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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코스피 2427.70..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2.09, +0.50%)
증권 News봇 2022.09.02 09:05:03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9p(+0.50%) 오른 2427.70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5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4억, 기관은 3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1.48%), 의료정밀업(+0.87%), 비금속광물업(+0.8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0.23%)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SK케미칼(285130)이 12.05% 오른 106,000원을 기록 중이고, SK케미칼우(28513K)(+9.98%), 시디즈(134790)(+4.3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니온머티리얼(047400)(-2.92%), 제주은행(006220)(-2.32%), 성문전자우(014915)(-2.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96개, 하락종목은 17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12.09포인트(0.50%) 오른 2427.70 출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9.02 09:03:35[코스피(개장)] 12.09포인트(0.50%) 오른 2427.70 출발 -
[사설] 5개월째 무역적자, 수출 비상등 켜고 특단 대책 서둘러야
오피니언 사설 2022.09.02 00:00:00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위기 상황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수출 전선마저 경고음이 요란하다. 8월 무역수지 적자는 94억 7000만 달러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6년 이후 6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무역 적자도 14년 만에 처음이다. 대(對)중국 무역 적자 역시 3억 8000만 달러로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4개월째 이어졌다. 수출을 떠받쳐온 반도체마저 전년 동기 대비 7.8% 줄며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그나마 수출이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버티고 있지만 증가율은 3개월째 한 자릿수로 수출 활력이 떨어졌음을 보여줬다. 설상가상 1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55원대까지 오르며 13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코스피는 2.28% 내린 2415.61에 장을 마쳤다. 주요국이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서 경기 침체가 가시화하는 만큼 수출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역대 최대인 351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포함한 수출 종합 대책을 내놓았지만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정부는 대중 수출 감소와 반도체 가격 하락, 에너지 가격 급등을 ‘무역 3대 리스크’로 중점 관리하고 국무총리 주재의 무역투자전략회의를 가동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부분 대외 변수인 만큼 정책 수단이 제한적인 데다 기존 정책의 재탕 성격이라는 점에서 아쉽다. 수출 비상 상황에서 총리 주재로 10월에나 무역투자전략회의를 가동한다는 것도 한가한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제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수출을 비롯한 경제 위기 사령관을 맡아야 한다. 과거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 위기 때처럼 대통령이 주도하는 ‘경제 워룸’을 가동해 24시간 대응해야 한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금융·세제 지원과 규제 혁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구조를 리셋하는 특단의 대책만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
"2300선도 위태…美 8월 CPI·FOMC가 고비" [9월 증시 전망]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8:37:24지난 두 달간 이어진 베어마켓랠리(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가 잭슨홀미팅 이후 된서리를 맞은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달에는 코스피지수 2300선 지지력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현지 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2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변동성 확대에 주의하는 한편 환율 효과가 기대되는 자동차주, 방어력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방산, 낙폭이 큰 정보기술(IT) 대형주 등으로 종목을 압축해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의 첫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6.44(2.28%) 하락한 2415.6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또한 전 거래일 대비 18.72(2.23%) 떨어진 788.32에 마감하며 800선이 무너졌다. 국내 증시 하락세는 9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코스피지수가 2300선 초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당분간 지수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웃도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하며 9월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40~2540선 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2350~2600), 신한금융투자(2380~2600) 등이 코스피지수가 2300선 중후반을 저점으로, 고점은 2600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달 코스피가 225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연준 피봇(pivot·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것도 부정적”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쇼크 등을 고려해 증시 하방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면서도 “코스피 2300선 이하에서는 매수 시점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승장이 이어졌던 7~8월과 달리 실적 시즌이 부재한 9월의 경우 미국의 8월 CPI 발표와 9월 FOMC 회의 등 매크로 이슈가 있는 날이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3일(현지 시간) 8월 CPI와 21일(현지 시간) 9월 FOMC 발표 이후 3분기 프리 어닝 시즌(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시즌 직전의 기간)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코스피 등 글로벌 증시에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변동성 방어와 성장성을 두루 갖춘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환율 및 공급난 해소 효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와 IT, 설비투자가 긍정적인 방산, 원전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변동성 방어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했다. 이 팀장의 경우 “고배당·통신·음식료 등의 비중 확대를 통해 방어력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실적 대비 단기 낙폭이 돋보이는 IT 가전, 반도체, 증권 등도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유가와 장단기 금리 차를 고려해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대준 한국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유가 상승과 장단기 금리 차 축소가 나타난다면 시장 방어력이 강하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유가 하락과 장단기 금리 차 확대가 보인다면 낙폭이 컸던 고평가 종목과 민감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편 코스피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우선 이익 전망치가 상승 반전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 연구원은 “향후 이익 전망치가 바닥에 도달하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질 때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가시화되는 것 또한 한 조건이다. 증시가 추세적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확장적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나 연구원은 “10년물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를 웃돌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8월 들어 외국인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3조 8053억 원을 매수한 바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역대급으로 낮은 외국인 지분율과 한국 밸류에이션의 유효함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는 9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원화 환산 코스피와 달러 환산 코스피 격차가 벌어지며 달러 투자가들에게 코스피 진입 매력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9월 1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8:19:09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 9월 1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9.01 18:18:05 -
G2사이 등터지는 韓경제 '트리플 펀치'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8:04:25미국의 인공지능(AI)용 첨단 반도체칩 수출 규제로 미중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청두시 봉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2% 이상 밀렸다. 원·달러 환율은 17원 급등하며 이틀 연속 연고점을 새로 썼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가, 원화 가치, 채권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44포인트(2.28%) 떨어진 2415.61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구 2100만 명의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시를 봉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6억 원, 8336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은 1조 162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코스피지수는 속절없이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2포인트(2.32%) 하락한 788.32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800선에서 밀려났다. 원화와 채권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30전 오른 1354원 90전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 28일(1356원 80전)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고채 금리도 만기별로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9.3bp(1bp=0.01%포인트) 급등한 연 3.778%를 기록하며 6월 17일(3.745%) 세웠던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1년 8월 3일(3.82%) 이후 약 11년 만의 최고치다. 5년물과 10년물도 전일 대비 각각 8.7bp, 8.4bp 상승한 3.868%, 3.805%를 나타내며 6월 기록한 종전 연고점(3.855%, 3.795%)을 넘어섰다. 이날 일본 닛케이(-1.53%), 대만 자취엔(-1.94%)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AMD에 AI용 고성능 컴퓨터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중국 수출 금지를 통보한 사실이 8월 31일(현지 시간) 알려진 점이 시장을 흔들었다. 특히 양국의 무역 갈등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8월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점도 우려를 더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분쟁 가능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에 외국인들도 현·선물 매도세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
툭하면 금융발작…국채금리 11년來 최고, 환율 또 연고점 [등 터지는 韓경제]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8:00:30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채권·원화가 동반 하락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 그 직격탄을 최전선에서 가장 세게 맞을 국가가 바로 한국이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의 수출 지표는 매달 악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시를 봉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리크스 회피 심리가 더욱 고조됐다. 달러 강세 속에서도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외국인들이 이제는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2400선이 위태로운 모습이다.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악재들이 겹치면서 예상치 못한 금융시장의 충격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28% 떨어진 2415.6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 148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1억 원, 8871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2포인트(2.32%) 하락한 788.32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800선에서 밀려났다. 경기 둔화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면서 지수가 크게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는 등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AMD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규제 조치가 전해지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장 막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인구 2100만 명의 청두시를 봉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더 커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월 한국 무역수지도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국내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급락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 미중 분쟁 등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원화와 채권 가격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30전 오른 1354원 90전에 거래를 마쳤다. 4원 40전 오른 1342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점차 상승 폭을 키워 장중 1355원 10전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1352원 30전)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2009년 4월 29일(장중 1357원 50전)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유럽발 에너지 대란 우려와 중국의 도시 봉쇄 재개로 유로화와 위안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에 기름을 부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다시 109선으로 올라섰다. 반도체 수출과 대중 수출 감소로 8월 무역적자 규모가 100억 달러에 육박했다는 소식도 원화 투매로 이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 강세 흐름이 불가피한 만큼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경한 통화 긴축 기조와 글로벌 경기 불안 확대 등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달러 강세 기조가 누그러지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통화 긴축과 경기 둔화의 줄다리기 사이에서 원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빨리 1차 저항선(1350원)을 뚫은 만큼 연내 1400원 돌파 가능성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만기별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3bp(1bp=0.01%포인트) 뛴 연 3.778%를 기록하며 6월 17일(종가 연 3.745%) 세웠던 연고점을 뛰어넘었다. 이는 2011년 8월 3일(연 3.82%) 이후 약 11년 만의 최고치다. 5년물·10년물 금리 역시 전일 대비 각각 8.7bp, 8.4bp 상승한 연 3.868%, 3.805%로 장을 마감하며 6월 세웠던 연고점(연 3.855%, 3.795%)을 갈아치웠다. 미 연준의 매파 기조에서 비롯된 긴축 공포에 미국 채권시장 금리가 발작적으로 급등하자 그 충격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준의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00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3.5%선을 넘어섰다. 금리는 이번 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후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3.2%선을 터치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단기물의 금리가 비교적 가파르게 상승하며 장기물과의 격차도 벌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미 2년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0bp 이상 역전됐다.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여져 투자 불안 심리를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 갈등,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새로운 변수가 나타났다”며 “경기 침체 확대에 따라 금융시장이 계속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 9월 1일)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7:03:31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 9월 1일)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7:01:42 -
[마감시황] 미중 갈등 재개 조짐에 코스피 2410선까지 ‘털썩’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6:26:24코스피가 미중 갈등이 재발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2% 넘게 폭락했다. 지수는 2410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 원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56.44포인트(2.28%) 내린 2415.61에 장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5포인트(1.18%) 내린 2443.00에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두 배 이상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가 매서웠다. 이들은 각각 3587억 원, 8321억 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특히 외국인투자가는 7085억 원 규모의 선물 매도까지 나서면서 지수 폭락을 주도했다. 개인이 1조 원 넘는 매수세를 보였으나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 증권가는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재부상하고 있는데다 한국의 8월 무역적자가 94억 7000억 달러까지 확대되며 증시가 폭락했다고 분석한다. 앞서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에서 자사가 보유한 첨단 반도체 일부를 중국과 러시아에 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의 미국 정부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 기업의 첨단 반도체를 군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장중 대만이 관할 구역을 침범한 중국 무인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코스피의 낙폭은 더욱 커졌다. 원화 약세도 증시 폭락의 배경 중 하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54원 90전으로 마감했다. 장중 달러당 1355원까지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 재부상에 수급 변동성까지 가세하면서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 외국인은 선물을 1조 원 가까이 순매도했으며 현선물 베이시스 약화에 금융투자업계도 현물 순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지수 하방압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LG에너지솔루션(0.11%)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반도체 악재 우려에 삼성전자(005930)(-2.18%), SK하이닉스(000660)(-2.94%)가 약세였으며 삼성SDI(006400)(-3.85%), 카카오(035720)(-2.72%) 등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8.72포인트(2.32%) 내린 788.32에 장마감했다. 코스닥은 6.30포인트(0.78%) 내린 800.74에 출발했으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이 컸다. 이들은 각각 1368억 원, 136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601억 원을 순매수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9월 1일)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5:57:22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 9월 1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9.01 15:54:30◇기관외국인 순매수 주요 종목=고려아연(010130) LG화학(051910) 한화솔루션(009830) SK텔레콤(017670) 현대차(005380) GS리테일(0070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덕전자(353200) NAVER(035420) 하나투어(039130) S-Oil(010950) 기아 엔씨소프트(036570) 한미글로벌(053690) 현대미포조선(010620) LG이노텍(011070) 현대로템(064350) 코스모신소재(005070) LG디스플레이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415.61(▼56.44, -2.28%) 하락 마감
증권 News봇 2022.09.01 15:34:04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472.05)보다 56.44p(-2.28%) 내린 2415.6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3,556억과 8,337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1,620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업(-3.79%), 의료정밀업(-3.75%), 섬유의복업(-3.7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18% 내린 5만 84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KG스틸(016380)(-12.35%), 하이브(352820)(-8.26%), 화천기계(010660)(-7.52%)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일정실업(008500)(+15.11%), 한국주강(025890)(+13.01%), 한미글로벌(053690)(+10.9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827개, 상승종목은 7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마감)] 56.44포인트(2.28%) 내린 2415.61 마감
증권 국내증시 2022.09.01 15:33:39[코스피(마감)] 56.44포인트(2.28%) 내린 2415.6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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