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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6,300만원대 급락…인도 '암호화폐 금지법' 관계자 주장 엇갈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1.03.16 13:35:56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법’ 추진 소식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웹사이트 해킹 사태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해 6,300만원대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1시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26% 떨어진 6,304만 5,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31% 하락한 203만 2,000 원을 기록중이다. 에이다(ADA)는 1.25% 하락한 1,188원, 폴카닷(DOT)은 4.91% 떨어진 3만 8,580 원에, 리플(XRP)은 4.7% 상승한 530.3 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9.75% 떨어진 5만 4,294 달러다. ETH은 7.24% 하락한 1,749.92 달러다. 테더(USDT)는 0.05% 상승한 1 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은 7.08% 내린 246.54 달러, ADA는 3.83% 떨어진 1.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29억 8,214만 달러(약 173조 1,184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6,671억 4,740만 달러(약 1,886조 5,85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71 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전일보다 5 포인트 떨어졌다. 인도가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암호화폐 금지법’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인도 정부 관계자의 주장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익명의 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보유, 거래, 채굴 등 관련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부장관은 현지 언론사 인터뷰에서 “모든 선택지를 닫지 않을 것이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라고 말해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정우 woo@@decenter.kr -
[책꽂이] 5,000년간 돈은 어디로 흘렀나
문화 · 스포츠 문화 2021.03.11 09:47:50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투자 발표 이후 주요 기업들은 차세대 결제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비트코인은 결코 돈이 될 수 없다며 언젠가는 거품이 터질 것이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과연 비트코인은 종이 지폐와 신용카드를 넘어 새로운 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책 '돈의 탄생 돈의 현재 돈의 미래'는 인기 경제 팟캐스트 '플래닛 머니'를 엮은 책이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의 저자가 화폐의 발명부터 주식시장의 탄생, 리먼 브라더스 사태, 비트코인 열풍까지 5,000년 부의 흐름을 총망라했다. 어떤 것이 돈이 되고 어떤 것은 돈이 되지 않았는지, 돈이 어떻게 부의 지도를 재편했는지, 격변의 순간마다 부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한 돈의 역사를 살펴본다.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돈의 발전 과정부터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새롭게 탄생한 부의 기회 뒤에는 항상 경제를 쥐고 흔드는 돈이 있었다며, 과거부터 차근차근 짚어보면 돈이 어디로 향하는지 현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1만6,800원.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
머스크는 제2 버핏? 미국인 37%, 그의 트윗 보고 투자했다
증권 해외증시 2021.03.11 09:44:29미국인의 37%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보고 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들어 머스크의 트윗 한방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특정 종목 주가가 요동치는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자본 시장에 미치는 머스크의 영향력이 거듭 입증된 셈이다. 미국 여론조사 업체 '피플세이'(Piplsay)는 지난달 6∼8일 3만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7%가 머스크 트윗을 토대로 투자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매체 마켓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21%는 머스크 트윗을 보고 한두 번 투자했다고 말했고, 머스크 트윗에 따라 여러 차례 투자했다는 사람은 16%였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 48%는 "매우 재미있다"고 평했고, 29%는 "전혀 재미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말 미국 개미군단과 공매도 기관 투자자들이 일전을 벌인 게임스톱 사태 당시 개인 투자자 편을 들면서 주가 급등에 불을 질렀다. 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가상 화폐를 옹호하는 트윗을 연달아 날리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이처럼 자본 시장을 움직이는 '괴짜 기업가' 머스크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3%는 그를 좋아한다고 답변했고, 싫어한다는 사람은 6%였다. 머스크에 대해 좋고 싫음이 없다는 사람은 43%였다. 또 머스크를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 중 대다수는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8%는 그가 천재라고 응답했고, 재미있다(22%), 좋은 방향으로 미친 사람(12%)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머스크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얼간이(7%), 나쁜 방향으로 미친 사람(6%), 못마땅한 괴짜(5%)라고 평했다. 머스크를 존경한다는 사람들은 열정과 헌신(45%), 솔직한 의견표명(22%) 등을 이유로 꼽았고, 머스크를 몹시 싫어한다는 사람들은 그가 오만(35%)하고, 변덕스럽게 행동(24%)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초고속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페이스X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당분간 테슬라 전기차에는 위성 인터넷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 차량 숫자가 많아 일단 선박이나 항공기, 화물차 등을 우선으로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지난 8일 미 경제매체 CNBC의 마이클 쉬츠 기자가 스타링크 기사를 링크한 트윗에 답글을 달았다. 해당 기사는 데이비드 골드먼 스페이스X 위성정책 국장이 지난 5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서한을 보내 스타링크 안테나를 이동 수단에 부착하도록 허가를 요청했다는 내용이었다. CNBC는 스페이스X가 본격적으로 차량용 위성 인터넷 보급을 위해 안테나 제작에 나섰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테슬라 차량을 스타링크에 연결하는 건 아니”라며 “(연결하기에는) 차량 단말기 숫자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시스템은 항공기나 선박, 대형 트럭, (캠핑카 같은) 레저용 차량을 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으로 지구 저궤도에 약 1만20,00개의 통신 위성을 띄워 지구 전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
다시 '가즈아' 외치는 비트코인…6,500만원 재돌파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11 09:16:59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500만원대로 올랐다.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 현재 1비트코인은 6,500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533만3,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580만원에 가까운 수치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6,521만5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새벽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6,500만원을 넘긴 뒤 한때 6,550만원까지 올랐다. 업비트에서 기존 최고가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6,598만5,000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시각 1비트코인은 5만6,780.71달러다. 종전 최고가인 5만8,332.36달러에 가까웠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
[특징주] 비트코인 고공 행진에...가상화폐 관련주 동반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1.03.11 09:11:57비트코인의 가격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비덴트(121800)는 전일 대비 5.15% 상승한 1만 4,300원에 거래됐다. 위지트(036090)도 전일 대비 4.66%의 상승을 기록했고 우리기술투자(041190)는 3.77%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500만 원대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 기준 1비트코인은 6,500만 원을 찍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
비트코인 최고점 깰까…6,370만원대 터치 후 등락중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10 11:06:2410일 오전 국내 거래소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6,37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 1개 가격은 6,220만8,000원이다. 한때 6,370만원까지 올랐다가 6,200만원대로 내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달 7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6,390만원까지 오른 뒤 이 시각 현재 6,187만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가격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시각 비트코인은 전날 종가보다 1.41% 오른 5만4,354.84달러다. 시가총액은 다시 1조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5만8,000달러선을 넘었다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등이 있자 이달 1일에는 4만3,500달러까지 내렸다. 그러나 그 뒤 더 많은 기관이나 기업 투자자가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트위터 CEO "첫 트윗 경매 수익, 비트코인으로 바꿔 아프리카에 기부"
국제 국제일반 2021.03.10 08:29:19자신의 첫 트윗을 경매에 부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경매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뒤 아프리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시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윗 경매) 수익을 곧장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다음 기브디렉틀리의 아프리카 대응(펀드)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브디렉틀리는 케냐·우간다·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빈곤 퇴치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단체다. 도시 CEO는 지난 5일 자신의 첫 트윗을 암호화폐의 일종인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로 판매하겠다며 이를 트윗 장터인 '밸류어블스'에서 경매에 부쳤다. 경매는 이달 21일 마감되는데 이 트윗의 가격은 이미 수십억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관련 기업 브릿지 오라클의 CEO 시나 에스타비가 250만달러(약 28억4,000만원)의 입찰가를 써냈기 때문이다. NFT는 최근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털 기술로,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영상이나 그림, 음악 같은 지적재산을 NFT로 만들면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로 경매에 내놓은 디지털 그림들이 이달 초 580만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도시 CEO는 비트코인의 적극적인 지지자이기도 하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비트코인 한때 6,230만원까지 치솟아…노르웨이 부호도 "투자"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09 17:06:24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9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6,2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6,166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6,205만5,000원까지 올랐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한때 6,230만원의 신고가를 갱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일중 잠시라도 6,000만원을 넘은 것은 2월 23일(업비트 6,176만원, 빗썸 6,336만5,000원) 이후 14일 만이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가격이 높다"는 발언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일 5,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한 이유는 노르웨이의 부호가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셸 잉게 로케는 자신의 지주회사 아케르가 암호화폐 투자업체를 설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머스크 부인 65억 번 'NFT 암호자산' 진출 선언한 기업
산업 IT 2021.03.08 11:13:33위메이드(112040)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올 상반기 중으로 블록체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소를 열고 NFT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위메이드트리는 8일 올해 상반기 내 위믹스 플랫폼 게임들의 NFT거래를 위한 NFT 거래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나 디지털 예술 작품 등을 의미하며,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특징이 있다. 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가수 그라임스가 디지털 그림 컬렉션 작품들을 NFT 형태로 온라인 경매에 부쳐 20분만에 580만달러(약 65억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메이드트리는 NFT 거래소를 열고 출시 준비 중인 ‘크립토네이도 for WEMIX’를 시작으로 게임에서 NFT를 활용해 NFT 거래도 지원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 아이템 형태의 NFT 뿐만 아니라 디지털 예술 작품이나 수집품의 소유권 증명 등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NFT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와 클레이튼에서 NFT 거래소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세계 최대의 NFT 거래 시장인 이더리움 메인넷 기반의 NFT 거래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형태의 NFT 거래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FT는 토큰 하나하나의 가치가 완전히 동일한 비트코인과 같은 FT(대체 가능한 토큰)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이 철저히 보장되며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NFT 시장 거래량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약2,800억원대에 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지난달 공개한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를 통해 FT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네이도(Tornado), CQ Zuanshi(시큐 주안시) 등 게임 토큰을 위믹스 토큰과 교환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
암호화폐 거래액 올해만 무려 445조원…하루 8조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08 08:06:47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하루에만 8조원 가까이 거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총 445조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년간 누적 거래금액인 356조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일평균 거래액은 7조9,000억원이었는데 이는 지난달 1∼10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19조8,000억원)의 40% 수준이다. 올해 들어 약 두 달간 한 번이라도 가상자산을 거래한 가입 회원 수도 159만2,000명(중복 포함)에 달했다. 지난해 말부터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 시장이 투기판인지, 미래를 대비한 투자의 장인지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린다. 하지만 이만큼 덩치가 불어난 상황에서 제도권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자금세탁 방지 의무 등을 부여하지만 가상화폐를 금융상품 또는 화폐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다. 주식, 파생상품,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등과 달리 제도권 밖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벌어들인 소득에 20% 세율로 세금을 부과하지만, 금융소득이 아니라 복권당첨금처럼 ‘기타소득’으로 분류한다. 가상화폐를 규율하는 법률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다. 이 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고 심사를 받아야 하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 계정을 통해 고객과 거래하고 불법재산 등으로 의심되는 거래는 FIU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자금세탁 방지 의무는 카지노 등에도 부여되기 때문에 이 자체로 가상화폐가 '제도화'됐다고 볼 순 없다. 특금법에는 고유재산과 고객 예치금을 구분해 관리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의 이용자 보호 장치도 일부 포함돼 있다. 그러나 자금세탁·테러 자금 조달 행위를 막기 위한 법인 만큼 각종 불법행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시세조작, 과도한 수수료 책정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별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18년 가상화폐 거래량이 많은 것처럼 부풀린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간부들은 '사전자기록 위작'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는 상장증권이나 장내 파생상품의 매매에 대한 행위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회에서는 지난 1월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시세조작 등 불공정거래 금지 및 가상자산 불법 유출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위법 행위 시 손해배상책임 및 과태료를 물리는 특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자산 거래가 늘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다 보니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손을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일본의 자금결제법 등을 본떠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으로 인정하고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
[책꽂이]당신의 입김이… 비트코인 키운다
문화 · 스포츠 문화 2021.03.04 18:13:06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기업인 미국 테슬라가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매입해 지난해 전기차 판매 수익보다도 많은 최소 10억 달러(1조 1,070억 원) 이상을 벌었을 것이라고 한다. 어떤 미국 남성이 비트코인 암호를 잊어버려 약 2,600억 원을 날릴 위기라는 뉴스가 전 세계를 달구기도 했다. 아침 뉴스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회복해 상승 한계선을 강하게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다. 요즘은 3명 이상만 모이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이야기의 결말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지난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서명이 적힌 ‘비트코인: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짧은 논문이 인터넷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배포됐다. 신화의 시작이었다. 논문을 바탕으로 이듬해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탄생했다. 혹자는 비트코인을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에 빗대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기술에 기반 한 희소성 있는 새로운 화폐의 가치를 옹호하고 나선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1980년대 초 ‘케이스-쉴러 주택 가격지수’를 고안해 미국 주택 가격 동향의 일반적인 지표를 마련한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비트코인에서 19세기 아나키스트의 내러티브(Narrative·이야기, 서사)를 발견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다수의 익명 개인들에 의해 민주적으로 유지되고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고 가정되는” 점 때문에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정서적 호소력을 지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행동경제학자인 쉴러는 “비트코인 이야기는 다소 부풀려지기도 했지만 신비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고, 비전문가와 평범한 사람들도 내러티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나아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고 이것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었다”면서 “비트코인은 전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아나키스트 정신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내러티브”라고 분석한다. ‘2010년 후반, 자신의 정체에 대해 함구한 채 프로젝트에서 물러났다’고 하는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비로운 인물은 마치 영웅 신화의 주인공과도 같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1년 월가 점거 시위와 함께 상승하기 시작했다. 컴퓨터가 인간의 삶을 더 많이 통제할 것이라는 것이 또 다른 강한 내러티브로 작용했고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것은 마치 미래에 대한 투자처럼 여겨지게 된 것이다. 쉴러 교수의 신간 ‘내러티브 경제학’은 ‘경제를 움직이는 입소문의 힘’이라는 부제와 함께 퍼져나가는 이야기의 힘에 주목했다.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기 시작하자 쉴러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 심리가 확산되면 경제를 공황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심리를 담은 이야기의 위력을 강조했다. 앞서 ‘야성적 충동’ ‘비이성적 과열’ 등을 통해 세계 경제가 의외의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굴러가는 상황을 예리하게 짚었던 저자는 이 책을 “내가 평생 다듬고 발전시킨 사고의 궁극적 결과물”이라고 기꺼이 칭송한다. 책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내러티브 경제학’의 사례가 소개됐다. 세율과 세수의 관계를 밝혀 감세정책을 이끈 ‘래퍼 곡선’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얼토당토 않은 경제이론”인 래퍼곡선이 “레스토랑에서 냅킨 위에 그려진 그래프라는 이미지”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입김 덕에 유명해졌다고 지적한다. 결국 이들 ‘이야기’는 전염병과 같은 양상으로 퍼졌고 그 결과 경제를 움직이기까지 했다는 주장이다. 쉴러 교수는 특히 “1918년 유행한 ‘스페인 독감’의 역학은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이 확산된 궤적을 거의 고스란히 보여준다”면서 “대공황이라는 질병을 옮긴 것이 바이러스가 아니라 내러티브였을 뿐”이라고 짚는다. 수천 년 전의 신화와 설화가 등장 인물과 스케일을 바꿔가며 반복되듯 ‘경제 내러티브’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책은 공황과 신뢰, 근검절약과 과시적 소비, 부동산 시장의 호황과 붕괴, 주식 시장 거품, 임금·물가 상승의 악순환과 사악한 노조 등 대표적인 9개 내러티브를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 되는 ‘영속적 내러티브’로 소개하고 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정보기술, 특히 소셜 미디어의 발전과 결합한 내러티브가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간다. 저자가 ‘내러티브 경제학’을 주창한 것은 과거에 대한 학습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예측을 위해서다. 쉴러 교수는 “의학계에는 전염병 예측과 관련된 수많은 논문들이 있고 이는 단순히 통계적 방법을 사용할 때보다 질병 예측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경제학 이론에 대중 내러티브의 전염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이야기의 힘을 주목하고 사람들이 무엇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이야기하는지를 짚어야 어떤 경제 사건이 만들어질 지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다. 2만2,000원.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
[주식 초고수는 지금]HMM 매수·매도 '치열'...비트코인株도 관심
증권 국내증시 2021.03.04 11:30:144일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HMM(011200)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기술투자(041190)와 박셀바이오(323990), 포스코ICT, 비덴트(121800) 등도 ‘사자’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HMM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HMM은 지난달 26일 GS칼텍스와 올해 7월 1일부터 2032년 7월 1일까지 10년간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3척을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우리나라로 GS칼텍스 원유를 수송한다고 밝혔다. 이에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주가가 최근 2만 원을 돌파했다. 2위와 5위에 오른 우리기술투자와 비덴트는 모두 가상화폐 관련주다. 비트코인이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5만 달러 선을 돌파하고 2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가 2018년 3,100억 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무에르포 리튬염호(소금호주)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할 경우 누적 매출액이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그룹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매도가 가장 많았던 종목도 HMM이었다. HMM은 이날 52주 최고가인 2만 850원을 기록한 뒤 2만 원 선 밑으로 내렸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도 2위는 데브시스터즈, 3위는 박셀바이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NAVER가 뒤를 이었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이었으며, 금호석유(011780), 이아이디(093230), 현대바이오. SK하이닉스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매도가 집중됐던 종목 역시 HMM이 1위를 차지했다. 이아이디, 현대바이오, 금호석유, 비덴트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비트코인 4만~40만달러 상승 가능"
국제 기업 2021.03.04 11:20:18아크인베스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면서 4만~40만달러(약 4,500만~4억5,000만원)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드는 한 웨비나에서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을 다각화하고 대차대조표에 암화화폐를 추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달러치를 매수한데다, 스퀘어 역시 지난해 4분기에 1억7,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히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관심은 커지는 모양새다. 우드는 다른 미국 기업들도 이를 따를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드는 줄곧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는 "기관들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로 이동할 것을 예상해왔다"며 블록체인 중 가장 안전한 비트코인을 매수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우드는 애플과 아마존보다 비트코인에 대해 더 큰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최초의 글로벌 디지털 화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드는 대표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의 10%를 차지하는 테슬라에 대해서도 "자율주행 전략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로쿠 등의 TV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5년 간 예상되는 성장률을 고려할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비트코인 5,200만원대 거래…한때 5,000만원 밑돌아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01 15:17:55올해 들어서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1일 새벽 5,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저가 매수 심리가 반영돼 곧바로 반등하면서 이날 오후 5,2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1비트코인은 5,269만1,000원이다. 이날 새벽 4,975만5,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오후 곧바로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1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4,944만원까지 내렸다가 5,200만원대로 올랐다. 빗썸에서 저가 기준으로 1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11일이후 18일 만이다. 비트코인은 코인원과 코빗에서는 개당 5,27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
빌 게이츠, "머스크보다 돈 없으면 비트코인 손대지 말아야"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26 11:06:44빌 게이츠(사진) 마이크로소프트기술 고문이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세계 부자 랭킹 1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만큼의 부유하지 않은 이상은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다. 25일(현지시간) 게이츠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머스크는 엄청난 부자고 매우 지적이기 때문에 그의 비트코인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해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처럼 여윳돈이 없는 이들이 이런 열풍에 동참하곤 하지만, 당신이 머스크보다 가진 돈이 적다면 비트코인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이츠 고문은 세계 3위의 부자다. 앞서 머스크는 비트코인 15억달러(약 1조6,815억원)를 매입했다. 지난 1일 머스크 CEO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의 채팅방에서 자신을 "비트코인 지지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 말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만, 그동안 많은 친구들이 나를 이 시장에 들어오도록 오랫동안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신뢰하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며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13년에 친구가 저에게 비트코인을 소개했을 때 조금이라도 샀어야 했는데, 그 파티에 (동참하는 것이)늦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지금은 비트코인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금융 투자자들로부터 널리 받아들여지기 직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2일 머스크가 최근 암호화폐의 가격이 "비싼 것 같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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