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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마감)] 32.50포인트(3.38%) 내린 928.73 마감
증권 국내증시 2021.01.29 15:35:06[코스닥(마감)] 32.50포인트(3.38%) 내린 928.73 마감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
[오후 시황]막판 힘 못내는 코스피 3.3% 밀려 2,960선…코스닥 4.1%↓
증권 국내증시 2021.01.29 14:42:1416거래일 만에 3,000선이 뚫린 코스피가 2,96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도 4% 넘게 급락 중이다. 29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13포인트(3.30%) 하락한 2967.92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후 코스피는 2,962.70까지 추락하면서 고점 대비 140포인트 가까운 변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대부분 파란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1.79% 하락한 8만 2,2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SK하이닉스(-0.41%), LG화학(-2.56%), NAVER(-3.80%), 삼성바이오로직스(-5.25%), 삼성SDI(-5.22%), 현대차(-4.82%) 등도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30포인트(4.19%) 빠진 920.93을 가리키고 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
1,000→2,800→260→1,000…20년만에 ‘천스닥’ 터치
증권 국내증시 2021.01.26 17:56:08코스닥 지수가 26일 장중 1,000 선을 돌파하며 20년 4개월 만에 ‘천스닥’ 고지에 올랐다. 한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올 들어 3,000 시대를 열고 안착한 데 이어 동생 격인 코스닥도 바짝 뒤를 쫓아 상승해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개인들의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코스닥 투자 매력이 유지되는 한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0포인트(0.53%) 하락한 99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00 선을 넘기에 딱 1포인트 모자란 999.30으로 종가 마감했던 코스닥은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0.70포인트(0.70%) 오르며 1,000.00에 도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4,142억 원어치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에 오전 중 1,007.52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코스닥은 이후 외국인·기관투자가의 거센 매도세에 밀리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닥은 지난 1996년 7월 1일 100(현재기준 1,000) 기준을 기준으로 개장했다. 벤처 기업의 산실이라는 이름 아래 고속 성장한 코스닥은 2000년 3월 19일 사상 최고치인 2,834까지 치솟을 정도로 각광을 받지만 그 직후 미국발 ‘닷컴 버블’ 논란이 터지며 추락했다. 같은 해 9월 14일 현재 기준 1,020으로 마감된 후 20년이 넘도록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특히 2003년 지수가 폭락해 이듬해 정부가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 올려 잡기도 했다. 이후로도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도 등을 잇따라 도입하며 코스닥 살리기에 나섰지만 1,000선 고지 탈환은 요원해보였다. 지수 기준을 10배 올렸는데도 미국발 금융 위기로 세계 증시가 흔들렸던 2008년 10월에는 261까지 떨어지는 수모까지 겪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도 코스닥에 충격을 줬다. 2019년 말 670 선까지 회복했던 지수는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했던 지난해 3월 19일 428포인트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코로나 쇼크’는 오히려 코스닥에 전화위복이 됐다는 평가다. 지수가 폭락하자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뛰어들었고 이 같은 동학 개미 열풍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지수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렸던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에서만 16조 3,17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률을 견인했으며 올해도 2조 5,74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해 저점을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132%에 달해 글로벌 주요 증시들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 기간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은 각각 12조 2,851억 원, 3,450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금처럼 이어지는 한 코스닥의 추가 상승 여력은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연기금이 현재 1~2% 수준이던 코스닥 투자 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것도 코스닥 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리 가계의 한 해 저축액이 통상 190조 원 정도 규모이고 1월 한 달에만 20조 원 이상 사들이는 등의 매수세를 볼 때 올 한 해 100조 원 이상의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며 “장애물을 만날 때 어느 정도 조정은 받겠지만 연말까지 흐름을 볼 때는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오후 주식시장은]코스피, 외인·기관 대규모 매도에 약세...코스닥은 1,000포인트에서 후퇴
증권 국내증시 2021.01.26 14:13:58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2% 넘게 하락했다. 20년 만에 ‘천스닥’을 달성한 코스닥 역시 약세로 돌아서며 1,000포인트 선을 내줬다. 26일 오후 2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06(2.09%) 내린 3,141.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3포인트(0.16%) 내린 3,203.96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률을 2% 이상으로 키웠다. 현재 외국인은 총 1조 5,783억 원, 기관은 1조 8,11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조 3,902억 원을 순매수하며 응수하고 있다. 당장 한국은행이 이날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1%로 발표하면서 자금 이탈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정이 자영업 지원 등을 위해 대규모 적자 국채 발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9개월 만에 연 1% 수준을 넘긴 것도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반 순매도하면서 부담 가중. 연기금 현물 순매도도 빠르게 증가했다”며 “거시경제 측면에서 한국의 역성장 보도가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가장 큰 우려 요인은 적자 국채 발행에 따른 금리 급등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셀트리온(1.25%)을 제외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삼성전자(-2.80%), SK하이닉스(-4.44%)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화학(-3.23%), NAVER(-2.87%), 현대차(-3.46%) 등 대형주가 전날보다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44포인트(-0.64%) 내린 992.8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7포인트(0.07%) 오른 1,000에 출발하며 지난 2000년 9월 이후 약 20년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5억 원, 1,259억 원씩 팔아치우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3,75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오전시황] 코스닥 20년만에 1,000포인트 달성
증권 국내증시 2021.01.26 09:28:03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코스닥은 20년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천스닥’ 고지를 달성했다. 2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89포인트(-0.68%) 내린 3,187.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3포인트(0.16%) 내린 3,203.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총 4,44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1,615억 원)과 기관(-2,834억 원)은 순매도 중이다. 연기금의 경우 총 581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달 24일 이후 계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나타내왔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14%) 오른 1,000.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7포인트(0.07%) 오른 1,000에 출발했다.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9월 이후 약 20년 만이다. 개인은 총 1,294억 원을 순매수 중인데, 외국인(-971억 원), 기관(-277억 원)은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2%), 셀트리온제약(5.21%), 에이치엘비(0.11%), 씨젠(1.20%), 알테오젠(0.46%) 등 시가총액 1~5위 업체들이 모두 전날보다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나스닥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9 포인트(0.36 %) 오른 3,855.36에, 나스닥 지수는 92.93포인트(0.69 %) 상승한 1만 3,635.99 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98 포인트(0.12%) 하락한 3만960.00 에 거래를 마쳤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천스닥' 된 코스닥 20여년 만에 1,000 고지 정복
증권 국내증시 2021.01.26 09:06:46코스닥지수가 마침내 1,000 고지를 돌파했다. 한국 주가지수의 대표인 코스피가 3,200선을 넘어선 가운데 가운데 ‘동생’ 격인 코스닥도 이를 바짝 뒤쫓아가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지난 2000년 정보기술(IT) 버블로 한 차례 큰 충격을 받았던 코스닥이 출범 25주년을 맞은 올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평가 등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07%) 오른 1,000.00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1,000을 찍은 것은 2000년 9월 14일(1,020.70)이 마지막이다. 이날 현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하게 되면 약 21년 만에 1,000고지를 정복한 셈이다. 1996년 ‘기준 지수 1,000’으로 시작한 코스닥은 당시 정부의 벤처 육성 정책 등에 힘입어 2000년 3월 2,830을 넘어서는 최고 활황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IT 버블 붕괴로 미국 나스닥이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도 2000년 말 520선으로 주저앉는 충격을 경험했다. 2004년 코스닥 기준을 100에서 1,000으로 바꾸는 조치도 있었다. 그럼에도 지수 1,000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다. 즉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데까지 2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설명이 나온다. 코스닥의 수급 주체는 개인 투자자로 분석된다. 지난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6조 3,176억 원을 순매수했다. 사상 최대치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서도 25일까지 개인은 2조 1,602억 원 규모 순매수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
[속보] 코스닥, 1,000포인트 돌파…20년 만의 '천스닥'
증권 국내증시 2021.01.26 09:03:4326일 코스닥 지수가 약 20여년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포인트(0.46%) 오른 1,003.89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1,0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9월 15일 이후 약 20년 만이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표]유가증권·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월 25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1.01.25 18:27:40 -
[표]코스닥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도 상위종목(1월 25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1.25 18:24:16 -
外人·기관 '쌍끌이'에 소외주도 상승…1P 더 가면 '천스닥'[코스피 3,208…코스닥 999]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1.01.25 18:10:15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의 시동을 걸고 있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국내 주식 시장은 유동성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잠시 열기를 식혀가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반영하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선을 돌파했다. 또 그간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끌지 못하며 성과가 더뎠던 종목들까지 상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지수 상승에 한몫 더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도 21년만에 1,000선 고지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도 적지 않아 강세장이 지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도 적지 않다. ◇기관·외인 순매수로 3,200 돌파=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 상승한 3,208.99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로 3,2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장중 코스피 지수는 3,212.22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이런 지수 상승에는 기관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 많다. 기관은 앞서 3거래일(1월 20~22일) 간 약 2조 8,000억 원 규모를 팔아치운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향을 바꿔 3,604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2,364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68억 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는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기관은 삼성전자(2,658억 원), 기아차(592억 원), SK하이닉스(403억 원) 순으로 사들였다. 외국인도 삼성전자(1,386억 원) 가장 많이 샀다. SK하이닉스(1,191억 원)의 순매수는 그 다음으로 컸다. 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 (5.06%), LG화학(1.54%) 등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에 오르지 않았던 종목들까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대표적인 종목이 LG생활건강이다.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7.30% 오른 167만 6,0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KT도 4.43% 올랐다. ◇‘리스크 온’으로 돌아선 금융시장=현재 시장의 여러 지표는 위험 선호를 가리키고 있다고 다수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우선 수출 지표가 호조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실제 최근 관세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1월 1~20일 수출은 2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작년 1월에 비해서도 수출이 늘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컨테이너가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수출 지표는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주된 변수로 작용했던 까닭에 최근의 상황은 긍정적 시그널이라는 해석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이익에 중요한 것은 수출경기”라면서 “코로나19의 기저효과 없이도 지난해 12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 흐름은 1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약 3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1·4분기의 경우 7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이 추정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하면 개선의 흐름은 돋보인다는 분석이 많다. 이번 주 국내 시총 상위 기업과 미국의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은 4·4분기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을 함께 내놓는다. 시장의 시선이 기업 실적으로 쏠리자 그 모멘텀이 있는 국내에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여기에 미국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실현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증시에 호재라는 분석이 있다. 버니 샌더스 의원이 미국 상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바이든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제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버니 샌더스 의원의 발언이 전해진 뒤 미국의 시간 외 선물이 상승을 했고 위험 선호(리스크 온) 상태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1,000 고지 넘본다=코스피의 강세는 코스닥도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오른 999.30으로 마감했다. 즉, 코스닥 지수가 현재보다 단 1포인트만 더 오르게 되면 1,000포인트를 넘어가게 되는 셈이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1,000을 찍은 것은 2000년 9월 14일(1,020.70)이 마지막이다. 그간 시장의 중심이 코스피 대형주 쪽으로 기울어지자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더뎠다. 하지만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에서도 쌍끌이 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90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35억 원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3,200선 안착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한다. 이번 주 주요 기업의 실적을 비롯해 미국의 통화정책 향방을 읽을 수 있는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200에 안착하기 위해선 추가 모멘텀이 있어야 하고 지수의 하방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평가 논란이 나온 지 한 달이 안됐는데 이런 상황에서 3,200선 안착이 쉽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황 개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충분해 중장기 관점에서는 이를 근거로 코스피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입장과 경기 상황, 4·4분기 기업 실적 등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
코스피 3,200 돌파…코스닥 1,000 눈앞
증권 국내증시 2021.01.25 18:08:1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역시 999포인트까지 오르며 21년 만에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뛴 3,208.99로 마감해 지수 최고치를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증시 모두에서 순매수 기조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증시를 이끌었다. 코스닥도 이날 19.32포인트(1.97%) 급등한 999.30으로 장을 마쳐 지난 2000년 9월 14일(1,020) 이후 처음으로 1,000선 돌파가 임박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코스피 이제 떨어질때 됐다" …'곱버스' 공격 투자 나선 개미들
증권 국내증시 2021.01.25 17:53:50코스피지수가 3,200 선을 넘어가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곱버스’의 공격적인 매수를 재개했다. 그러나 증시가 급등한 연초부터 사모은 ‘곱버스 ETF’는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들이 곱버스 대표 종목인 KODEX200선물인버스2X를 총 833억 원어치 사들였다. 이는 개인 순매수 2위 종목으로 1위는 현대모비스(1,092억 원)였다. 이 ETF는 코스피200지수 하락 폭의 두 배에 베팅하는 상품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두 배로 손해가 난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지수가 3,200 선을 넘어서자 적극적으로 곱버스를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조정을 기대하며 곱버스를 사들였다. 올 들어 개인들이 순매수한 KODEX200선물인버스2X ETF는 4,850억 원에 이른다. 올해 16거래일 중 5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정은 오지 않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KODEX200선물인버스2X는 이날 4.62% 하락한 1,960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만 21.91% 하락했다. 지난해 3월 급락장에서 기록한 1만 2,915원에 비해 약 6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데는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증시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곱버스 ETF의 경우 본전보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도 최근 유튜브에서 “(자신이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헤지용으로는 괜찮지만 증시 하락 타이밍을 맞추려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
[표]유가증권·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월 25일)
증권 국내증시 2021.01.25 15:44:44 -
[표]코스닥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도 상위종목(1월 25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1.25 15:43:16 -
[마감시황]코스피 3,200선 돌파...코스닥도 '천스닥' 눈앞
정치 정치일반 2021.01.25 15:42:50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하며 3,200선 마저 돌파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팔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국내 증시를 끌어 올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8%(68.36포인트) 오른 3,208.99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코스피는 2.28% 오른 3,212.22로 3,2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1%(3.38포인트) 오른 3,144.01로 출발해 오후 들어 초강세를 보였다. 이 시각 유가증권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2억 원과 3,59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62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전 중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던 개인은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을 모두 흡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5.06%), LG화학(1.54%), NAVER(1.60%) 등이 상승했다. 오전 중 하락했던 현대차(1.17%)와 기아차(6.26%)까지 오후들어 상승 전환했다. 반면 삼성SDI(-0.2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 삼성 관련주는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7%(19.32포인트) 오른 999.30로 장을 마쳤다. 장 중에는 2.01% 오른 999.64를 기록하기도 했다. 1,000포인트 돌파까지 1포인트도 채 남지 않은 셈이다. 코스닥은 0.11%(3.38포인트) 오른 981.05로 출발해 역시 오후에 상승 폭을 급격히 늘었다. 코스닥에서도 상황이 반전했다. 이 시각 개인은 코스닥에서 9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 원과 2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9%)와 셀트리온제약(3.54%), 씨젠(2.39%), 알테오젠(4.5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치엘비(-0.11%)와 에코프로비엠(-0.05%)는 하락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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