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쇼크에 외국인 매수세 주춤…'자금 엑소더스' 또 오나
증권 국내증시 2022.08.23 19:11:018월 들어 2조 5000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국내 증시를 떠받쳤던 외국인의 수급이 ‘환율 쇼크’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달러 강세 국면에서 환차손이 더 커지기 전에 서둘러 한국 주식을 팔아 달러를 챙겨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유럽 에너지난이 계속 가속화된다면 상반기처럼 대규모 자금 유출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환율 추가 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국면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3.19포인트(0.54%) 떨어진 2449.31로 시작한 지수는 장중 한때 30.67포인트(1.25%) 하락하며 2430선마저 위협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이어온 매수 행렬을 멈췄다. 기관은 1320억 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39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수급이 주춤한 것은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리스크 때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5원대까지 상승하며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 가치가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는 유럽과 코로나 봉쇄령으로 타격을 받은 중국의 경기가 미국에 비해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로화·위안화와 비교해 달러 가치가 오르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약해지면 지수 상승세도 가로막힐 가능성이 크다. 6월 외국인이 5조 5816억 원을 팔자 코스피는 13.04% 하락한 반면 외국인이 2조 3215억 원가량을 사들인 7월에는 5.10% 상승했다. 외국인은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한 상황에서도 지난 한 달간 LG에너지솔루션(9206억 원), 현대차(4990억 원), 삼성SDI(4771억 원), 삼성전자(3388억 원) 등 대형주들을 사들이며 안도 랠리를 주도했다. 환율 상승으로 주가가 빠지자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한 외국인들이 주식을 담은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강달러 기조가 이어진다면 외국인들이 16조 원을 팔아치웠던 상반기와 같은 ‘엑소더스’가 펼쳐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투자가들이 원화로 표시된 한국 주식을 팔고 달러를 찾아 나가면 원화 약세는 더 심화되고 환율은 높아진다. 그러면 주식을 팔고 떠나는 행렬이 더 길어지게 되고 환율은 다시 더 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샀던 것은 시장금리가 비교적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최근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 강세가 펼쳐지면서 수급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 여부가 환율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미팅이 관건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이는 만큼 글로벌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들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하다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보다 강도가 더 높은 매파적 발언들이 나온다면 달러 강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결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연준의 긴축 기조가 풀려야 환율이 안정되며 외국인 수급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의 에너지난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유럽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면서 달러 강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침체가 유로존에 국한된다면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지만 다른 국가로 전이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환율 추가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폭을 줄이면서 환율이 1350원를 찍고 내려올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환율이 오르는 국면이지만 추가 상승 폭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외인은 매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8월 23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08.23 18:17:40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 8월 23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8.23 18:16:32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 8월 23일)
증권 국내증시 2022.08.23 17:04:32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 8월 23일)
증권 국내증시 2022.08.23 17:02:21 -
[마감 시황] 코스피 2430대로 털썩…잭슨홀 회의 앞두고 투자 심리 얼어붙어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8.23 16:15:30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가 2430대로 하락했다. 달러 강세도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7.16포인트(1.10%) 내린 2435.34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54%) 내린 2449.31에 출발했지만 낙폭을 키우며 2440선이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314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4억 원, 10억 원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1.50%)가 다시 5만 원대로 떨어졌고 SK하이닉스(000660)(-1.68%)도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9%), LG화학(051910)(-2.97%), 삼성SDI(006400)(-2.17%), 네이버(NAVER(035420))(-1.83%), 카카오(035720)(-0.27%)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56%)은 상승했다. 증권가는 미 연준이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예상보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을 내비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달러 강세도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 이날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새롭게 썼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45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에 폭락한 미 증시와 유럽발 경기 침체 우려와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45포인트(1.56%) 내린 783.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전장보다 5.92포인트(0.74%) 내린 789.95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629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206억 원, 개인이 3801억 원 순매수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8월 23일)
증권 국내증시 2022.08.23 15:49:08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 8월 23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8.23 15:44:26기관·외국인 순매수 주요 종목=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삼성SDI(006400) ·한화솔루션(009830) · OCI(010060)· 한국가스공사(03646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32918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삼성전자우(0059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IG넥스원(079550) ·현대모비스(012330) ·씨에스윈드(112610) ·한국항공우주(047810) ·한국조선해양(009540) ·LG화학(051910) ·현대로템(0643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중공업(010140)· KT(030200) ·SK텔레콤(017670) ·LX인터내셔널(001120) -
[코스피(마감)] 27.16포인트(1.10%) 내린 2435.34 마감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8.23 15:36:36[코스피(마감)] 27.16포인트(1.10%) 내린 2435.34 마감 -
[마감 시황] 기관의 '팔자' 기조.. 코스피 2435.34(▼27.16, -1.10%) 하락 마감
증권 News봇 2022.08.23 15:34:06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2462.50)보다 27.16p(-1.10%) 내린 2435.34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90억, 외국인은 11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1,320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업(-2.63%), 음식료품업(-2.42%), 의료정밀업(-2.1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계업(+1.71%), 운수장비업(+0.97%), 전기가스업(+0.0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50% 내린 5만 91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웰바이오텍(010600)(-7.49%), YG PLUS(037270)(-7.23%), 이구산업(025820)(-7.06%)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석유(004090)(+16.96%), 휴스틸(005010)(+16.25%), 세진중공업(075580)(+11.7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686개, 상승종목은 20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79%↓)
증권 News봇 2022.08.23 15:20:4523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1p(-1.00%) 하락한 2437.79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2.30%), 의약품업(-2.17%), 의료정밀업(-2.12%)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1.78%), 운수장비업(+0.87%), 전기가스업(+0.1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30:70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34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31억, 기관은 7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석유(004090)가 15.63% 오른 12,950원을 기록 중이고, 휴스틸(005010)(+15.17%), 세진중공업(075580)(+11.3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웰바이오텍(010600)(-7.20%), 이구산업(025820)(-6.91%), YG PLUS(037270)(-6.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91개, 상승종목은 2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63%↓)
증권 News봇 2022.08.23 15:00:2523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29p(-0.99%) 하락한 2438.21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약품업(-2.63%), 음식료품업(-2.21%), 섬유의복업(-2.01%)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1.87%), 운수장비업(+0.97%), 전기가스업(+0.1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31:69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4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00억, 기관은 5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석유(004090)가 16.96% 오른 13,100원을 기록 중이고, 휴스틸(005010)(+15.94%), 세진중공업(075580)(+11.2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웰바이오텍(010600)(-7.78%), YG PLUS(037270)(-6.59%), F&F홀딩스(007700)(-6.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96개, 상승종목은 2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시그널] 미래에셋·삼성證, 13년 만의 공기업 상장 주관
증권 IB&Deal 2022.08.23 14:47:22미래에셋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13년 만에 추진되는 공기업 상장을 주관하며 대외 신인도를 한 층 높이게 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지난 18일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서울보증은 지난 7월 말 증권사 7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미래에셋·삼성·NH투자·한국투자·KB증권 등 5개 증권사를 주관사 적격 후보로 압축한 바 있다. 서울보증은 자사에 투입된 공적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부실에 빠졌던 서울보증에 총 10조 2500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상환우선주와 배당 등으로 4조 3483억 원을 회수했지만 아직 5조 9017억 원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서울보증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함으로써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지분율 93.85%)가 보유한 주식 중 10%를 매각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후 경영권을 제외한 나머지 34%의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해 단계적으로 공적 자금을 거둬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보증이 IPO를 마치게 되면 2010년 1월 코스피에 입성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처음으로 증시에 들어서는 공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서울보증 딜의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던 이유다. 또한 서울보증은 기대 시가총액이 3조 원 안팎으로 평가되는 ‘대어’이기도 하다. 서울보증의 자기자본 규모는 약 5조 원인데, 여기에 손해보험사들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0.6배 수준임을 고려한 몸값이다. 서울보증의 구주매출 규모가 전체 지분의 10% 가량이어서 공모 규모 역시 2000억~3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1.05%↓)
증권 News봇 2022.08.23 14:30:08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36p(-1.11%) 하락한 2435.14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약품업(-2.71%), 음식료품업(-2.39%), 섬유의복업(-2.39%)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1.62%), 운수장비업(+0.80%), 전기가스업(+0.3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30:70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17억, 기관은 17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휴스틸(005010)이 25.23% 오른 8,09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석유(004090)(+20.09%), 세진중공업(075580)(+11.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웰바이오텍(010600)(-7.20%), 진원생명과학(011000)(-6.88%), YG PLUS(037270)(-6.5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01개, 상승종목은 1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시황] 코스피 2440선 붕괴…잭슨홀 회의 앞두고 투자 심리 꽁꽁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8.23 14:25:28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2440선이 깨졌다. 달러 강세도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13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9포인트(1.06%) 내린 2436.3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54%) 내린 2449.31에 출발했지만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968억 원, 기관은 72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56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33%)가 다시 5만 원대로 떨어졌고 SK하이닉스(000660)(-1.16%)도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7%), LG화학(051910)(-2.66%), 삼성SDI(006400)(-3.00%), 네이버(NAVER(035420))(-1.83%), 카카오(035720)(-0.53%) 등도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는 미 연준이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예상보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을 내비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1.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2.55%)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단기 랠리 피로감 누적과 실적 모멘텀 부재 국면에 진입한 영향도 있지만, 전날 주요국 증시의 조정 배경은 주로 잭슨홀 회의 경계심리와 글로벌 강달러 재개"라며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추가 조정 속에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분석했다. 달러 강세도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오른 1341원 80전에 개장했다. 새로운 연고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지만, 환율이 추가로 상승하면 순매도로 전환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35포인트(1.55%) 내린 783.52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5.92포인트(0.74%) 내린 789.95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327억 원, 기관이 471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이 74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