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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월26일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장 방문자 1,000명 이상"
산업 바이오 2020.11.04 15:02:16 -
[속보]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장 관련 첫 확진자 11월 2일 발생”
산업 바이오 2020.11.04 15:00:56 -
리베토, '코로나시대 주거의 변화' 보고서 발간
부동산 주택 2020.11.04 15:00:3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을 업무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주거에 접목하고 공유주거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유주거 서비스 커먼타운 제공업체인 리베토(Libet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2020 주거 공간이 주목해야 할 방향성’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와 비대면 관계(네트워킹)가 보편화되고, 집과 업무공간이 일치하는 직주일치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에 기존 주거 공간을 효율적인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거 공간 구성의 주요 과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리베토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공간 활용 문제의 대안으로 공유주거를 제안했다. 공유주거 공간 내 업무 공간에서 근무를 하고, 루프탑과 테라스 같은 공간에서 운동이나 여가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기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접촉은 기술을 활용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음성인식 엘리베이터와 접촉을 하지 않고 문을 여는 버튼, 센서로 작동하는 가전기기 등의 도입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베토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의 주거는 재충전과 휴식의 공간이었으나, 앞으로는 생산활동과 문화, 레저의 공간까지 주거가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곳으로 진화했다”며 “리베토의 커먼타운은 전사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운영 방침을 발빠르게 정립하여 정기적인 소독은 물론 체온 측정, 위생용품의 정기적 제공으로 입주자가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고(故)이건희 회장 빈소 다녀온 원희룡 제주지사 자발적 격리
사회 전국 2020.11.04 14:30:54고(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에 다녀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발적 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 다녀간 사람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즉시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원 지사는 이 공지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원 지사가 고 이 회장의 빈소 방문 당시 동행한 제주도 서울본부 직원 1명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제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이재정 경기교육감 코로나19 검사받아…"고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
사회 전국 2020.11.04 14:28:00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았던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이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한 사실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송한 ‘10.26.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 안내 문자에 따른 조치다. 이 교육감은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동안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故 이건희 회장 조문' 홍남기 코로나19 검사…장관·지자체장도 자가격리
산업 바이오 2020.11.04 14:22:47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다녀온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한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지자체장들이 줄줄이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검사 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가 지난 달 26일 조문을 갔는데 그 날 빈소에 방문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 날 오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했지만 검사 이후 오후에는 국회로 돌아가지 않고 모처에서 대기 중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같은 이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을 방문한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가 간 이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현종 국가안보실2차장, 은성수금융위원장 등도 빈소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이 날 오전 정무위원회는 조기 산회했다. 또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다. 원 지사의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故이건희 회장 장례식 참석자, 코로나 검사 받아야
산업 바이오 2020.11.04 14:17:13방역당국이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중대본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다녀간 사람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졌었다. 당시 장례식장 주변에는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취재하기 위한 언론사 기자 등 수십 명이 대기했으며 정·재계를 비롯해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중대본이 당시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앞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은 정·재계 인사 등 상당수가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78세.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4일간 간소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장례 기간 삼성전자 전·현직 고위 임원 등 최소한의 조문객을 제외하곤 일반인의 출입은 제한됐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사표 냈던 홍남기, 이번엔 코로나 자가격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04 14:03:50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4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1시께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구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홍 부총리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판가름 날 예정이다. 홍 부총리의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 및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긴급재난문자메시지를 발송했기 때문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 빈소에는 홍 부총리 외에도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성욱 공정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방문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이들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고양시, 코로나19 대응 호흡기전담클리닉 21곳 설치
사회 전국 2020.11.04 13:23:09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고양형’ 호흡기전담클리닉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호흡기전담클리닉 2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선별을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10억원을 들여 보건소에 개방형 클리닉 2곳, 의료기관에 의료기관형 클리닉 19곳 등 모두 21곳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올해 안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빠른 선별진료와 함께 중증환자에 대한 상급병원 진료 의뢰 등 서류 없이도 신속한 전달이 가능하다. ‘GO-NET’ 시스템이 구축되면 효율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와 기타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김안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모델이 될 수 있는 ‘고양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선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게 이용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호흡기 발열환자의 적극적인 1차 의료 수행과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신속한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코로나19에도 수입차 판매량 쑥…10월 2만4,257대 팔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0.11.04 13:14:10지난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신차 효과 등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257대로 작년 같은 달(2만2,101대)보다 9.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2만1,839대)과 비교해도 11.1% 늘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10월 한 달간 6,576대를 판매하며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벤츠는 지난달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GLC 300 e 4MATIC’ 등을 출시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BMW는 5,320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1%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 2,527대, 폭스바겐 1,933대, 볼보 1,449대, 지프 937대, 미니 890대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TDI로 1,089대가 판매됐다. 볼보 XC40 B4 AWD(1,017대)가 2위를 차지했으며 BMW 520(834대), 아우디 A6 45 TFSI(734대), 벤츠 E 220 d 4MATIC(622대), 벤츠 GLA 250 4MATIC(5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9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인도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코로나 직격탄...직원 둔 자영업자 17.2만↓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04 12:00: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소비시장이 위축되며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가 1년 새 17만2,000명 줄었다.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1년 전 대비 29만명 늘어난 246만2,000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합친 비임금근로자는 올 8월 기준 66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6만1,000명 줄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6만3,000명으로 1년 전 대비 17만2,000명 줄어든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19만3,000명으로 6만6,000명 늘었다. 경기불황에 따른 자영업 채용 감소와 키오스크 등 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직원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임금근로자 증감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자영업 시장의 핵심 연령층인 50대(-14만명)와 40대(-10만4,000명)에서는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8만8,000명)등에서는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도매 및 소매업(-9만5,000명), 건설업(-4만1,000명), 광·제조업(-3만6.000명) 등에서 비임금근로자 수가 줄었다.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수요 확산 및 재정투입 증가 등으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 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000명)에서는 근로자 수가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고 있는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9만명 증가해 코로나19 등으로 구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 인구는 올 8월 246만2,000명을 기록해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 중 쉬는 이유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고 답한 비율은 전년 동월대비 3.1%포인트 상승한 20.0%를 기록해 일자리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 중 20대, 30대·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6%포인트, 0.7%포인트씩 상승해 젊은층의 ‘쉬었음’ 비중이 늘었다. 반면 비경제활동 인구 중 1년 이내에 창업 또는 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 동월대비 2.3%포인트 상승한 23.2%를 기록해 향후 구직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방역당국 "내주 초 코로나 확진 5,000만명 넘어설 것...대유행 서막"
산업 바이오 2020.11.03 16:18:45방역당국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의 서막이 시작됐다고 3일 평가해 우려를 키웠다. 특히 정부는 국내 코로나 확진 규모가 억제되고 있으나 언제든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주, 유럽뿐 아니라 중동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를 두 번째 유행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예 본격적인 대유행의 서막이 열렸다고 표현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초에는 전 세계 환자 규모가 5,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선 “매우 우려했던 명절 기간의 대이동, 가을 산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후의 소모임 등에서 비록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면서 유행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비교적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은 국민, 그리고 시설을 운영하는 모든 분의 거리두기 철저 준수,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일선의 보건 요원, 지방자치단체·경찰청 등의 현장점검 노력에다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헌신이 더해져 코로나19를 지역사회에서 최대한 억제하고, 이와 동시에 위중증환자 규모도 정체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신규 확진자가) 언제든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특히 학교와 학원 등을 고리로 학생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학생들이) 마음까지 상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사회의 감염 규모가 커지면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학교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고 환자가 생길 수 있다”며 “이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의 잘못도 아닐 수 있다. 여전히 교육 당국과 교사들은 학교 감염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함께 “최근의 발생 상황을 보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진단되기까지의 시간이 비교적 줄어들고 있다. 조기 확진으로 빠른 추적조사와 격리가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면 바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이 분명히 있겠지만 항상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4,687만 383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1,20만 6,179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코로나19 진단시약 올해 1조4,000억 수출...60개국에 ‘K방역’ 알렸다
산업 바이오 2020.11.03 14:30:35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의 올해 수출액이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액이 총 1조3,956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연말까지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체외진단시약 전체 수출액 4,855억원의 3배 가까운 규모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진단시약은 현재까지 총 197개 제품이 수출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 중 100개는 유전자, 27개는 항원, 70개는 항체진단 방식이다. 진단시약은 인도,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 수출됐으며 물량으로는 3억4,723만명 분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K-방역의 성과와 맞물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새로운 시장 창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기침·인후통·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 시약 제품을 처음으로 정식허가했다. 주인공은 코젠바이오텍의 유전자증폭방식(RT-PCR) 진단시약 ‘파워체크’. 이 제품은 1회 검체 채취로 3~6시간 이내에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이번 허가로 코로나19 관련 국내 정식 PCR 진단키트는 5개 업체로 늘었다. 식약처는 현재 이외에도 30개 진단시약 제품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1명 또 숨져…서울 거주자 등 2명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11.03 14:28:58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이 또 숨졌다. 해외입국자 등 2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3일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였던 505번 확진자가 지난 2일 오후 숨졌다”고 3일 밝혔다.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전날 보건당국이 1,516명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588번(해운대구) 확진자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9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부산을 방문했다가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89명으로 늘었다. 현재 57명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해운대백병원, 고신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환자는 6명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완치자 ‘회복기 혈장’ 지금까지 47명에 수혈
산업 바이오 2020.11.03 14:22:18[속보] 코로나19 완치자 ‘회복기 혈장’ 지금까지 47명에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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