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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코로나 겨울철에 더 확산...매우 위중"
사회 사회일반 2020.12.07 11:41:10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더 확산하고 있어서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스퀘어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로 출근하면서 이 같은 진단을 내리고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앞으로 어떻게 더 대응해야 할지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하고 병상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잘하고 있다고 보고, 추가적으로 할 게 있는지는 업무 파악을 하면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와 전문가 사이에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장관에 임명되면 전문가, 국민들께 협조를 구하고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을 것은 받겠다”고 답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업무보고를 받고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쟁점과 그에 대한 답변, 개인 신상에 대한 서류 등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자는 지난 30여 년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몸담아 온 정통 관료로 복지부에서는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까지 지냈다. 그는 지난 4일 후보자로 지명된 뒤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
권덕철 복지장관 후보자 "코로나19 위중…방역전문가 조언 받을 것"
산업 바이오 2020.12.07 11:18:42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더 확산하고 있어서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정부와 전문가 사이에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장관에 임명되면 전문가, 국민들께 협조를 구하고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을 것은 받겠다”고 답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스퀘어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진단한 뒤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앞으로 어떻게 더 대응해야 할지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하고 병상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잘하고 있다고 보고, 추가적으로 할 게 있는지는 업무 파악을 하면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업무보고를 받고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쟁점과 그에 대한 답변, 개인 신상에 대한 서류 등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자는 지난 30여 년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몸담아 온 정통 관료로 복지부에서는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까지 지냈다. 권 후보자는 앞서 4일 후보자로 지명된 뒤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시작된 코로나 백신 접종...덜 아프게 맞는 방법은?
국제 인물·화제 2020.12.07 11:17:25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주사를 맞을 때 웃음을 짓거나 얼굴을 찡그리면 주사 통증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의 새러 프레스먼 심리학 교수 연구팀은 입꼬리가 지켜 올라가면서 눈가에 잔주름이 만들어지는 진정한 미소의 표정은 심장 박동 속도를 낮춤으로써 주사의 아픔을 최대 40% 무디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찡그리는 표정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웃는 표정이나 찡그리는 표정은 모두 눈의 근육을 활성화시키고 볼(cheek)을 치켜올리며 치아를 드러내게 만드는 등 놀라우리만큼 유사한 얼굴표정을 만들어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다만 무표정한 얼굴(poker face)은 이러한 효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231명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게이지 25(G25) 사이즈(주삿바늘의 굵기)의 주삿바늘로 생리 식염수(saline solution)를 주사하면서 진정한 미소, 가짜 미소, 찡그린 얼굴, 무표정한 얼굴표정을 짓게 하고 주사 맞는 아픔의 정도를 물었다. 그 결과 진정으로 웃거나 찡그린 표정을 지은 사람은 무표정한 얼굴을 한 사람보다 주사의 아픔이 최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학술지 ‘감정’(Emo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文 "선별진료소 야간·휴일 운영 대폭 확대하라"
정치 대통령실 2020.12.07 11:13:39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과 관련해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지역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가 오는 8일 0시부터 3주간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로 일괄 격상한 가운데 확산세가 두드러진 수도권 지역의 집중 방역을 당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수도권 지역 직장인, 젊은 층들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에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검사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국민들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미 허용돼있음으로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 수석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경로 조사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세를 꺾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울산 요양병원 코로나19 하루 사이 53명 추가…총 92명 감염
사회 전국 2020.12.07 09:52:06울산 요양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하루 사이 53명 추가됐다. 총 92명째다. 울산시는 남구에 있는 양지요양병원에서 7일 오전 53명(울산 261~313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6일 38명(울산 223~260번)과 5일 1명(울산 222번)이 확진됐다. 모두 합하면 92명이다. 7일 추가된 53명은 요양보호사 1명과 환자 52명이다. 요양보호사는 60대 여성이다. 환자는 남성 11명과 여성 41명이다. 환자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50대 2명, 60대 2명 70대 11명, 80대 24명, 90대 12명, 100대 1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자가 많다. 직원과 요양보호사는 20∼60대에 걸쳐 연령대가 다양하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 등도 포함돼 있지만, 확진자들은 가벼운 열이 있는 정도거나 아예 증상이 없는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감염 경로는 불명확하다. 가장 먼저 감염이 확인된 울산 222번은 지난달 30일까지 양지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해당 병원은 요양보호사 인력을 직영으로 채용해 운영하다가 이달 1일부터 외주업체 위탁으로 전환, 지난달 말 요양보호사 18명이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병원 내 감염 확산 시작점이 222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울산 222번이 감염된 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그 역시 병원에서 감염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양지요양병원에 대해 5일 오후 7시를 기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질병관리청에 역학조사관 긴급 파견을 요청했으며,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본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중수본에 의료진을 추가 요청했다. 울산시는 또 직원과 간병인의 집을 방역 소독하고, 추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상세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밤사이 광주 골프 모임 4명·전남 해외 입국 1명 추가
사회 전국 2020.12.07 09:46:39밤사이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745∼748번으로 분류됐다. 745번과 747번 환자는 미국에서 입국했다. 745번 환자는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하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747번 환자는 입국 직후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746번, 748번 환자는 골프 모임 관련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경기도로 1박 2일 일정의 골프 모임을 다녀온 확진자와 접촉했다.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4명이다. 전남에서는 광양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5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격리 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447명이 됐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615명…수도권 422명 (종합)
산업 바이오 2020.12.07 09:32:06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0시 기준 615명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하루 앞두고 이틀 연속 600명 대를 기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1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이 날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 이상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54명), 인천(37명)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33명), 울산(38명)에서도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 국면”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2.5단계를 시행해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억제한다. 비수도권은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9시 통금' 이어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어디어디 못가나
사회 사회일반 2020.12.07 09:00:00정부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이번 단계 조정 조치는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할 방침이다. 적용 시작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2단계+α’ 조치가 7일 밤 12시에 끝나는 만큼 8일 0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5단계 상황에서 국민에게 가급적 집에 머무르고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2.5단계가 시행되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방,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의 영업이 중단된다.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유흥주점과 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만 금지됐던 2단계에 비해 중단 시설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식당과 커피숍, 카페 등에 대한 조치는 2단계와 동일하다. 식당의 경우 정상 영업은 허용되지만, 오후 9시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커피숍과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판매만 할 수 있다. 50명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결혼식과 장례식장 등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이 밖에 PC방과 영화관·오락실·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아예 금지된다. 학교도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같은 다중이용시설들이 한 번이라도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직장 근무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된다. 재택근무가 어렵고 근무자들이 밀폐된 장소에서 밀집해 일하는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고위험 사업장’으로 별도 지정해 강화된 방역수칙 적용을 의무화한다. 이밖의 기관·기업은 3분의 1 이상을 재택근무하게 하는 등 사내 밀집도를 최소화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는 열리지만, 무관중으로 진행해야 한다. KTX와 고속버스 등 항공기를 제외한 교통수단은 50% 이내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도록 권고되며 등교 수업은 실내 밀집도 3분의 1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종교활동의 경우 2.5단계에서는 ‘비대면’이 원칙이다. 대면 활동을 해야 한다면 20명 이내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국·공립시설 중에서는 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는 운영이 중단된다. 이외 시설의 경우 이용 인원이 수용가능 인원의 30%로 제한된다. 다만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탐방로와 같이 수용인원을 계산하기 어려운 실외 시설의 경우에는 이용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사회복지시설은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5단계까지는 운영이 유지된다. 2.5단계에서는 지역 내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실내 전체는 물론이고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적발 때마다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서울시의 경우 중앙정부와 별개로 이미 전날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밤 9시 이후 서울을 ‘셧다운’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오후 9시 이후 마트·백화점·영화관·독서실·스터디카페·PC방·오락실·놀이공원 등 일반관리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30% 감축하는 것 등이 골자다. 중앙정부의 지침상 2.5단계 하에서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이, 또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배달이 가능하지만 서울시는 아예 9시 이후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사실상 2.5단계보다 센 조치다./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 -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캠페인 자원봉사 추진
사회 전국 2020.12.07 08:53:11부산시는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캠페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진행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거나 새로 가입하는 경우 모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미리 활동을 신청한 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활동내용을 인증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홍보하거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방역지침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활동 후기를 SNS에 게시 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자원봉사 실적(활동인증형)을 인정받을 수 있다. 후기 작성이 어려운 참여자는 인근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면 활동사진 제시 후 실적을 확인받을 수 있다. 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자원봉사기초교육을 이수하면 별도 자원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 자원봉사활동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한샘, 리모델링 시장 성장에 수혜”
증권 국내증시 2020.12.07 08:51:02하이투자증권이 7일 한샘(009240)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매수’, 12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을 하며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경우 향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홈퍼니싱 수요 증가 및 리모델링 시장 성장 등으로 한샘은 수혜 가능하면서 향후 가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해 독점적 대리점망 500여 개를 구축했고 올해 대량 시공 체계를 확립했다”면서 “직시공을 확대할 수 있는 인력과 숙련도 등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패키지 판매와 더불어 직시공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엇보다 현재 동사의 B2C 인테리어 시장에서 점유율이 10%도 되지 않은 상황 하에서 리하우스의 장점인 시간절약, 가격의 투명성, A/S 효율성 등으로 인한 구조적인 성장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환자 이틀 연속 600명대 기록
산업 바이오 2020.12.07 08:48:0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앞으로 3주는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세를 꺾을지 판가름 짓는 중요한 기회이자 힘겨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다음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모두발언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례가 없는 규모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입니다.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입니다.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국면입니다.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일일 확진자가 1,000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엄중한 제한’ 수준인 2.5단계로,비수도권은 2단계로 조정하고 연말까지 3주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앞으로 3주간실내체육시설과 학원은 집합이 금지됩니다.독서실과 PC방 등은 저녁 9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목욕탕의 사우나·찜질시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카페는 하루종일,식당은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수도권 2.5단계에서도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전국에 걸친 폭발적 유행이 현실화되고의료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전국적 3단계 조정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이 절실합니다. 연말까지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은 취소해주시고,불가피한 모임에서도 먹고 마실 때는 말 없이대화할 때는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국적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권역별 방역 및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향후 대책을 검토하고자 합니다. 특히, 중환자 병상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지자체, 의료계 등과 협력하여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조기발견을 위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3주는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세를 꺾을지 판가름짓는중요한 기회이자 힘겨운 고비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우리 모두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인내심과 응집력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십시오우리의 결집된 의지와 실천만이코로나와의 긴 싸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관객 확 줄어든 주말 극장가…4~5월 수준으로 ↓
문화·스포츠 문화 2020.12.07 08:21:24코로나 19 재확산에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주말 임에도 하루 관객 수가 10만 명을 넘지 못하는 등 연중 최악이었던 지난 봄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관객 수는 17만 5,338명으로 집계됐다. 금요일이었던 4일에 4만 2,530명, 토요일과 일요일이었던 5일과 6일에 각각 6만 8,472명, 6만 4,336명이 극장을 찾았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수도권에서 2.5단계로 격상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 이용 시설에 대한 사람들의 경계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 된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한국영화 ‘이웃사촌’이 차지했으나, 주말 동안 간신히 6만 2,567명의 관객을 모았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도굴’과 ‘런’의 관객 수는 2만 명대에 그쳤다. 이 같은 극장가 침체는 연말까지 지속이 불가피 해 보인다. 수도권에서 8일 0시부터 3주간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되면서 극장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화 ‘걸’이 17일로 예고했던 개봉 취소를 발표하는 등 또 다시 신작 개봉 연기 결정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밤 9시 넘어도 영업해요"…호텔서 룸살롱 편법 운영 적발
사회 사회일반 2020.12.07 07:35:5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룸살롱 영업이 막히자 서울 한복판 호텔에서 편법으로 영업을 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룸살롱 업주 A씨와 호텔 주인 B씨의 감염병예방법 등 위반 여부를 내사 중이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을 빌려 룸살롱처럼 꾸미고 손님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측은 지난 3일 늦은 오후 이 호텔 인근의 한 업소를 방문한 손님 2명에게 여성 종업원을 보여주고 “거리두기 조치로 이곳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하니 호텔로 가자”며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손님들은 호텔로 이동 후 이날 자정 가까운 시각 “코로나를 피해 이상한 방법으로 영업하면서 바가지를 씌우는 업소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호텔의 각 층 비상구에 룸살롱 전용 양주와 얼음통이 놓여 있는 등 룸살롱과 유사한 접객 행위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클럽과 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에는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에 유흥시설들이 영업에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는 호텔 등 숙박업소로 장소를 옮겨 영업할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적발이 이뤄진 것은 유흥시설이 많은 수서서 관내에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사에서 관련 혐의가 드러나면 감염병예방법 등을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손님들이 먼저 방문했던 업소가 오후 9시 이전에는 영업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인지,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대입 제외 학원도 집합금지…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격상
사회 사회일반 2020.12.07 07:30:00정부가 8일부터 3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 학원 역시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을 제외한 다른 학원들의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 노래방과 실내 피트니스 등은 하루 종일 영업을 중단한다. 영화관·PC방·독서실·미용업 등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하며 면적 300㎡ 이상 마트·상점·백화점 등도 오후 9시 이후 장사를 할 수 없다. 초등학교는 등교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8일 0시부터 28일까지 수도권은 거리 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지금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의 위험 인식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태로 거리 두기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가 지난 5일부터 사실상 2.5단계의 거리 두기 조치를 시행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경기와 인천으로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31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토요일이었던 전날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1만 4,371건으로 평일인 직전일(2만 3,086건)에 비해 40%가량 감소했는데도 환자 수는 치솟은 것이다. 정부가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것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서도 코로나19 발생 후 일일 최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 전반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일산 등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방역망을 수도권으로 확대하지 않고 서울만 높이면서 결국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14명에 달하고 수도권은 375명이다. 정부가 발령한 수도권 1.5단계(11월 19일), 2단계(11월 24일), 강화된 2단계(12월 1일)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실제 이날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176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5일부터 서울시가 거리 두기를 강화했지만 경기도와 인천시의 거리 두기 강화 조치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는 평가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유지되고 있다.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정도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명으로 전주의 1.43명에서 0.3명 떨어지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사실상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는 “현재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10일 전에 발생한 것”이라며 “숨어 있는 환자까지 합하면 1,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이번 거리 두기 격상을 결정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수도권 2.5단계는 3단계 ‘전면 제한’을 목전에 둔 최후의 보루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상향으로 수도권의 일일 환자 수를 150~200명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50명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는 금지되고 주요 다중 이용 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특히 기존의 2.5단계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던 학원 운영 역시 중단된다. 다만 논술시험 등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과 고용노동부 장관과 위탁계약을 하거나 과정 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은 운영 중단에서 제외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할 수 없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 시설, 노래방,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실내 스탠딩 공연장의 운영 역시 중단된다. 영화관·PC방·오락실·멀티방·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놀이공원·워터파크, 미용실, 상점·마트·백화점(300㎡ 이상) 등 대부분의 일반 관리 시설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수도권 소재 학교 역시 등교수업이 3분의 1 이내로 축소된다. 기존 2단계에서는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최대 3분의 2 이내까지도 운영이 가능했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7일부터 2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3분의 2 이내까지 등교가 가능했지만 앞으로 3분의 1 이내로 제한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도 이용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목욕장업은 영업은 할 수 있지만 이용 인원은 면적 16㎡(약 4.8평)당 1명으로 제한되고 영업장 내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KTX·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은 50% 이내에서만 예매할 수 있도록 권고된다.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도 2단계로 강화된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유흥 시설 5종은 집합금지 한다. 모든 카페에서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결혼식 등 각종 모임과 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개최해야 한다. 거리 두기 상향에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줄지 않을 경우 정부는 3단계 상향을 검토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적으로 1,0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28일 이내라도 3단계 상향이 가능하다”며 “3단계로 격상하는 사태가 오지 않도록 최대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 남아 있는 위중증 환자용 병상은 2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도권 내에 사용 가능한 위중증 환자용 병상이 서울 9개, 경기 6개, 인천 5개 등 20개라고 밝혔다. 전날(23개)보다 3개 더 줄어든 것으로 서울(총 185개), 경기(104개)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95.1%, 94.2%에 달한다. 최근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일반 중환자 병상과 코로나19 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을 합치면 총 550개지만 이 중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0%인 55개뿐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ECMO·에크모),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의 90%가 이미 차 있는 상황이다. 대전·전북은 각 13개, 충남은 12개, 전남은 4개의 병상을 확보했지만 모든 병상이 사용 중이다. 울산 9개, 제주 6개, 강원 5개, 부산·대구 각 4개, 광주·충북·경북 각 2개, 경남 1개의 병상만 남아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부족은 사망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는 “위중증 환자용 병상은 고도로 숙련된 인력과 첨단 시설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늘릴 수 없는 만큼 방역 시스템에서도 중요한 상수로 봐야 한다”며 “이대로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경우 위중증 환자용 병상 부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어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에 현재 177개인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오는 15일까지 274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입원 치료 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 역량이 되는 병상 82개를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으로 전환하고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협조를 구해 중환자 병상 10개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신속하게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거리두기 2.5 단계에…수도권 등교인원 전체 1/3 이하
사회 사회일반 2020.12.06 20:39:38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 3분의 1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2단계로 격상된 비수도권 지역은 유·초·중등교의 경우 인원 3분의 1을 원칙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를 지키면 된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열린 회의에서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를 8일부터 3주간 2.5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기준’이 새롭게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서울·경기·인천은 유·초·중·고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준수해야 한다. 비수도권 지역은 유·초·중은 3분의 1 이하를 원칙(고교는 3분의 2)으로 한다. 다만 학교와 지역 상황에 따라 밀집도 3분의 2 내에서도 학사를 운영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발표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미 7일부터 18일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의 전면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경기·인천 교육청도 초·중·고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비수도권 가운데 부산, 광주, 일부 기초자치단체는 이미 2단계 이상의 학사 조치가 시행 중이다. 교육부는 학기 말 학생 평가·기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평가 일정과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고 재차 안내했다. 아울러 원격 수업 확대로 교육 격차,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시·도 교육청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도 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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