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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품업(0.57%↑)
증권 News봇 2022.07.07 10:30:15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50p(+1.16%) 상승한 2318.51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07%), 의료정밀업(+1.95%), 기계업(+1.93%)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42%), 철강금속업(-0.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품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39:61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7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58억, 기관은 1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시디즈(134790)가 27.50% 오른 55,400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산업(002140)(+16.29%),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4.8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3우B(001529)(-22.61%), KG스틸우(016385)(-14.68%), 신원우(009275)(-10.6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7개, 하락종목은 27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시황] 6월 FOMC에 안도한 투심…코스피 장초반 2300선 탈환
증권 국내증시 2022.07.07 09:44:36코스피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에 안도하며 장초반 1%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9.98포인트(1.31%) 오른 2321.9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대비16.96포인트(0.74%) 오른 2308.97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399억 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 원, 59억 원을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1.59포인트(1.56%) 오른 756.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35포인트(0.85%) 오른 750.98 출발한 뒤 역시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25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 원, 16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승 배경으로 예측 가능했던 6월 FOMC 결과에 대한 안도감과 반발 매수 심리를 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을 보면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언급한 점은 부담”이라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한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미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간밤 뉴욕증시는 6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상승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오른 3만 1037.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9포인트(0.36%) 상승한 384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0.35%) 뛴 1만 1361.85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연준이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은 부담이다.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통화)정책 강화가 당분간 경제성장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물가상승률을 다시 2%로 낮추는 것이 최대고용 달성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는 연준 위원들이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라 미국경제 둔화가 초래될 수 있지만 물가 잡기를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
[특징주] 삼성전자, 악재에도 2Q 실적 선방…장초반 1%대 상승
증권 국내증시 2022.07.07 09:18:01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1%대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60% 오른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글로벌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반도체 업황 둔화 등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실적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분위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매출이 77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4% 늘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로는 1%, 0.85%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으로 매출액 77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14조 6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글로벌 증시를 덮친 악재를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는 평가다. -
[코스피(개장)] 16.96포인트(0.74%) 오른 2308.97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2.07.07 09:01:31[코스피(개장)] 16.96포인트(0.74%) 오른 2308.97 출발 -
[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 7월 6일)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8:33:41 -
[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 7월 6일)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8:31:49 -
'방어주'로 뜨는 바이오주…"하반기 증시 효자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7.06 18:29:23투자자들로부터 ‘불효자’로 취급받던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하락장에서 눈에 띄는 반등을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서도 제약·바이오 종목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성장주로 꼽히는 바이오주들이 상반기 금리 급등기에 낙폭이 유독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금리가 반락하자 주가 매력이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은 경기와 무관하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몰려 있는 개별 종목별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91% 오른 18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3주간(6월 16일~7월 6일) 22.70% 상승했다. 코스피가 6.35%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같은 기간 각각 19.02%, 10.68% 올랐다. 이들 종목이 거래되는 코스닥이 6.8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 폭이다. 셀트리온뿐만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최근 상승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7%), SK바이오사이언스(15.17%), 유한양행(5.35%), 한미약품(11.80%) 등이 같은 기간 상승세를 보였다. KRX헬스케어지수도 7.63% 상승했다. 올 들어 제약·바이오 기업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최근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모멘텀이 사라지자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실제로 올해 들어 KRX헬스케어지수는 20.56% 하락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현금성 자산보다 시총이 저렴한 바이오텍 기업의 비율도 역대 최고”라고 말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상반기 낙폭이 커 저점에 도달해 최근 경기 방어주로서 주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종목들은 해외 기업들보다도 더 많이 조정을 받아 이에 반등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제약·바이오 업계에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출시되고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6월 27일 밝혔다. 또 내년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19만 8000원에서 22만 2000원으로 상향하며 “2022년 말~2023년 상반기 셀트리온의 실적 고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품목허가’ 호재가 대기 중이다.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여부가 각각 9월과 11월 결정된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단일 요법 임상 3상 결과가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 이명선 연구원은 “과대 낙폭에 대한 반등 추세에 하반기 연구개발(R&D) 관련 모멘텀이 몰려 있는 것도 기업들의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알테오젠과 레고켐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3주간 각각 35.57%, 23.23%, 6.79%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업체들의 라이선스 딜이 부진했다”며 “하반기 기술이전 기대감이 있는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GBP510 개발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부활하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 추세다. 면역 회피 가능성이 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부 계통 변이인 BA.5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면역 회피 가능성이 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부 계통 변이인 BA.5 변이가 자국에서 우세종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화이자(6.45%), 모더나(21.01%), 노바백스(55.93%) 등 미국 백신 제조사들도 지난달 15일(현지 시간)부터 이달 5일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거시 경제 환경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특징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박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의한 비용 상승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의약품은 필수 소비재로 수요가 꾸준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적다”고 말했다. -
유가급락에 정유·조선주 급강하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8:29:11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2% 넘게 밀리며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300선이 무너졌다. 이날 경기 민감주인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정유·조선주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을 밑돈 것은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290.33까지 떨어졌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3151억 원, 6231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이 8972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환율 급등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오른 1306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개장 직후 1311원까지 오르며 2009년 7월 13일(고가 기준 1315원)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연고점도 넘어섰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경기 동향에 민감한 금융주의 하락 폭도 커졌다. 우리금융지주(316140)가 5.04% 하락한 1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같은 ‘4대 지주’로 묶이는 신한지주(055550)(4.96%), 하나금융지주(086790)(3.59%), KB금융(105560)(3.49%)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출이 줄면서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은행들의 자산 수익률과 외형 성장의 둔화가 동반될 것”이라며 “이자이익의 분기 증가율이 1%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국제 유가가 8% 이상 하락하자 정유주도 추락했다. 이날 S-Oil(010950)과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 9.31%, 5.26% 하락했다. GS(078930)칼텍스를 보유하고 있어 같은 정유주로 묶이는 GS 역시 6.11% 급락했다. 간밤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10일(99.7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최근 씨티그룹이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브렌트유가 배럴당 6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하는 등 당분간 정유주 전망이 어두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가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조선주 역시 추락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전일 대비 10.44% 급락한 7만 8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042660)(9.46%), 한국조선해양(009540)(8.57%)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통적으로 국제 유가 하락은 조선 섹터에 악재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가 오를수록 원유를 캐내는 데 사용되는 강관 및 해양 플랜트에 대한 발주가 늘어나는데 유가가 하락하면 이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WTI 8%↓100弗 붕괴…코스피 2300선 깨졌다
국제 경제·마켓 2022.07.06 18:09:51치솟는 인플레이션에 쏠렸던 시장의 경계심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옮겨가면서 국제 유가가 하루 새 8% 이상 폭락해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여기에 미 국채시장에서 또다시 장단기 금리가 역전돼 침체에 대한 공포를 더하자 6일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며 2300선마저 붕괴됐다. 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9~10%가량 하락했다. 국제 유가 급락은 경기 침체가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미국과 유럽·영국·일본·한국 등 주요국들이 12개월 내 침체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분기에 -1.6% 역성장했던 미국 경제는 2분기에도 -2.1%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 우려로 채권시장도 요동쳤다. 2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연 2.829%로 10년물(2.815%)을 앞서며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또다시 나타났다. 이언 린겐 BMO 미국금리전략헤드는 “10년 만기 금리가 3%를 밑도는 상황에서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2300선을 밑돈 것은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3151억 원, 6231억 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안전자산인 달러화로의 자금 쏠림이 심해지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오른 1306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1311원까지 오르며 2009년 7월 13일(고가 기준 1315원)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
외인·기관 매도 폭탄에…코스피 1년8개월만 2200선 마감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6:06:52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연저점 경신은 피했지만 2300선이 붕괴된 채 장 마감했다. 코스피가 2200선에서 종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9.77포인트(2.13%) 내린 2291.01에 장 마감했다. 코스피는 11.67포인트(0.50%) 내린 2330.11에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2200선에서 종가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41.44포인트(1.80%) 상승하면서 기술적 반등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게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압력이 높았다. 기관투자가들은 이날 6229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 외국인투자가도 3148억 원을 팔면서 압력을 더했다. 개인은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 규모인 8964억 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전날 밤 국제유가의 급락 등이 악재로 다가오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한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급락의 배경에는 수요 부진이 있어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설명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과 유가 급락을 악재로 인식해 경기민감주 전반이 약세였다”며 “내일 발표가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삼성전자(005930) 잠정실적을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점도 시장 분위기 반전을 저지하는 요인”이라며 “매크로가 심리를 억누르는 환경이 지속돼 지수는 당분간 약세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바이오·IT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00660)(-0.64%) 뿐 아니라 현대차(005380)(-2.82%), 삼성SDI(006400)(-2.61%), 기아(000270)(-3.83%)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0.21%), 카카오(035720)(2.08%), 셀트리온(068270)(1.91%)은 강세 마감에 성공했다.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태양광·정유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S-Oil(010950)은 전날보다 9500원(9.31%) 내린 9만 2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GS(-6.11%), SK이노베이션(-5.26%) 등 정유주의 낙폭이 컸다. 태양광 관련주인 한화솔루션(009830)(-10.96%)과 OCI(010060)(-8.73%) 모두 주가가 크게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6.32포인트(0.84%) 내린 744.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91포인트(0.12%) 내린 750.04에 출발한 뒤 잠시 상승 반전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워가며 하락 마감했다. -
[코스피(마감)] 49.77포인트(2.13%) 내린 2291.01 장마감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5:34:08[코스피(마감)] 49.77포인트(2.13%) 내린 2291.01 장마감 -
동학개미 "저가 매수는 코스피 2200선부터…2300선은 무섭다"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5:15:11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의 의향이 있는 지수대는 코스피 2200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들이는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는 개인들이 코스피지수 2300선 이상에서는 투자를 꺼리는 등 심리가 극도로 악화된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에도 여전히 선호 투자 대상으로 주식을 꼽고 있어 저가 매수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제가 삼성증권과 일반 투자자 59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시점을 코스피 2200선(32.8%)으로 판단했다. 2000선(34.2%)과 2000선 이하(16.3%)라고 응답한 사람도 많아 증시에 대한 개인의 공포감이 얼마나 큰 지 잘 보여준다. 2300선과 2400선은 각각 12.0%, 4.6%에 그쳤다. ‘투자 비중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자가 2608명(43.5%)으로 가장 많았다. ‘투자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의견도 31.8%(1906명)로 적지 않았다. 반면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2.7%(761명)에 그쳤다. 일반 투자자들은 글로벌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을 우려하며 현재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하반기 선호하는 투자 수단으로 ‘주식’을 선택한 투자자가 62.2%에 달한 만큼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심리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상기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예적금(15.9%), 펀드(11.1%), 채권(7.6%), 리츠(3.3%) 투자는 외면을 받았다. 이는 높은 수익률을 좇는 투자 성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중은행 일부 상품 금리가 3%대이지만 투자자들의 연간 기대수익률은 ‘3~5%(26.6%)’ ‘5~10%(22.3%)’ ‘10% 이상(13.5%)’으로 은행 이자보다 높았다. 국내가 글로벌 증시 대비 더 많이 빠진 만큼 투자자들은 하반기 미국보다 국내 증시 투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47.9%로 미국(42.1%), 중국(6.5%), 아시아(2.1%), 유럽(1.0%), 기타(0.4%) 등을 앞섰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에서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인 만큼 일정 부분 익숙한 지역에 대한 편향이 있을 수 있다”며 “S&P500(-19.7%) 대비 코스피(-22.6%)의 상반기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점도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됐음에도 일반 투자자 중 22.8%는 반도체 및 정보기술(IT)을 유망섹터로 지목했다. 이어 2차전지(21.4%), 신재생에너지(16.2%), 원자재 및 에너지(12.2%), 고배당(9.1%), 자동차(6.7%), 금융(3.3%) 순이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공급난 및 인플레이션(43.5%)과 금리 인상(36.4%)을 하반기 증시 불안 요소로 봤다. 기업 실적 둔화(15.8%), 가계부채(3.9%) 등도 증시 상승을 막는 걸림돌로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3분기 변동성 장세를 거쳐 4분기 안정을 찾으면서 개인 투자자가 증시에 돌아올 것으로 관측했다. 윤 센터장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노동시장 지표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3분기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도 변동성을 추가적으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3분기 변동성 구간을 거쳐 4분기 주식시장의 센티먼트 일부 회복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오후시황] 외국인·기관 매도 폭탄에 코스피 한때 2300선 붕괴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14:24:56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압력에 코스피 2300선이 붕괴됐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는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4.60포인트(1.48%) 내린 2307.1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0%) 내린 2330.11에 거래를 시작해 2300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2200선으로 잠시 후퇴했다가 2300을 회복했다. 전날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지수에 하방 압력을 높이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268억 원, 452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가 1,8% 오른 전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 원, 2551억 원을 사들였는데, 이보다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 셈이다. 개인투자자들은 753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8억 원, 2614억 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저점 매수에 나선 개인이 408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하락세는 전날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한 점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미국 등 선진국 경기를 중심으로 침체 리스크가 심화됨에 따라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바이든 중동 방문 등 인플레이션과 연관된 대형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악재 상황 종료에 베팅하기 보다는 상기 이벤트를 확인한 후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보다는 긴축 공포가 컸던 IT 등 기술주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1.44%), 카카오(035720)(3.33%) 등 대형주 뿐 아니라 카카오뱅크(323410)(2.94%), 크래프톤(259960)(4.65%), 카카오페이(377300)(1.56%), 하이브(352820)(1.67%)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권 대부분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현대차(005380)(-2.25%), 삼성SDI(006400)(-2.43%), 기아(000270)(-3.32%) 등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4포인트(0.30%) 내린 749.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88포인트(0.12%) 내린 750.07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4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4억 원, 26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밤 미국 증시에선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 967.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나스닥지수는 194.40포인트(1.75%) 오른 1만 1322.24에 장마감했다. -
[오전시황] 외국인·기관 차익실현 매물 압력에 코스피 1% 하락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09:46:29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기관 투자가의 매도 압력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5포인트(1.24%) 내린 2312.8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0%) 내린 2330.11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8억 원, 2614억 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저점 매수에 나선 개인이 408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가는 전날 국내 증시 급등세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 거래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대중 관세 인하 기대감, 휴전 루머 등으로 급반등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침체 경계감, 원달러 환율 급등 등으로 차익실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24%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아울러 국제유가 급락 등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보이자 네이버(0.21%), 카카오(035720)(1.11%) 등 IT 성장주들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87%), SK하이닉스(000660)(-1.41%), 현대차(005380)(-1.41%), 삼성SDI(006400)(-1.87%) 등 다른 종목은 나란히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82포인트(0.11%) 오른 751.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91포인트(0.12%) 내린 750.04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각각 439억 원, 18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06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전날 밤 미국 증시에선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 967.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나스닥지수는 194.40포인트(1.75%) 오른 1만 1322.24에 장마감했다. -
[코스피(개장)] 11.67포인트(0.50%) 내린 2330.11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2.07.06 09:02:14[코스피(개장)] 11.67포인트(0.50%) 내린 2330.11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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