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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코로나19 재확산 속 부산 이어 서울 콘서트도 취소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0.12.04 14:01:4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가황’ 나훈아(사진)가 연말 전국투어를 부산에 이어 서울 공연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예아라예소리는 4일 예매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오는 18~20일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나훈아는 오는 12·13일 부산, 18~20일 서울, 25~27일 대구에서 1일 2회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미 부산공연은 취소했다. 예아라예소리 측은 “추가적 피해 확산 방지와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지난 추석연휴 KBS에서 방송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29%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연말 공연을 계획했고, 부산·대구 공연은 예매 시작 8분, 서울 공연은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가면 대중음악 콘서트가 100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속보]조희연 교육감 “7일부터 2주간 서울 관내 중·고교 전 학년 원격수업 전환”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4:01:45[속보]조희연 교육감 “7일부터 2주간 서울 관내 중·고교 전 학년 원격수업 전환” -
7일~내달 3일 특별방역기간…스키장·눈썰매장도 방역관리 강화
산업 바이오 2020.12.04 13:59:57정부가 3차 대유행 국면에 들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활동별 및 시설별로 구체적인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중대본은 우선 연말연시 각종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개별적인 친목 모임은 온라인 메시지로 대신하고, 해맞이 행사 등 각종 축제도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인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등의 시기에 진행되는 종교 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달앱 결제도 외식 할인 실적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통수단이나 여행지에서의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철도 승차권은 승객 간 거리를 두기 위해 창가 측 좌석을 우선 판매하고 방역 상황에 맞춰 판매 비율에 제한을 둔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좌석의 50% 이내로만 예매가 가능하다. 관광용 전세버스의 경우 탑승객 명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테이블 위 가림판을 설치하며, 주기적으로 소독과 환기를 시행한다. 아울러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철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관광지에는 방역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지만, 전국적인 감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타 지역의 여행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대형 음식점이나 번화가의 유흥시설, 놀이공원, 영화관, 실내 체육시설 등에서는 방역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대본은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지 않고 계속 확산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중대본은 ▲ 연말 모임·행사 자제 ▲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등의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상황별로는 우선 가정에서 여럿이 모이는 환경을 조성하지 않고, 리모컨이나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은 하루 1차례 이상 소독할 것을 권장했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가급적 혼잡하지 않은 곳으로 방문하되 체류 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음식점이나 카페를 방문할 때는 포장·배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식사 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도록 했다.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인근 보건소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속보] 정부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 발생…코로나19 확산세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아”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1:51:00[속보] 정부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 발생…코로나19 확산세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아” -
[속보] 정부 “400~500명대 확진자 유지돼도 중환자 병상 열흘~2주 뒤면 소진될 가능성”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1:48:27[속보] 정부 “400~500명대 확진자 유지돼도 중환자 병상 열흘~2주 뒤면 소진될 가능성” -
[속보] 정부 “12월7일~내년 1월3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지정”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1:40:26[속보] 정부 “12월7일~내년 1월3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지정” -
[속보] 정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59개 남아…치료 부담 가중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1:38:43[속보] 정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59개 남아…치료 부담 가중 우려” -
[속보]정부 “거리두기 연장 또는 상향 논의 중...주말까지 의견 수렴”
산업 바이오 2020.12.04 11:36:00[속보] 정부 “거리두기의 연장 또는 상향 조정 여부 논의 중...주말까지 의견 수렴” -
김천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비상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10:23:30경북 김천시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2명으로 인해 그 가족 5명 추가 확진됐다. 그 가운데 3일 확진된 50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축사가 있는 감문면에서 많은 주민과 접촉이 있었고, 국민체육센터와 배드민턴장 등을 방문한 동선이 밝혀짐에 따라 이들 시설을 폐쇄하고 감문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132명을 검사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일 실시했던 검사자 가운데 4일 오전 8명이 재검사에 들어갔다. 이 같은 확산 우려에 따라 김천시는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각급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을 잠정 폐쇄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대전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
사회 전국 2020.12.04 10:18:14대전에서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맥줏집 방문자 확진이 동료를 거쳐 그 가족까지 확산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들이 동시에 머물렀던 지난달 23일 밤 유성구 관평동 맥줏집을 찾았던 40대 남성(대전 516번)의 직장동료(대전 526번)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동료의 아내(대전 530번)와 미취학 두 딸(대전 531·532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516번과 맥줏집에 함께 있었던 515번의 동료(대전 527번)도 확진됐는데 이 동료의 10대 아들(대전 535번)까지 코로나19에 걸렸다. 지난달 26일 이 맥줏집을 방문한 20대 여성(대전 524번)의 어머니(대전 533번)와 오빠(대전 534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맥줏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직접 방문자는 18명이고 나머지 17명은 이들로부터 연쇄 감염된 것이다. 경북 경산 여대생(경산 686번)부터 시작된 친인척 등 연쇄 확진 관련해서도 여대생의 오빠(대전 536번)가 자가격리중 발열·기침·가래 등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관련 14명째 확진이다. 2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40대 여성(대전 537번)도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코로나 600명대 신규확진 와중에…민주노총 오늘 집회 강행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09:51:3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0시 기준 62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집회를 강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단체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과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권 진입로 및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를 운행한다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집회는 하루에 7개 단체 총 1,030여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통제 구간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임시 조정되는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회·행진·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
629명 확진 '역대 세번째'…1차 유행과 비교해보니
산업 바이오 2020.12.04 09:31:5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29명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909명, 3월 2일 686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5명,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인천 17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등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8,611명(78.7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시 "코로나 심각…추가대책 검토"
사회 전국 2020.12.04 09:02:27서정협(사진)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확진자 295명이 나왔다”며 “(서울의) 일일 최대 확진자 수”라고 말했다. 295명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역대 최고치는 바로 전날인 2일의 262명이었다. 서 권한대행은 “거리두기3단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대비한 마지막 카드”라며 “추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이르면 오후에 (추가대책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시험 끝나도 놀 곳 없어요”…‘코로나 수능’ 속 씁쓸한 수험생과 상인들
사회 사회일반 2020.12.04 07:45:00“막상 수능이 끝나도 놀러 갈 데도 없고, 숨 돌릴 틈이 없네요.”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만난 고3 수험생 이효정(19) 양은 수능이 끝나는 게 그리 달갑기만 하진 않다고 푸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능 일정이 예년보다 2주나 미뤄지면서 수능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대학별 수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친구들과 모처럼 ‘수능 뒤풀이’를 하려고 해도 노래방과 PC방 등 학생들이 즐겨 찾던 다중 이용 시설 출입이 어려워진 탓에 막상 갈 곳이 사라졌다. 학생뿐 아니라 수능 이후 억눌린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 학교 인근 상인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PC방과 노래방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수능이 끝나더라도 예년처럼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서울지부의 한 관계자는 “노래방 입장 인원이 ‘4㎡(1.21평)당 1명’으로 제한되면서 사실상 한방에 1~2명만 입장할 수 있다”며 “친구들과 여럿이 노래방을 찾는 학생들의 성향상 발길이 뚝 끊길 것 같다”고 걱정했다. 초중고생의 PC방과 노래방 출입을 전면 금지한 부산광역시는 사정이 더 안 좋다. 부산 서구의 PC방 업주 최 모 씨는 “부산시의 방침이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로 북적였던 테마파크들도 올해는 예년과 같은 수능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영업을 잠정 중단한 서울의 한 스파업체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더라도 곧바로 영업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고생한 수험생들이 마음에 걸리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영업을 재개해도 예년처럼 무료 입장 이벤트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유명 놀이동산 관계자도 “수능이 끝난 후에도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현장 행사는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수험생 이벤트는 할인 행사 정도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쉬움 섞인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수험생 입시 커뮤니티 ‘수만휘’에는 ‘수능이 끝나면 영화 보고 노래방에 가며 스트레스 풀 시간만 기다렸는데 속상하다’ ‘친구들과 관광지로 놀러 가는 건 다 포기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경찰은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예방과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해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코로나發 '수포자' 급증...결시율 13% 사상 최대
사회 사회일반 2020.12.03 17:44:51◇수능 지원자 추이 (단위: 명)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역대 최소 규모인 49만여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지원자 50만명선 붕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가운데 결시율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수능 응시를 포기한 ‘수포자’가 대거 양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0.1%(5만5,301명) 줄어 49만3,433명에 그쳤다. 결시율 1교시 국어영역 기준으로 13.17%(64만648명)에 달해 전년의 11.52%보다 1.6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 결시율은 인천(18.1%)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8.1%)에서 가장 낮았다. 이 같은 현상은 수능 준비 및 응시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판정을 받을 경우 이후 대학별 고사 응시에 제한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느낀 일부 수험생들이 수능 응시를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코로나 방역차원에서 장기간 이뤄진 학교 등교수업 제한, 학원 대면강의 규제 등의 여파로 기초학력 격차를 체감한 수험생들이 일부 발생한 것도 이번 응시율 저하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수능 지원자중 졸업생 비율은 이번 시험에서 27.0%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대학들의 모집규모는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지원자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경쟁률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응시생 감소는 상대평가 1등급 인원 감소로 이어져 수시모집 준비 수험생들은 수능최저등급을 확보하는데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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