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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로나19 재유행에 의료정밀·의약품 강세…코스피 2350 강보합세
증권 증권일반 2022.07.11 09:55:11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흐름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했지만 시장이 추세적 상승세에 접어들기는 무리라는 평가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해서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1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4포인트(0.25%) 오른 2356.5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2포인트(0.29%) 오른 2357.43에 출발해 강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0억원, 2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현대차(1.40%), 삼성SDI(0.19%), 기아(3.13%), 카카오(0.4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3%), 네이버(-1.81%), LG화학(-3.33%) 등은 약세다.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백신 개발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6.79% 급등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6.74%)과 의약품(1.70%)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1.31%), 통신업(1.18%), 전기·전자(0.58%) 등도 상승세다. 반면 화학(-1.09%), 기계(-0.55%), 서비스업(-0.42%)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09%) 오른 767.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4억 원, 10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75억 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26%), HLB(0.7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엘앤에프(-1.03%), 카카오게임즈(-0.61%), 펄어비스(-3.80%) 등은 약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선 주요 지수가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15%, 0.08% 하락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것으로 드러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 긴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 2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6월 실업률은 3.6%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5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2020년 2월의 3.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종전 93%에서 96%로 높아졌고, 이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인한 경기침체 이슈 완화에도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기조를 높였다는 점에서 방향성 없이 매물 소화 과정을 보였다”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00%↑)
증권 News봇 2022.07.11 09:30:05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5p(+0.26%) 상승한 2356.6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7.91%), 의약품업(+2.00%), 운수장비업(+1.25%)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43%), 화학업(-1.21%), 음식료품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98억, 외국인은 48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9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원화성(024890)이 30.00% 오른 3,185원을 기록 중이고, KR모터스(000040)(+25.28%),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12.6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3우B(001529)(-15.25%), 신원우(009275)(-15.20%), 모나미(005360)(-8.5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5개, 하락종목은 3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357.43..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6.82, +0.29%)
증권 News봇 2022.07.11 09:05:02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2p(+0.29%) 오른 2357.4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5억, 기관은 26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34%), 운수장비업(+1.02%), 전기전자업(+0.51%)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0.39%), 음식료품업(-0.10%), 건설업(-0.0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4.35% 오른 48,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화페인트(000390)(+3.59%),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3.5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양3우B(001529)(-15.25%), 신원우(009275)(-15.20%), 넥센타이어1우B(002355)(-2.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91개, 하락종목은 47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6.82포인트(0.29%) 오른 2357.43 출발
증권 증권일반 2022.07.11 09:03:11[코스피(개장)] 6.82포인트(0.29%) 오른 2357.43 출발 -
[이번주 증시전망] '美 CPI·한은 금통위' 앞두고 긴장감 고조되는 코스피
증권 국내증시 2022.07.11 06:30:00경기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주 증시는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13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종가 기준 23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는 이후 2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2350선을 탈환했다.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경기 회복 자신감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 실적 선방에 미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한 데다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까지 확산되며 2차전지주들도 강세를 보였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 8개 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이번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지수가 2260~2400 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해석은 코스피지수 상승 요인으로, 반면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는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가장 중요한 이번주 일정은 미국의 CPI 발표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의 6월 CPI 결과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7%,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8.6%, 6.0%와 비교하면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낮아질 수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낮아질 전망이다”며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 둔화를 감내하면서, 물가 통제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정책 방침이 확인됐다”며 “이는 6월 CPI가 시장이 원하는 결과로 화답해 준다면, 연준은 9월부터 긴축 강도를 완화해 나가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치우친 정책 성향(물가 통제 올인)이 공식화된 시점이, 지나고 나면 역풍을 받아온 투자 대상이 반등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미국 성장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정례회의에서 사상 첫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한은이 빅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만큼 이달 말이면 한미의 기준금리가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은행과 연준의 기준금리는 모두 1.75%로 동일하지만 연준이 27일 기준금리를 75bp로 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미 금리역전기에 해외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금리인상기를 보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한국의 대외투자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것이 경기모멘텀 차이로 이어지며 해외투자를 늘린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사이클에서도 해외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최선의 헷지”라며 “환율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원화가 단기간에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
개미 피눈물인데 하락장이 절세 찬스…주식 증여 봇물
증권 국내증시 2022.07.10 18:33:32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하는 등 조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증여나 지분 확대의 기회로 삼는 오너가와 임원이 증가하고 있다. 증여 시점 전후의 주가를 기준으로 증여세를 매기기 때문에 주가 하락기에 증여를 하면 세금을 크게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 특수관계인들뿐만 아니라 자산가들 역시 주식 증여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는 게 증권사 세금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0일 다트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개월(4월 1일~7월 8일)동안 ‘증여’로 검색한 지분공시는 총 17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55건)과 비교했을 때 20건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주주가 자녀나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두드러진다. 지난 6월 대신증권(003540) 일가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의 두 딸인 양채유(10세), 양채린(7세)양과 조카인 홍승우(4세) 군에게 자금을 증여하고 이를 주식 매수에 활용했다. 이들은 증여 받은 돈으로 6월 17일~ 23일에 총 4억 1200만 원, 각 9000주의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만4000원~1만5000원 선으로 전년 고점 2만1000원선 대비 30% 하락한 수준이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현행법상 미성년자 자녀의 경우 10년에 한 번씩 2000만 원, 성년 자녀의 경우 5000만 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자산가들은 주가가 쌀 때 현금을 증여하고 이를 주식 매수에 활용하는 ‘똑똑한 증여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학헌 신풍제지(002870) 회장이 친인척인 정민수 씨에게 26만 주(전체 지분 중 0.74%)를 증여했다. 이번 증여로 정민수 씨의 지분은 총 87만 5996주로 증가했다. 류진 풍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는 지난 5월 배우자인 Helen Lho 씨와 자녀인 류성왜 씨에게 각 12만 6012주, 7만 9180주를 증여했다. 이 두 기업의 주가 역시 연초 대비 각 28%, 11% 하락했다. 기업 승계 등의 목적으로 지분 증여가 이뤄진 사례도 있다. 지난달 현승훈 화승코퍼레이션(013520) 회장도 맏아들인 현지호 총괄 부회장에게 본인이 보유한 674만 8364주를 전량 무상증여했다. 이로써 현 부회장의 지분은 35.4%로 늘어나 화승코퍼레이션은 오너 3세에 대한 승계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올해 초 대비 주가가 25% 하락한 바 있다. 특히 주가 낙폭이 컸던 바이오 기업 주식 증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 5월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비등기임원(실장)이 친인척에게 4000주를 증여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비올 이상훈 이사 역시 배우자에게 15만 주를 증여했다. 이 두 기업의 주가는 모두 올해 들어 각 37%, 11% 떨어졌다. 이외에도 연초 대비 주가가 각 23%, 17% 하락한 센코, 브이원텍 등의 제조업 기업에서도 배우자 및 자녀에게 증여가 이뤄졌다. 하락장에서 주식 증여는 절세에 효과적이다. 현행법상 증여세는 증여일 기준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간의 평균 주가를 계산해 세금을 부과한다. 향후 주식 가격이 다시 올라도 차익에 대한 세금을 추가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것 역시 장점이다. 최근 대형 증권사에도 증여 관련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사의 한 세금컨설팅 담당자는 “최근 약세장이 이어지며 증여 상담이 꽤 늘어났다”며 “대형 지분 증여 문의가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세무 관계자 역시 “현재 고객들에게 ‘이 정도면 괜찮다’며 역으로 증여를 제안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말했다. 반면 주가가 올라 오히려 증여를 취소한 경우도 있다. 지난 4월 현대사료(016790)의 경우 앞서 결정한 435만 6753주에 대한 증여를 전부 취소한다고 밝혔다. 연초 대비 급등한 주가로 세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사료는 8일 연초 대비 무려 985.61% 상승한 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대사료의 증여세만 최소 수백억 원이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씨젠(096530) 역시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2개월 만에 결정을 번복했다. 천경준 회장 부부는 지난 4월 자녀 3인에게 준 총 90만 주에 대한 증여를 취소했다. 충분히 하락했다고 생각했던 2월 주가(5만 원 선)가 4월 4만 원 선으로 더 떨어졌기 때문이다. -
K바이오 오너들, 잇단 자사주 매입 이유는…
증권 증권일반 2022.07.10 17:32:35주식시장 약세 속에 바이오 기업 오너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과도한 주가하락이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냄과 동시에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로도 읽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314130), 파미셀(005690) 등의 오너들이 최근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했다. 각사의 공시에 따르면 김현수 파미셀 대표가 8600주(6월28일),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11만주(6월24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2만 8900주(5월11일)를 최근 두 달 사이에 매입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하면서 오너들이 직접 나서 주가를 방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각 사들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3상에 돌입했거나 준비 중인 상황이어서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파미셀은 국내에서 알코올성 간경변을 적응증으로 하는 ‘셀그렘엘씨’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현재 셀그렘엘씨 3상을 위한 임상자 모집과 치료제 투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발기부전을 적응증으로 하는 ‘셀그렘이디’도 기술 수출을 하기보단 임상 3상을 끝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결핵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생제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상 2상부터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을 하고 있지만 이를 토대로 자체 임상 역량도 키워나갈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자체적으로 임상 3상을 마쳐 신약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놈앤컴퍼니 역시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며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이번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바이오 기업의 오너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단순한 주가방어 목적 외에도 진행중인 임상의 결과에 대한 자신감 표출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는 금리인상·경기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며 “오너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
[표]코스피 유·무상증자 일정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7.10 16:45:27 -
[표]주간 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7월 4일~8일)
증권 국내증시 2022.07.10 16:43:48 -
[표]주간 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 7월 4일~8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7.10 16:38:43 -
증시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채권 투자 열올리는 개미들
증권 채권 2022.07.10 10:52:17개인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채권을 5조545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개인 채권 순매수 금액 2조7803억 원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증시를 떠나는 동학개미의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연초 이후 코스피 개인 순매수 금액은 21조여 원으로, 작년 동기의 58조여 원과 비교해 반토막났다. 개인투자자가 채권에 주목하는 것은 채권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가 오르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고,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금리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채권 유형별로는 회사채 순매수 금액이 2조8881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개인 회사채 순매수 금액은 작년 동기의 1조3586억 원 대비 2배 이상으로(112.58%) 급증했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우량 기업의 회사채 수익률이 잇따라 연 4%대에 진입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금투협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으로 지난 8일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의 금리는 연 4.186%였다. 작년 말의 연 2.415%에서 반년 만에 177.1bp(1bp=0.01%포인트) 올랐다. -
“깜짝 반등 믿지말라” 코스피 박스권 맴돌까
증권 증권일반 2022.07.09 08:30:00이번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반등폭은 제한됐다. 다음 주 증시도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3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종가 기준 2300선이 뚫렸던 코스피는 이후 2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경기 회복 자신감에 강세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실적 선방에 미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한 데다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까지 확산되며 2차전지주들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 8개 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88%), LG화학(3.05%)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1.71%), 기아(1.45%) 등도 전기차 업황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96%) 등 반도체주는 오후장에서 오름폭이 좁아지긴 했지만, 무사히 강세 마감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지수가 2260~2400 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해석은 코스피지수 상승 요인으로, 반면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는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우선 주목할 건 미국의 CPI 발표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6월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7%,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8.6%, 6.0%와 비교하면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낮아질 수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낮아질 전망이다”며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 둔화를 감내하면서, 물가 통제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정책 방침이 확인됐다”며 “이는 6월 CPI가 시장이 원하는 결과로 화답해 준다면, 연준은 9월부터 긴축 강도를 완화해 나가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치우친 정책 성향(물가 통제 올인)이 공식화된 시점이, 지나고 나면 역풍을 받아온 투자 대상이 반등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미국 성장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7월에도 기준금리를 50~75bp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가파른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공존한다. 이는 시장의 7월 자이언트스텝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고점 대비 낮아지면서 최근 주식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에서 경기침체로 옮겨가는 분위기”라며 “연준의 강한 긴축 영향으로 경제가 짧게 침체를 겪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내년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대어들, 공모주 시장 한파 녹일까[코주부]
증권 국내증시 2022.07.09 08:06:46최근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공모주 시장 분위기도 축 처져 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한 총 30개 기업(스팩·리츠 제외) 중 지난 4일 기준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기업이 15곳으로 절반에 달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SK쉴더스·원스토어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어들은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줄줄이 상장을 철회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하반기 들어 또 다른 대어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주인공은 쏘카·현대오일뱅크·케이뱅크입니다. 오늘 코주부 레터에서는 하반기 상장 예정인 이들 기업의 특징과 투자 유의점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쏘카, 신주 100% 긍정적이나 고평가 논란도 하반기 대어급 IPO의 첫 포문은 쏘카가 엽니다. 쏘카의 공모가 결정 및 흥행 여부는 올 하반기 IPO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습니다. 8월 8~9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거쳐 8월 1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쏘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5만주로 100% 신주 발행입니다. 최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을 일반인에게 파는 구주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에 실패했던 점을 고려하면 신주 비중 100%는 긍정적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16% 정도로 수급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공모가 고평가 논란은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쏘카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4000~4만5000원으로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입니다. 회사 측은 할인율(34~50%)을 대폭 적용해 희망 공모가격을 낮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쏘카가 기업가치 책정을 위한 비교 대상 기업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 오비고, 미국 자율주행 개발사 오로라 등 사업 유사성이 낮은 기업들을 포함해 몸값을 높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단 8월 1~2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이 어느 정도 흥행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장 ‘삼수생’ 현대오일뱅크…하반기 최대어 ‘삼수’ 끝에 코스피 상장을 앞둔 현대오일뱅크는 올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힙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과 2018년 IPO에 나섰다가 증시 부진과 업황 악화 등의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는데요. 지난달 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9~10월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업 가치를 최대 10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정유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점은 흥행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당초 공모 주식의 최대 40%를 구주매출로 채울 계획이었지만 시장 상황을 감안해 구주매출 없이 100% 신주만 발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공모주 구주매출이 부정적인 이유는 구주매출이란 기업이 상장할 때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구주)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신주 발행은 새로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입니다. 구주매출 비중이 높을 경우 공모 자금이 회사로 유입되지 않고 기존 주주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장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뱅크는 ‘카뱅’ 급락이 걸림돌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며 본격 상장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11월쯤 코스피에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뱅크도 쏘카처럼 구주매출을 하지 않고 100% 신주를 발행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6조~8조 원 정도로 봅니다. 문제는 동종 업계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락해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는 등 인터넷 은행에 대한 투자 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진이 케이뱅크의 공모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들 기업의 공모 흥행 여부는 상장 시점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가 2.91% 급락한 지난 1월24일 코스닥에 상장한 케이옥션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성공한 것처럼 시장 탓만 할 일은 아닙니다. 공모 기업의 투자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유통 가능 주식 비율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를 확인하는 건 필수입니다. 코주부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까지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하시면 이메일로 매주 월, 목요일 아침 8시에 보내드립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https://url.kr/kojubu -
"역대급 엔저 효과 누리자"…日 ETF에 '뭉칫돈'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7.08 18:50:58기록적인 ‘엔저(低)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도 환율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100주 단위로 매수해야 하는 일본 주식 ‘직투’보다는 소액 매수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일본니케이225’ ETF는 최근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해 1286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에 상장된 일본 ETF 가운데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TIGER일본니케이225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인 닛케이225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 일본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소프트뱅크,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 등 일본 주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우선 2분기 내내 이어지고 있는 ‘엔저 현상’이 해당 상품의 순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TIGER일본니케이225는 2016년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했지만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순자산이 130억~160억 원대를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 한 달여 동안 1175억 원의 뭉칫돈이 유입되면서 순자산이 8배 이상 급격히 불어났다. 엔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ETF인 ‘TIGER엔선물’ ETF 역시 최근 한 달 사이 자금 순유입이 늘어나며 순자산이 67억 원에서 113억 원으로 68% 이상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엔화가 기록적인 저점까지 하락하자 엔화 투자 상품과 엔화 자산의 투자 매력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엔저 현상이 일본 수출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본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선방하고 있는 점도 주목 받았다. 6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3%, -16%의 수익률을 보이고 미국 나스닥도 8.7% 이상 내려앉은 가운데 일본 닛케이225는 3.25% 내리는 데 그쳤다. ETF를 통할 경우 엔화 및 일본 증시에 소액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엔저 효과를 노려 일본 우량 주식을 ‘저가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지만 일본 주식은 매수 단위가 기본 100주에 달해 접근이 쉽지 않다. 반면 일본에 상장된 ETF의 경우 1~10주 단위로 순매수가 가능하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 ETF는 1주 단위로도 매수할 수 있어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실제 최근 한 달 사이 일본 ‘직구’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는 ‘넥스트 펀드 토픽스(370만 달러)’ ETF나 1주 단위로 매수가 가능한 ‘글로벌X재팬 그린 J-리츠(152만 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엔화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본 수출기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주식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라며 “일본이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투자 가능한 상품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 엔화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본격화된 3월 이후부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기 시작해 2분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보이는 시점부터 더욱 큰 폭으로 꺾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긴축 행보와는 반대로 일본이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자 미국·일본의 기준금리 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엔화 가치가 급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6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면서 달러당 엔화는 24년 만에 최고치인 135엔을 돌파했다. 이 기간 원·엔 환율 역시 100엔당 930~940원대에 도달하며 5년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금융위 “13개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인하, 시점 연기”
증권 증권일반 2022.07.08 18:08:26금융위원회가 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의 시행 현황을 점검했다. 다만 당분간 매크로 변수가 큰 만큼 증시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8일 이윤수 자본시장 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 기관과 금융시장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해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에 대한 시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정책관은 “이번 주중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하회했다가 반등하는 등 여전히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달에 2분기 실적 발표, 한국의 기준금리 결정,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증시 영향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분석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합동 점검 회의를 통해 증시 등 금융시장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주 회의에서 결정된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의무 면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교보증권 등 총 13개 증권사가 담보 비율 인하 또는 반대매매 시점 연기 등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법인의 하루 자사주 취득 한도 규제 완화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돼 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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