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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전투표율 오후 2시 6.26%…직전 지선보다 0.87%p↑
정치 정치일반 2022.05.27 14:03:11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오후 2시 투표율이 6.2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5.39%)보다 0.87%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77만 2277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1.38%)이었다. 그 뒤로는 전북(8.5%), 강원(8.44%), 경북(7.84%), 충북(6.87%) 등의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4.29%)였고 이어 광주(5.26%), 경기(5.44%), 부산(5.7%), 울산(5.72%) 등 순이었다. -
중기중앙회 서울본부 ‘서울지역 협동조합 한마음대회’ 개최
산업 중기·벤처 2022.05.27 14:00:00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지역 협동조합상근이사협의회와 공동으로 27일 철원 한탄강 일대에서 ‘2022 서울지역 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6·1 지방선거 이후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서울지역 상근이사협의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협동조합 상근임원,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장영진 회장은 “오랜만에 다양한 업종의 협동조합 임직원들과 함께하며 각 조합별 모범 공동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조합 간 협업사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앞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한마음 대회에서 발굴된 협동조합 추진사업 모범사례 확산 등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책정된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25억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와 사전투표한 尹 “7장 다 봉투에 담으라고?”
정치 대통령실 2022.05.27 13:44:17윤석열 대통령이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조용히 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8분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 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검정색 정장과 흰 와이셔츠에 짙은 회색 넥타이를 맸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을 연상시킬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은 착용하지 않았다. 김 여사도 차분한 단발 머리에 흰 민무늬 반팔 블라우스와 통이 넓은 검정 바지를 입었다.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 주민이기 때문에 ‘관외 선거’를 안내 받고 줄을 섰다. 투표소는 주민 10명 안팎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거나 투표를 마친 후 장소를 떠나는 등 한산한 분위기였다. 신분증을 제출한 윤 대통령 내외는 마스크를 내리고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투표 사무원의 안내를 듣고 “(투표 용지) 7장을 다 여기(봉투)에 담느냐”고 물었다. 김 여사도 “여기에 다 넣나”라고 되물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부스에서 투표를 마친 뒤 조용히 자리를 떴다. 투표장에 들어온지 5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각이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오전 9시5분께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일꾼들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文부부 사전투표…사저 앞 시위엔 “뭐, 불편합니다”
정치 정치일반 2022.05.27 13:19:16문재인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전 투표 첫 날인 27일 김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소 직원들에게 웃으며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손 소독과 신분 확인을 마친 뒤 일반 유권자와 함께 줄을 선 채 약 5분간 기다린 후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에 대해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일꾼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방선거인데 사전 투표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투표야말로 우리 정치,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 더 많이 투표해달라"고 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 자신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시위를 이어가는 데 대해서는 "예, 뭐, 불편합니다"라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보수단체들 집회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을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평산마을에 거주하는 70~90대 주민 10명은 집회 소음으로 식욕 부진과 불면증 등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평산마을 한 주민은 "마을 앞 도로에서 2주째 시위가 이어져 주민이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풀벌레 소리도 선명하게 들리는 농촌마을에서 낮 시간 내내 스피커로 음악을 틀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있으니 주민도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反)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양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
사전투표 첫 날 12시 투표율 4.5%…7회 지선보다 0.8%p↑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7 12:04:29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12시 투표율이 4.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3.7%)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9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199만 1289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8.54%)이었다. 그 뒤로는 전북(6.26%), 강원(5.99%), 경북(5.876%), 충북(4.93%)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3.09%)였다. -
국민의힘 지도부 일제히 사전투표…“미리미리 투표 해달라” 독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7 11:53:58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제히 사전투표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더불어 정당지지율이 상승해 높은 투표율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사전투표 독려’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강원 원주시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다. 투표도 마찬가지”라며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당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울산 동구 남목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견제하려는 의도다.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장도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8시 50분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배우자와 함께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낸 오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은 계속 뛰어야 한다”며 “변화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사전투표를 해달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분당구 야탑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제 대통령이 바뀌었을 뿐 의회권력을 찾아오려면 아직 2년이 남았다”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지방권력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핵심은 선거”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자격시험 무응시자를 도의원 공천
사회 전국 2022.05.27 11:46:366·1지방선거에서 경북 김천시 경상북도의원 제3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공천으로 출마한 후보가 당에서 실시한 공직선거후보자자격시험도 응시하지 않은것으로 26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쟁상대 후보가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무자격자 공천이며, 다른 후보들에 대한 우롱이고 대국민사기극이라는 여론까지 일고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 모든 광역 기초의원 공천희망 예비후보들에 대해 공직선거기초자격시험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했다. 이 시험에 대비해 응시자들은 수백쪽짜리 수험자료를 5만원씩 지출해 다운받아 한동안 열공에 들어가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시험을 통해 광역의원 후보자는 70점이상, 기초는 60점 이상을 받은자에 한해서 공천하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시험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공천함으로써 의문을 사고있다. 이에 대해 시민 박모씨(상업)는 “국민의힘이 예고한 시험에 응시조차 하지않은 사람을 공천했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타 후보들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난하며, 출마할 기본적인 준비조차 안된사람을 공천한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와 별도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전 세대에 배포한 선거공보물에는 김천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홍보물이 없는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공보물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른체 투표하게하는 시민을 무시하는 깜깜이 선거라는 비난이 일고있다. 이에 대해서도 한 시민은 “일반시민들은 시의원 비례대표는 공보물조차 없어서 후보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어떤사람을 공천하던지 시민들은 알 필요가 없으니 그냥 찍으라고 요구하는 행위”라며 오만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무 응시자 공천에 대해 “응시한 공천희망자중에서 적임자가 없어서 하는수없이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공천탈락자가 많았다는점에서 설득력을 잃고있다. 또 이 관계자의 비례대표 공보물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비례대표후보에게 특별당비를 받아서 홍보물을 제작했으나, 지금은 당비를 받지 못하도록 해 자금이 없어서 제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민주당에서는 홍보물을 제작했을뿐 아니라, 인근 구미시와 문경시 등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자 공보물이 모두 발송된것으로 확인됐다. -
소중한 투표 행사하는 미래 유권자
정치 정치일반 2022.05.27 11:27:186.1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 당일(6월 1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27일과 28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이번 선거는 1인당 최대 8장의 투표용지가 제공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구는 8장, 그 외 대다수 지역은 7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는다. 단 제주는 5장, 세종은 4장이다. 자신이 속한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http://www.nec.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영종도=권욱 기자 2022.05.27 -
대통령실 “공기업 민영화, 추진 계획 없다”
정치 대통령실 2022.05.27 11:24:29대통령실이 27일 야당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기업 민영화’에 나설 것이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대해 “공기업 민영화는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 계획도 없다. 아주 선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은) 김 실장의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이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자신의 저서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 “정부가 보유한 인천공항과 한국철도공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서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간산업에 대한 인식’을 묻자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공항)경영은 정부가 하되 지분 30~40% 정도는 민간에 팔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즉각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기업 민영화에 나설 것이라는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기·수도·공항·철도 민영화 반대’라고 적힌 문구를 연달아 올렸다. 민주당은 민영화 대상 공공기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는 내용이 담긴 민영화법 개정안을 발의하기까지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 위원장과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한 상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영화 괴담으로 민심 역행을 작정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신인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 부본부장은 “민주당이 (민영화 논쟁을 쟁점화하는 것은) 지방선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 구도를 전환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
사전투표 마친 이재명 "투표 많이 하는 측이 이긴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7 10:20:5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여론조사가 아니라 이렇게 투표 많이 하는 측이 이긴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25분꼐 인천 계양구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복지센터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의 촬영 요청에 응한 후 투표소로 입장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와 “새로운 세상을 위해서, 희망이 될 세상을 위해서 꼭 투표하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후 계양구 주민들과 간담회를 한 후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 인천교통공사 노조 정책협약식, 인천 사회복지정책연대 간담회 등에 나선다. 한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계양을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으면 이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배 소장은 전날 라디오(CBS)에 출연해 "계양을에서 사전투표율이 한 30% 정도 나온다면 이재명 후보에게 좀 희망적일 수 있다. 40대는 이재명인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그래도 40대 화이트칼라가 투표장에 나왔다는 뜻"이라며 "지방선거에서 경합되고 관심이 많이 집중돼 있는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다면 선거판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대선만큼 높지 않다"며 "관성적으로 전통적으로 투표를 많이 하는 연령대는 60대 이상인데 지금 발표되는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60대가 집중적으로 윤형선 쪽으로 결집돼 있다"고 덧붙였다. -
어디서 투표하지?…당근마켓,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 오픈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5.27 09:40:14당근마켓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투표소 위치, 출마 후보 정보, 선거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전투표 기간인 5월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선거 당일인 다음 달 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근마켓 홈 피드 최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이 아니어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 있는 ‘우리 동네 선거’ 채널을 이용하거나 검색창에 ‘지방선거’, ‘선거’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관련 정보를 볼 수도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 투표소 방문 전에 갖춰야 하는 준비사항도 안내한다. 당근마켓은 2020년부터 선거철마다 이용자들에게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후보자 정보나 집 근처 투표소를 찾으려면 동네별로 직접 검색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지만, 자동으로 거주 지역이 설정되는 당근마켓에서는 동네별 맞춤 선거 정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지역별로 선거 종류와 선출 대상이 다른 만큼 당근마켓이 최적의 정보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지역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로컬 서비스로 차별화된 편의성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채이배 "박지현·윤호중 갈등봉합 수순…합의 논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7 09:39:30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27일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에 대해 “(두 분이) 수습을 하기 위한 합의를 논의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채 비대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CBS)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결정은 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까 합의가 다 돼서 예를 들어서 어떤 오늘 합의문을 발표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직 안 돼서 더 논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민주당 쇄신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한 뒤 윤 위원장과의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박 위원장의 쇄신 메시지에 대해서는 “박 위원장 혼자 고민해 만들어 낸 내용이 아니라 이미 모두가 공감대가 있는 내용들이다. 당내에서도 우리 당에 이런 문제가 있지 않냐고 얘기를 해 왔던 거고 저도 얘기를 했던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타이밍이었다”고 지적했다. 채 비대위원은 “문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혁신이 아니라 지방선거를 통해서 승리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어떤 민생의 변화, 먹고 사는 문제 그리고 돌봄의 문제, 이런 것들을 우리가 더 잘하겠다는 유능한 민생 일꾼, 지역 일꾼이라는 것을 내세웠어야 된다”며 “그 부분은 얘기를 안 하고 당의 혁신을 얘기하다 보니 갑자기 선거 과정에서 왜 당의 혁신이냐는 타이밍의 문제로 논란이 더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대국민 호소 발표 의사를 공유했던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당시 상황에 대해선 “일부는 동의를 하신 분도 있고 또 동의를 하지 않은 분들도 있어서 하자 말자 결론을 내지 않고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갑론을박하고 끝났는데 화요일날 느닷없이 박 위원장이 혼자 준비해서 발표를 하시니까 솔직히 저도 이런 게 필요하다고 했는데 막상 같이 논의한 절차가 없었고 또 그 내용에 대해서도 같이 혁신안에 대한 얘기를 지금 꺼내야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기 때문에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현 위원장이 절차나 어떤 타이밍을 좀 더 같이 논의했으면 더 적절하게 효과를 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최강욱 의원의 비상징계 추진에 대해서는 “박 위원장이 문제제기한 부분은 타당하다고 본다”며 “그런데 그거를 다시 비대위가 비상징계를 할 수 있는지는 솔직히 절차적으로 그리고 당헌당규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제가 보기에는 박 위원장이 이 위원장의 얘기를 듣고 진행했을 거는 아닌 것 같다”며 “왜냐하면 저희가 봉하마을에서 논의를 했을 맥락에서 봤을 때는 그게 이 위원장의 그런 얘기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과정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
이재명 "박지현 논란? 잘 몰라"…진중권 "회피하는 모습 실망"
정치 정치일반 2022.05.27 09:13:50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586 용퇴론' 등을 두고 촉발된 당 내홍과 관련, "일선에 나와 있는 책임자라서 안에서 벌어지는 내용은 잘 모르고 있다"며 말을 아낀 것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리를 해줘야 할 분이 회피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26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계속 사과하고 586 용퇴론도 말하는데, 어떻게 보나'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앞뒤 전후 맥락도 모르는 상태에서 말씀드리기가 조금 그렇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이후 박 위원장 거취'를 두고는 "제가 사실 총괄선대위원장 직책은 갖고 있는데 내부의 선거 기획이나 선거 집행, 당무는 전혀 내용도 모른다"면서 "이분(박 위원장)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다. 실질적인 내부 관계는 제가 잘 모른다. 비대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고 알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열세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사실 개인적 경향으로 만들 수 있는 지지율은 크지 않고 당 지지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라면서 "이미 대선에 패배한 입장에서 지금 이 정도 당 지지율이 보태는 것도 과거 사례에 비하면 기대 이상일 수 있다. 우리는 또 그 이상을 해내야되는 책임이 있으니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방선거는 여론조사하고 실제 투표율이 다른 경우가 너무 많이 있다"면서 "여론 조사 결과보다는 결집해서 투표하는 측이 이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같은 이 위원장의 언급을 두고 해당 방송 진행자 가운데 한 명인 진 전 교수는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답을 안 하신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한다면, 지금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예를 들어 박지현 위원장한테 힘을 실어줘야 된다든지 정리를 해야 하는데 대답을 안 하고 회피하는 모습이 조금 실망스럽다"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난감한 처지는 이해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자기 입장을 얘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면서 "왜냐하면 이 혼란 자체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 전 교수는 "하다못해 '둘이 잘 화합해서 해결하라'든지, '박지현 위원장의 문제 제기는 굉장히 타당하나 지금은 때가 안 맞으니 끝난 다음에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라든지, 양쪽을 다 살려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줘야 한다"면서 "그것 없이 나가버리는 건 무책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5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쇄신 방안을 거듭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대중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며 "팬덤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는 정치는 죽은 정치"라고 강조하면서 이른바 '개딸'이라 불리는 강성 지지층을 향해 또 대립각을 세웠다. 이같은 박 위원장의 연이은 '쇄신' 행보를 두고 중진 지도부들이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비공개회의에서는 결국 '고성'까지 오갔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 이후 종료할 예정이던 회의를 급히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게 지도부냐"며 박 위원장에게 지도부와 상의 없는 공개 발언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위원장의 쇄신 제안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이 아닌 것 같다"면서 반대 의견을 에둘러 표했다. -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 날 오전 9시 현재 1.59%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7 09:02:4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오전 9시 투표율이 1.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보다 0.3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9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70만 6108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38%)이었다. 그 뒤로는 전북(2.28%), 강원(2.13%), 충북(1.79%), 제주(1.77%) 순이었다. -
김동연 41.0%·김은혜 42.5%·강용석 2.8%[경기지사여론조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7 07:00:00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세대’ 간 팽팽한 대결 양상도 뚜렷했다. 지난 대선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본거지인 만큼 권역별 지지율 격차도 눈에 띄었다. 26일 서울경제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24~25일 실시한 경기 지역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후보의 지지율은 41.0%, 김은혜 후보는 42.5%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였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2.8%로 뒤를 이었으며 황순식 정의당 후보 0.9%,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3%, 송영주 진보당 후보 0.1%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 6.3%, ‘모름·무응답’은 6.2%였다. 유세 마지막 부동층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는지가 선거 막판의 승부처가 될 전망된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26.0%로 나온 것도 변수다. 지금의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3.2%였다. 후보별 지지 강도에서는 김동연 후보 71.1%, 김은혜 후보 76.8%였다. 지지층 결집력은 김은혜 후보가 더 높은 셈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김은혜 후보 43.9%, 김동연 후보 38.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지만 김은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유권자가 많은 것이다. 성별 대결에선 김동연 후보는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45.0%의 지지를 얻어 김은혜 후보(38.2%)를 크게 앞섰다. 반면 ‘이대남’으로 대표되는 남성 유권자들의 46.8%는 김은혜 후보에게 마음을 줬다. 김동연 후보를 지지하는 남성 유권자는 37.1%에 그쳤다. 세대별 지지도 역시 지난 대선과 비슷했다. 김동연 후보는 젊은 층인 만 18~29세(36.3% 대 29.3%), 30대(45.2% 대 37.7%), 50대(46.7% 대 44.4%)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70대 이상에서는 72.6%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고, 60대 지지율도 59.4%에 달했다. 권역별 민심은 남동내륙권(성남·이천·광주·하남·여주, 48.1%)과 남부외곽권(안산·평택·화성·안성·오산. 43.5%), 북부내륙권(양평·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양주·동두천·가평·연천, 46.0%), 북서해안권(김포·고양·파주, 43.3%)에선 김은혜 후보가 높았다. 김동연 후보는 남부중심권(수원·용인), 남서해안권(부천·안양·광명·시흥·군포·의왕·과천)에서 각각 47.0%와 44.7%의 지지율로 김은혜 후보를 앞질렀다. 6·1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서는 ‘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46.9%,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43.8%였다. 서울·인천에 비해 정권 견제론과 안정론이 팽팽히 맞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 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93.5%였다. 이 중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3.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는 38.1%가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김동연 후보 지지층에서는 45.9%, 김은혜 후보 지지층에서는 33.1%가 사전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3사 가입자 리스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한 가상 무선(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3%였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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