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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美 호실적에 국내 증시 상승세…기관·외국인 순매수
증권 국내증시 2022.10.19 10:07:26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잇딴 3분기 호실적에 상승 마감한 것이 온기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8.32포인트(0.37%) 오른 2258.04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2244.41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수급이 개선되며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387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1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36% 내린 5만63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차(005380)(2.08%), LG에너지솔루션(373220)(1.43%) 등은 강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37.98포인트(1.2%) 상승해 3만523.80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42.03포인트(1.14%) 뛴 3719.98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96.60포인트(0.90%) 올라 1만77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증시 강세,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양호한 전망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5.22포인트(0.75%) 오른 702.35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철강금속업(+1.76%↑)이 강세인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흐름(+0.38%↑)
증권 News봇 2022.10.19 10:00:09오전 10시 0분 현재 총 18개 코스피 주요 업종 중 12개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업(+1.76%), 운수장비업(+1.46%), 비금속광물업(+1.36%) 등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0.42%), 건설업(-0.35%), 전기전자업(-0.19%)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철강금속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철강금속업은 최근 7일 동안 6.34% 상승했으며(기간상승률 4위), 동일 기간 동안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철강금속업 내 주요 종목 동향을 보면 삼아알미늄(006110)이 +8.77%로 가장 강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고려아연(+4.63%), 남선알미우(+2.98%)가 뒤를 받치고 있다. 반면 풍산(-0.18%), 한일철강(-0.15%), 황금에스티(-0.14%)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62억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품업(0.13%↓)
증권 News봇 2022.10.19 10:00:0519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7p(+0.38%) 상승한 2258.42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76%), 운수장비업(+1.46%), 비금속광물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0.42%), 건설업(-0.35%), 전기전자업(-0.1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품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41:5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2억, 기관은 21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0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인디에프(014990)가 13.56% 오른 1,030원을 기록 중이고, 두산퓨얼셀2우B(33626L)(+13.51%), 삼아알미늄(006110)(+8.7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엔피(015260)(-6.37%), AJ네트웍스(095570)(-4.51%), 코오롱우(002025)(-3.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2개, 하락종목은 2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52:48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품업(0.09%↓)
증권 News봇 2022.10.19 09:30:03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5p(+0.36%) 상승한 2258.00로,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1.34%), 철강금속업(+1.30%), 서비스업(+1.30%)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0.36%), 섬유의복업(-0.34%), 통신업(-0.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품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40:6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억, 기관은 11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인디에프(014990)가 24.59% 오른 1,130원을 기록 중이고, 삼아알미늄(006110)(+14.93%), 두산퓨얼셀2우B(33626L)(+9.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엔피(015260)(-5.18%), AJ네트웍스(095570)(-4.79%), CJ씨푸드1우(011155)(-3.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35개, 하락종목은 24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249.35..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0.60, -0.03%)
증권 News봇 2022.10.19 09:05:02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0p(-0.03%) 내린 2249.35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86억, 기관은 11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화학업(-0.98%), 섬유의복업(-0.42%), 건설업(-0.3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금속광물업(+0.87%), 운수창고업(+0.63%), 기계업(+0.46%)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LG화학(051910)(-4.91%), 넥센우(005725)(-4.44%), 퍼시스(016800)(-4.0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디에프(014990)(+15.21%), 대성산업(128820)(+9.17%), 팜스코(036580)(+9.00%)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293개, 상승종목은 4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0.6포인트(0.03%) 내린 2249.35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2.10.19 09:03:43[코스피(개장)] 0.6포인트(0.03%) 내린 2249.35 출발 -
"외국인 12일 연속 순매수…증시 바닥 기대감"
증권 국내증시 2022.10.19 08:05:32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투입이 가시화하는 점도 상승 기대감에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19일 “10월 들어 국내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글로벌 증시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 지수는 22.9포인트에 마감하며 9월말 20포인트를 상향 돌파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하지만 외국인 수급이 꾸준하게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달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현물에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1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2020년 11월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0월 월간 순매수 규모는 약1조9000억원으로, 지난 9월 2조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을 거의 만회했다. 외국인들은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0월에만 삼성전자를 8360억원, SK하이닉스를 약 7544억원 순매수했다. 주가는 각각 6.4%, 15.3% 오르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전반적 반등이라기보다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월 들어 4.1% 하락 중이다. 강 연구원은 “국내기업 위주 반등으로 주가가 반도체 업황의 내년 턴어라운드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외국인들이 한국 반도체를 순매수하는 배경을 생각해볼 만하다”고 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담기 시작한 것은 가격적인 매력과 미중갈등 수혜 측면이 작용했다. 강 연구원은 “9월 증시 급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가치 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더욱 부각된 상황”이라며 “달러 기준으로 메모리 반도체 피어그룹인 마이크론보다 대폭 언더퍼폼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중 갈등 측면에서도 대중 수출제재 유예 조치나 애플의 중국 낸드 탑재 보류와 같은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 미중갈등으로 인한 대만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한국이 반사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도 했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는 대만증시에서 이달 들어 11거래일 중 7거래일을 순매도했다. 이달 중 재가동이 예정된 증안펀드도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증안펀드 자체가 증시를 끌어올릴 수는 없겠으나 개입이 필요한 수준으로 인식된다는 점과 과거 사례에서 바닥이 멀리 있지 않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기자의 눈] 개미를 위한 나라는 없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0.18 19:22:46‘126조 원.’ 7월 2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증시안정펀드는) 시장 상황이 향후 아주 안 좋아진다면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지 3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증발한 코스피 시가총액이다. 코스피 2200선이 수차례 깨지는 상황인데 금융 당국은 18일까지도 증안펀드를 투입하지 않았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신음은 깊어지고 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을 지우고 있다. 금융 당국 수장들은 공매도 금지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한 발언 강도에서도 차이를 보여 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다소 신중한 태도다. 김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금 상황에서 ‘공매도를 어떻게 하겠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좀 더 과감한 입장을 보인다. 이 원장은 11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불안이 극대화돼 있는 상태에선 어떠한 시장 안정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들 간 입장도 통일되지 않은 모습에 업계와 투자자 모두 혼돈 상태다. ‘검토’를 위한 회의와 일관성 없는 메시지만 반복되는 와중에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공매도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 200 종목 공매도 비율은 11.0%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반으로 공매도 전면 금지 전인 2020년 2월 5일(11.6%) 이후 가장 높다. 또 김남종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신흥국 금융위기 진단과 자본시장의 대응’ 정책 심포지엄에서 “일부 취약국들의 위기가 신흥국 전반의 리스크로 확대될 경우 대외 부문, 자산 시장을 통한 국내 전이 효과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미 사용하거나 검토 중인 정책 수단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사용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미국 경제가 100%의 확률로 침체에 빠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개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금융 당국의 지나친 신중함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로 연결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
"물 탔는데 지옥 떨어졌다"…개미, 삼·네·카 얼마에 물렸나
증권 국내증시 2022.10.18 18:28:25올해 동학개미들이 가늠한 ‘국민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바닥’이 각각 16만 원, 8만 원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네이버의 경우 저점이 15만 5000원에서 크게 무너지지 않아 개미들의 ‘저점 매수’가 성공적이었지만 카카오는 ‘찐바닥’이라고 믿었던 주가가 바닥을 뚫고 4만 원대까지 내려앉으며 저점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마저 큰 손실이 났다. 투자자들의 ‘바닥’ 관측이 언제나 적중하는 것은 아닌 셈이다. 또 대표 국민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7만 원 붕괴가 개미들의 ‘저가 매수’ 신호였다는 분석이다. 18일 서울경제는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와 네이버·카카오 등 이른바 ‘국민주’로 꼽히는 세 곳의 기업을 골라 가격대별 매물 집중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올 들어서만 각각 17조 5317억 원, 3조 1022억 원, 2조 1434억 원어치를 사들인 코스피 순매수 ‘톱3’ 종목이다. 우선 연초 대비 주가가 반 토막이 난 네이버의 경우 현재 주가 수준인 15만~18만 원 사이의 매물이 전체의 18.85%를 차지해 집중도가 가장 높았다. 주가가 20만 원 선(18만~20만 원)까지 밀렸을 당시 개인들이 네이버를 사들인 비중은 전체의 1.55%에 불과했으나 네이버 주가가 18만 원 아래로 내려앉자 매수세가 급격히 커졌다. 네이버의 이전 신저가 수준인 15만 5000원이 네이버의 ‘찐바닥’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20만 원이 붕괴된 직후에는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판단에 추가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18만 원 이하의 주가에서는 적극적으로 저점 매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올해 네이버 매물의 3분의 1이 30만 원 이상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학개미들이 본전을 회복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역시 네이버의 사업 성장이 더디다며 네이버 주가의 추세적 반등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10월 이후 네이버에 대한 리포트를 낸 증권사 중 30만 원이 넘는 목표 주가를 제시한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높아진 비용 레벨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함께 끊임없이 신저가를 새로 쓰면서 우하향 중인 카카오는 8만 2000~8만 8000원의 매물대가 18.23%에 달해 가장 두터웠다. 또 이보다 주가 수준이 한 단계 높은 8만 8000~9만 5000원대의 매물 집중도도 17.81%에 달했다. 8만 원에서 9만 5000원 정도면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투자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카카오의 주가는 추가 추락해 5만 원 이하로 내려앉았고 14일에는 4만 7300원까지 폭락했다. 저점 매수를 했던 가격대에서도 재차 반 토막이 난 데 가까운 셈이지만 5만 4000원 이하에서 카카오를 사들인 비중은 7.68%에 불과했다. 카카오 주가가 여기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공포가 추가 매수도 주춤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카카오 매수자의 61%가 주당 8만 원 이상에 사들여 이른바 ‘80층에 물린’ 투자자가 많다는 점에서 개미들의 추가 매수 의지 자체가 꺾였다는 의견도 나온다. 증권가도 데이터센터 화재 등의 악재가 겹친 카카오의 반등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피해 보상안 규모보다 카카오에 대한 집중화 리스크 부각 및 플랫폼 산업 규제 가능성이 커진 점이 훨씬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달 카카오의 12개월 선행 목표가를 낸 13개 증권사 중 8만 원 이상을 제시한 곳은 3곳에 그쳤다. 끝으로 삼성전자는 ‘7만전자’ 붕괴 뒤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만 6000~6만 8000원에 올해 매물 중 17.15%가 집중됐다. 7월 이후 5만 원 중반대에서 6만 원까지 주가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지금 수준이 바닥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0월 18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10.18 18:16:24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0월 18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0.18 18:14:36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10월 18일)
증권 국내증시 2022.10.18 17:46:46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10월 18일)
증권 국내증시 2022.10.18 17:45:02 -
김태우 다올자산운용 대표 "주가 꼭지에 사도 몇년뒤엔 원금 회복…장기투자 위한 과감한 稅혜택 필요" [CEO&스토리]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0.18 17:44:59“1994년부터 24년간 현업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며 직접 경험한 한 가지는 2000년 정보기술(IT) 버블이나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기 직전 최고점에 투자를 시작했던 펀드조차 결국 수년 뒤에는 원금을 회복하고 이익까지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김태우 다올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증시 급락으로 고통받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희망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물론 펀드마다 운용 성과에 차이가 있고 원금 회복 이상으로 이익을 얻는 시점도 1~3년 이상으로 천차만별이다. 또 미국 증시에 투자한 펀드와 ‘끓는 냄비같이 변동성이 큰 한국 증시’에 투자한 펀드도 성과의 차이는 있다. 그렇지만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면 결국 손실은 회복되고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확신이다. 문제는 개인들이 장기 투자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김 대표는 장기 펀드에 대해 과감한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장기 펀드 소득공제’ 등의 제도가 최근 글로벌 변동성으로 춤추는 국내 증시를 안정시킬 수단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증시가 안정되려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겠지만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건전한 자금 유입도 필수적으로 병행돼야 할 것”이라며 “한시적으로 ‘공모 국내 주식형펀드 소득공제’ 제도를 도입할 경우 증시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년 혹은 5년 가입액의 일정 비율을 소득공제해주는 과감한 공모펀드 활성화 제도가 도입된다면 개인들의 잦은 펀드 환매를 막아 국민의 안정적인 재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피가 2200선마저 밑돌며 바닥 논쟁에 불이 붙은 요즘이지만 주식 투자에는 당분간 신중하라는 조언이다. 김 대표는 “고물가·고성장 국면으로 예상했던 글로벌 경제 상황은 금리 급등 등 여러 변수로 고물가·저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라며 “앞으로 저물가·저성장 구간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들어갈 가능성도 관측되는 상황인 만큼 신규 투자자라면 주식보다 채권에 좀 더 투자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라도 섣불리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글로벌 금융 환경이 정상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순히 과거 지표만을 보고 싸다 혹은 비싸다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현재 코스피 레벨이 평균치를 밑도는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까지 하락한 만큼 향후 변동성에 대해서는 혼자 판단하기보다 주변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의논하기를 권한다”며 “변동성이 예상보다 더 큰 만큼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는 펀드 등 투자 대안도 고려해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김태우 다올자산운용 대표는 △1967년 부산 △1993년 연세대 경영학 학사 △1993년 하나은행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2004년 피델리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매니저 △2006년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주식투자부문 대표 △2015년 미국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국제금융학 석사 △2016년 1월 다올(구 KTB)자산운용 대표이사 -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수급 힘입어 막판 뒷심…2250선 목전
증권 국내증시 2022.10.18 16:44:46코스피지수가 2250선을 목전에 두고 마감했다. 이날 1%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중국이 경제지표 발표 연기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줄였으나, 마감 직전 뒷심을 발휘했다. 장 초반 매물을 던지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서는 '사자'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영국의 중앙은행(BOE)이 양적긴축(QT)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떨어진 점 등이 위험선호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24포인트(1.36%) 오른 2249.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44포인트(1.33%) 오른 2249.15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 원, 1597억 원씩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33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6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1%), LG화학(051910)(6.26%), 삼성전자우(005935)(0.39%), 현대차(005380)(0.60%), NAVER(035420)(3.29%), 기아(000270)(0.58%)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18%)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은 주가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국발 정책 리스크 완화에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됐다"며 "장 중 영국의 중앙은행(BOE)이 양적긴축(QT)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09포인트(2.21%) 오른 697.0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39포인트(1.52%) 오른 692.3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59억 원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 원, 329억 원씩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21%), 엘앤에프(066970)(2.20%), HLB(028300)(5.78%), 에코프로(086520)(0.55%), 카카오게임즈(293490)(4.81%), 펄어비스(263750)(3.5%), 셀트리온제약(068760)(3.15%), 천보(278280)(4.17%)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3.94%)과 리노공업(058470)(-0.14%)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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