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필이면 연말 대목에…올 장사 공쳤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11.23 17:22:3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식당·카페는 물론 유통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직장인 송년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외식업계는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추석 연휴 이후 매출 회복세를 보이던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 사이에서도 연말 성수기 장사를 망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광화문·여의도 등 오피스 밀집 구역에 자리 잡은 외식업계다. 낮에는 정상 영업이 가능하지만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어 저녁 회식 수요가 많은 특성상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광화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23일 “9시까지만 장사를 하라는 것은 사실상 저녁 장사를 포기하라는 말과 같다”며 “회식 예약 등의 문의가 뚝 끊겼다”고 토로했다. 뷔페 전문점을 운영하는 외식기업도 울상이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 이후 2.5단계가 실시돼 두 달 가까이 영업을 중단했던 뷔페 업계는 2단계가 다시 시작돼 온전한 영업이 불가능해졌다. 뷔페도 저녁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영업 중단 기간 리모델링 등을 통해 연말 장사를 준비했지만 힘이 빠지게 된 셈이다. 뷔페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외식기업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는 장사를 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며 “연말 특수조차 누리지 못하고 한 해가 갈 것 같아 암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카페 업종도 큰 타격이 염려된다. 2단계 시행 시 매장 내 취식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기 때문이다. 한 카페 업계 관계자는 “추위 때문에 겨울에는 카페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탓에 객단가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며 “배달로 대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월 거리두기 2단계 때는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개인 카페들도 이번에는 실내 취식이 불가한데다 배달 서비스망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아르바이트생도 자르며 근근이 버티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당장 다음 달 임대료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돌면서 연말 쇼핑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보통 연말은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로 백화점과 쇼핑몰들은 연말 분위기로 단장하고 각종 할인 행사를 펼치며 집객에 나선다. 그러나 거리두기 2단계로 외출을 꺼리게 되면 집객이 크게 줄어 매출이 반 토막 났던 지난여름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8월30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바 있다. 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당장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는 겨울 정기 세일부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 이후부터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조짐이 있어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시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고 전했다. /박민주·박형윤기자 parkmj@@sedaily.com -
거리두기 2단계에 법원도 재택 허용한다
사회 사회일반 2020.11.23 15:46:12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법원이 직원들의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원행정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조치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행된다. 주 1회 이상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는 청사 내 인구 밀집 완화를 위해 적극 시행한다. 재판기일의 연기나 변경은 지역 상황을 고려해 각급 법원 재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꼭 필요하지 않은 회의나 행사는 취소·연기하고 비대면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대면 행사가 열리더라도 30명 이상이 모여 회의하거나 식사를 하는 것은 가급적 자제할 방침이다. 직원들이 근무지를 벗어나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전국 법원 스마트워크 센터는 폐쇄된다. 구내식당이나 카페의 외부인 개방도 중단된다./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
울산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사회 전국 2020.11.23 14:27:57울산시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송철호 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도 지난 10월 24일 이후 28일 만인 21일 지역 171번쩨 감염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 외부유입 차단을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위험도가 높은 5종의 모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11월 24일 0시부터 시행한다. 위험도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 불특정 다수가 모여 조용한 감염 전파가 우려되는 대규모 콘서트, 비말에 의한 전파 위험도가 높은 학술행사, 순간 밀집도가 높은 축제, 여러 지역 사람들이 많이 모여 지역간 전파 위험성 높은 전국단위 단체행사 등은 100명 미만으로 참여인원이 제한된다. 행정 조치를 위반할 경우에는 고발조치하고, 위반 행위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확진관련 검사와 조사, 치료 등 발생한 모든 방역비용을 구상 청구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상 감염의 확산으로 우리 시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며 “시에서는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수준 높은 방역 의식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고용부, 2단계 거리두기 사업장에 고용유지지원금 요건 완화
사회 사회일반 2020.11.23 13:23:47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요건이 완화된다. 23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집합 금지·제한 명령이 부과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여 적극적으로 고용안정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직원 감원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자정(24일 0시)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치됨에 따라 음식점은 밤 9시부터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매장 내 착석이 금지된다. 특히 이들 사업장에는 방역수칙 위반이 한번이라도 적발될 경우 영업이 금지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장은 매출액 감소 요건 증빙 없이도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고용유지 조치 하루 전까지 고용유지조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고용유지조치 계획서 제출일로부터 3일 전까지 지원금을 소급 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 소독제 제조 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있다”며 “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사고원인 규명 결과를 토대로 사고 사업장과 유사공정을 보유한 중소사업장에 대한 화재·폭발 예방 긴급점검을 1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건설 현장 산재사고와 관련해서도 “가용한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철저하게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 대한 패트롤카를 기존 27대에서 108대까지 확대 운용하고 건설현장 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사업장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
군, 거리두기 2단계 지역 장병 휴가제한 가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11.23 11:34:5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에 있는 군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에 의해 제한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수도권 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되는 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 지역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또 모든 지역의 간부에 대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문 부대변인은 “모든 간부는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하고,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 한 해 외출이 가능하다”며 “회식이나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내 복지회관 등에서 현장 지휘관 승인 아래 가능했던 모임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종합] 서울시, 연말까지 ‘1,000만 시민 긴급멈춤 기간’ 운영
사회 사회일반 2020.11.23 11:05:04서울시가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를 ‘1,000만 시민 긴급멈춤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통해 선제적인 방역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현 상황을 코로나19 국면 최대 고비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핀셋 방역대책을 마련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며 “정부와 발맞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물론 24일 부터 연말까지 ‘1,000만 시민 긴급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연말 모임과 심야시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 10시 이후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횟수를 각각 2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운행횟수가 단축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 지하철 막차시간을 24시에서 23시로 1시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4일부터는 별도 공표 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도 금지된다.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결단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다음달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서울시교육청 및 자치구와 공조해 특별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한편 어제 서울에서 12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닷새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 112명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6,271건)로 나눈 확진율은 1.8%로 나타나 최근 보름 평균인 1.7%보다 높았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동대문구 고등학교를 통한 마포구 교회 집단감염이 확산돼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서초구 아파트 내 사우나 관련 1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받았다. 동작구 교회 기도처 3명, 강서구 소재 병원 2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도 코로나19 검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다른 시·도의 확진자 접촉은 5명이었고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16명으로 전체의 14.3&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86명을 기록했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67명이고 6,17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르포] "연말 특수커녕 문닫을 판" 팬데믹 공포에 떠는 소상공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22 17:28:0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3차 대유행 (코로나19 3차 팬더믹)에 대한 공포가 연말 내수경제에 먹구름을 드리고 우고 있다. 정부가 팬더믹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키로 하면서 자영업자들이 크리스마스 특수는 커녕 경영난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경제신문이 서울과 지방 등의 자영업 현장을 취재해 보니 시중 매장에선 이미 손님들이 급감해 매출 감소를 호소하는 상인들이 많았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매장 내방객이 급감한 것이다. 홍대입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최 모(50)씨는 지난 20일 “최근에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 이후 확실히 지난주보다 손님이 줄었다”면서도 “차라리 손님이 여기서 더 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확진자가 많아져 (오는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9시에 문을 닫아야 하는데 술집은 야간에 문을 못 열면 영업하는 의미가 없다”며 “지금도 직원들 월급 주기가 버거운데 정말 큰일”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도 파주의 한 대형아울렛쇼핑몰에선 연말 특수를 겨냥한 할인 행사 준비로 직원들이 분주했지만 정작 손닙들은 예년보다 부쩍 감소했다. 이 쇼핑몰의 한 매장 점원은 “10월만 해도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손님들이 늘면서 매장이 제법 붐볐는데 요즘 들어선 다시 줄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관련 할인행사도 준비했지만 손님들이 예전보다 많이 없어 썰렁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방의 체감경기는 더 차갑니다. 강원도 평창의 한 숙박업소 사장은 “12월이면 스키를 타러 왔다가 숙박하고 가는 손님들이 많이 올 시기”라면서도 “올해 1~2월에도 코로나19로 손님이 뜸해 적자 운영을 했는데 요즘 분위기를 보면 이번 겨울에도 적자가 날 판”이라고 전했다 급랭한 내수분위기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가 뒤받침돼야 하지만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흐트러진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특히 전반적인 내수부진 상황에서도 선별적으로 ‘불금’, ‘불토’를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는 서울 중심가의 주점 등에서 방역기준 위반 사례가 흔하게 나타났다. 지난 20일 저녁 본지 취재진이 찾은 강남구 선릉역 앞 먹자골목에선 30㎡ 남짓한 좁은 주점 공간에 24명의 손님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기자가 가게에 들어서자 직원이 명부 작성을 요구했지만 체온을 측정하는 과정은 생략됐다. 인근의 한 감자탕 가게는 면적이 50㎡이상 돼 보였는데 해당 규모의 매장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테이블 띄어 앉기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나 가림막 설치하기)중 무엇도 지키지 않았다. 같은 날 심야 서울 마포구의 홍익문화공원에선 내국인과 외국인 20여 명이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거나 아예 벗은 채 춤을 추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바로 옆 현수막에 적힌 ‘마스크 착용은 서로를 존중하는 기본 예절입니다’라는 문구가 무색했다. 이 곳에서 친구들과 자주 모인다는 외국인 A(22)씨는 “남의 나라에서 이렇게 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솔직히 해외에 비하면 한국은 코로나가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날이 추워서 이렇게 놀다가 곧 실내 술집으로 이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은 이 같은 일부 수칙 위반 매장이나 손님으로 인해 감염확산세가 지속되고 내수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자신만이라도 방역을 철저히 해 위기를 빨리 종식시키려 노력하는 소상공인들도 맣았다. 거리두기 강화조. 홍익문화공원 근처 주점에서 일하는 정 모(27)씨는 “명부 작성도 철저하게 하고 있고 테이블도 정부 지침에 맞게 빼 놨다”며 “확진자가 더 늘어 운영에 지장이 생길까봐 조마조마한 심정”이라고 털어놨다./김태영·허진·이주원·한민구기자 youngkim@@sedaily.com -
수도권 24일 0시 2단계 격상...호남권은 1.5단계
산업 바이오 2020.11.22 17:21:18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결국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 체제로 전면 전환된다. 또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난 광주 및 전북·전남 등 호남권에 대해서는 1.5단계로 격상한다. 이번 조치는 내달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적용될 예정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9일 1.5단계로 올린 지 불과 사흘 만에 2단계로 추가 격상 방침을 발표한 것이다. 24일 적용 시점을 기준으로 해도 닷새만이다. 새 거리두기 체계가 지난 7일 시행된 지 불과 보름 만에 5단계(1→1.5→2→2.5→3단계) 가운데 중간인 2단계까지 올라온 것이다. 2단계에서는 우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콜라텍 △ 헌팅포차 등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가 내려진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1.5단계부터)에 더해 실내 스탠딩 공연장과 노래방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노래방의 경우 ‘4㎡(1.21평)당 1명’ 인원 제한과 ‘사용한 룸 소독후 30분뒤 사용’ 등의 현행 1.5단계 수칙도 그대로 적용된다. 일반관리시설 14종 역시 위험도가 큰 권역에 소재한 시설은 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우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1.5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면적 4㎡당 1명이지만 2단계에선 무조건 100명 미만으로 제한받는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역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PC방도 같은 조치가 적용되지만, 칸막이가 있을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우지 않아도 되고 칸막이 안에서 개별 음식 섭취는 가능하다. 오락실·멀티방과 목욕장업에서는 음식섭취 금지와 함께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음식섭취 금지와 더불어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은 △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이행해야 한다.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를 하되 단체룸에 대해서는 50%로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하면 안 된다. 놀이공원·워터파크는 1.5단계에선 인원 제한이 수용가능 인원의 절반이지만 2단계에선 3분의 1로 확대된다. 이·미용업은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두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상점·마트·백화점(종합소매업 300㎡ 이상)에서는 2단계에서도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의무만 지키면 된다.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은 2.5단계부터 적용된다. 2단계에서는 집회·시위,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도 제한된다. 특히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전시나 박람회, 국제회의 등은 필수 산업·경제 부문이라는 점을 고려해 ‘100인 기준’은 적용하지 않지만,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경기 관중 인원은 10%까지만 허용되며, 교통수단(차량) 내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게 된다. 학교 수업은 밀집도가 3분의 1 수준(고등학교는 2/3)이 되도록 하되,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수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시도 교육청에서 밀집도를 조정할 경우 지역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가 필요하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속보]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논의…대규모 재유행 가능”
정치 총리실 2020.11.22 15:24:11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닷새 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자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될 경우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된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번 고비를 못 넘으면 대규모 재유행의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313명을 기록한 이후 21일까지 닷새 째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에서 수강생 70명을 포함해 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와 인천에서도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사우나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인천에서의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정 총리는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 수도권과 강원에 이어 호남 지역도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기준이 (거리두기 상향)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대입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 대유행을 막으려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겠지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 의료와 방역 체계가 감당하기 힘들다”며 “유럽이나 미국처럼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한편 정부의 백신 확보 상황과 관련해 “조만간 정부의 백신 확보 진행 상황을 보고드리겠다”며 “백신 보급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덧붙였다./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속보] 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 논의”
산업 바이오 2020.11.22 15:22:00[속보] 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 논의” -
[속보] 정세균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 논의”
정치 총리실 2020.11.22 15:05:29[속보] 정세균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 논의” -
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방안 논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1.22 15:04:43“이번 고비 못넘으면 대규모 재유행 가능성” “호남 거리두기 1.5단계로 선제조정 논의” -
닷새째 300명대 신규 확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산업 바이오 2020.11.22 14:51:1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강원 등 일부 지역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검토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지침에 따르면 수도권은 한 주동안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일때, 강원·제주는 20명일때 2단계 격상이 가능한데 현재 수도권은 188.7명, 강원 15.4명 수준이다. 격상 기준에 근접한 만큼 선제적으로 2단계 적용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정부 결정과 별개로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의 경우 이미 자체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앞서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대구·경북지역 유행(1차 유행)과 8월 말의 수도권 유행(2차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이 예상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임 단장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해서도 현재 중대본 내에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진지하게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단계 (격상)기준과 다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제적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단계로 격상되면 클럽·룸살롱 등 유흥시절 5종의 영업이 사실상 금지되고, 100인 이상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되는 등 방역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또 노래방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밤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도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0명(국내발생 302명·해외유입 28명)늘어난 3만733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386명) 보다는 줄었지만 확산세가 진정됐다고는 볼 수 없다는 평가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서만 219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과 울산 각 1명 등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임박...달라지는 일상은?
사회 사회일반 2020.11.22 14:06:5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임박했다. 지역적 유행이 급속히 번지면서 전국적 확산이 시작되는 2단계 아래 달라지는 일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거리두기 2단계는 △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시행된다. 2단계에서는 우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콜라텍 △ 헌팅포차 등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가 내려진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1.5단계부터)에 더해 실내 스탠딩 공연장과 노래방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노래방의 경우 ‘4㎡(1.21평)당 1명’ 인원 제한과 ‘사용한 룸 소독후 30분뒤 사용’ 등의 현행 1.5단계 수칙도 그대로 적용된다. 일반관리시설 14종 역시 위험도가 큰 권역에 소재한 시설은 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우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1.5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면적 4㎡당 1명이지만 2단계에선 무조건 100명 미만으로 제한받는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역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PC방도 같은 조치가 적용되지만, 칸막이가 있을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우지 않아도 되고 칸막이 안에서 개별 음식 섭취는 가능하다. 오락실·멀티방과 목욕장업에서는 음식섭취 금지와 함께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음식섭취 금지와 더불어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은 △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이행해야 한다.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를 하되 단체룸에 대해서는 50%로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하면 안 된다. 놀이공원·워터파크는 1.5단계에선 인원 제한이 수용가능 인원의 절반이지만 2단계에선 3분의 1로 확대된다. 이·미용업은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두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상점·마트·백화점(종합소매업 300㎡ 이상)에서는 2단계에서도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의무만 지키면 된다.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은 2.5단계부터 적용된다. 2단계에서는 집회·시위,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도 제한된다. 특히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전시나 박람회, 국제회의 등은 필수 산업·경제 부문이라는 점을 고려해 ‘100인 기준’은 적용하지 않지만,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경기 관중 인원은 10%까지만 허용되며, 교통수단(차량) 내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게 된다. 학교 수업은 밀집도가 3분의 1 수준(고등학교는 2/3)이 되도록 하되,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수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시도 교육청에서 밀집도를 조정할 경우 지역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가 필요하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코로나19 330명 신규 확진...닷새 연속 300명대(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0.11.22 09:31:0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세에 대해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지역발생 302명 중 수도권에서만 21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386명) 보다는 줄었지만 확산세가 진정됐다고는 볼 수 없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보름째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대만 5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중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1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과 울산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기준으로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에서 4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기서 파생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속출해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또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누적 16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10명)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이밖에 서울대어린이병원 낮병동(11명), 강서구 소재 병원(28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14명) 등 의료기관에서도 중소규모 감염이 새로 발생했다. ◇ 해외유입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명…사망자 50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5명)보다 3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달 내내 10∼30명대 사이를 오르내리다 지난 18∼19일(68명→50명) 크게 늘었고 이후로는 감소세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0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87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1명 늘어 누적 2만6,466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227명 늘어 총 3,76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90만8,890건으로, 이 가운데 282만4,12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만4,02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144건으로, 평일인 직전일(2만3,303건)보다 1만1,159건이나 적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