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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라팍에서 ‘흉기 난동’ 예고 글…경찰 현장 배치
사회 전국 2023.08.05 19:03:38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현장에 경찰이 배치됐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9분께 KBO 애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 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해라”라는 글이 게시됐다.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특공대, 장갑차 등이 배치됐고, 대구경찰청장과 대구 수성경찰서장도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글을 작성한 닉네임 ‘야구청장’을 추적하고 있다. -
14명 다치게 한 '분당 흉기난동' 20대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18:25:1014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5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임혜원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최씨는 이날 영장 심사 출석을 위해 검거 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에게 전할 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그는 영장 심사를 받고 나온 뒤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최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이다.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흉기소지범, "경찰 찔러 죽일 것" 글도 올려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18:14:544일 오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인터넷에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A씨가 4일 새벽 4시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특수협박·살인예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9분께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시 45분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 당시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흉기 2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글 게시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검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엄중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반복되는 '흉기 난동' 범죄에 입 연 홍준표 "흉악범 반드시 법대로 사행집행 하자"
정치 정치일반 2023.08.05 16:53:50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벌어지고 있는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흉악범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고 운을 뗐다. 홍 시장은 "헌재도 사형제도를 합헌으로 판시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 중국도 매년 사형집행을 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범죄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 사형 집행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해자 인권만 중시되고 피해자 인권이 중시되는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유럽연합(EU)에서 시비를 걸어 사형집행을 안 한다고 최근 법무부 장관이 말했다는데, 참 웃기는 발상"이라며 "EU가 미국, 중국, 일본의 사형집행은 묵인하고 한국만 시비를 건다느냐"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시장은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법대로 사형집행을 하자. 그게 주권국가의 당당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
[속보] '분당 흉기 난동' 20대 피의자, 범행동기 등 질문에 '묵묵부답'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14:31:43[속보] '분당 흉기 난동' 20대 피의자, 범행동기 등 질문에 '묵묵부답' -
"요즘 유행이라는데 나도"…인천 록 페스티벌 '흉기 난동' 협박글 올라와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12:43:49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장에서도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5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요즘 흉기 난동이 유행이라던데 나도 송도달빛축제공원에 가볼까'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지난 4일 막을 올렸다. 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포스트 펑크 록 밴드 스트록스(The Strokes)를 비롯해 김창완 밴드, 엘르가든, 김윤아, 새소년 등 국내외 록 음악가 50여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당시 글을 본 네티즌이 112에 신고했으며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전술팀과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 장갑차를 축제장 인근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축제장 일대에 배치한 기동대 40명에 더해 대원 2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으로 의심되는 게시글이 올라와 기동대와 특공대 인력을 추가로 축제장과 인근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실행 없는 살인 예고 처벌할 수 있나…흉기 소지했다면 가능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10:58:58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잇따라 ‘칼부림’ 사건이 나타난 직후 서울 시내를 지목해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밝힌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실행하지 않았더라도 흉기를 소지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가 있었다면 처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까지 각종 온라인 공간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서현역 금요일 한남들 20명 찌르러 간다’ 등 묻지마 범죄를 예고한 글들이 올라왔다. 형법에 따르면 살인의 경우에 한해 ‘예비’행위에 대해서도 10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여기서 예비행위란 범죄를 실현할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외부적 준비행위를 뜻한다. 그간 판례를 보면 누군가에 권총 등을 주면서 사람을 살해하라고 하거나, 범행에 필요한 자금을 주는 경우, 살인을 청부하면서 대가의 지급을 약속한 경우 살인예비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린 뒤, 흉기를 사들이거나, 이를 들고 지목한 장소를 찾아간다면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행위를 테러로 보고 테러방지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 법은 테러단체 구성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독자 범행인 이번 사례에는 맞지 않다. 대검찰청은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에 대한 안전을 침해·위협하는 '공중협박행위'를 테러 차원으로 가중처벌 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무부에 입법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고스톱 치던 할머니 3명 흉기 피습…도주한 50대 검거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00:53:50경찰이 경북 경산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할머니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경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4분께 경산시 남천 둔치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4일 오후 7시 20분께 경산시 옥산동 한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함께 치던 할머니 3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A씨는 고스톱을 친 뒤 집에 가겠다며 나갔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당시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까지 빼앗았다. 피해자 중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피해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과 수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금전 문제로 인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
흉기난동 '테러행위'라더니…"서현역 칼부림, 재난문자 왜 안 왔나" 시끌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00:36:463일 오후 6시 분당 서현역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성남시 시민들에게 ‘재난문자’가 발송됐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장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현역 주변에 많은 분이 나와 있는데 재난문자나 다른 연락 수단으로라도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 안 해 주나. 얼른 귀가하라고 안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사건 발생 장소인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측은 내용 파악 뒤 안내방송에 나섰다는 비교 글도 게시됐다. 자연재난이 아니지만 범인 검거까지 시차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건 발생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어야 하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이날 행정안전부 예규 ‘재난문자방송 발송기준’에 따라 이번 사건은 지자체 문자발송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연합뉴스에 전했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재난문자는 호우·홍수·강풍·미세먼지·산불·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주로 발송한다는 것이다. 재난문자는 자연재난 외에도 민방공, 전력 공급 부족 및 대규모 정전, 감염병(질병관리청 요청 시), 방사성물질 누출 예상 시에 보내진다. 대테러 의심 상황으로 대테러 관련기관 요청 시에도 발송하는데, 이번 사건은 대테러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성남시의 설명이다. 경기도 재난상황실 관계자도 “대테러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말 전국적으로 배송된 ‘수상한’ 해외발 우편물 사건 때 관련 문자를 발송한 것이 거의 유일하다”며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문자를 보낸다면 이는 경찰 업무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문자를 보내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재난 문자는 지자체 소관으로 알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행정 당국과 치안 당국이 재난 문자 미발송에 대해 관련 규정과 시스템 부재를 이유로 달고 있는 가운데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현장 목소리도 나온다. 성남시 재난상황실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초유의 일로, 자연재난 상황은 아니지만 재난문자 발송에 대해 고민했던 건 사실”이라며 “형사사건이라도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만일의 피해에 대비해야 하는 경우 전 시민에게 문자 발송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쯤 분당 서현역 백화점 1~2층에서 피의자 최모(23)씨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흉기 난동 직전에는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고의로 들이받기도 했다. -
이번엔 용인서 한밤중 흉기 든 40대男…현행범 체포
사회 사회일반 2023.08.05 00:27:30한밤중 경기 용인시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5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후 9시 38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손에 든 채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3분여 만에 A씨를 제압해 체포했다. A씨는 경찰과 마주치자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었다. 체포 당시 A씨는 횡설수설하며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
[사설] ‘묻지마 흉기 테러’ 예방 위해 경찰력 총동원하고 엄중 처벌하라
오피니언 사설 2023.08.05 00:00:00신림역 ‘묻지 마 살인’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흉악 범죄가 발생했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정신 병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승용차를 인도로 몰아 행인들을 치고 백화점으로 뛰어들어 퇴근길 시민들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이 ‘흉기 테러’로 14명이 부상을 입고 그중 2명은 위중한 상태다. 지난달 21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역 사건 이후 13일 만에 벌어진 참혹한 범죄에 시민들은 “늘 다니던 곳도 겁난다” “집 나서기가 두렵다”며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온라인상에는 다중 밀집 장소를 지목하며 ‘무차별 살인’ 위협을 예고하는 글이 계속 올라와 사회 혼란과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테러 위협 글마저 등장했다. 양상은 다르지만 4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40대 교사 흉기 피습 사건도 벌어졌다.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이다. 정부는 무고한 생명과 일상을 위협하는 무차별 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신림·서현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범죄는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극악한 테러 행위이다. 정부는 최고 수준의 형사처벌을 통해 모방 심리에 의한 유사 범죄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 범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신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해야 한다. 또 불법 집회·시위 단속 등에 주로 투입되는 경찰력을 공공장소 및 인구 밀집 지역의 테러 행위 근절에 총동원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 다중 이용 밀집 시설에서의 방범 순찰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속히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도록 테이저건 등 유용한 장비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온라인상의 ‘살인 예고’에 대해서도 반드시 작성자를 찾아내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묻지 마 흉기 테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공권력의 위상을 분명히 세우고 예방 치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
부산 재송역 흉기난동 예고 글…잡고 보니 미성년자였다
사회 사회일반 2023.08.04 23:52:40부산 재송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7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에 ‘부산 재송역 칼부림 예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오늘 7시에 재송역 주변이랑 센텀 쪽 사람들 다 죽일 겁니다, 경찰도 그냥 죽일 겁니다”라며 “저를 막을 순 없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X같은 나라 때문에 제 모두를 잃었다”며 “남녀 상관없이 다 죽이겠다, 당신의 가족이 죽었음 좋겠다”라고 흉기 난동을 예고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중 이 글을 발견한 경찰은 바로 작성자 추적에 나섰고, 약 2시간 뒤 부산의 한 주택에서 작성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작성자는 10대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성년자에 대한 야간 조사를 할 수 없어 자세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장난삼아 글을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인터넷 사이트에는 ‘부산 서면역에서 내일(5일)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글도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경찰은 서면역에 형사 7개 팀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
고스톱 치다 할머니들에 흉기 휘둘러…50대 용의자 도주, 경찰 추적중
사회 사회일반 2023.08.04 23:39:05경북 경산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할머니들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4일 경산시 옥산동 한 아파트에서 60~70대 할머니 3명의 머리 등을 흉기로 내리찍은 혐의(살인미수)로 A(59)씨를 쫓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20분께 한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중 집에 간다며 나간 뒤 흉기를 들고 다시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당시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까지 빼앗았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와 고산 일대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대구경찰청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다. -
[속보] 경찰,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3.08.04 21:10:44[속보] 경찰,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
대전서 흉기 든 남성 목격…경찰 추적 중
사회 사회일반 2023.08.04 19:58:43한 남성이 고등학교 교사를 찌르고 달아난 사고가 일어난 대전에서 신원 미상의 또 다른 남성이 흉기를 든 채 거리를 배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4일 오후 2시 20분께 ‘서구 갈마동 일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자는 “전날 오후 갈마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걸어 다니는 남성을 포착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내용과 사진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인근 마트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아직 그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와 흉기를 든 남성의 사진이 문자로 신고가 들어와 동선을 파악 중”이라며 “신고자와 연락해 구체적인 촬영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전 지역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을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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