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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거리두기'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2:42:52가을비가 내린 19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낙엽이 쌓인 서울 성동구 송정제방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오는 21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오승현기자 2020.11.19 -
근로소득 증가율 역대 최저... 코로나발 양극화 심해졌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19 12:00:1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의 소득격차 확대로 이어졌다.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실업급여 등이 포함된 이전소득이 전체 소득을 다소간 끌어올렸지만, 지속가능한 소득이 아니라는 점에서 소득 양극화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은 올 3·4분기 가계소득 조사결과 가구당 월 소득은 530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늘었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각각 1.1%와 1.0%씩 감소한 반면 정부 재정이 투입된 이전소득이 17.1% 늘어난 결과다. 이번 3·4분기 근로소득 감소율은 지난 2003년 관련 조사 이래 3·4분기 기준 가장 낮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 소득 1분위(하위 20%)의 월 소득은 163만7,000원으로 1.1% 줄어든 반면 5분위(상위 20%) 소득은 2.9% 늘어난 1,039만7,000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소득 1분위의 근로소득은 55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어든 반면 5분위 근로소득은 743만8,000원으로 0.6% 줄어드는데 그쳤다. 소득 1분위의 사업소득은 27만6,000원으로 8.1%줄어든 반면 5분위의 사업소득은 194만4,000원으로 되레 5.4% 늘었다. 정부가 4차 추경으로 편성한 아이돌봄자금 등의 혜택도 가구원 수가 많은 소득 상위 계층에 집중 됐다. 소득 1분위(가구원 수 2.38명)의 이전 소득은 76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반면 소득 5분위(가구원수 3.53명)은 64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나 늘었다. 이에 따라 1분위와 5분위간의 소득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4.88로 전년 동기 대비 0.2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을 제외한 ‘시장소득 5분위 배율’은 8.24로 전년 동기 대비 1.04포인트 늘었다. 정부의 재정 투입이 없었다면 1분위와 5분위 간의 소득이 8배 이상 차이 난다는 뜻이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이번 소득격차는 1분위와 5분위간의 근로소득 격차가 커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제조업이나 도소매업 등에서 경기부진 지속되면서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 감소하며 전체 총 소득 상승이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코로나로 씀씀이 줄었다.. 가계 지출 2.2%↓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19 12:00:00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침체로 올 3·4분기 가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 종사자 비중이 높은 오락·문화와 의류·신발 등의 소비가 크게 줄어 향후 소득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통계청의 올 3·4분기 가계소득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기간 가계지출은 398만 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소비지출은 294만 5,000원으로 1.4%가, 비소비지출은 104만 4,000원으로 4.6%가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식료품·비주류음료(18.7%), 가정용품·가사서비스(19.8%), 보건(12.8%) 등의 소비가 증가한 반면 교통(-12.4%), 오락·문화(-28.1%), 교육(-13.6%) 등은 줄었다. 불황일수록 잘팔리는 것으로 알려진 주류와 담배 지출액은 4만3,000원으로 10.7% 증가했으며, 장마 등에 따른 식품가격 인상으로 육류(31.9%), 신선수산동물(25.3%), 채소 및 채소가공품(35.4%) 등의 소비액도 늘었다. 반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의류·신발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11만 8,000원을 기록했으며, 교통 지출 또한 같은 이유로 12.4% 감소한 33만 6,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락·문화 지출이 28.1% 줄어든 16만 5,000원을 기록하며 관련 산업의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산된다. 소득 분포별로 보면 1분위(하위 20%)의 가계 지출이 188만1,000원으로 3.6% 줄었으며, 5분위(상위20%)의 지출은 692만6,000원으로 0.9% 줄어드는 데 그쳤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황희찬까지 코로나 확진…같이 뛴 손흥민은 괜찮나
국제 국제일반 2020.11.19 11:30:21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 원정 기간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7명으로 늘어났다.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5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13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4일 재검사에서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FC)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대표팀 스태프 2명도 감염돼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카타르와 치른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한국 대표팀의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3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 황희찬은 당초 독일 베를린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뒤 기차를 타고 소속팀이 있는 라이프치히로 움직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를린에 도착한 뒤 확진 판정 소식을 들었다. 라이프치히도 이 소식을 접한 뒤 베를린으로 방역차량을 보내 황희찬을 구단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다.손흥민은 카타르전이 끝난 후 약 4시간 만에 소속팀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EPL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만큼 17일 추가 검사는 받지 않았지만 카타르전에서 황희찬과 함께 뛴 만큼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영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직원들은 오스트리아에 남아 자가격리를 이어가는 중이고, 축구협회는 전세기를 띄워 이들을 조속히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5명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
[속보] 정부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200명 돌파시 거리두기 추가 격상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11:17:34[속보] 정부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200명 돌파시 거리두기 추가 격상 검토” -
[주식초고수는지금]3차 유행 기로…코로나19 관련株 다시 눈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11.19 11:13:51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19일 오전 11시까지 신풍제약(019170), 에코프로비엠(247540), 대한해운(005880) 순으로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을 앞두고 해운 운임이 급등하면서 HMM(011200), 대한해운 등 해운주에도 관심이 계속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신풍제약이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 있다는 소식에 관심을 받았다. 매수 2위는 에코프로비엠으로 조사됐다. 전일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해 설립된 삼성SDI와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의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에코프로이엠의 지분율은 삼성SDI 40%, 에코프로비엠 60%이며 삼성SDI는 오는 2022년 초부터 생산되는 양극재를 단독으로 공급받는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2% 성장한 848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39% 늘어난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수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HMM도 주목받고 있다. 유례없는 컨테이너 선박 운임 강세에 올해 3·4분기 HMM은 10년래 최대 분기 기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일 HMM은 공모 사채와 선박금융 등 채무 상환을 위해 2,4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같은 해운주인 대한해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만드는 진매트릭스(109820)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현대오토에버(307950)다. 현대차그룹의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뉴딜 정책,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맞물리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어 신풍제약, 알테오젠(196170), 녹십자(006280), 피플바이오(30484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전날 가장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씨에스윈드(112610)다. 이어 진메트릭스, HMM, 신풍제약, 녹십자홀딩스(005250) 순으로 매수가 많았다. 투자자들이 전일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진매트릭스였다. 씨에스윈드, HMM, 신풍제약, 녹십자홀딩스가 뒤를 이으면서 매수 상위 종목과 대부분 겹쳤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
정부 거리두기 강화에 韓 소비심리 위축 OECD 1위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19 11:10:2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엄격한 정책을 펼칠 때마다 산업생산·소매판매·소비자심리·기업심리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은 정부 조치가 소비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이 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전 세계 185개국 코로나19 정책을 분석해 정부 대응 정도를 나타낸 지수를 활용했다. 특히 학교 및 직장 폐쇄, 공공행사 취소, 여행 금지 등 국민의 이동이나 경제활동 제약을 보여주는 엄격성 지수를 통해 주요국 경제 변수를 살펴봤다. 분석 결과 한국은 정부의 엄격성 지수가 10포인트 변할 때 -5.0포인트 영향을 받아 OECD 국가 평균(-2.2포인트)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4.1포인트)이나 일본(-4포인트)보다 정부 조치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올해 1~4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심리 위축 정도는 -33.4포인트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심리는 소비자심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위축됐다. 정부의 엄격성 지수가 10포인트 변할 때 한국의 기업심리는 -3.6포인트를 기록해 OECD 평균(-6.9포인트)을 상회했다. 칠레, 이탈리아와 더불어 기업심리 위축 영향이 적은 국가로 꼽혔다. 산업생산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정부의 엄격성 지수가 10포인트 변할 때 한국은 -0.9%포인트로 OECD 평균인 -2.8%포인트를 웃돌았다. 완전한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은 영향이다. 소매판매 역시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엄격성 지수가 10포인트 변화할 때 한국은 -0.3%포인트 수준으로 OECD 평균 -2.3%포인트를 크게 밑돌았다.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이 한국 경제의 주요 변수에 미친 영향은 OECD 국가들과 비교해 봤을 때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소비자심리도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악화됐으나 그와 비례해 소비지표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높은 불안심리가 오히려 방역 규정 준수와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면서 경제활동 위축을 막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오준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강력한 방역 활동이 갖는 경기 회복과의 상충관계를 고려해야 하나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한 국내 실물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지원기자 jw@@sedaily.com -
김종인 "정부의 엇박자 정책, 코로나 3차 대유행 초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1.19 10:41:05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자 “정부 스스로 한심한 엇박자 정책을 펼치며 방역을 유기해서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19일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지난 달에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 증가를 경고했지만 정부는 1,000만 명 분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에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안전이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은 상당한 향의 백신을 선점했다”며 “국산 백신 치료제 개발에도 더 큰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을 향해서도 “질병관리청의 승격이 정치적 이벤트에 머물러선 안 된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라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비슷한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선별 대응하니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며 “어떤 부분은 국민 안전이 먼저라고 통제하고, 어떤 쪽에는 느슨하게 한다”고 핀잔을 줬다. 방역 당국이 보수 단체가 주도한 광복절 집회와 개천절 집회 때와 달리 지난 14일 1만 5,000여 명이 모인 민주노총 전국집회의 방역을 사실상 손을 놓았다는 주장이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300명대...3차 대유행 기로(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0.11.19 09:58:22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날부터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환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9,6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13명)과 비교하면 30명 더 늘어났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 등이다. 이 기간에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200명을 넘은 날은 6차례, 300명을 넘은 날은 2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17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일별로 113명→109명→124명→127명→137명→181명→177명을 기록해 1주간 하루 평균 138.3명꼴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6명으로, 8월 27일(121명)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지인 여행모임(누적 18명),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20명), 경기 가구업자 모임(11명), 경기 광주시 가족 및 피아노 교습(11명) 등 소규모 모임이 감염 불씨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79명이 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9,481건으로, 직전일(1만8천607건) 보다 874건 많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이니굿즈'도 코로나 영향…靑기념품 예산 4억 삭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1.19 09:54:59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 인기가 높은 청와대 방문객 기념품인 ‘이니 굿즈’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에서 대폭 삭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청와대 초청 손님이 계속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니 굿즈’는 문재인 대통령의 별명인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의 합성어다. 18일 국회 운영위의 소관부처 내년도 정부예산안 예비심사 내역을 보면 대통령비서실 국정운영관리사업 중 청와대 관람객 기념품 예산이 포함된 운영비(210목)는 17억6,800만원에서 13억4,800만원으로 4억2,000만원 감액됐다. 애초 정부는 청와대 방문객이 내년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청와대 머그컵’(3,300원)과 ‘청와대 카드지갑’(3,350원) 단가를 각각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예산안을 짰다. 그러나 운영위는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청와대 단체관람이 중단돼 방문객이 1∼9월 2만6,806명에 그쳤다면서 “내년 청와대 방문객수를 과거 40%인 10만 명으로 추산하고, 기념품 단가를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청와대의 국내 행사 역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통령경호처의 국내여비 예산을 151억원에서 150억원으로 1억원 깎았다. 한편 운영위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 위치한 헌정기념관 리뉴얼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 예산 101억원을 의결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을 위한 공간 증축, 전시 동선 개선, 성큰 가든(sunken garden·지하공간 정원) 조성 등을 포함하는 해당 사업은 올해 설계와 업체선정 절차가 시작됐다. 2022년까지 3년간 총 158억8,0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18개 상임위의 단계적 이동을 포함한 세종시 완전 이전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기존 여의도 국회 시설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온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특징주]코로나19 신규 확진 300명대… 재택근무株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0.11.19 09:47:5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일 연속 300명을 넘어서면서 재택근무 관련 업종이 강세다. 19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원격지원 및 소프트웨어 업체 알서포트(131370)는 전 거래일 대비 2.47%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스템통합(SI) 기업 이씨에스(067010)도 전일보다 3.83% 오른 5,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343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3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654명(해외유입 4,312명)이다./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
서정진 "코로나 항체 치료제 다음달 긴급사용절차 가능"
산업 기업 2020.11.19 07:00:00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제3공장에 이어 제4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복합 바이오타운 조성에 속도를 낸다. 3공장 설립에 첫 삽을 뜬 가운데 4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ℓ에 이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기공 발파를 시작으로 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향후 다양한 제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3공장을 건립하고, 연구개발(R&D)과 공정개발, 임상 수행을 위한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도 신축한다. 애초 3공장은 20만ℓ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설립 기간을 단축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하는 설비로 만들고자 생산 규모를 조정했다. 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설립된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총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공장은 각각 오는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의 적절성,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을 완료한 후 오는 2024년 6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시 셀트리온은 기존 1, 2공장 19만ℓ에 더해 총 연간 생산량 25만ℓ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3공장에는 7,500ℓ 규모 배양기를 총 8개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3공장과 연구센터 건립으로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2,000명을 연구센터에 배치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발굴, 확충할 계획이다. 본래 인천 송도에 20만ℓ 규모로 설립하겠다던 생산시설은 4공장 및 복합 바이오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3공장의 생산 규모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4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ℓ 규모에 이르게 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해외 공장까지 포함해 총 60만ℓ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급증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 인천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행사에 참석해 이런 의지를 드러내며 “앞으로 인천 송도가 전세계에서 (바이오 분야) R&D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부는 이날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사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인천상륙작전, 인천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서 회장은 “우리는 2002년 인천 갯벌에서 6명이 만든 스타트업이었다”며 “올해는 전 세계 30만개 바이오 회사 중 영업이익으로 30위, 내년에는 20위 그리고 2025년까지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2상을 마무리 중이며, 어떻게든 연내 모든 임상 데이터를 정리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겠다”며 “다음 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이 긴급사용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바이오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주춧돌이 되게 하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바이오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주력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
삼성·LG·SK도 직원 줄줄이 확진…기업들 다시 '코로나 영향권'
산업 기업 2020.11.19 06:00:00국내 기업들도 소속 직원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의 영향권에 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하루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지침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의 소독·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이달 20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서초R&D캠퍼스 내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조처를 하고 19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직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게 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에서 근무하던 자사 직원 한 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해 소독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확인해 예방적 차원에서 귀가 조처했다. 전날에도 SK서린빌딩에서 근무하는 SK E&S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SK E&S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도 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사옥 내 층간 이동을 되도록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당국은 19일부터 수도권과 광주 전체, 강원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실시되면 재택근무 확대가 권고된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모더나·화이자 백신 Q&A]가격·보급 방식·부작용은?
산업 바이오 2020.11.19 05:30:44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연이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크다는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보급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두 제약사의 발표로 올 한해를 강타한 팬데믹 퇴치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17일(현지시간) 자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후보에 관한 주요 정보를 질의 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 -- 두 백신 후보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후보는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방식으로 개발됐다. 기존 백신은 죽거나 약화된 바이러스를 직접 몸에 주입해 이에 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방식이었다. mRNA를 활용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쇠뿔 모양 돌기인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만들어 놓아 이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두 회사는 mRNA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백신 개발 속도를 줄일 수 있었다. 기존 백신을 제조하려면 달걀에 원료 성분을 배양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mRNA 백신은 이 과정 없이 만들 수 있다. 이전까지 최단기간 사용허가를 얻은 백신은 볼거리 백신인데, 개발기간이 4년에 달했다. -- 각국에 백신이 어떻게 유통되는가?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해 유통이 쉽지 않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이 백신을 보관할 냉동고 1대의 가격은 2만달러(약 2,200만원)에 달한다. 배포 과정에서 백신의 실온 노출을 막기 위해 화이자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워진 운반시설을 자체 제조했다. 모더나 백신은 일반 가정용 또는 의료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인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영하 20도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도 보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몇 번 맞아야 하고 가격은 얼마인가? 부작용은 없나? △두 백신 모두 총 2번 맞아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첫 접종 후 3주가 지나 다시 접종하며,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접종한다. 가격은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약 2배 비싸다. 지난 8월 모더나는 백신 가격을 1회 투여분 당 32∼37달러(약 3만5,000∼4만1,000원)로 책정했으며, 화이자 백신은 1회 투여분 당 19.50달러(약 2만1,000원)로 책정됐다. 물론 대량구매자에게는 가격을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두 회사 임상시험에서 일부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되긴 했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부위 통증, 피로, 오한, 발열 등 부작용을 낳았고 모더나 백신은 접종 시 근육통, 두통 등이 생겼다. 하지만 모두 심각한 안전 우려를 낳을 수준은 아니라고 WP는 설명했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서 95% 예방 효과 나타내
국제 정치·사회 2020.11.18 23:46:03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95%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이자는 임상 3상 실험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17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중 위약을 맞은 이들이 162명, 실제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8명으로 집계돼 95%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성명서에서 “효능은 연령과 인종 등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며 “65세 이상에서 관찰된 효능은 94%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참여자 중 코로나19 중증환자는 1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백신을 맞은 이는 1명이었다”며 “현재까지 모니터링위원회가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안전 우려 사항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며칠 내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우르 샤힌은 “이 백신이 제공하는 신속한 보호가 현재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 7월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에는 총 4만3,661명이 등록했으며 4만1,135명이 두 차례에 걸쳐 백신 혹은 위약을 접종했다. 화이자는 “현재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적으로 2020년에 최대 5,000만개, 2021년에는 최대 13억개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에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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