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2월 19일)
증권 국내증시 2022.12.19 15:44:22◇기관·외국인 순매수 주요 종목=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HMM(011200) SK하이닉스 카카오(035720) 삼성전기(009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NAVER(035420) 한국항공우주(047810) 엔씨소프트(036570) 아모레퍼시픽(090430) 포스코케미칼(003670) KT&G 한국전력(015760) 크래프톤(259960) 현대해상 삼성전기 -
[코스피(마감)] 7.85포인트(0.33%) 내린 2352.17 마감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2.19 15:35:27[코스피(마감)] 7.85포인트(0.33%) 내린 2352.17 마감 -
[오전 시황] 코스피 2350선 다시 붕괴…외국인·기관 매도 행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2.19 10:12:25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340대로 떨어졌다.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1포인트(0.40%) 하락한 2350.5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39%) 내린 2350.78에 개장해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 원, 364억 원 순매도하며 하방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이 826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40%), 네이버(NAVER(035420))(0.83%), 셀트리온(068270)(0.56%)을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17%), LG에너지솔루션(373220)(-1.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4%), 삼성SDI(006400)(-2.25%), LG화학(051910)(-1.55%), 현대차(005380)(-2.77%), 기아(000270)(-2.65%) 등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11%), 나스닥지수(0.97%)가 모두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스탠스는 시장이 지금까지 하방 요인으로 접해 상당 부분 내성이 생겼다"면서도 "연준 등 중앙은행의 긴축 영향권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것이 증시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앙은행의 긴축 여진 속 미국의 주택 데이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한국의 12월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 마이크론 실적 발표,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데이터 민감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코스피는 보합권 출발을 예상한다"며 "미 증시가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부진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일부 축소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26%) 오른 719.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1포인트(0.09%) 내린 716.80으로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1억 원, 101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55억 원 순매도했다. -
[코스피(개장)] 9.24포인트(0.39%) 내린 2350.78 출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2.19 09:03:52[코스피(개장)] 9.24포인트(0.39%) 내린 2350.78 출발 -
[이번주 증시전망] 연말까지 박스권 예상…헬스케어·원자력 등 주목
증권 국내증시 2022.12.19 07:20:00이번 주 국내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박스권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는 등 하방 압력을 높일 요인이 남아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300~2420포인트로 제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직전 주보다 29.02포인트(1.21%) 내린 2360.02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미국 CPI로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졌던 14일(1.13%)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14일 2400선을 목전에 뒀던 코스피는 연이틀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2326까지 지수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2360선까지 회복에 성공하면서 일주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12월 19일~23일) 코스피지수는 연말연초 특별한 이벤트 등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난이도 있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거래량이 줄어드는 연말인데다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는데, 심각한 침체보다는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가늠한 정도"라며 "연말이고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 등락은 더욱 극단적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은 침체 가능성을 다른 자산들에 비해 덜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300~2420포인트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부과 유예 및 한미 정부 산업정책 발표를 꼽았다. 반대로 하락 요인으로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제지표와 4분기 실적 발표가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인데다, 연말에는 외국계 운용사들의 북클로징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2주간은 연말은 맞이한 모멘텀 공백기를 예상한다"거 말했다. 관심업종으로는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 등을 제시했다. FOMC 이후 추가적인 주가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나 낙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이후 시차를 두고 변동성이 확대됐고, 해소되지 않고 있는 기술적 부담감 등을 감안하면 사후 여진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하락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기존에 비해 강해졌고, 적어도 현 시점에서 시장이 보고 있는 연준의 최종 금리 레벨 상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한적 수준의 변동성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이벤트로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19일), 한국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21일) 금융안정회의(22일),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발표(21일·현지 시간) 등이 있다.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에 따라 한국전력(015760) 주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한국전력의 적자, 한전법 개정안 부결 등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협의 과정에서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메모리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2023년 1분기(2022년 9~11월)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업이 부진할 경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이번주 증시 캘린더] 바이오노트 등 신규 상장
증권 국내증시 2022.12.19 06:00:00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시장에, 비엔케이스팩1호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미국S&P500 ETF(H)'와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 iSelect ETF'가 신규상장한다. KOSEF 미국S&P500 ETF(H)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S&P500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한다.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관련 우량종목인 애플과 테슬라, 아마존을 각각 15%씩 투자하고 3년 국고채에 투자하는 7번째 신 혼합형 상품이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섞어 중위험 중수익 투자수단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 상품은 주식 비중이 40% 이내인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할 수 있다. 22일에는 바이오노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및 바이오 콘텐츠 회사로, 고유의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진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223억5500만 원, 영업이익은 4687억4800만 원이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하단을 하회하는 9000원에 확정했고, 공모 금액은 1170억 원이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는 BNK투자증권의 첫 번째 스팩인 BNK스팩1호가 신규상장할 예정이다. BNK스팩1호는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금액은 80억 원이다. -
외국인도 코스피 ‘쓴맛’…투자종목 절반 손실
증권 국내증시 2022.12.18 17:53:32올해 코스피 지수가 21% 급락하면서 외국인 투자가들도 손실을 피해가지 못했다. 외국인 상위 매수 종목 10개 중 절반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돌발 악재에 더해 급등락이 심한 한국 증시의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뿐 아니라 기관 투자가들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인은 상위 매수 종목 10개 모두가 급락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1월 3일~12월 16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0개 중 5개는 마이너스 수익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 손실이 가장 큰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였다. 외국인은 올해 SK하이닉스를 9407억 원 사들였고 평균 매수 가격은 10만 2785원이었다. 16일 종가(7만 8400원)는 23.72% 낮았다. 경기침체로 전자기기 제품 수요가 줄고 내년 역시 메모리 반도체가 고전할 것이란 전망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내년 2분기까지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금리 인상 수혜 주로 분류되는 우리금융지주(316140), KB금융(105560)도 대거 매수했지만, 수익률은 부진했다. 우리금융지주는 평가 손실률이 5.45, KB금융은 3.66%였다. 고금리 시대 진입에 예대마진 증가로 자연스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대출 증가율 둔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실제로 KRX 300 금융 지수는 연초 대비 8.14% 떨어졌다. 반면 외국인은 연초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으로 묶이며 주도 주로 자리매김했던 2차전지주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의 예상 평가 수익률은 각각 9.94%, 7.83%로 추정된다. 이 기간 외국인은 두 기업을 각각 1조 496억 원, 8786억 원 순매수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라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의 상위 매수 종목 10곳의 평균 수익률은 1.42%였다. 올해 기관 역시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손실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의 평균 손실률은 1.26%였다. 기관이 가장 큰 손실을 본 종목은 한진칼(180640)이었다. 예상 손실률은 32.6%다. 한진칼은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LX그룹의 지분 매입으로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개선을 위해서는 비상장 종속기업의 업황 개선 이상의 신성장 동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주체는 개인이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10개 종목 중 10개 모두에서 파란 불이 켜졌다. 평균 손실률도 19.32%에 달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등 대장주가 무너진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 인터넷주가 연초 대비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주간 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2월 12일~16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18 15:31:09 -
[데이터로 보는 증시]주간 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2월 12일~16일)
증권 국내증시 2022.12.18 15:23:38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유무상증자 일정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18 15:21:44◆코스피=<유·무상>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 <무상>고려제강(002240) 유한양행(000100) 한미사이언스(008930) 한미약품(128940) <유상>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 KC코트렐(119650) ◆코스닥=<유·무상>제넥신(095700) <무상>카나리아바이오(016790) 지오엘리먼트(311320) 푸드나무(290720) JW신약(067290) 미스터블루(207760) 큐알티(405100) <유상>이브이첨단소재(131400) 와이오엠(066430) 코이즈(121850) 해성옵틱스(076610) -
성장株 추락·배터리株 질주…시총 상위권 순위 '지각변동'
증권 국내증시 2022.12.18 10:11:47올해 어려운 증시 상황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시총 3위 자리를 지키던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4위로 밀려났다.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그룹 주는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아 4~6계단 밀려났다. 반면 주도 주로 자리매김한 2차 전지 종목들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3위였던 SK하이닉스는 10월 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다시 두 업체는 3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했지만 결국 4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리 인상 직격탄에 순위가 급락했다. 지난해 말 코스피 시총 3위였던 네이버는 상반기엔 7위까지 떨어졌다.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단기 반등)가 끝난 9월에는 8위로 하락했다. 미국 포쉬마크 인수 발표가 있었던 10월에는 10위까지 밀렸다. 현재는 9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5위였던 카카오는 1월에만 9위까지 떨어졌고, 3∼4월 다시 6위로 올라섰다가 문어발 상장 논란, 데이터센터 화재 등 악재가 겹치며 11월 초 13위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1위다. 지난해 말 시총 10위였던 카카오뱅크(323410)는 26위로, 카카오페이(377300)는 14위에서 43위로 추락했다. 단기 성과보다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성장주는 금리 인상기엔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며 주가가 더 큰 타격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만 시총 규모는 지난해 말 467조 4340억 원에서 이달 16일 기준 355조 2021억 원으로 100조 원 넘게 증발했다.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1.21%에서 19.04%로 감소했다. 반면 배터리 관련주는 대체로 선방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월 27일 상장하자마자 시총 2위를 차지하고 1년 내내 자리를 지켰다. 시총 규모는 상장 첫날(1월 27일) 118조 1700억 원에서 최대 146조 160억 원(11월 11일)으로 늘었다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113조 6070억 원으로 줄었다.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삼성SDI(006400)는 지난해 말 6위에서 5위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LG화학(051910)은 8위에서 6위로 1∼2계단씩 뛰어올랐다. 시총도 각각 8252억 원(삼성SDI), 2조1178억 원(LG화학) 늘었다. -
[다음주 증시전망] FOMC 이후 증시 덮친 침체 그림자…비관론 먹고 더 자라나
증권 국내증시 2022.12.17 06:00:00올해 힘든 1년을 보냈던 투자자들의 한 해 마무리조차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답답한 박스권 증시가 미국의 대형 이벤트를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으나, 반등은커녕 하락 장세가 이어졌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면서 기대감이 고조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여전히 ‘인플레 파이터’의 역할을 고수하자 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증권가는 연말까지 큰 글로벌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현재 수준에서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직전 주보다 29.02포인트(1.21%) 내린 2360.02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미국 CPI로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졌던 14일(1.13%)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14일 2400선을 목전에 뒀던 코스피는 연이틀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2326까지 지수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2360선까지 회복에 성공하면서 일주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의 순매도세가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5739억 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FOMC 이후인 14일과 15일에만 총 7900억 원에 달하는 순매도 규모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8억 원과 37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저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는 경기 침체가 증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기 전에 한 차례의 랠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그를 위한 선결조건은 11월 CPI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해야 하며 이를 반영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조절 등 비둘기파적인 분위기로 선회했어야 했다. 하지만 산타 랠리를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이 끼워 맞춰지지 못하면서 기대감은 실망으로 돌변했다. 특히 통화정책이 시장 친화적으로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점은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비스로 분류되는 식음료 서비스가 0.9% 상승했다. 상품수요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 서비스가 견고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서비스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더욱 강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것이다. 여전히 연준이 내년 수준의 성장률을 침체로 여기지 않는데다 웬만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와도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점도 침체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웬만한 침체로는 긴축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임을 공언하면서 ‘인플레 파이터’로의 역할을 다시금 강조한 셈이다. 연말연초 특별한 이벤트 등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난이도 있는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증권가의 중론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거래량이 줄어드는 연말인데다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는데, 심각한 침체보다는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가늠한 정도”라며 “연말이고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 등락은 더욱 극단적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은 침체 가능성을 다른 자산들에 비해 덜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밴드를 2300~2420포인트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부과 유예 및 한미 정부 산업정책 발표를 꼽았다. 반대로 하락 요인으로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점을 들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주간은 연말은 맞이한 모멘텀 공백기를 예상한다”며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을 관심 업종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2월 16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12.16 18:12:02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2월 16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16 18:10:47 -
약세장서 뛰는 이벤트성 호재 종목…"변동성 커 주의"
증권 국내증시 2022.12.16 18:10:39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기조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단순 이벤트성 호재가 있는 종목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올 한 해 증시를 이끈 2차전지·방산 등 주요 주도주들이 힘을 잃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벤트성 호재가 있는 종목들이 반짝 상승했다. STX중공업 인수전에 한국조선해양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STX중공업은 장중 상한가(7480원)를 기록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21.1% 상승 마감했다. STX엔진은 장중 25%, STX는 장중 18% 급등하기도 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선박용 엔진 제조 업체 STX중공업을 인수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카 역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케이카는 이날 오전 장중 18% 상승하다 오후에는 상승 폭을 반납하며 3.1% 오른 채 마감했다. 케이카는 신차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중고차 물량도 줄면서 고전하며 올 한 해 주가가 61% 급락했다. 대주주가 바뀌면 사업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지붕 두 가족’의 지배구조를 유지 중인 고려아연(010130) 역시 최 씨와 장 씨 일가가 각자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계열 분리를 본격화하는 모습에 4거래일 만에 상승(0.8%) 마감했다. 주당 50만 원대로 몸집이 큰 종목이지만 장중 2.7% 상승했다.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은 9~12월에 걸쳐 고려아연 지분을 132억 원어치 사들였다. 동시에 장병희 창업주의 손자이자 장형진 영풍 고문의 장남인 장세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코리아써키트(007810) 등의 계열사도 고려아연 지분을 약 689억 원어치 매수했다. 연초 10%포인트였던 지분율 격차가 4%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 밖에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가 2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인터넷은행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해명에도 25% 급등했다. 이벤트 호재 종목들은 주가가 급등했다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큰 만큼 호재만 보고 뛰어들어 투자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3거래일(1일·9일·14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고금리 상황에 기업 이익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주도주의 주가 부진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5만 8000원까지 후퇴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한때 52주 신저가(7만 75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10%), 에코프로비엠(247540)(-0.98%) 등 2차전지주도 경기 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