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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기회의 균등, 큰 차원에서 이뤄져야”…공식 출마 선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31:5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기회의 균등과 공정한 기회의 보장이 큰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화두를 ‘공정’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공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나는 특정 분야에서 공정한 룰에 따라 경쟁하고, 그에 따라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이라며 “(다른 하나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애 전 주기의 기회의 공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청년 세대는 취업이나 입시 등에 있어 불공정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공정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국가와 정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국민들이 생애 전 주기에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장모 논란에 “법 적용엔 친인척도 예외없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30:58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모 10원 한 장’ 발언 논란과 관련해 29일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나도)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법 적용에는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친인척이든 어떠한 지위와 위치에 있는 분들이건 간에 수사와 재판, 법 적용에 있어서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의 변함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시절에 많이 강조했지만, 법 집행이라는 건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게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공정한 절차가 담보돼야 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른 법 집행은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윤석열 출마 선언, 빨라진 與野 대선시계…이재명은 1일 출정식
정치 정치일반 2021.06.29 13:26:18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신호탄으로 여야 대권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지난 3월 초 사퇴한 후 잠행을 이어온 윤 전 총장은 이날 회견을 기점으로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개시한다. 이번 주부터 바로 민생 투어가 예정돼 있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의 '전언 정치'에서 벗어나 페이스북 계정을 새로 열고 직접적인 소통 강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윤 전 총장과 함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야권의 장외 거물급 인사들도 정치 참여 선언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전날 전격 사퇴한 최 전 원장의 결단 시점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최근 친정으로 복당한 뒤 범야권내 '윤석열 저격수'를 자임해온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 직후인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미래 비전 발표회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전국 8,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대권 도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물밑에서 대권 도전을 준비해온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 국민의힘 내 다른 주자들의 행보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주자 9명 간의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여권의 지지율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다음 달 1일로 예고된 비대면 영상 방식의 출마 선언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 등이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해온 경기도의 핵심 참모들이 캠프 합류를 위해 사표를 내면서 본격적인 선거전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이 지사를 추격하는 후발주자들은 조기 합종연횡 움직임을 보이며 반격에 나섰다.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전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를 선언한 데 대해 당내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 출범을 염원하는 후보들이 연대의 원칙을 천명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적통 후보론을 전면에 내세워 이 지사 견제에 힘을 합치는 모양새다. 이날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박용진 이광재 김두관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
[속보] 윤석열 “국민과 국가 미래 위해 모든 것 바치고 헌신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20:15 -
[속보] 윤석열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 받는 이 정권은 막강”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9:11 -
[속보] 윤석열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만들 모든 사람 힘 합쳐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9:01 -
[속보] 윤석열 “정권교체 못하면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더 판치는 나라 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7:50 -
[속보] 윤석열 “반드시 정권 교체…무능한 세력 집권 연장 막는 데 동의한다면 힘 합쳐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7:28 -
[속보]윤석열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 막아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6:22 -
[속보] 윤석열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혁신을 기대하는 건 망상”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5:40 -
[속보] 윤석열 “표현의 자유·공정·상식·법치의 자양분 먹고 창의·혁신 자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5:17 -
[속보] 윤석열 “기술혁명 시대 극복엔 과학기술 제도 혁신 필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4:03 -
[속보] 윤석열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가…두고 볼 수 없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2:57 -
[속보] 윤석열 “자유는 정부 권력에 한계 긋는 것…자유 빠진 민주주의? 독재·전쟁”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1:34 -
[속보] 尹 “이 정권, 권력 사유화 넘어 국민 약탈"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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