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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한과 코로나 백신 협력할 수도…부족할 때 나눔이 진짜 나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11.18 21:46:52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확보될 경우 북한에 나눠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KBS뉴스에 출연해 “만약 우리가 치료제와 백신을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면 북으로서는 그런 코로나 방역 체계로 인해서 경제적인 희생을 감수했던 부분들로부터 좀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가 많아서 나누는 것보다도 좀 부족하더라도 부족할 때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진짜로 나누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방역문제를 고리로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경우 북한에 정식으로 대화를 제안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이 장관은 “어떤 장소, 어떤 시간도 좋으니 북이 응하기만 한다면 최상의 대화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남북관계의 발전도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중적이고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영역에서 서로 제안을 주고받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강조했다. 비공식 접촉 제안은 하지 않았다는 게 이 장관의 설명이다. 북한이 미국 정권 교체기에 ‘무력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순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이 장관은 북한이 오바마 정권 출범 당시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을 거론하며 “북한도 자신들의 그 당시의 정책이 올바른 접근이었는지 되짚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이번에는 그런 거친 접근보다는 유연할 접근을 할 가능성도 오히려 높게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미사일이나 핵 등 긴장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보다는 식탁 위에 냉면을 차려놓고 유연하게 대화와 협상으로 나오는 것이 더 좋은 효과와 합리적 접근을 할 수 있다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3상서 95% 예방효과
국제 기업 2020.11.18 20:59:27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95%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이자는 3상에 참여한 이들 중 17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중 위약을 맞은 이들이 162명, 실제 백신을 맞은 이들은 8명으로 집계돼 95%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성명에서 “효능은 연령과 인종 등에서 일관됐다”며 “65세 이상에서 관찰된 효능은 94%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참여자 중 코로나19 중증환자는 10명이었는데, 이 중 백신을 맞은 이는 1명이었다”며 “현재까지 모니터링 위원회가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안전 우려 사항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며칠 내로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우구르 사힌은 “이 백신이 제공하는 신속한 보호는 현재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 7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에는 총 4만3,661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4만1,135명이 2차례에 걸쳐 백신 혹은 위약을 접종했다. 화이자는 “현재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적으로 2020년에 최대 5,000만개, 2021년에는 최대 13억개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의협 ‘코로나19 의사상비군’ 5,000명 모집한다
산업 바이오 2020.11.18 19:05:49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으로 공중보건 위기가 닥칠 경우 긴급 투입할 의료인력을 모집한다. 1차로 2주 안에 5,000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대집 의협 회장은 18일 전 회원에게 서신을 보내 공중보건 위기상황 등 발생시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의사인력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에 신속 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한 공중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홍준 의협 부회장 겸 서울시의사회장)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원단은 참여 신청한 의사들이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한 뒤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의사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에 파견한다. 의협은 지원단의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의사에게 연수평점을 부여하고, 위기지역에 파견된 의사에게 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는 물론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사로서의 본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많은 회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
정은경 예상보다 빨랐다…코로나 확산 '초비상'
산업 바이오 2020.11.18 17:57:1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단숨에 300명대로 급증한 것은 당초 방역당국이 예상한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할 게 아니라 곧바로 2단계에 돌입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2단계는 사회적 여파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6일 “2~4주 후에 300~400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당시 방역당국은 전파력과 잠복기, 감염 양상 등을 감안해 이달 말쯤을 코로나19 3차 유행 고비로 예상했지만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방역당국의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최근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데다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소식이 들려오면서 생활방역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여름 수도권 중심의 유행 이후 늘어난 무증상 감염자의 누적, 단풍놀이·핼러윈데이 등의 가을 활동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최근 유행 양상을 보면 확진자가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집중되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발생해 방역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의 경우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는 하지만 청정지역이던 경남 하동이나 강원 양구도 뚫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장소도 직장·모임·수영장·학교 등 일상과 완전히 밀접돼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건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전에는 신천지나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등 뚜렷하게 집단감염이 이뤄지는 대형 감염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반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당국으로서도 집중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를 하고 있는 환자(깜깜이 환자) 비율이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번 유행 때에 비해 아직까지는 양호한 수준이다. 실제 지난 2주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은 13.8%로 20%대였던 8~9월보다 어느 정도 통제가 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9월에는 175명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50~60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쉬운 겨울철이 도래한데다 독감 동시 유행, 연말 모임 증가 등이 맞물리면 언제든지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병상 부족 문제도 언제든 불거질 수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은 543개 중 21.9%인 119개가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468개를 쓸 수 있고, 생활치료센터에는 1,324명이 입실할 수 있는 상태다.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곧바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될 때 상향 가능한 2단계에서는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업종의 영업이 중지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단계 격상 없이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계 격상은 여러 파급 효과와 제한 조치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코로나 속에서도 경제는 살려야" 정부, 소비쿠폰 비대면 활용방안 검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18 17:49:2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며 내수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발행 중인 8대 소비쿠폰을 비대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며 경기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2일 재개한 8대 소비쿠폰 지급을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중단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외식·숙박 쿠폰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라든지 확산세 등을 고려해 배달 등 비대면 활용을 유도하는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안은 내수경기가 바닥인 상황에서 소비쿠폰 발급 중단이 내수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큰 업종으로 분류되는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올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만7,000명이나 줄어드는 등 타격이 상당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경기회복·고용회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역시 소비 진작”이라며 8대 소비쿠폰 재개의 영향을 직접 언급한 것 또한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자영업자들은 8대 소비쿠폰 발행 등의 정부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느낄 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민간소비 부진을 이유로 두 달여 만에 3.1%로 낮췄다. KDI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민간소비 증가율은 -4.4%를, 올 하반기 증가율은 -4.3%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1.7%)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기재부 또한 13일 ‘최근경제동향 11월호’를 통해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두 달 연속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이날 300명을 넘어선 만큼 향후 나올 경제보고서에는 보다 강한 경기침체 경고가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몇 단계까지 상향될지 여부가 향후 내수경기 추이를 가늠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 만큼 내수 위축이 급속히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쿠폰용 예산을 다른 형태로 사용하는 방법도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81일만에 확진 300명대…3차 대유행 위기감 고조
사회 사회일반 2020.11.18 17:44:2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하면서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난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8월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는 갈수록 빠르게 늘고 있다. 14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연속(205명→208명→222명→230명) 200명대를 이어가다 이날은 단숨에 3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 “지역 유행 양상이 전국으로 확산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통상 열흘에서 2주 뒤부터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노력해야 전국적인 대유행을 방지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19일부터 서울·경기지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는 확산세를 끊기 어려워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클럽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지되는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려면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일 이상 지속 △1.5단계 조치 1주일 후에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지속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일 이상 지속 등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거리두기는 어디에?
사회 사회일반 2020.11.18 17:22:161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내외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고양=성형주기자 2020.11.18 -
민주 "거리두기 격상은 불가피한 조치…희생 반복 말아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1.18 14:09:18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대에 따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것을 두고 “잠깐의 방심으로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과 경제 성과를 무너뜨릴 수 없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방역 조치 격상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3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국민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과 방역당국의 노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미증유의 경제 위기를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높이 평가하면서 “그러나 겨울 추위가 심해지고 연말연시 모임으로 향후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 차례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까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난 9월 2주간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우리 사회가 경험한 고통과 국민의 희생을 떠올린다면 1.5단계 수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
'거리두기 1.5' 공공기관 직원 일부 재택근무…민간기업은?
산업 바이오 2020.11.18 13:28:59오는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사회·경제적 활동에 각종 변화가 예상된다. 직장 근무의 경우 공공기관은 적정 비율로 재택근무를 하고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민간기업에도 공공기관 수준의 근무 형태 개선이 권고된다. 1.5단계는 일단 시행일로부터 2주간 적용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서울과 경기, 그리고 광주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시설별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23종(중점관리시설 9종·일반관리시설 14종) 등을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우선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중점관리시설은 △ 클럽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 △ 직접판매홍보관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공연장 △ 식당·카페 등으로, 이들 시설에서는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도 의무화된다. 업종별로 추가 제한 사항을 보면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서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만 섭취할 수 있다. 또 한 번 이용한 룸은 소독을 거쳐 30분 후에 재사용해야 한다. 실내 스탠딩 공연장에서도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식당·카페(5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제과 영업점)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테이블 칸막이 또는 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뷔페의 경우 공용 집게·접시·수저 사용 전후로 손 소독제 또는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하며, 음식을 담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할 경우 이용자 간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위의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시설 관리자·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반관리시설 14종은 △ PC방 △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 독서실·스터디카페 △ 결혼식장 △ 장례식장 △ 영화관 △ 공연장 △ 오락실·멀티방 △ 목욕장업 △ 이·미용업 △ 놀이공원·워터파크 △ 실내체육시설 △ 상점·마트·백화점(300㎡ 이상 종합소매업) △ 실내체육시설 등으로 이들 시설에서도 인원 제한,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의 조처를 따라야 한다. 이들 시설 가운데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이·미용업 관련 시설에서는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이중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과 이·미용업종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우기를 하면 인원은 제한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 인원 제한과 함께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에서는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를 해야 한다. PC방의 경우 칸막이가 있다면 좌석 띄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독서실·스터디 카페에서는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하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스터디카페의 경우 단체 룸의 인원이 50%로 제한된다. 상점·마트·백화점은 인원 제한이 없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소독의 수칙만 지키면 된다. 일반관리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와 소독 등이 공통으로 의무화되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역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참여 인원이 500명을 초과하는 모임이나 행사는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면 진행할 수 있지만, 구호나 노래 부르기 등 위험도가 큰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나 대중음악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전시·박람회 및 국제회의의 참석 제한 인원도 제한되는데 시설 면적 4㎡당 1명이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은 전체 수용 인원의 30% 이내로만 허용되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일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부터 입장 허용 관중은 구장 수용 규모의 50%에서 30%로 줄어든다. 정규 예배나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도 좌석 수 30% 이내만 이용하도록 제한되고 모임·식사도 금지된다. 다만 인천 지역에서는 종교 활동 시 ‘좌석 수 30% 이내’ 규정이 아니라 ‘한 칸 띄우기’가 적용된다. 모임·식사는 여전히 금지된다. 직장 근무의 경우 공공기관은 적정 비율(일례 3분의 1)로 재택근무를 하고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민간기업은 공공기관 수준의 근무 형태 개선이 권고된다. 콜센터나 유통물류센터 등 재택근무가 어려운 밀폐·밀집의 고위험사업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주기적 소독, 근무자 간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등교 수업의 경우 1단계에선 밀집도 3분의 2 이하 원칙하에 지역·학교의 여건에 따라 조정이 가능했지만 1.5단계에서 무조건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국공립시설의 경우 이용 인원이 50%로 제한되는데 경륜·경정·경마·카지노는 제한폭이 더 커 20% 내로 줄여야 한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은 철저한 방역 하에 계속 운영할 수 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sedaily.com -
정부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은 파급효과 고려해 판단해야"(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0.11.18 12:11:2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은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문가들께서 2단계로 격상해야 된다고 이렇게 말씀을 주시고 계신다”면서도 “저희는 지금의 1.5단계 상향에서 최대한 2단계로 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로 갔을 때의 여러 가지 파급효과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는 거리두기 2단계는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 ▲1.5단계 조치 후 1주일 후에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지속 ▲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일 이상 지속되는 등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할 때 적용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도 아직 까지는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일 기준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119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468개로 집계됐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과거 수도권 일대 확산할 때 중환자 전담병상을 확보하면서 지금까지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60%가 안 되는 상황이라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으나 어제 오늘 (중환자가) 증가추세여서 중환자 전담병상을 더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하는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코젠바이오텍의 유전자 증폭 진단(RT-PCR) 방식의 제품을 허가했다. 이 제품은 1차례의 검사 만으로 3∼6시간 안에 코로나19 또는 독감 감염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코로나19 또는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동시 진단검사를 시행하되, 의사 판단에 따라 추가로 1차례 더 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8만3,560원∼9만520원 수준이다. 본인 부담금은 질병청 진단검사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중 백신 확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가급적 11월 내에 어떤 백신을 어떠한 방법으로 확보할 것인지 세부적인 백신 확보 계획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주식 초고수는 지금]'모더나 효과'에 녹십자홀딩스·삼바 등 '매수 집중'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11.18 11:13:56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녹십자홀딩스(005250)로 나타났다. HMM(011200), 신성이엔지(011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제일약품(271980)이 그 다음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녹십자(006280)홀딩스다. 녹십자홀딩스는 대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꼽힌다. 녹십자는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로부터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로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과 자녀들, 조카들의 지분 변동 사실이 전해지면서 공동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녹십자에 경영권 분쟁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어 5%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수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HMM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유례없는 컨테이너 선박 운임 강세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올해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1,38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 급증한 3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확대하면서 클린환경 사업부문에 속한 클린룸 설비 매출이 늘어났고, 2차전지를 생산하는 드라이룸 설비 역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가장 많이 매도가 이뤄진 종목은 HMM이다. 최근 주가가 연일 급등한 것이 부담이 됐다. 이어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대한해운(005880), 진매트릭스(1098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들 종목은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전날 가장 많은 매수가 이뤄진 종목은 HMM이다. 이외에도 신풍제약, 파미셀(005690), 녹십자, 대한항공(003490)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들이 전일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녹십자였다. HMM, 신풍제약, 파미셀, 신성이엔지가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코로나 신규확진 81일만에 300명대(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0.11.18 10:13:58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했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313명 중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당초 223명에서 정정)→230명→313명으로,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나 되는 등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나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일별로 88명→113명→109명→124명→127명(당초 128명에서 정정)→137명→181명을 기록해 1주간 하루 평균 125.6명꼴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남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충남 6명, 강원·부산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만 60명대에 이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에는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두드러졌다. 서울 성동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전날 낮까지 총 18명이 확진됐으며 서초구 사우나 관련(누적 14명), 수도권 가을 산악회(14명), 중구 제조업 공장(13명) 등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잇따랐다. 이 밖에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7명), 광주광역시 대학병원(26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13명), 경북 청송군 가족 모임(23명) 등 전국적으로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총 67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8.607건으로, 직전일 1만8,064건보다 543건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313명 신규 확진...8월말 이후 첫 300명대
사회 사회일반 2020.11.18 09:31:3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새 300명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311명(해외유입 4,26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인천·경남 9명, 충남 6명, 부산 5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명으로 총 2만5,973명(88.6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8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6명(치명률 1.69%)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경찰 수도권 경계 강화
사회 사회일반 2020.11.17 20:13:29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경계강화를 재발령하기로 했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북부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되는 19일 자정부터 경계강화를 재발령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1.5단계로 올라가는 23일 자정부터 재발령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월 24일 전국에 발령한 경계강화를 8개월여 만인 지난 7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해제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10여일 만에 재발령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계강화가 발령되면 각급 지휘관·참모는 유사시 현장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지휘 선상에 대기해야 해야 한다”며 “모든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작전 부대는 즉시 출동태세를 확립한다”고 설명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수도권·광주광역시 19일 1.5단계…대면예배 인원 30%로
사회 사회일반 2020.11.17 17:47:5419일 0시부터 서울·경기 및 광주광역시, 강원도 철원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1.5단계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관중이 기존 50%에서 30%로 줄어들고 돌아오는 주말부터 교회 등 종교시설 대면예배 인원도 30% 이내로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회의를 열고 서울과 경기 지역은 19일 0시부터, 인천은 이보다 나흘 늦은 오는 23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번 1.5단계 상향 조정의 목표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현재의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2주 후 연장 또는 추가 격상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 줄줄이 격상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 순천시는 18일부터, 강원도 철원군과 광주광역시는 19일 0시부터 1.5단계를 적용한다. 당국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도입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협의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클럽·헌팅포차 등 유흥시설과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 등은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식당·카페도 면적 15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된다. 초중고생 등교의 경우 1단계에서는 밀집도를 전체 3분의2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었지만 1.5단계에서는 밀집도 3분의2를 준수해야 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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