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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석열 “폭등하는 집값에 청년들 좌절…대한민국 인구절벽으로 몰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10:16 -
[속보] 윤석열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07:18 -
[속보] 윤석열 “산업화·민주화로 대한민국 만든 국민의 상식에서 출발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13:06:51 -
[특징주] 윤석열 공식 대선 출마 소식에 '윤석열 정책주' 강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6.29 10:24:10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는 소식에 이른바 '윤석열 정책주'들이 강세다.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설이 가시화되던 3월부터 최근까지는 그의 학연·지연과 관련된 ‘인맥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대권 출마를 공식화한 이날은 그 관심이 ‘정책주’로 옮겨간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메가엠디(133750)와 윌비스(00860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등이 각각 전거래일 대비 11.31%, 4.06%, 2.32%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비김영(339950)은 가격제한선인 30%까지 상승해 4,55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윤 전 총장이 화두를 던졌던 '청년'과 '일자리' 정책 관련주로 증시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월 노동전문가 정승국 교수를 만나 "청년 실업과 청년 취업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는 말을 나눴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가 대선에 출마한 후 일자리와 관련한 정책 공약을 내세우리라는 관측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도시재생과 관련한 정책 공부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윤석열 정책 관련주'로 거론되던 자연과환경(043910)도 전거래일 대비 14.29% 오른 3,280원에 거래중이다. -
윤석열 공식 페북 오픈…“엉덩이탐정 닮았다고 함”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09:18:1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열었다. 29일 윤 전 총장 측이 공개한 계정에는 첫 게시물로 윤 전 총장이 페이스북에 가입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 글에는 “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페친 여러분!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 언제든지 어떠한 얘기라도 좋다. 마음을 다해 여러분과 대화하다.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프로필 사진은 반려견 ‘토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소개에는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썼다. 또 ‘애처가’ ‘국민 마당쇠’ ‘아메리칸 파이를?’ ‘토리아빠 나비집사’ ‘엉덩이탐정 닮았다고 함’이라는 태그가 달렸다. 엉덩이 탐정은 일본인 동화 작가 트롤팀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의 주인공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윤 전 총장을 닮았다는 평가가 돌았다. 커버 사진으로는 윤 전 총장이 컴퓨터 앞에 앉은 모습을 찍은 뒤 “SNS를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사진을 넣었다. 정보란에는 “취미는 장보기와 요리하기. 산책과 미술관 관람. 밥보다 국수가 좋은 잔치국수 매니아. 잔치국수는 볶음 호박에 김 많이.”라고 썼다. 또 “축구는 중거리 슛과 코너킥 전문, 야구는 투수, 스피드스케이트는 국대급(리즈시절)"라고 썼다. 18번 곡으로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와 ‘빈센트’, 송창식의 ‘우리는’을 들었으며 주량은 소주 1~2병이라고 기재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 전 총장은 15분 동안 선언문을 읽은 뒤 40분 동안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
윤석열, 대선 출마 공식화…15분 ‘정치선언문’ 주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9 09:13:1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정치인 윤석열에 대한 정치권의 호된 검증도 시작될 전망이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윤석열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를 주제로 윤 전 총장이 15분에 걸쳐 정치참여선언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5분 동안 읽어나갈 선언문에서는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언문에는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양극화 해소 등의 과제에 대한 윤 전 총장의 의견도 담긴 것을 파악됐다. 윤 전 총장은 며칠 동안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의 변’을 다듬었다고 전해졌다. 정치선언문에 그만큼 공을 들인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검찰총장이다. 하지만 조국 사태 등 현 정권의 부정과 부패를 경험한 점을 내세워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양극화와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전망이다. 또 출마 장소가 윤봉길 기념관인 만큼 애국과 헌법정신을 비롯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메시지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출마선언 이후 약 40분 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잡았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 ‘윤석열 X파일’에 담긴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자리가 그동안 ‘전언 정치’라는 비판까지 감수하면서 잠행을 이어오던 윤 전 총장이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평가받는 첫 시험대라는 평가도 나온다. 출마 선언을 한 윤 전 총장은 정치인이자 대권주자로서 공개 행보도 본격화한다. 광화문 이마빌딩에 가동한 캠프 사무실을 중심으로 인력을 모으고 대선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국민의힘 입당에 앞서 나서기로 한 ‘민심 투어’ 행보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 전 총장은 이에 더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연다. 정치인으로서 각종 사회 현안에 직접 메시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
윤석열, 오후 1시 대선 출마 선언…15분 출사표 내용은?
정치 정치일반 2021.06.29 07:57:45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출정식을 갖는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은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윤석열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라는 타이틀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 날 기자회견에는 총 113개 언론사가 취재 신청을 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 윤 전 총장은 며칠 동안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의 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15분 분량의 선언문에서는 정권교체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이 윤봉길 기념관을 출정식 장소로 결정한 것은 애국, 헌법정신을 비롯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은 이후 40분 동안 진행되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 등을 비롯해 '윤석열 X파일'에 담긴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공개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광화문 이마빌딩에 가동한 캠프 사무실을 거점으로 인력 수혈에 나선다.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민심 투어'도 나서면서 대중과의 접촉면을 늘릴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열어 메시지 정치도 시작한다. -
X파일 영향?지지율 하락한 윤석열 32.4%·이재명 올랐지만 28.4%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8 16:08:42여권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야권 유력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의 의혹을 정리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효과로 풀이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TBS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4%, 이 지사는 28.4%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5.6%포인트 급락한 반면 이 지사는 3.4%포인트 오르면서 양자 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4%포인트로 좁혀졌다. 연령·지역·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49.3%, 7.8%포인트 하락), 30대(24.1%, 7.4%포인트 하락), 서울(30.2%, 10.0%포인트하락), 부산·울산·경남(33.3%, 8.7%포인트 하락), 보수층(49.9%, 7.9포인트↓)에서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이 지사는 30대(30.5%, 11.8%포인트 상승)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1.5%, 홍준표 무소속(현 국민의힘) 의원 6.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7%, 유승민 전 의원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1% 등이 뒤를 이었다. 범진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33.8%로 선두인 가운데 이 전 대표 13.5%, 추 전 장관 7.4%, 박용진 의원 6.3%,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심상정 의원이 각 4.3%로 뒤를 이었다.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의 경우 윤 전 총장 30.9%, 홍 의원 14.1%, 유 전 의원 8.8%, 안철수 대표 4.7%, 최재형 감사원장 4.4%, 하태경 의원 3.6%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석열·최재형 대권 도전에 양승조 "물건 보니 마음 동해 도둑질"
정치 정치일반 2021.06.28 09:21:45대권 도전을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견물생심'이라는 고사를 들어 비난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은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사자성어로 윤 전 총장, 최 원장의 대권 목적이 사리사욕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양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문재인 정부에서 오히려 이들(윤 전 총장과 최 원장)을 키워준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하자 "그런 면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정부 여당의 책임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고 일정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건을 보니 마음이 동해서 도둑질한다는 것, 정부여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런 것에서 반사적으로 부각되니까 출마를 한다는 것인데 언감생심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 원장은 이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하고 사실상 대권 도전에 나섰다. -
윤석열X파일을 '내가 만들었다고?'…송영길 "野권력투쟁 산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7 17:26:30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최재형 감사원장을 후보로 띄우려는 야권 내부의 권력 투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송 대표는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윤석열 X파일’ 작성자로 송 대표가 지목된다는 질문에 “저는 5월 2일 당 대표가 됐는데 뭘 작성할 시간이 있겠느냐”면서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파일이라는 것도 권력기관을 위해 불법사찰을 하면 논란이 되는 것이지, 국민이 정치를 검증하기 위해 자료 모으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 전 보좌관이었다는 분이 발표한 걸 보면 윤석열을 교체하고자 하는, 최재형을 후보로 띄우고자 하는 야권 내부의 권력 투쟁의 시작이라고 비춰진다”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누가 작성했는지는 모르고 파일도 모른다”며 “박근혜 정부 당시 황교안과 윤석열 간 갈등이 있었을 때 그 과정에서 작성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파일이든 간에 홍준표 의원이 지적한 대로 당당하게 본인이 설명하면 되지 않겠느냐”며 “29일에 출마한다고 하니까 한번 들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선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구청장 출마도 아닌데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들이 이 당, 저 당 눈치 보는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자세가 돼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대표는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간 보는 것”이라면서 “광역자치단체장도 아니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저렇게 여기저기 눈치 보는 것은 국민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최문순 “윤석열·최재형 대선 출마 안돼…최재형 특별감찰 받아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7 16:32:05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두 사람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최 원장 역시 오는 28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출마 여부를 공식화 하지 않았지만 대통령 선거에 나서기 위한 준비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과 최 원장의 출마는 대한민국 검찰권, 감사권이 정치권력의 수단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원장의 경우 지금 현직”이라며 “감사원은 즉각 감사위원회를 소집해 최 원장을 직무배제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법 127조에 따라 감사원에 사안을 특정해 감사를 요구할 수 있다”며 “최 원장의 정치적 중립 위반에 대해 특별직무감찰을 요청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지사는 “윤 전 총장과 최 원장의 출마는 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와 감사원의 정부 정책에 대한 감사가 결국 정치적 의도로 진행됐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런 일들을 용인하면 앞으로 제2, 제3의 윤 전 총장과 최 원장이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선 공약으로 ‘교육 사회 책임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국공립 대학부터 시작해 무상 대학등록금 시대를 열자는 내용이다. 최 지사는 “국공립 대학교 무상 등록금 정책을 시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1조 5,000억원 정도”라며 “우리 예산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청년들이 등록금을 벌기 위해 청춘을 소진하고 빚더미에 올라앉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 캠프 공보팀장에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7 16:04:20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공보팀장으로 합류했다. 27일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우 전 대변인을 공보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 신임 팀장은 동아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조선일보 기자, 조선에듀케이션 기자, 차명진 의원 보좌관, 조현룡 의원 보좌관, 안전행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유정복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유정복 인천시장 시절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또 대변인실은 공보팀원으로 황영철·김진태 의원실 보좌진을 거친 장경아씨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보라인은 이상록 대변인, 최지현 임시 부대변인 등 4명이 활동하게 됐다. -
정권 겨냥 수사팀장 물갈이...윤석열 참모들도 전부 지방행
사회 사회일반 2021.06.25 10:54:35검찰 부장·차장검사 660명이 전보되는 대규모 인사가 25일 발표됐다.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맡아왔던 주요 수사팀장들이 대거 물갈이 되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가 25일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형사2부장으로 발령났다. 이 부장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하며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기소 방침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 이어 이규원 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등을 수사한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으로 가게 됐다. 앞서 변 부장검사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고검장(당시 중앙지검장)에게 한동훈 검사장의 무혐의 처분 결재를 여러 차례 보고하기도 했다. 대전지검에서 ‘월성 1호기’ 사건을 맡아 마찬가지로 청와대를 겨냥했던 이상현 형사5부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으로 이동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참모 역할을 했던 대검 중간간부들도 전부 지방으로 발령났다. 손준성 수사정보담당관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으로, 이창수 대변인은 대구지검 2차장으로, 박기동 형사정책담당관은 원주지청장으로, 전무곤 정책기획과장은 안산지청장으로 인사를 받았다. 반면 현 정부와 가까운 검사들은 영전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입’이 돼왔던 박철우 대변인은 중앙지검 2차장이 됐다. 운동권 출신으로 검사장 승진설이 나오던 진재선 서산지청장은 중앙지검 3차장, 김태훈 검찰과장은 중앙지검 4차장이 됐다. 윤 전 총장 징계 ‘주포검사’였던 박은정 감찰담당관은 성남지청장이 됐다.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박 담당관의 후임으로 간다. 한편 김 전 차관을 출국금지 시키는 실무를 책임진 이규원 검사는 재판을 받게 됐지만 공정거래위원회 파견직을 유지하게 됐다. -
홍준표 “윤석열, 의혹은 국민적 검증과정…추미애는 꿩한테 잡힌 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5 09:34:531년 3개월만에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25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과 관련해 “법률의 상징으로 계셨던 분(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여 가지 의혹에 휩싸였을 때 그 의혹 자체만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총장이라는 자리는 법의 상징이다. 법의 상징에 있으셨던 분이 등판도 하기 전에 비리 의혹이나 추문에 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X파일 출처와 관련해 “정치판에서 X파일이라는 것은 그 출처가 밝혀지지 않는다. 여의도 찌라시 같은 것이다”며 “출처가 문제가 아니고 여의도에 이미 조국 사태 이후에 널리 떠돌았던 그런 말”이라 언급했다. 홍 의원은 X파일 논란이 윤 전 총장에 대한 검증 과정이라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은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할 때 신상품을 주로 찾는다. 신상품을 찾아 배송이 되면 집에서 훑어보고 직접 보고 흠집이 있으면 반품을 한다”며 “(X파일도) 그런 현상이 아닐까. 소위 국민적 검증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검찰사무는 대통령 직무의 1%도 안 되는데, 국정을 전부 아우르고 통치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받는 걸 또 거친다”며 “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 문제. 그 검증과정을 거쳐 국민들이 이 사람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 판단이 되면 윤 전 총장도 (대통령으로) 좋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과거 윤 전 총장과 검찰개혁 등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최근 대권 도전과 관련해 “꿩 잡는 매가 아니고 꿩한테 잡힌 매격이 돼버렸다”고 꼬집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가장 잘 아는 ‘꿩 잡는 매’라며 저격수를 자처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대선후보 반열에 올려준 사람이 추 전 장관”이라며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윤 전 총장이)부당한 것에 항의하는 검찰총장이 돼 버렸으니까 국민들한테 그게 부각이 돼서 강력한 대선후보가 된 것”이라 덧붙였다. -
"'촛불, 다시 시작' 외치자" 대권 도전한 추미애 "출마하니 윤석열 지지율 하락"
정치 정치일반 2021.06.25 09:10:28"'촛불, 다시 시작'을 추미애와 함께 외쳐달라"면서 대권 도전을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제가 대권 출마를 공식화하니까 저의 지지율은 오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24일 전파를 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나와 '추 전 장관이 등판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또 올라가는 것 아닌가하고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제가 출마를 선언하니까 일각에서 견제 심리가 발동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하는데, 저는 개의치 않는다"면서 "직무경험에서 상당히 문제 있는, 문제적 총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윤 전 총장을 향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저만큼 윤 전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 제가 꿩 잡는 매"라고 윤 전 총장을 정조준했던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오죽하면 제가 두 번씩이나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고 징계 충고까지 했겠는가"라며 "그만한 증빙자료가 있고 증거가 있는데 그것을 왜 자꾸 회피하고 강제징계라고 했다. '검찰총장 쫓아내기 프레임으로 진실을 외면하는가'라는 것을 한 마디로 그렇게 말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추 전 장관은 자신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는 일각의 지적을 두고는 "민주개혁 진영의 후보는 전부 비호감이 높았다"며 "호감이 높은 분들이 대통령이 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덧붙여 추 전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은 분단과 독재에 맞서서 정공법으로 하시느라 비호감이 높았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역시 반칙과 집권에 맞서느라고 정공법으로 맞섰다. 또한 비호감이 상당히 높았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의 과정"이라고도 했다. 더불어 추 전 장관은 "그러나 제가 촛불 정부 당시에도 군사 쿠데타 경고 발언을 하니까 많은 공격을 했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추미애가 옳았다'라고 밝혀지더라"고 강조한 뒤 "이건 보수 언론의 일방적 프레임에 제가 피해를 입은 것이다. 정치 검찰, 윤석열의 진실이 밝혀지면 결국 검증과 진실의 시간이 지나가면 조만간 또 '추미애가 옳았다' 할 때는 비호감, 오해도 다 돌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해 24일 내놓은 6월 4주차 결과를 보면 추 전 장관의 지지율은 3.9%를 기록, 6월 2주차(3.0%)와 비교할 때 0.9%포인트(p) 상승하면서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위부터 4위까지의 대권주자들 지지도는 떨어졌다. 윤 전 총장은 35.1%에서 32.3%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1%에서 22.8%로 하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7%에서 8.4%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도 4.6%에서 4.1%로 각각 내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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