-
[속보] ‘코로나19’ 29번 환자 부인과 거주 중...부인은 증상 없어
산업 IT 2020.02.16 14:03:20[속보] ‘코로나19’ 29번 환자 부인과 거주 중...부인은 증상 없어 -
[속보] 방역당국 “모든 폐렴환자 코로나19 조사 검토··이른 시일 내 시행”
산업 IT 2020.02.16 14:02:1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방역당국이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폐렴 (환자) 전수조사에 대해 세부범위, 시행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리가 되면 이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좀 더 논의한 뒤 (이후) 브리핑에서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중대본은 확진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관리해 왔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발생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저인망식 방역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29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을 방문한 적이 없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속보] 방역당국 “29번 국내 코로나19 환자 다녔던 노인회관은 오래 전 이미 폐쇄”
산업 IT 2020.02.16 13:56:35[속보] 방역당국 “29번 국내 코로나19 환자 다녔던 노인회관은 오래 전 이미 폐쇄” -
[속보] 방역당국 “코로나19,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염사례 차단 집중할 시기”
산업 IT 2020.02.16 13:49:40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국내 확산과 관련해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브리핑을 통해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하고 있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 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한다”며 “특히 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 같은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한경연 "코로나 사태 장기화 될 경우 기업 매출 8%↓, 수출 9.1%↓"
산업 기업 2020.02.16 13:47:5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국내 기업의 연간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8.0%와 9.1%씩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 중 자동차, 자동차부품, 석유제품, 일반기계 순으로 매출 타격이 클 것으로 조사돼 관련 업종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알아본 결과 이 같은 설문결과가 도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금융사를 제외한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이며 이 중 152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1.8%는 코로나19 사태가 경영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중에서는 83.9%가 악영향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가 2002년부터 9개월간 계속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나 2015년에 8개월 가량 이어진 이어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처럼 6개월 이상 장기화할 경우 올해 매출액과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8.0%와 9.1%씩 감소할 전망이다. 또 대(對)중국 수출액은 1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한국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내 진정되는 경우에도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3.3%, 5.1%씩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국 수출액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후유증이 상당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업종별 영향을 살펴보면 자동차 분야의 매출 감소율이 13.9%로 업계 평균 감소율(8.0%)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어 자동차부품(-12.8%), 석유제품(-12.4%), 일반기계(-11.0%) 순이었다. 수출액 감소율은 석유제품(-17.8%), 자동차(-14.5%), 일반기계(-11.6%), 자동차부품(-11.0%), 석유화학(-10.0%) 순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내에 진정될 경우 매출 감소율은 무선통신기기(-8.4%), 자동차(-7.3%), 석유제품(-6.0%), 일반기계(-5.9%), 자동차부품(-4.0%) 순이었다. 수출액 감소율은 석유제품(-10.5%), 무선통신기기(-10.1%), 자동차(-9.9%), 일반기계(-7.7%), 자동차부품(-4.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방안으로는 △중국 현지 출장 자제(34.3%) △현지 방역 활동 강화(10.5%) △임직원 국내소환 또는 재택근무(10.2%) △현지 경영활동 축소(6.7%) 순이었으며 ‘별다른 대응 방법이 없다’는 응답도 29.5%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정부에 △국내외 전염상황 등에 관한 신속한 정보공유(57.0%)△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 강화(21.2%)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정부 간 협력(9.5%) △중화권 수출기업 지원(6.4%) △경제주체 소비·투자 여력 확대(6.0%)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중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중 83.9%가 이번 사태로 경영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상생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도 수출·통관 지원 강화, 자금지원 및 융자 확대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속보] 국내 코로나19 환자 평균 잠복기 4.1일
산업 IT 2020.02.16 13:39:32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잠복기는 4.1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지난 15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28명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 28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57.1%, 이 중 중국이 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10명(35.7%)이었고 2명(7.1%)은 전파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 감염 사례 10명은 밀접 접촉한 가족 및 지인에서 발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추정한 평균 잠복기는 4.1일이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의 2차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28명 중 남성은 15명(53.6%), 여성은 13명(46.4%)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8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국적별로는 한국 국적 22명(78.6%), 중국 국적 6명(21.4%)이었다. 최초 임상 증상은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발열(열감), 인후통 호소가 각각 9명(32.1%)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입원해 실시한 영상검사상 폐렴을 보인 환자는 18명(64.3%)이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배민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 적극 지원"
경제·금융 정책 2020.02.16 13:38:2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만났다. 소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막기 위한 자리일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배민이 매각되면 소상공인에 수수료 전가 피해를 줄 것이라며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는 것이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승재 회장과 김봉진 대표,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인사동 나인트리호텔에서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참석했다. 중기부가 이번 협약을 물밑에서 이끌었다는 게 참석 단체들의 설명이다. 우아한형제들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각 소상공인 대출 이자의 절반이다. 또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의 가게 방문 탓에 휴업을 한 소상공인(배달의민족 회원사)의 월 광고비를 환불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관심은 최 회장과 배 대표의 공식 회동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소공연 신년하례식에서 “‘배민규제법’을 자유한국당에 건의했다”며 “소상공인에겐 수수료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이 지배당할 수 있다는 문제”라고 배민의 합병을 반대해왔다. 배달앱 1위인 우아한형제들이 이미 2위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로 매각된다면, 독과점 탓에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 회장은 배민 매각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플랫폼 기업이 사업 영역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창균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민 매각으로 인한 독과점에 대해 외식업계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 회장은 “상생협의체가 자연스럽게 이후에도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이번 자리의 의미를 해석했다. 배민 매각을 플랫폼 생태계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온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 신뢰가 쌓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는 82세 한국인 '현재 안정'
사회 사회일반 2020.02.16 10:08:4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국내 확진환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는 중대본 역학조사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정수현 value@@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0' 검사 중 의심환자 558명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7:05:55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28번째 환자가 마지막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총 7,70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7,148명,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558명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28번 환자, 2회 연속 검사 ‘음성’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4:16:3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8번 환자가 최근 두차례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28번째 확진 환자는 격리병원에 입원한 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세 번 검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첫 번째 2월 12일에 검사한 것은 (양성과 음성의) 경계 상태였고 2월13일, 2월14일 (진행된) 2, 3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증상은 없고 폐렴 소견도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 사례에 대해서는 중앙임상TF에서 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격리해제에 대한 일정을 논의해 결정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8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로 잠복기 14일이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잠복기 논란, 무증상 감염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감시체계 포함해 감시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4:15:10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 감시체계에 포함해 감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8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해서 주간 단위로 호흡기증상자의 원인 병원체에 대한 것을 국민과 의료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에 대한 감시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1년 내내 개인 의원 200여 곳에서 환자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면 사례 보고를 하고 그 중에서 52개 정도의 의료기관은 검체를 채취해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을 사전에 경고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코로나19 7·22번 환자 오늘 격리 해제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4:00:2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7·22번 확진자가 15일 격리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7·22번 환자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해제된다고 밝혔다. 7번 환자는 이날 바로 퇴원하고 22번 환자는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격리해제·퇴원한 환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7번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기침과 발열, 가래 등 증상으로 보건소에 신고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번 환자는 46살 한국 남성으로 태국 관광을 다녀온 16번 환자의 가족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의심받는 일본... 중수본 "심각하게 보고 있다"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2:15:10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일본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 경로가 매우 불분명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확진자의 발견, 발생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크루즈 이외의 장소에서 일본에서 나타난 문제도 지역 사회의 감염이라고 볼 가능성이 있는 사례라 저희도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가적인 정보나 일본 정부의 판단, 발표 등도 저희들이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본다. 아직까지는 추가적인 관찰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검역 조치를 강화하거나 부수적인 조치를 강화하는 판단에 대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국민의 안전이라는 관점을 최우선의 판단 기준으로 놓고 평가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은 중국에 다녀오거나 중국에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이력이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은 사망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외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코로나19로 입원·격리된 사람들 위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17일부터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2:00:51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게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를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 중에 신청자만 방역 당국의 격리조치 행동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된다. 대상자는 본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23만원이다. 유급휴가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해당 근로자의 임금 일급을 기준(1일 상한액 13만원)으로 지원되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라 결정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자가격리나 입원 격리를 받게 되는 분들은 본인과 가족의 안전,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격리 기간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책임감 있게 자가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지난 1월 29일부터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 확진자와 가족에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의료기관 등에서 권역별로 유선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하고, 정신건강 평가 등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17일부터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0.02.15 11:54:41정부가 오는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입원·격리된 사람들에 대한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 중 방역당국의 격리조치 행동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 4인 가구 기준 123만원이다. 유급휴가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일 최고 13만원으로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는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자가격리나 입원 격리를 받게 되는 분들은 본인과 가족의 안전,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격리 기간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책임감 있게 자가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