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50바늘 꿰맸는데…" '묻지마 폭행' 당한 여성 구한 20대 꺼낸 말
사회 사회일반 2023.11.22 11:20:44괴한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아버지와 아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들은 괴한의 습격에 큰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오히려 "피해자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괴한의 습격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이날 20대 남성인 이수연 씨와 그의 아버지는 한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가해 남성으로부터 목졸림을 당하고 있었고, "살려 달라"고 외쳤다. A씨의 목소리를 들은 이 씨 부자는 타고 있던 차량을 인근 버스 정류장에 세운 뒤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다. 가해 남성은 이 씨 부자가 다가오자 달아났고, 따라오는 부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아들 이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상처를 입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가해 남성을 쫓았다. 이 씨는 이번 일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고 병원에서 50바늘을 꿰맸다. 이 씨는 매체를 통해 "(사건 당시) 흉기를 맞고 넘어졌었다. 그러나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강해 쫓았던 것 같다"며 "피해자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40대 남성으로 밝혀진 가해 남성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피해 여성인 A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
흉기로 착각해 회원에게 상해 입힌 복싱코치…대법 "무죄"
사회 사회일반 2023.11.22 08:56:41흉기를 쥐고 있다고 착각해 다른 사람의 주먹을 강제로 펴게해 상해를 입한 행위는 죄가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복싱 체육관의 코치인 A씨는 회원인 10대 B씨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2020년 11월 회원 등록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관장에게 "어른에게 눈 그렇게 뜨고 쳐다보지 말라"는 질책을 받았다. B씨는 자리를 떠났다가 약 1시간 후 체육관으로 돌아와 관장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둘 사이에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A씨는 B씨가 왼손을 주머니에 넣어 휴대용 녹음기를 꺼내 움켜쥐자 주먹을 강제로 펴게 하면서 약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손가락 골절상을 입혔다. 1심은 "녹음기가 아닌 휴대용 칼이 있다고 생각해 빼앗으려 했으니 죄가 되지 않는다"는 A씨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형법 제16조는 "자기 행위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오인했을 때 그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재판부는 "만약 실제로 B씨가 흉기를 쥐고 있었다면 관장은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었고, 흉기를 뺏기 위해서는 손을 강제로 펼치는 방법 외 다른 수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2심은 A씨 혐의를 유죄로 봤다. 2심 재판부는 "청소년인 B씨와 관장의 직업·신체 차이 등을 고려하면 두 명이 서로 근접해 있었다 해도 B씨가 손에 있는 물건으로 위해를 가했을 가능성은 작다"며 "B씨 손에 있는 물건을 흉기로 오해할 만한 별다른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을 다시 한번 뒤집었다. 대법원은 "사건 당시 B씨와 관장은 외형상 신체적 차이가 크지 않았고, B씨도 상당한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 그 직전까지 관장과 몸싸움하는 등 급박한 상황이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어 "몸싸움은 B씨가 항의나 보복의 감정을 갖고 계획적으로 체육관을 찾아와 발생했다"며 "당시 코치로서 관장과 회원 사이 시비를 말릴 위치에 있던 A씨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B씨가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
규현 부상 입힌 '흉기난동女' 사실은 다른 배우 노렸다…누구길래?
사회 사회일반 2023.11.21 17:01:2830대 여성이 공연장 대기실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벌여 그룹 슈퍼주니어의 조규현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가해 여성의 범행 대상으로 뮤지컬 배우 박은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박은태 팬클럽 측은 "19일 뮤지컬 '벤허' 마지막 공연 후 대기실로 일면식이 없는 인물 A씨가 찾아와 무방비 상태였던 박은태를 향해 흉기로 공격하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 공지됐다. 이어 "미리 이상함을 감지했던 배우가 해당 인물을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대기실에 함께 있던 배우 서경수, 규현이 도와줬다. 도움을 주시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규현이 손가락에 부상을 입게 됐다. 이 부분 너무 죄송스럽고 큰 용기가 필요한 일에 두 배우께서 선뜻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오셨다"고 말했다. 박씨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도 예정된 팬과의 만남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클럽 측은 "(배우가) 경황이 없었고, 사실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였다"라며 "정신적 트라우마가 우려돼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 앞으로 A씨가 무대 뒤가 아닌 팬 행사에 난입해 배우들이나 팬들이 다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팬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뮤지컬 '벤허'의 공연장 분장실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팬인 나를 배우가 못 알아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씨 측은 "여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스토킹 등 유사 범죄 전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벤허' 마지막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했다가 A씨를 제압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현장에서 바로 처치받았다고 한다. 조씨의 소속사 안테나 뮤직은 20일 "분장실에서 당일 출연 배우에게 외부인이 난동을 부리는 것을 목격하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곧바로 현장에서 처치하였고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한 후 흉기 준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박씨는 ‘벤허’의 2017년 초연과 2019년 재연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덕에 세 번째 시즌에도 출연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뮤지컬 ‘베토벤’, ‘엘리자벳’,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 해석을 구축한 박씨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매회 안정적인 무대를 일궜다. -
"용돈 왜 안 줘" 집에 찾아온 어머니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구속기소
사회 사회일반 2023.11.21 16:52:06청각장애를 가진 20대 남성이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정은)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고인 A씨를 지난 17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빌라는 A씨가 어머니와 떨어져 따로 살던 곳이다. 어머니인 B씨는 근처에 살던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어머니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어머니의 목과 팔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했다. 경찰은 A씨를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현행범 체포해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단계에서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피고인의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범행 내용 등을 규명했다”면서 “피해자의 집에 대한 현장 정리비와 치료비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도 의뢰했다”고 밝혔다. -
[속보] 파주서 음식점 사장 찌르고 도주…30대 남성 검거
사회 사회일반 2023.11.21 15:54:26경기 파주시에서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60대 남성 1명이 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파주시 한 식당 앞 노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식당 업주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구파발역 인근에서 체포됐다. A씨는 과거 B씨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했으며, 식당을 그만둔 지 며칠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상에서 A씨가 도주하던 중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
'슈주' 규현, 30대 여성 흉기 난동에 부상…"뮤지컬 분장실 침입"
사회 사회일반 2023.11.20 10:53:25뮤지컬 분장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부상을 당했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가 전날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분장실에 함께 있던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규현 소속사 안테나 측은 “규현 씨는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전했다. -
규현, 뮤지컬 분장실 '흉기 난동' 30대 말리다 부상…'막공' 혼잡 노렸다
사회 사회일반 2023.11.20 10:41:20뮤지컬 분장실에 난입해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 중 한 명인 조규현 씨가 부상을 입었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규현은 사건 당일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동료들의 마지막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가 A씨가 소지한 흉기를 뺏는 과정에서 손 부위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규현의 팬 또한 아니며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규현의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아 봉합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다"면서 당시 출동한 119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정신 병력,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공연 기획사 측은 ‘보안 허술’ 지적에 대해 "분장실에 들어가려면 공연장 측에서 외주를 받은 경호업체 직원을 통과한 뒤 스태프와 배우들만 갖고 있는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면서 보안 과정이 철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외부인이 들어온 적이 없었지만, 마지막 공연 날인만큼 가족과 지인들 다수가 방문해 혼잡한 상황을 틈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규현은 9월 개막해 이달 19일 마무리된 뮤지컬 '벤허'에서 뮤지컬 배우 박은태, 신성록과 함께 '유다 벤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
"친구한테 부부인 것 숨기자"는 남편에 '칼부림'…20대女 '집유' 왜?
사회 사회일반 2023.11.19 14:19:01친구들에게 부부인 사실을 숨기자는 말에 분개해 남편을 찌른 20대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임진수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A(2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8일 인천시 남동구 한 건물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남편이 “부부인 사실을 친구들에게 비밀로 하자”는 말을 듣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는 “범행의 경위와 이후 정황에 비춰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남편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초범인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
총에 맞아 숨진 20대女 휴대폰에 '살인자' 찍혔다…범인 정체 '소름'
국제 정치·사회 2023.11.19 11:15:11브라질에서 한 20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여성의 휴대폰에서 총에 맞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이 발견돼 범인 검거에 결정적 증거가 됐다. 범인은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간 남자친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지난 4일 브라질 남서부 고이아스주 경찰에 이엘리 가브리엘레 알베스(23)라는 여성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알베스는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알베스를 병원에 데려온 그의 남자친구 디에고 폰세카 보르헤스(27)는 경찰 진술에서 알베스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근처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다가와 여자친구를 총으로 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보르헤스가 피해자의 어머니인 올레시아네에게 전화로 알베스의 사망 소식을 전할 때에는 ‘매복 공격’을 받았다고 말한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올레시아네에 따르면 알베스는 보르헤스와 1년 7개월 동안 사귀는 동안 수차례 위협을 당했고, 보르헤스의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 당일 아침에는 보르헤스와 관계를 끝내고 싶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도착한 자신을 보고는 보르헤스가 “어머니, 이 짓을 저지른 사람은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라며 올리시아네를 안고 슬픈 척 연기했다고도 했다. 이후 경찰은 알베스의 휴대전화에서 그가 사망 당시 촬영한 영상을 찾아냈다. 영상을 보면 보르헤스는 알베스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알베스는 아무 의심 없이 웃으며 “이리 와서 이거 먹어”라고 말하지만 보르헤스는 대답 대신 알베스를 총으로 쐈고, 총에 맞은 알베스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영상이 끝난다. 브라질 경찰 당국은 해당 영상을 결정적 증거로 보르헤스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
"칼을 내놓으라" 40대 나체 문신남 난동…제압에 단 '3분' 걸렸다
사회 사회일반 2023.11.18 18:54:36경기 수원시의 한 주점에서 나체 상태로 흉기를 들고 시민을 위협하다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사건 당일 출동 경찰에 3분 만에 제압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0시 30분쯤 영통구의 한 주점에서 40대 남성 A씨는 종업원과 술값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다 죽여버리겠다. 칼을 가지고 오겠다”며 괴성을 지르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소속 정한결 경장은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처음 A씨를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A씨는 전신에 문신을 한 상태로 나체 상태였기 때문이다. 당시 A씨는 한 손에 뾰족한 흉기를 들고 흔들며 또 다른 식당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A씨가 들어간 식당 안 손님들은 처음에는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주방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 사이 정 경장은 재빠르게 식당 내부로 들어가 상황을 살폈다. 주방 쪽을 보니 아직 대피하지 못한 직원들이 있었고 A씨는 흥분한 상태로 계속해서 욕설과 고함을 내뱉고 있었다. 정 경장은 "A씨는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대화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위험군이라고 판단했다"며 "장소도 워낙 협소해 빠르게 피해를 방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을 보고 더 흥분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한 손에 콜라병을 들고 욕설을 내뱉으며 정 경장에게 다가왔다. 그 순간 정 경장은 재빨리 테이저건을 꺼내들고 "칼 버려"라고 1회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A씨가 계속해서 다가오자 그는 상반신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정 경장은 이 모든 일은 현장에 도착한 지 3분 만에 일어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 경장이 A씨를 데리고 식당 밖으로 나가자 시민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여기저기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외침이 들렸다. 정 경장은 "당시 무서운 마음은 하나도 없었고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며 "제복을 입으면 나도 모르게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폭행, 특수협박, 공연음란, 재물손괴 등 혐의로 지난 8일 구속기소 됐다. -
"당근칼 모양 라이터도 나왔다"…초등생 사이 유행하는 '당근칼' 도대체 뭐길래
사회 사회일반 2023.11.18 16:22:56최근 ‘당근칼’이라는 흉기 모양의 장난감이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자녀를 둔 학부모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당근칼은 동남아 전통 도검 등 날카로운 모형의 칼 제품(발리송, 카람빗 나이프 등) 및 잭나이프 모양을 본떠 만든 장난감이다. 본래 사용 연령이 '14세'이상으로 설정돼 있지만, 최근 온라인 사이트나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다수 판매,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당근칼 모양의 라이터까지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빠르게 유행하며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는 중국에서 만든 당근칼 모양의 라이터를 직구할 수 있는 상품까지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 이 상품은 당근칼 장난감 모양을 하고 있는데 불에 타는 물체를 특정 부위에 갖다 대면 불이 붙는 방식이다. 최근엔 당근칼을 가지고 노는 '당근칼 기술'이라는 영상이 SNS에 다수 올라오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심지어는 당근칼을 두고 학교와 문구점 상인 간 갈등까지 빚어진 곳도 있다.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앞의 문구점을 찾아가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서로 당근칼을 들고 찌르는 시늉을 한다”며 “물건을 반품하거나 판매를 중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한다. 당근칼을 파는 해당 문구점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이런 반품 요청은 처음’이라고 했다”며 “차라리 샤프나 커터칼이 위험하다고 하면 이해하겠는데, 다른 완구용 총과 칼도 다 반품하라는 거냐”고 했다. 이에 교육 당국에서 당근칼 사용 금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크다며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지 못하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는 공문을 13일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 폭력적인 놀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대구교육청 역시 지난달 관내 370여개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흉기로 인한 사건·사고 발생과 칼부림 모방 놀이문화가 생명 경시 사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학부모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발송했다. -
임대료 갈등? 재개발 이권다툼?… 영등포 살인사건의 전말 [폴리스라인]
사회 사회일반 2023.11.18 12:00:00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에서 건물주가 주차장 관리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초기에는 단순한 원한 살인인 듯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의자들과 피해자 사이에 있었던 갈등이나, 재개발 사업 이권 등을 둘러싼 문제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한밤중에 영등포 시내 건물에서 살인사건… 경찰, 공모 여부 확인 중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흉기에 목을 찔린 80대 건물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 32분께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건물 주차장 관리인 30대 남성 김 모씨 를 강원도 강릉 KTX 역사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김 씨는 강원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인근 모텔 주인 40대 조 모 씨가 범행 당일 김 씨의 도주 기록이 담긴 폐쇄회로(CC)TV 기록 등을 삭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김 씨가 범행 이후 오후 5시까지 조 씨의 모텔 인근에 숨어있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경찰은 조 씨를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께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김 씨와 조 씨에 대해 각각 살인과, 살인교사·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은 김 씨에 대해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조 씨에 대해서는 '공범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 씨는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초반에는 "건물주가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살해 동기를 밝혔지만, 수사가 진행되자 "건물 인근 모텔 주인이 살인을 교사했다"고 증언을 바꿨다. 다만 조 씨는 CCTV 삭제 사실만 시인하고 지속적으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 "다혈질도 그런 다혈질이 없었다"… 인근 주민들의 진술 A씨는 범행이 발생한 해당 건물과 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조 씨는 A씨의 건물 바로 옆에 있는 모텔의 주인이다. 조 씨는 2020년 7월부터 A씨의 주차장 부지를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120만 원에 임차해 운영해 왔다. 김 씨는 조 씨가 주차장 임차 직후 고용한 모텔 관리 및 주차 관리인이다. 우선 살인을 한 김 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인근 상인들과 잦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만난 인근 상점 관계자들은 김 씨가 평소 주변인들에게 반말과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건물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 김 씨에 대해 "다혈질도 그런 다혈질이 없었다. 평소에도 주차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주차권을 던지며 반말을 해 자주 싸움이 벌어졌다"며 "상대가 김씨의 태도를 지적하면 '왜 무시하냐'며 욕설을 하는 등 감정이 격화된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상점 관계자 C씨는 "김 씨는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사유지를 침범했다'며 돈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융통성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특히 남성 방문자들에게는 무례하게 대했지만, 젊은 여성이 방문하면 차 문을 못 닫게 하면서 추근대는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김 씨는 조 씨에게만큼은 공손하게 행동했다. 김 씨는 조 씨를 '형'이라고 부르며 따랐고, 조 씨 또한 김 씨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둘을 형제 관계로 알고 있는 상인들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둘은 동등한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상인들은 "김 씨와 조 씨는 사실상 주종관계다", "조 씨가 김 씨를 노예 부리듯 부렸다", "조 씨가 김 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본 인근 거주자들도 있다"고 증언했다. ◇ 임대료 갈등? 재개발 걸림돌?… 살해 동기에 쏠리는 이목 가장 중요한 것은 김 씨에게 살인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씨와, A씨의 관계다. 인근 상인들은 이들의 사이가 '안좋다'라는 간단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고 했다. 조 씨와 A씨는 주차장 임대료 문제로 최근 소송전을 벌일 만큼 관계가 악화된 상태였다. 코로나19로 자금 상황이 악화된 조 씨가 주차장 임대료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자, A씨가 화를 내는 상황도 자주 연출 되기도 했다. A씨는 조 씨를 상대로 퇴거명령을 내리고, 지난 9월에는 부동산 인도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두 건물이 포함된 구역의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사업'을 두고 터진 이들의 갈등이 범행의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씨는 인근 주민들에게 공공연히 '조합장이 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조합장이 되면 더 큰 이득을 안겨줄 수 있다는 취지로 주민들을 설득하고 다녔다. 그러나 범행이 발생한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의 다른 건물도 소유하고 있는 A씨가 조 씨에게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 사업에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A씨가 조 씨의 조합장 선출에 반대를 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살인이 아닌, 영등포 쪽방촌 재개발 사업과 얽힌 이권 다툼으로 촉발된 사건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와 조 씨의 공모 여부를 비롯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
"과거 집 찾아가 혼인신고서 전달"…BTS 뷔 스토커 20대女 불구속 송치
사회 사회일반 2023.11.17 11:43:19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27)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30분쯤 뷔의 자택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 말을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뷔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뷔가 차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쫓아 들어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망쳤다. 그러나 경비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었으며 ‘혼인신고서’를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뷔는 이 사건이 알려진 후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에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셔요"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BTS는 뷔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사생팬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BTS 멤버 정국은 지난 8월 위버스를 통해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시라. 주셔도 안 먹을 거다.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 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다”고 경고 한 바 있다. 한편, 스토킹 처벌법은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도 가해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반의사 불벌죄 조항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현행 법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를 저지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수원시 공무원 3명 중 2명은 '특이민원' 시달려
사회 전국 2023.11.17 11:26:49#. 공무원 A씨는 전화로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흉기를 들고 찾아가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 공무원 B씨는 “돈을 빌려 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뒤져서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주먹으로 민원대를 내리치는 민원인에 시달렸다. 수원시 공직자 3명 중 2명은 이처럼 ‘특이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인권센터가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2023년 공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9%가 “특이민원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복수 응답)은 ‘폭언’이 60.7%로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호칭’(48.5%), 반복 민원(43.2%)이 뒤를 이었다. 인권침해 피해 경험이 있는 공직자(3.22)는 피해 경험이 없는 공직자(3.65)보다 직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점 만점).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장 내 인권침해 실태도 파악했다. 응답자의 56.1%가 “수원시의 인권보장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매우 높음 29.8%, 높음 26.3%). 직장 내 갑질 피해 경험이 있는 공직자는 30.4%,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4%였다. 갑질은 ‘부당한 업무지시’(23.8%), ‘비인격적 행위’(22.7%) 순이었고, 성희롱·성폭력 피해는 ‘언어적 성희롱’이 많았다. 지난 8월 28일부터 한 달간 대면(30%)·비대면(70%) 병행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체 공직자(3937명)의 78%인 3072명이 참여했다. 조사 내용은 특이민원, 직장 내 갑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지난 3년간(2021~2023) 경험한 인권 침해’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특이민원으로 인해 고충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많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공직자의 인권침해 문제를 조직의 문제로 인식하고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결혼 약속한 연인에게 접근했다"…관계 의심에 흉기 휘두른 남성 구속기소
사회 사회일반 2023.11.17 11:17:19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자신의 연인과 불륜 관계에 있다고 의심되는 한 남성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던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김재혁 부장검사)는 지난 10월 22일 오후11시 1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피해자를 유인해 미리 준비한 칼로 찌른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위협하는 폭력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사람이 흉기에 찔렸고 범인이 도주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 발생 40분 만인 10월 22일 오후 11시 50분께 인근 노상에서 붙잡혔다. 범행 직후 A씨는 아파트 단지 화단 인근에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린 뒤 현장을 벗어났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A씨를 뒤쫓아 결국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가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접근했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겨드랑이 부분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