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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말에 바이낸스 수사까지...힘빠진 비트코인
증권 해외증시 2021.05.14 07:42:22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의 수호자를 자임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중단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은 데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 14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24% 하락한 4만9,214.21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의 폭탄 선언 뒤 4만7,000달러 선까지 폭락했던 것에서는 회복했지만 여전히 5만달러 아래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달러가 무너지면서 9,207억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두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머스크의 결제 허용 입장 번복 외에도 미 법무부와 국세청(IRS)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낸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불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돈 세탁과 세금 관련 불법행위를 조사하는 관리들이 바이낸스의 사업을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설립 이래 경쟁사들을 제치며 승승장구하는 바이낸스는 조세 피난처로 잘 알려진 케이맨 제도에서 설립됐고,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지만 단일 본사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 측 대변인은 조사 배경 등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으며 "우리는 법적 의무를 매우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규제 및 법 집행 기관에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측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강력한 노력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보도 직후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많은 고통이 있다. 어떤 이에게는 고통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이번 조사가 지난달 독일 금융당국이 바이낸스가 발행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을 추종하는 주식 토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경고한 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이더리움도 24시간 전과 견줘 9.03% 하락한 3,705.01달러로 값이 내려갔다. 시총은 4,29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시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밀었던 도지코인도 24시간 전보다 15.81%나 빠지며 0.3963달러로 떨어졌다. 시총도 513억2,000만달러로 줄면서 한때 4위까지 올라갔던 시총 규모는 6위로 내려섰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
NYT "머스크, 못 믿을 사람…결제중단 전 비트코인 팔았나"
국제 국제일반 2021.05.14 07:35:08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미국 일간뉴욕타임스(NYT)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NYT는 13일(현지시간) 경제 소식을 전하는 '딜북 뉴스레터'를 통해 가상화폐를 둘러싼 머스크와 테슬라의 모순된 행보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NYT는 "머스크는 대형 암호화폐의 후원자였으나 테슬라 차 구매 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중단한다면서 돌연 방침을 뒤집었다"며 "머스크는 믿을 수 없는 내레이터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화석 연료 사용 급증 문제를 결제 중단의 이유로 든 것과 관련해 "비트코인에 따른 기후 문제는 비밀이 아니다"라면서 이 시점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머스크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몰랐는가, 누가 그에게 이 문제를 충고했는가"라며 지난 2월 테슬라가 15억달러어치 비트코인을 구매했을 때 이사회가 과연 기후 문제를 고려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굴착 기업 보링 컴퍼니가 모두 탄소 배출과 환경에 이슈가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스페이스X 로켓은 거대한 탄소 방출체이고 보링컴퍼니도 환경 문제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NYT는 테슬라의 기존 비트코인 결제 정책 중 반품에 대한 부분도 고객보다 회사에 유리했다며 소비자보호법 등의 법적 규제를 우려해 비트코인 결제를 철회한 것이 아닌지 지적했다. 특히 NYT는 머스크의 비트코인 판매 여부와 시점에 대해서도 "머스크가 결제 중단을 발표하기 전에 비트코인을 팔았는가"라며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비트코인) 거래가 성사됐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비트코인 투자분 가운데 2억7,200만달러어치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매도에 '배신자'라는 비판을 받은 머스크는 자신이 가진 비트코인은 하나도 팔지 않았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은 적이 있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
비트코인 결제 중단한 머스크, 이번엔 에너지 낭비 강조 나서
국제 국제일반 2021.05.13 21:29:07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비트코인 채굴 과정에서의 에너지 사용량 지적에 나섰다. 환경을 이유로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정당성을 더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에 "최근 몇 달 에너지 사용량 추세는 미쳤다"며 비트코인 때문에 소비되는 전기량이 급증했음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올렸다. 머스크가 올린 그래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안금융센터의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력소비량 추산치의 변동을 나타낸 것이다. 센터는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연간 약 149Twh(테라와트시)의 전기가 소모될 것으로 추산한다. 약 106Twh로 추산된 올해 1월 1일과 비교하면 40%, 1년 전인 작년 5월 13일(80Twh)에 견주면 86% 늘었다. 전날 머스크는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있어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증하는 것을 우려한다"며 테슬라 차량 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는 여러 측면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장래가 유망하다고 생각하지만 환경에 막대한 손해를 끼칠 수는 없다"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윗을 올린 시간인 오후 6시경 5만4,000달러대를 오가던 비트코인 가격은 약 두시간 뒤 15% 가까이 하락하며 4만6,000달러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등 여타 암호화폐도 급락했다. 다만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채굴작업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형태로 전환될 경우 다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CNN비즈니스는 머스크가 이전에 비트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지 못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테슬라가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했으며, 자사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여타 대기업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2만8,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4,800달러까지 급등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환경 탓에 비트코인 안받겠단 머스크, 거품 부담된듯
증권 해외증시 2021.05.13 17:58:01“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과 같은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2021년 2월 일론 머스크 트위터) 암호화폐의 강력한 옹호론자를 자처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 시간) 돌연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비트코인 채굴 작업에 화석연료가 사용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보다는 미 규제 당국의 부정적 인식에 더해 투기적 수요로 비트코인 가격에 거품이 잔뜩 끼자 머스크로서도 적잖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이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머스크 쇼크’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일단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의 이유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거론했다. 컴퓨터를 활용해 전기를 대규모로 소비하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는 테슬라 사업에 암호화폐 결제가 쓰인다는 점이 이율배반적일 수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다량의 석유가 들어가는 내연기관차를 대체한다는 목적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는 화석연료가 투입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지난 3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지적하면서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실제 전 세계 비트코인의 75% 이상을 채굴하는 중국에서는 채굴에 쓰이는 에너지 40%가량이 석탄 발전에서 나오는 실정이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암호화폐 채굴장을 폐쇄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비트코인이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국제 여론에 머스크도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에 지나치게 가격 거품이 낀 점도 머스크의 방향 전환을 유인하는 숨은 요인이 됐을 수 있다. 머스크와 비트코인이 강하게 얽히게 된 시점은 2월부터다. 당시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데 이어 차량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급등했고 이를 계기로 많은 투자자가 몰렸던 게 사실이다. 머스크는 이후에도 알트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을 수차례 언급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문제는 가격 거품이다.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이 “투기성이 강한 자산”이라고 혹평한 데 이어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6월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정책 당국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비트코인의 거품을 빼기 위해 손잡았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특히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마저 월간 기준 13년 만에 최대치까지 치솟으면서 암호화폐는 당분간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배신’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머스크가 “시장 조작을 의도적으로 일삼는 거짓말쟁이이자 악당”이라는 비판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는 “머스크가 처음에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환경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어디 있었는가”라며 머스크의 가벼운 입을 비꼬았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암호화폐 시장 요동
국제 국제일반 2021.05.13 16:54:28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5만4,000달러선을 오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4만6,000달러선까지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무너졌다. 12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있어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증하는 것을 우려한다"며 "암호화폐는 여러 측면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장래가 유망하다고 생각하지만 환경에 막대한 손해를 끼칠 수는 없다"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윗을 올린 시간인 오후 6시경 5만4,000달러대를 오가던 비트코인 가격은 약 두시간 뒤 15% 가까이 하락하며 4만6,000달러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과 머스크가 스스로 '아버지'라고 지칭한 도지코인 등 여타 암호화폐도 급락했다. 다만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채굴작업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형태로 전환될 경우 다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CNN비즈니스는 머스크가 이전에 비트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지 못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테슬라가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했으며, 자사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여타 대기업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2만8,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4,800달러까지 급등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머스크 '폭탄발언'은 도지코인 띄우기?…"비트코인 팔고 가격 떨어뜨려 추가 매수" 주장도
국제 국제일반 2021.05.13 14:20:1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결제중단’ 폭탄 발언에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탓에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했다”고 선언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보고서를 통해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사실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으나 3개월 만에 이를 뒤집은 것이다. 이번 선언에 대해 CNN 방송은 “몇 달 동안이나 비트코인을 과대선전해온 머스크가 갑자기 비트코인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한다”는 비판을 가했으며, 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지 석 달 만에 돌연 방침을 뒤집었다”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결제 중단 사유로 전기를 대규모로 소비하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화석 연료 사용의 급증을 초래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들었다. 이와 관련, 피터 시프 유로퍼시피캐피탈 CEO는 트위터에 “머스크가 처음에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그런 우려(환경 악영향)은 어디 있었느냐”며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 자금을 사용해 암호화폐에 도박하기 전에 그다지 많은 공부를 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 외에도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머스크는 시장 조작을 의도적으로 일삼는 거짓말쟁이이자 악당”이라는 취지의 비판 글이 여러 개 올라왔고, 머스크에 대한 욕설을 담은 해시태그까지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가상화폐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며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서 가상화폐를 팔고 있다. 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힘을 가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띄우기 위해 비트코인 악재를 일부러 터트렸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대체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발표하려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편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머스크가 비트코인 시세 차익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트윗을 올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게시자는 이날 머스크가 한국시각 오전 7시6분에 트윗을 했고, 테슬라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에서 트윗을 올리기 전인 오전 6시 53분까지 약 500개의 비트코인이 매도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5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수해 보유량을 늘렸다고 했다. 테슬라 차의 전기 충전 과정에서 더 많은 탄소가 배출된다는 지적과 함께 "머스크에게 실망해 테슬라 주식을 팔아 치우겠다"는 네티즌도 등장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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