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 피의자, 묵비권 행사
사회 전국 2024.01.02 12:40:48부산 가덕도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뒤 체포된 피의자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기자들과 문답하던 이 대표에게 사인해 달라고 접근한 뒤 왼쪽 목을 갑자기 흉기로 찔렀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과 경찰에게 검거됐다. 체포 직후 소리를 치거나 외치는 등의 이상 행동은 없었다. 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된 남성은 신원, 범행 동기 등에 대한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계속 범행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받고 있다. -
김동연, 이재명 흉기피습에 "정치테러,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일"
사회 전국 2024.01.02 12:20:59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흉기피습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테러,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쩌다 우리 정치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참담한 지경”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했다가 흉기를 가진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받았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대표, 부산대병원 응급실서 치료 중
사회 전국 2024.01.02 11:38:252일 오전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27분께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며 사인을 해 주던 과정에서 흉기를 가진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받았다. 당시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심한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20∼30㎝ 길이의 흉기를 소지한 이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면서 사인 요구와 함께 펜을 내밀다가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
대통령실 “이재명 피습에 깊은 우려”
정치 대통령실 2024.01.02 11:27:0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당국에게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치고 이동하던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도중 사인을 부탁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 분만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를 타고 부산대학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이 대표는 헬기를 타고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의료진들의 응급처치를 거친 뒤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신속하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괴한에 의한 테러는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어떠한 추측도 자제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부산서 흉기 피습…헬기 통해 병원 이송 중
사회 전국 2024.01.02 11:25:5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흉기에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며 사인을 해 주던 과정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받았다. 당시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심한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20∼30㎝ 길이의 흉기를 소지한 이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면서 사인 요구와 함께 펜을 내밀다가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 '20∼30㎝ 흉기'에 피습
사회 사회일반 2024.01.02 11:19:0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일 흉기로 습격한 신원미상의 50대 남성은 이 대표의 지지자 행세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의 팬클럽인 ‘잼잼 자봉단’ 머리띠를 쓰고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 대표가 기자들과 백 브리핑이 끝난 뒤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해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가량의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
이재명 '흉기 피습'에 이준석 "생각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 절대 용납 안 돼"
사회 사회일반 2024.01.02 11:04:3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피습을 당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 속보 단계이지만 이재명 대표의 피습소식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라는 것은 누구나 이견이 있으면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면서 "극단적 행동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수사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이 대표는 상처 부위에 적지 않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즉각 체포됐고,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은 긴급 이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이재명 피습, 출혈 심해…이송 중
사회 전국 2024.01.02 11:02:082일 오전 부산 신공항 예정 부지인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을녹산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한 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심한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 27분께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며 사인을 해 주던 과정에서 왕관 모양의 모자를 쓴 50~60대 남성에서 피습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30㎝ 길이의 흉기를 소지한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
[속보] '흉기피습' 이재명, 구급차로 병원 이송
사회 사회일반 2024.01.02 10:56:0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0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이 대표는 상처 부위에 적지 않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즉각 체포됐고,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은 긴급 이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2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목 부위 출혈"
사회 사회일반 2024.01.02 10:50: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이 대표는 상처 부위에 적지 않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
이재명, 부산 방문 중 피습…용의자 현장검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1.02 10:41:5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습격당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년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이 대표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검거됐다. 용의자는 “이재명”이라고 쓴 종이로 된 모자를 쓰고 지지자로 위장한 채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라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해 벽두부터 미국인 남성이 '묻지마 칼부림'
사회 사회일반 2024.01.02 06:39:52새해 벽두부터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2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대로변에서 남성 A씨가 일면식이 없는 남성에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에 따르면 미국 국적인 A씨는 피해자가 있는 승용차량을 노크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복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식칼을 피해자에게 휘둘렀으며 피해자는 이를 손으로 막아 크게 다쳤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즉시 신고를 받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측은 "범죄 동기와 음주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명품 기업' LVMH 아르노 회장, 佛 최고등급 훈장
사회 피플 2024.01.01 17:36:39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새해 프랑스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정부는 31일(현지 시간) 전자 관보에 아르노 회장을 포함한 2024년 신년 레지옹 도뇌르 서훈 명단을 공개했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했다. 군공을 세웠거나 프랑스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포함해 그랑오피셰·코망되르·오피셰·슈발리에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아르노 회장은 신년 서훈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수훈한다. 지금까지 그랑크루아 등급은 68명에게만 서훈됐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와 안 륄리에 교수는 코망되르 훈장을 받는다. 10월 13일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현직 교사를 흉기로 살해했을 때 현장에서 대응한 교직원 5명과 경찰관 6명은 슈발리에 수훈자에 이름을 올렸다. -
33번 제야의 종과 함께 맞이한 2024년…10만여 시민 함께 환호했다
사회 사회일반 2024.01.01 00:59:39'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 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새해의 시작을 서로 축하했다. 기온은 0도 안팎으로 쌀쌀한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이른 저녁부터 두꺼운 겉옷과 핫팩으로 무장한 채 새해를 함께 맞이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 참석 인원(5만명)의 두 배가량인 9만7000여명의 시민이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를 가득 메웠다. 종소리와 함께 세종대로에는 태양을 형상화한 지름 12m의 구조물 '자정의 태양'이 떠올랐다. 이날 타종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 시민대표로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 활동에 나선 의인 윤도일 씨, 운영하는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구한 김민영 씨,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가 된 박강빈 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 김정자 씨 등이 나섰다. 오 시장은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 시민을 향해 "타종 소리를 들으시면서 올 한해 있었던 슬펐던 일, 힘들고 어려웠던 일, 고통스러웠던 일 다 털어버리시고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타종 행사 이후에는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현대무용단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엔하이픈·더보이즈·오마이걸이 K댄스와 K팝으로 흥겹게 새해를 맞이했다. 서울경찰청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종로·남대문경찰서 소속 450명, 기동대 34개 부대 등 총 2490여명을 투입했다. 행사가 열리는 종로1가 사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7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3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종각역 이용 고객은 인근 종로3가역이나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광화문역도 출입구 곳곳이 통제됐고 타종 행사를 전후해 하차만 이뤄졌다. 당국은 혼잡 상황 발생 시 오전 2시까지 출입구를 통제하고 인근 역으로 분산 이동을 유도한다. 시청역에서는 열차가 운행된다. 행사 후에는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38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
'명품 제국' 이끌고 있는 '세계 2위' 부자, 프랑스 최고 훈장 받는다
국제 정치·사회 2024.01.01 00:47:241790억달러(한화 약 232조 5210억 원)의 자산으로 전세계 두 번째 부호로 알려진 '명품 제국'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새해 프랑스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전자 관보에 아르노 회장을 포함한 2024년 신년 레지옹 도뇌르 서훈 명단을 공개했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했다. 군공(軍功)이 있거나 프랑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1998년에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국가대표 축구팀 22명 전원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국인 중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휘자 정명훈, 이창동 감독, 임권택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포함해 그랑도피시에,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신년 서훈에서 아르노 회장은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수훈한다. 현재까지 그랑크루아 등급은 68명에게만 서훈됐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와 안 륄리에 교수는 코망되르 훈장을 받는다. 지난 10월 13일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서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현직 교사를 흉기로 살해했을 때 현장에서 대응한 교직원 5명과 경찰관 6명은 슈발리에 수훈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