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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백신 사용 승인…고령층, 의료 종사자 먼저"
국제 국제일반 2020.12.12 12:15:0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말 좋은 소식을 발표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24시간 안에 첫 번째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며 “고령층과 의료계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인 미국에서는 지난 10일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전 뉴욕타임스(NYT)도 “미국은 6번째 승인 국가가 된다”며 “연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첫째 주에 290만 명 분이 선적되고, 의료계 종사자와 요양 시설 거주자 등이 우선 접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이 지난 2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으며,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도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트럼프 "24시간 내 미국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제 정치·사회 2020.12.12 12:08: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긴급 승인 소식을 전하며 “(미국 내에서) 24시간 내에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을 우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뉴욕타임스(NYT)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FDA가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미국이 6번째 백신 사용 승인 국가가 된다”며 “첫째주에 290만명 분이 선적되고, 의료계 종사자와 요양 시설 거주자 등이 우선 접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영국이 지난 2일 세계 처음으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에 이어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도 잇따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
美 NYT “FD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국제 국제일반 2020.12.12 11:30:58미국 뉴욕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긴급 승인한다”고 긴급 보도했다. 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인 미국에서는 지난 10일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한 바 있다. NYT는 “미국은 6번째 승인 국가가 된다”며 “연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첫째 주에 290만 명 분이 선적되고, 의료계 종사자와 요양 시설 거주자 등이 우선 접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이 지난 2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으며,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도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멕시코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국제 국제일반 2020.12.12 10:45:27멕시코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부는 이날 백신 사용 긴급 사용과 관련한 결정 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까지 멕시코의 코로나 19 환자는 누적 122만9,379명이며 사망자는 11만3,01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영국이 지난 2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으며,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인 미국 역시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0일 제약사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13일 자문위를 소집하고 백신 사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
아스트라제네카, 연말부터 러시아 백신과 '컴비네이션' 접종 테스트
국제 정치·사회 2020.12.11 21:12:41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연말부터 러시아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와 결합(combination) 접종 시험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FDIF)의 결합 접종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RDIF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차기 임상시험에서 스푸트니크 V와 결합 접종을 권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다양한 백신 조합을 평가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기관과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하고 러시아 정부가 지난 8월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러시아산 백신은 임상 3상 시험을 생략한 채 공식 승인을 받아 효능과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됐으나 러시아 측은 1, 2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도 면역 효과가 95%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한때 경쟁에서 선두를 달린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승인을 받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된 상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
'백신 효과'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 '시총 100조원' 대반전
국제 정치·사회 2020.12.11 17:35:13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첫날 시가총액 100조 원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하얏트·메리어트·힐튼 등 기존 호텔 업계 대표 주자들의 시총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큰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진전으로 여행업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날인 이날 주당 146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144.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IPO 공모가인 68달러에서 112.8%나 뛰어오른 셈이다. 시초가인 146달러를 기준으로 에어비앤비 시총은 1,016억 달러(약 110조 6,00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최대 규모의 IPO 실적을 거둔 셈이다. WSJ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힐튼·하얏트를 모두 합한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에어비앤비가 동시대의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도 가장 큰 기업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에어비앤비 상장을 두고 월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수요 격감 탓에 한때 공모 금액이 18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에어비앤비 상장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비용 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가까운 1,900명을 정리 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섰고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 성공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되살렸다. 이에 더해 최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접종을 시작하는 등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잇따르면서 여행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올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나 추락했지만 3·4분기에는 28% 감소로 호전됐다. 3·4분기 매출은 1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억 1,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위기는 수년간 무차별적인 폭풍이었다고 평가한다”면서 “위기 속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에 대한 월가의 뜨거운 관심은 최근의 IPO 열풍과도 관련이 깊다. 당장 전날 미국의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 도어대시도 상장 첫날 주가가 86%나 급등해 시총이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WSJ는 금융 정보 업체 딜로직의 집계를 인용해 올해 미 증시에서 IPO로 조달된 자금 규모가 1,400억 달러를 넘어 ‘닷컴 거품’이 있던 1999년의 연간 규모(1,070억 달러)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저금리 기조가 IPO 광풍의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2022년까지 기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획이 채권 금리를 누르면서 월가에서는 투자할 곳이 점차 적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헤리티지캐피털의 폴 샤츠 사장 겸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제로에 가까운 금리와 유동성 쓰나미, 갈 곳을 찾지 못한 거액의 투자 자금이 에어비앤비와 도어대시에 대한 대규모 매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IPO 광풍’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샤츠 CIO는 상장 첫날의 랠리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이후 볼 수 없었던 ‘극도의 흥분과 탐욕’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투자자가 가격에 상관없이 새 주식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이 같은 급등세는 보통 비슷한 수준의 손실로 귀결된다고 우려했다. 콜로니그룹의 리치 스타인버그 수석 시장 전략가도 “투자자들은 좋은 회사와 좋은 가격, 가치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IPO 시장의 광기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심한 데뷔 기간을 피해 주가가 회사의 펀더멘털을 더 잘 반영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美 '자국민 우선' 행정명령에 정부 "백신 공급 우려 말라"
사회 사회일반 2020.12.11 14:23:06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자국민 우선 접종 행정명령에 따라 국내 백신 공급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자 질병관리청은 “공급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일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자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국내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관련해 11일 “제약사 측으로부터 백신 공급 계획에 변동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앞서 한 매체가 미국 행정명령에 따른 보급 차질에 대비해 다른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확보한 백신의 도입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당 제약사 측과 협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 모더나 등 4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면서 내년 2∼3월부터 순차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또 도입하기로 한 품목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제조사와 채널을 유지하면서 관련 정보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추가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 식약처와 협업을 통해 안전성 문제도 충분히 확인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
美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거의 다왔다'...이르면 내주초 접종(종합)
국제 정치·사회 2020.12.11 13:09:27미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중대 절차를 끝내며 백신 접종을 향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남은 절차가 순탄하게 진행되면 세계 최대의 코로나19 환자 발생국인 미국에서 이르면 내주 초부터 접종이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8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CNN방송은 FDA가 11일 이전에 자문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승인 가능성을 거론하며 상황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문위 표결은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결론났다. 16세 이상이 이 백신을 접종할 때 알려진 효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보다 더 크다는 점에 절대 다수가 찬성표를 던진 결과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소굴’이라는 불명예 속에 1,550여만명의 확진자와 29만2,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의 전염병 대유행 사태가 드디어 진화를 향한 분기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FDA의 승인이 이뤄지면 백신 배포가 시작되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가 백신을 권고할지, 누구에게 접종할지에 대해 투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CNN은 이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당국은 보건의료 종사자와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현재 이 백신의 경우 16세 미만, 임산부, 면역손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진행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는 당국이 FDA의 최종 승인 후 24시간 내에 백신의 주(州) 배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르면 내주 초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FDA 자문위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의 심사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달성하려면 최소한 인구 70%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지만, 뉴욕타임스는 “내년 가을께 정상에 가까워지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최종 결정될 경우 영국,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가 된다. 한편 이날 FDA 자문위 회의에서는 영국에서 일부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향후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가짜약인 ‘플라시보’를 투입한 임상시험 참여자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지, 연구 목적에서 이를 피하도록 할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소 2명의 반대 투표자는 접종 대상에 16∼ 17세를 포함해선 안 된다며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
화이자 백신 보관 어렵다고?...미국선 월마트도 접종 준비
증권 해외증시 2020.12.11 09:55:27미국 대형마트 업체인 월마트가 전국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에 수천 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월마크가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되면 미국인들의 백신 접종에 따른 불편함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병원이 백신 접종으로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우려를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월마트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톰 밴 길더는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면 전국에 걸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월마트가 5,000곳 이상의 마트는 물론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에서 (백신 접종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트와 할인매장 내 약국에서 백신을 적절한 온도에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와 드라이아이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 전염병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을 즐길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백신들이 우리가 그렇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미 전역 매장 대부분에서 약국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수백만개의 다른 백신들을 투여하는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길더 책임자는 설명했다. 그는 “미국 인구의 90%가 월마트에서 10마일(약 16km) 내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을 원하는 이들이 주 우선순위에 따라 자격이 있을 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월마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더 책임자는 또한 월마트가 직원들에게 백신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만큼 백신 접종을 제 시기에 맞을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백신은 2회 접종시 21일 또는 28일의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월마트가 이 같은 접종 계획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하면서 월마트 등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 외신에 따르면 FDA 자문위원회의 이번 권고는 미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검증 절차를 사실상 완료한 것으로 평가돼 후속 절차와 백신 배송까지 마치면 조만간 접종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자문위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날 표결은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결론났다. 자문위의 절대 다수는 화이자 백신의 알려진 효능이 16세 이상이 접종할 때 발생할 위험보다 더 크다는 점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FDA가 자문위의 권고를 토대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일이 남았지만, 그간 FDA의 태도로 볼 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CNN방송은 FDA가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FDA의 승인 결정이 이뤄지면 백신의 배포가 시작될 수 있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 CNN은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백신 접종을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FDA 자문위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의 심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화이자는 이달 말까지 미국인 2,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고, 미 당국은 보건의료 종사자와 요양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달성하려면 최소한 인구 70%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정상으로 돌아가고 마스크를 벗기 위해선 몇 달이 걸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미국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최종적으로 이뤄질 경우 영국,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가 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유승민 "文은 코로나 백신이나 빨리 확보하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2.11 09:11:59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백신 확보 실패로 코로나의 끝은 언제쯤 될지 알 수 없다”며 “대통령은 백신이나 빨리 확보해서 제발 우리 서민들도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터널의 끝을 보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경제는 ‘백신 디바이드(divide)’에 좌우될 것”이라며 “코로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나라는 경제회복 열차를 탈 것이고, 백신 조기확보에 실패한 우리는 코로나 역에 남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2조 원으로 화이자 백신 5,000만 명분을 선 구매했더라면, 최소한 수십조 원의 GDP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기회비용으로 날리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다. 대통령이 K방역 자랑이나 공수처 같은 정치투쟁에 골몰하느라 지불하게 된 엄청난 기회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의 눈에는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데, 병상이 없어 하염없이 집에서 기다려야 하는 국민들 눈에는 캄캄한 터널 속에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며 “다른 나라들은 12월에 접종을 시작하는데, 백신이 없는 우리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수 있을지 하반기에나 시작할지, 언제쯤 접종이 끝날지…백신이 없으니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서민들의 고용이 많은 내수서비스 업종들은 이미 코로나로 초토화되고 있다”며 “영세자영업자들은 ‘우리가 총알받이냐’라며 폭발 직전의 상황”이라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문재인 대통령은 ‘OECD 1등의 성장률’이니 ‘동학 개미가 주식시장을 지켰다’느니 ‘K방역이 세계의 표준’ 이라 한다. 그런 복장 터지는 소리는 이제 제발 그만 하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향해 “내가 늘 강조했듯이 소득 하위 50% 전 가구에 지원금을 계단식으로 지급하는 데 이 예산을 쓰라”며 “다른 나라 국민들은 ‘백신 passport’를 갖고 세계를 휘젓고 다니는데, K방역국 국민들은 밤 9시 통행금지에, 코로나 양극화에, 코로나 블루(blue)에 살 맛을 잃는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요구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美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초읽기…FDA 자문기구, 긴급승인 권고
국제 정치·사회 2020.12.11 08:14:57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고 CNN방송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문을 통과해야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백신 사용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CNN에 따르면 VRBPA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승인을 권고했다. FDA는 VRBPAC의 권고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접종을 위해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 CNN은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VRBPAC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의 심사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러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조만간 사용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민 70% 이상이 백신을 맞을 경우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백신 거부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백신을 맞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3∼7일 미국 성인남녀 1,11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백신을 맞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7%에 그쳤고, 26%는 아예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코로나 상황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센터장은 이날 미 비영리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향후 2~3달 동안 9·11 테러 또는 진주만 공습 때보다 더 많은 일일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며 “올 겨울 예상되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막기엔 백신이 너무 늦게 나왔다”고 강조했다./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속보] 미 FDA 자문기구, 화이자 백신 긴급승인 권고
국제 정치·사회 2020.12.11 07:41:35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현지시간) 제약자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AP통신·CNN방송 등에 따르면 VRBPA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FDA는 VRBPAC의 권고를 토대로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 CNN은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VRBPAC 회의가 예고됐다./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방역당국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생산·도입 지체될 가능성 낮아"
국제 정치·사회 2020.12.11 06:00:28방역당국은 우리 정부가 선 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향후 국내 생산 및 도입이 지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내에서 어떤 도입이라든가 생산이 지체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좀 낮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최근 뉴욕타임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몇 가지 임상 검사는 충분한 데이터가 아니다’ 등의 이유로 연내 FDA 승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했다는 외신 보도를 소개하며 운을 뗐다. 그는 “우리나라의 검사 체계는 미국과는 조금 다르고, 또 특징이 다르다. 미국 등 다른 나라의 경험과 심사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련 부분에 대해 승인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국제 학술지인 ‘랜싯’(The Lancet)에 관련 내용이 게재됐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학술지 내용을 보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처음에 절반 정도의 용량을 투입한 후 표준 용량을 투입했을 때 효과가 왜 높았는지 등 임상자료를 좀 더 지속해서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관련해 현재 지속해서 분석 및 임상시험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연했다. 이 단장은 미국이나 유럽의 승인과 별도로 국내에서 사용 승인이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의 사례를 충분히 많이 참고한다”면서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승인하는 심사(절차)를 식약처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국민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도 국내의 백신 확보와 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백신 최고회의’에서 “미국인들이 미국 백신을 접종할 우선권을 갖도록 보장하겠다”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다른 경로를 통해 백신을 확보할 예정이기 때문에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내에서 생산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와 일정한 협약을 해뒀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미국에서 생산한 백신이 아니기에 행정명령과는 관련이 없고, 명령 발동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라면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처음에 계획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사용될 것은 틀림없다”고 강조했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사설]백신·병상 비상인데 터널 끝 보인다니
오피니언 사설 2020.12.11 00:05:00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682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700명 선에 육박했다. 정부가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하며 방역 고삐를 죄는데도 확진자는 되레 늘고 있다. 특히 중증 환자가 급증하는데도 병상은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이날 현재 서울시에 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은 3개에 불과하다. 확진자 병상 역시 부족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확진자가 500명이 넘었다. 정부는 2월 전국에 감염병 전담 병상 1만 개를 확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까지 확보한 전담 병상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제 와 허겁지겁 병원 공터에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백신 상황도 좋지 않다. 해외에서는 영국을 시작으로 이미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화이자 등 4개 제약사로부터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매 계약을 마치고 도입 시기까지 결정된 것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1,000만 명분에 불과하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늦어질 경우 내년 하반기에나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혀 정부 예상대로 내년 1·4분기에 접종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근근이 버티던 K방역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 방역 현장은 급박하게 돌아가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19 사태의)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백신만 해도 벌써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 전체 국민의 접종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부는 국민 불안만 부추기는 희망 고문은 그만하고 적기에 예방·치료할 수 있도록 병상과 백신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
사우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세계 4번째
국제 정치·사회 2020.12.10 21:07:04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청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식품의약청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사용 승인을 받아들였다”며 “이로써 사우디는 이 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사용승인은 화이자 측이 11월 24일 제출한 임상 시험 자료에 근거해 여러 요소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 검토한 뒤 결정했다”며 “조만간 수입·접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곳은 영국과 바레인, 캐나다에 이어 사우디가 세계에서 네 번째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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