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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로나19에도 선방...매출 7.8조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10.27 17:49:21삼성물산(02826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지난해의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012510)은 영업이익이 24분기 연속 증가했다. 27일 삼성물산은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한 7조8,5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4% 줄어든 2,1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건설 해외공사 재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상사·바이오 등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나타냈다. 더존비즈온의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3% 늘어난 730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해 161억원에 달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클라우드 사업이 11.7% 성장하는 등 핵심 사업부가 선전했다. 이로써 더존비즈온은 2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나갔다. 고려아연(010130)은 지난 3·4분기 매출 1조9,7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67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07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귀금속의 성장세 속에 비철금속을 전문으로 수출하는 서린상사 등 자회사의 성장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카드(029780)는 지난 분기에 1,73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총취급액(고객 총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2조2652억원에 달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27% 웃도는 1,2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당시에도 카드 이용금액이 견조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
코로나 걸리면 머리 나빠진다?…충격적 연구결과
사회 사회일반 2020.10.27 16:47:4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되더라도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뇌가 최대 10년 늙거나 IQ가 8.5 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후유증과 뇌기능의 상관성을 다룬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당국에서 인지하고 있는 바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코로나19 완치자 8만4,285명을 대상으로 언어 구사 능력, 논리력, 집중력 등을 검사해 비감염자와 비교한 결과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인지 능력이 감퇴됐음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언어 구사 능력, 논리력, 공간지각능력, 집중력, 감정조절 능력 등에서 비감염자보다 점수가 낮았다.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뇌의 나이가 최대 10년이나 늙거나 IQ가 8.5 떨어지기도 했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의 특성이 혈전(혈관 내 핏덩이)이 많이 생기는 것인데 그 경우 충분히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입증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곳곳의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혈류가 공급되는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뇌 기능뿐만 아니라 폐를 비롯한 다른 장기의 기능들이 충분히 저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 후유증에 관한 연구가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연구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심했던 피실험자일수록 후유증이 컸고 회복한 지 수개월 지난 참가자에게도 뇌 흐림(브레인 포그·brain fog)이 나타났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뇌 흐림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력이나 사고력, 표현력 등이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렘데시비르 정식 승인! 코로나 국가공인 치료제 급등주 공개!
증권 증권정보 2020.10.27 16:16:00- 렘데시비르 치료제 정식 승인- 화이자 11월 , 모더나 12월 긴급상용승인 신청 전망- 문재인 대통령 국산 백신 치료제 끝까지 지원▶▶내일 상한가! 놓치시면 땅을 치고 후회 합니다→ 선착순 30명 문자발송!# 백신 & 치료제 급등주- 맥스로텍 : 렘데시비르 원료 상용화 기술 개발- 파미셀 : 뉴클레오시드 80% 공급- SV인베스트먼트 : 이뮨메드 치료제 러시아 임상2상 승인- SK케미칼 : 백신 개발, 위탁생산 기대▶▶ [무조건 터짐] 이건 정말 대박입니다 단기 초급등 예상!→ 선착순 30명 문자발송!# 시크릿종목 “ㅇㅇㅇㅇ” - 국내 대표 면역증강제 백신 기업- 컨소시엄구성 코로나 백신 착수-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백신 개발 中- mRNA 백신 대량생산 위해 면역증강제 필수- 면역증강제 전세계 소수기업 독점 시장- 면역증강제 독가 개발!!- mRNA 백신 대량 생산 수혜[인공지능 최근 상한가 적중]*20.10.20 웰크론한텍(076080) 上 적중!*20.10.15 에스코넥(096630) 上 적중!*20.10.06 나인테크(267320) 上 적중!*20.09.24 케이피엠테크(042040) 上 적중!*20.09.15 뉴인텍 (012340) 上 적중!*20.09.11 엠투엔 (033310) 上 적중!*20.09.03 서울제약 (018680) 上 적중!*20.08.27 바디텍메드 (206640) 上 적중!▶▶ 여기를 클릭하고 100% 무료체험 신청하세요 => [신청 즉시 문자발송][오늘의 관심주]빅히트(352820) 삼부토건(001470) 태림포장(011280) 아주캐피탈(033660) KPX생명과학(114450) -
[속보] 당국 “코로나19 혈전 생성해 뇌에도 영향 줄 수 있어”
사회 사회일반 2020.10.27 15:04:54[속보] 당국 “코로나19 혈전 생성해 뇌에도 영향 줄 수 있어” -
[속보] 방역당국 “코로나19 폭발 가능성 여전…환자 70∼80% 수도권서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0.10.27 14:22:03[속보] 방역당국 “코로나19 폭발 가능성 여전…환자 70∼80% 수도권서 발생” -
박능후 장관 세종서 독감예방접종…“과도한 공포는 안전 저해”
산업 바이오 2020.10.27 14:13:57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관련한 불신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예방접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 소재 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만 64세인 박 장관은 만 62~69세 무료접종일정(10월 26일~12월 31일)에 맞춰 접종을 받았다. 이번에 박 장관이 예방 접종에 나선 것은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다소나마 진정하고 정부조달 독감예방접종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가을·겨울철 독감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한 독감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박 장관은 예방접종을 마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 후 예방수칙에 따라 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했다. 박 장관은 “최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한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우려에 대해 송구하다. 다만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국민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접종 전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접종 주의사항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 속도 빨라진다
산업 바이오 2020.10.27 13:35:04글로벌 제약 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신속허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7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현황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했다”며 “인체 임상 전 ‘비임상 시험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독려하고 심사 기간을 줄이기 위한 ‘고(Go) 신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허가 신청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신청 예정일로부터 90일 전에 허가 전담팀을 꾸리고 사전 심사를 진행하도록 한다. 양 차장은 브리핑에서 “임상 시험 등 모든 절차를 마친 후 허가 신청을 하면 심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식약처에서 미리 검토를 하면 추후 조금 더 신속하게 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백신 제조사인 SK바이오사이스와 위탁 계약을 맺고 있어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에 일정 부분 공급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접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고교생 형 "극단적 선택 아니다" 청원에 네티즌 눈길
사회 사회일반 2020.10.27 13:33:41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틀만에 숨진 인천 고교생에 대한 진상규명 청원이 게재되자마자 큰 지지를 얻고 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제 동생의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1만7,495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사망한 고교생의 형이라고 신분을 밝힌 청원자는 “(동생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에서는 독감과 관련이 전혀 없다는데 (동생이) 사망하는 데 영향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며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인 경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청원자는 “국과수는 부검 결과 ****이 치사량으로 위에서 다량 검출됐다고 한다”며 “경찰은 타살과 사고사가 아닌 것 같아 극단적 선택에 비중을 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동생은 성적도 전교 상위권이고 대학 입시도 마쳐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최소 상태였다”고 말했다. ‘****’은 아질산나트륨으로 알려졌으며, 이 물질은 독성이 강해 다량을 복용하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청원인은 “경찰은 (주거지 인근) 재활용쓰레기장에서 (사망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19개의 물병을 찾았는데 그 중 1개의 병에서 ****이 검출됐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 병이 저희집에서 나왔는지 확실치 않고 동생 학교에서도 평소 이상한 점이 없었다고 한다”며 동생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숨진 고교생이 아질산나트륨을 구매한 것까지 확인했다며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고교생이 최근 아질산나트륨을 모처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극단적 선택을 추정할만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부검 결과 위에서 아질산나트륨이 치사량인 4g가량 나온 점 등을 고려해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청원인의 동생인 고교생 A군은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받고 이틀 뒤인 16일 사망했다. 국과수는 부검을 통해 지난 22일 “A군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감정 내용을 경찰에 통보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식약처 "독감백신 속 백색입자 안전"
산업 바이오 2020.10.27 13:29:30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최근 독감백신에서 발견된 백색 입자가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서 발견된 백색 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로 확인됐고,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정상 제품과 차이가 없었다. 아울러 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를 시험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효과에도 문제가 없었다. 식약처는 “독감백신의 백색 입자 분석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전문가 논의를 진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독감백신의 백색 입자로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의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정보]독감백신 사망자 속출! “이 종목”에 해결법 있다!
증권 증권정보 2020.10.27 12:55:00-단기간 대박 노리시는 분들만 확인하세요 [클릭]-인생 한방에 역전 가능한 종목은 테마에서 나옵니다. [클릭]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현재까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오후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9명으로 보고됐으나, 이후 경북 안동에서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이들이 독감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나와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을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이다.▶▶▶아나필락시스 쇼크? 대장주 上가기전에 먼저 잡아라! ▶무료신청◀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독감 백신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사망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면서 "또 같은 날짜에 같은 의료기관에서 동일 백신의 제조번호로 접종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단기 무조건 급등 나오는 종목만 강하게 공략합니다! [종목보기]※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용기내세요. 내일 상한가로 보답 드립니다. [클릭][인공지능 최근 상한가 적중]*20.10.20 웰크론한텍(076080) 上 적중!*20.10.15 에스코넥(096630) 上 적중!*20.10.06 나인테크(267320) 上 적중!*20.09.24 케이피엠테크(042040) 上 적중!*20.09.15 뉴인텍 (012340) 上 적중!*20.09.11 엠투엔 (033310) 上 적중!*20.09.03 서울제약 (018680) 上 적중!*20.08.27 바디텍메드 (206640) 上 적중![오늘의 관심주]빅히트(352820) 헬릭스미스(084990) 신풍제약(019170) 신신제약(002800) 피플바이오(304840) -
코로나 충격에 비정규직 일자리도 월급도 줄었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0.27 11:59: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수와 월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뿐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까지 줄어들면서 전체 임금근로자는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7일 통계청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 근로자는 1,30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8,000명, 비정규직 근로자는 742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5,000명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2,055만9,000명에서 올해 2,044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만3,000명 감소했다. 정부가 재정으로 창출한 노인 공공 일자리를 제외하면 비정규직이 코로나19로 받은 충격은 더 크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30대에서 가장 많은 8만9,000명이 감소했고 20대(-7만9,000명), 40대(-3만8,000명) 순이었다. 60세 이상에서만 19만5,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도 공공 일자리에 주로 해당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5만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에서 4만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늘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7만1,000명), 제조업(-6만9,000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4만2,000명)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도 악화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간 월평균 임금은 17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8,000원 줄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올 3월부터 일시휴직자가 증가해 올해 전체적으로 3배 정도 늘었다”며 “일시휴직자 증가는 취업자수가 유지되는 동시에 임금은 하락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월평균 임금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내에서도 고용이 더 불안한 일자리가 늘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상 ‘아르바이트’로 불리는 시간제 일자리는 325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전일제 근로자를 포함한 한시적 일자리는 460만8,000명으로 17만7,000명 줄었다. 정 과장은 “어느 고용 형태가 더 우월한지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도 “시간제의 경우는 하루 풀타임으로 일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좀 더 우위에서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특징주]글로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씨젠 등 진단키트 강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10.27 11:35:55미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며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업종이 상승 중이다. 27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 대비 5.19% 상승한 2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랩지노믹스(084650)(6,70%), 휴마시스(205470)(4.44%), EDGC(245620)(1.24%) 등이 강세다. 코로나19의 가을 재유행 우려가 커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미국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767명을 기록했다. 이달 23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 8만3,000여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높은 수준의 확산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24일(현지시각) 기준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한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만5,000여명이다./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
무역업계 “코로나 격리기간 축소·신속통로 확대 필요”
산업 기업 2020.10.27 11:29:47무역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자가격리 기간 축소와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은 2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무역업계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무역업계의 어려움을 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우리 정부 및 유관기관, 해외 파트너 기관과도 협력해 해결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무역업계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구자용 E1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인 출입국 제한, 물류 운송 및 방역제품 수출 애로, 전시회 중단에 따른 판로 개척의 어려움 등에 대한 협회의 대응과 추가 해결 과제를 논의했다. 회장단은 “국가 간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 제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유휴 여객기의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 등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심사창구 일원화 및 격리 기간 축소,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체결국 확대, 물류비 인상 억제 노력 등을 앞으로의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코로나에 교황 집전 성탄미사도 無신도로
국제 정치·사회 2020.10.27 11:07:30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성탄 미사를 가톨릭 신도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집전하기로 했다. AFP통신은 교황청 외교장관이 최근 바티칸 주재 외교 사절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가톨릭 전문 매체 CNA(Catholic News Agency)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문에 따르면 교황청은 올해 성탄 미사를 비롯해 대림절(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간) 행사를 ‘사적 방식’(private form)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도 뿐 아니라 외교사절도 성탄 관련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대신 미사 등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교황은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하면서 전세계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성체 강복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예년의 경우 수만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바티칸에서 열리는 성탄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12월에 로마를 방문했었다. 앞서 올해 부활절에도 교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극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했다. 올해 83세로 아르헨티나 태생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신자를 비롯한 일반 대중들과의 만남을 즐겨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이탈리아 전역을 강타하자 공식 일정을 대거 취소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자 지난 25일 식당과 주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하고, 극장·영화관·체육관 등 다중이용 시설을 한달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수천명의 시민들은 이같은 정부의 제한 조치에 반발해 시위를 벌이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만7,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최악 치닫는 미국 코로나...7일 평균 확진자 수 최고치
국제 정치·사회 2020.10.27 11:02:35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병원 중환자실이 부족한 상태다. CNN은 25일(현지시간)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8,767명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7월 22일의 6만7,293명을 넘었다고 26일 보도했다. 우려했던 코로나19 가을철 재확산이 현실화한 것이다. 지난 23일과 24일 하루 신규 환자가 각각 8만3,757명, 8만3,718명이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후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들로 기록됐다. 일요일인 25일의 하루 신규 감염자는 6만789명이었다. 전문가들은 신규 환자가 앞으로 더 나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 학장은 “불행히도 신기록에 대한 언급이 앞으로 수일, 그리고 수주간 계속해서 반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도 25일 CBS 인터뷰에서 “위험한 급변점(tipping point)에 도달해있다”며 “미국은 급격한 코로나19 상승 곡선에 (다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사태가 더 악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은 또 50개 주 중 3분의 2가 넘는 37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했고, 감소세를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면서 전국적인 마스크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고틀립 전 국장은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대사를 인용해 ‘겨울이 오고 있다:마스크를 의무화할 시간’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이 글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명시적으로 향후 2개월로 제한하고 이를 시행하면 “(그로 인한) 불편함은 이 나라가 보건의료 수용능력을 보전하고 더 많은 학교와 기업·가게가 계속 문을 열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FDA 국장에 임명됐던 고틀립 전 국장은 “(마스크 의무화의) 목표는 마스크가 사회·문화적 규범이 되도록 하는 것이지 정치적 발언이 되도록 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23일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마도 이를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들은 서둘러 확산 억제 조치를 내놓고 있다. 병원과 중환자실(ICU)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텍사스주 엘패소에서는 25일 밤부터 2주간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866만1,917명, 사망자 수를 22만5,37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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