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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기술 혁신 가속화… 비용 효율화로 산업 혁신 주도 [AI 프리즘*주간 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중기·벤처 2025.03.03 09: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23~2.28) 창업 생태계 분석] 지난 주 창업 생태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AI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눈에 띈다. 특히 MS와 AMD가 업스테이지에 약 1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결정해 국내 첫 생성형 AI 유니콘 탄생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높다. 동시에 리벨리온, 딥엑스 등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손잡고 MWC 2025에 참가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나선다. 그러나 글로벌 AI 경쟁 심화로 인한 기술 격차 확대, 지속 가능성 확보 등이 과제다.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AI 기술 개발 특성상 투자 유치 실패는 곧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빅테크의 독점적 기술 선점과 인재 유출 가능성도 잠재적 리스크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더 중요해졌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AI 기술의 산업 융합 및 상용화 가속화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며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 시나몬의 AI 영상제작 툴은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을 1/10 이하로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 글로벌-로컬 창업 생태계 연결성 강화 글로벌 빅테크와 VC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 및 협력이 증가했다. MS, AMD의 업스테이지 투자와 누멘벤처스의 펀드 조성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 맞춤형 협력 모델을 통한 스케일업 가속화 대기업-스타트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확대가 활발해졌다. 이번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AI 스타트업들의 MWC 2025 공동 참가는 상생 협력의 대표 사례로 뽑을 수 있다. [지난 주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MS와 AMD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약 1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기업가치 8억~9억 달러(약 1조 원) 평가로, 국내 첫 생성형 AI 유니콘 탄생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이어졌다. 빅테크들은 단순 투자를 넘어 사업적 협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 주간 맥락: 리벨리온, 딥엑스, 셀렉트스타 등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협력해 MWC 2025에 참가한다. 리벨리온은 SK텔레콤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K-AI 얼라이언스’ 일원으로 AI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 딥엑스는 MWC에서 LG유플러스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시연한다. - 주간 맥락: 시나몬의 AI 영상제작 툴 ‘시네브이’가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을 1/10 이하로 절감감했다. 3D 모션 기술과 약 1만개의 모션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AI 솔루션의 일관성 한계를 극복했다. 이러한 경쟁력에 힘입어 시나몬은 최근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주간 맥락: 실리콘밸리 연쇄창업자가 설립한 누멘벤처스가 한국 IT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5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국내 자금 60%와 해외 자금 40%로 구성된다. 누멘벤처스는 단순 투자자보다 ‘컴퍼니빌’로서 직접 경영에 참여해 스타트업의 밸류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주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중기부·중기유통원의 ‘판판대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문경미소의 온라인 매출이 34% 증가했다. 광고 영상이 IPTV를 통해 26만회 송출되며 이로 인해 B2B 계약도 성사됐다. 올해는 소상공인 1800개사로 지원 대상이 확대될 계획이다. - 주간 맥락: 창업 생태계의 핵심 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15개월 만에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재개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연간 1조 원 이상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며 현재까지 9.8조 원을 조성했다. 모태펀드는 민간 VC의 투자조합에 출자하며 다른 LP를 끌어모으는 마중물의 역할을 수행 중인 만큼 중요도가 높다. [주간 핵심 키워드] 생성형 AI, 글로벌 투자, 대기업 협력, 비용 효율화, MWC 2025, AIPRISM, AI프리즘 -
현대차證, 우리사주·구주주 청약률 102.78%로 유증 흥행 ‘성공’
증권 국내증시 2025.02.28 10:34:35현대차증권(001500)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16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률 102.78%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증권은 지난 26일~27일 실시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2.7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먼저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 301만 2048주 전부 청약하면서 100%의 청약률을 보였다. 임직원들의 높은 청약 열기는 주가 저평가와 향후 본원 경쟁력 확보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구주주 청약 모집 주식 수는 2710만 8434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219만 3902주를 포함해 총 2794만 6652주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그룹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청약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실시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61%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구주주 청약 결과 발생한 단수주 2794주는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에서 자기 계산으로 인수하며 다음 달 7일 주금 납입이 이뤄진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증자로 총 1620억 원을 마련한다. 공모자금은 주로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자기자본 확대 등을 통해 리테일 및 기업금융(IB)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상환 등 차입 규모 축소를 통해 재무구조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및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제시… 정부, 가계부채 증가 폭 제한, 가계대출 규제 강화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28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저평가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함 회장의 목표다.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4.2%)의 절반 이하인 1~2%로 제한했다. 그동안 소득 심사를 하지 않던 1억원 미만 대출과 중도금·이주비 대출도 심사 대상에 포함 시켰다. 민간 대출은 발목을 잡으면서 정책금융만 늘어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금융지주 주주가치 제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라며 주주환원 확대를 선언했다. 하나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0~13.5% 구간에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은 국내 명목 GDP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주가상승률은 30%를 상회하며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금융위원회가 올해 가계부채 증가 폭을 3.8% 이내로 맞추기로 했다. 업권별로 은행 1~2%, 지방은행 5~6%, 저축은행 4%, 상호금융 2~3%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정부는 고정금리를 확대하기 위해 혼합형·주기형 대출금리 인상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출 증가분 감소와 금리 인하가 겹치면서 주택담보대출 ‘오픈런’ 현상이 포착된다. ■ 자사주 처분 확산 기업들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하면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임직원 경영 성과급 지급을 위해 1966억원어치의 자사주 98만 520주를 처분했다. 이날 하루 거래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네이버(210억원), DB하이텍(000990)(17억원), JB금융지주(175330)(15억원)도 자사주 처분을 공시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밸류업 전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가 눈에 띈다. PBR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의 거래 배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내겠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회복하겠다는 얘기다. 함 회장은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올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의 절반 아래로 제한한다. 경기가 안빠르게 안정세를 찾은 만큼 부채 증가 속도를 낮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출 관리도 월별·분기별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출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지만 ‘과도한 총량 관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의 가격 통제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우려를 표했다. - 핵심 요약: 기업들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처분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한 주주들 입장에서는 날벼락인 셈이다. 기업이 매입했던 자사주를 다시 시장에 내놓으면 매물 출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98만 520주(1966억원)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 DB하이텍, JB금융지주도 자사주 처분 계획을 알렸다. 자사추 처분에 대한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1억 원 미만의 대출과 중도금·이주비 대출에 대해 소득 심사를 강화한다. 대출 가능 금액을 줄이고 금리 인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전세대출 보증 비율도 7월부터 대출금의 90%로 통일된다. 수도권에 대한 보증 비율 추가 인하도 검토 대상이다. 개인들의 대출 가능 금액이 상당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말 1조 10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학개미와 국민연금 등의 기관들이 해외 증권 투자를 늘린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보다 대거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한국은행은 국내외 증시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현 상황을 이끈 요소로 지목했다.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는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환율 충격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계 간 수수료율 분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카드사들이 PG사에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카드 업계는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되자 수익성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달 비용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수수료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카드 업계가 통지한 수수료율 이 적용될 시 PG사들은 연간 수백억 원 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수료율을 산정 자율화하는 등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키워드 TOP 5] 금융주 밸류업, 가계대출 규제, 서학개미 투자, 금리정책 딜레마, PG수수료 인상, AI PRISM, AI 프리즘 -
토허제 이후 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세… 건설사들 알짜 자산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총력전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2.28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3구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주(0.06%)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상승 폭이다. 송파구 0.58%, 강남구 0.38%, 서초구 0.25% 등 강남3구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성동구는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추진한다. 기존 21.8만㎡에서 25.2만㎡로 구역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최고 높이는 300m까지 허용하는 개발 지침을 포함했다. 202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과 GTX-C 노선 신설 등 교통 호재가 맞물려 투자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보릿고개’를 넘기 위한 자금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등 매각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를 추진한다. DL(000210)그룹은 글래드호텔 3곳을 650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GS건설(006360)도 수익성 높은 자회사 GS이니마 지분 매각을 통해 1조5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강남3구 상승세 가속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서울 주간 상승률은 0.02%→0.06%→0.11%로 2주 연속 뛰었다. 송파구(0.5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강남구(0.38%)는 압구정·대치·청담동, 서초구(0.25%)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오른 것이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 왕십리 광역중심 개발 탄력 성동구가 왕십리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더한다. 왕십리역 일대 25만㎡ 규모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단기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고 높이도 300m까지 허용한다. 2026년에는 동북선 경전철 개통·GTX-C 노선 신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호재로 인한 주변 부동산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 건설사들 유동성 확보 총력전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알짜 자산까지 매각하며 현금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매각가 5000억원 추정)·전국 자재 창고·임대주택 리츠 지분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DL그룹은 서울과 제주도의 글래드호텔 3곳을 650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SK에코플랜트 역시 폐플라스틱 자회사를 10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며 매각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 회복 시점이 불투명한 만큼 최대한 자금을 확보해 버텨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후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눈에 띈다. 전국·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한 반면 서울시는 2주 연속 뛰었다. 특히 송파구·강남구·서초구의 주간 상승률에 눈길이 간다. 서울시가 ‘잠실대청’ 일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서울 왕십리 역세권 특별계획 구역이 확대된다. 성동구는 왕십리역 주변 행당동·도선동·홍익동 일대 25만 1877㎡ 규모에 대한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왕십리역 일대 교토망 확장, 갭라 수요 등대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으로 풀이된다. 성동구는 서울에서 용적률 체계를 개편한 것에 발맞춰 기준·허용용적률 상향을 추진해 대규모 재개발의 포석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유동화에 필사적인 모습이다. 롯데건설은 본사 부지 매각, 매각 후 재임대 등 ‘곳간 채우기’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DL그룹과 GS건설도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건설경기 회복 시점이 불투명한 만큼 건설사들은 최대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국제공항이 동력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12·3 계엄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대형 이슈에 밀린 탓이다. 김 지사의 임기가 4년째인데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사업에 필요한 절차에 비협조적인 행정안전부의 태도도 지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국이 정리되는 대로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룰 것”이라 밝혔다. - 핵심 요약: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28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블랑 써밋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2650만 원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결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기술형 입찰 시 건설안전 노력을 가점 요소로 포함하기로 했다. 업계 반발로 사라졌던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 공개도 법제화를 거쳐 부활할 예정이다. 가점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한 건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건설사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안전 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 건설사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키워드 TOP 5] 강남3구 상승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왕십리 개발계획, 건설사 유동성 확보, 부산 북항 재개발, AI PRISM, AI 프리즘 -
누멘벤처스, 韓 스타트업 50억 투자… SKT, 양자컴퓨터 기업과 지분맞교환 방식으로 기술 동맹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중기·벤처 2025.02.28 08: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누멘벤처스가 50억원 규모의 한국 IT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누멘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연쇄창업자들이 세운 벤처캐피탈로 단순히 지분 참여가 아닌 제2의 공동 창업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스타트업의 밸류업과 해외진출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AI와 양자 사업을 결합하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SK텔레콤(017670)은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3000억원대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성공 사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모든 부품을 자체 개발해 기술력을 확보했다. ‘로봇 개’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영상 특화 반도체 IP 기술 개발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핵심 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력 강화, 효율적 자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기술 융합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 글로벌 VC의 한국 투자 확대 누멘벤처스가 한국 스타트업에 단순 투자를 넘어 ‘컴퍼니빌더’로서 직접 경영에 참여해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누멘벤처스의 주요 구성원들은 미국 시장에서 창업한 경험과 네트워크가 있어 어떤 역할을 해 낼지 기대된다. 가령 마노지 페르난도 파트너는 ‘서클24’, ‘씨캐스트’ 등을 창업해 매각했다. ■ 양자컴퓨팅-AI 결합 가속화 SK텔레콤이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AI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 등 AI 기술에 양자컴퓨터의 연산 성능을 결합한다.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단위로 계산해 정보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차세대 자원으로 인식된다. GPU 수급난과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시작된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선제적 대응이 돋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양자 기술은 AI 발전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이온트랩 방식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평가된다. SK스퀘어의 양자암호통신 자회사 아이디퀀티크(IDQ) 지분을 인수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 하드웨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중국 유니트리는 로봇의 부품, 배터리, 레이더 장치 등 모든 제품에 대한 자체 개발이 가능하다.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C라운드 투자에서 수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 가치는 80억 위안(약 1조 5867억 원)으로 높아졌다.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R&D에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유니트리 성공의 핵심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G1’은 9만 9000위안(약 2000만원)에 판매 중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9년 750억 위안(약 14조 8673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누멘벤처스가 국내 자금 60%, 해외 자금 40%로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될 펀드 약정액 전액을 한국 IT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아이온큐와 AI·양자컴퓨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양자암호통신 자회사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전량을 아이온큐에 넘기고 아이온큐의 지분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기술 전반에 양자컴퓨터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칩스앤미디어의 2019년 1%에 불과했던 AI 관련 매출 비중이 2023년 25%로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270억 7500만원, 영업이익은 52억 8100만원을 기록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AI 분야 수요가 증가와 함께 매년 10~20%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 핵심 요약: 중국 유니트리는 2019년부터 ‘에일리언고’ 출시와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가치는 80억 위안(약 1조 5867억 원)을 넘어섰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R&D에 집중한 결과다. - 핵심 요약: 기아가 차세대 전략 차종인 PBV에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탑재한다.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적용되며, 차량과 외부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기아는 2030년 전 세계 전기경상용차 시장 판매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지난 27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계열사 간의 협업으로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컴퍼니빌더 투자 모델, 양자컴퓨팅-AI 융합,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기업가치 제고 방안, AIPRISIM, AI프리즘 -
엔비디아, 실적 우려 불식 향후 전망도 긍정적… 증권사, 신용대출 이자 0.2%p 인하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02.28 08: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393억 달러, 주당순이익 0.89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56억 달러로 가장 큰 성과를 달성했다. 신형 AI 칩셋 블랙웰 매출은 110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이 로봇 산업에서 압도적 우위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51개 모델 중 중국 기업이 35개(68.6%)나 됐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관련 국제 특허 출원은 5590회로 전 세계의 절반이 넘는 55%에 달했다. ■ AI 반도체 성장세 지속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8%나 늘었다. 시장분석 기관 LSEG가 예측한 매출 380억 달러를 3.4% 웃돈 것이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356억 달러로 총 매출의 91%를 차지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60%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블랙웰 울트라’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신형 칩셋 ‘루빈’을 내세워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계속 가져간다는 각오다. ■ 로봇 산업 중국 주도 지난해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신모델 51개 중 중국 기업이 출시한 모델이 35개(68.6%)에 달했다. 유니트리·유비테크·즈위안로보틱스 등 27곳의 중국 업체가 일제히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쏟아낸 것이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관련 국제 특허 출원은 5590회로 미국(1442회), 일본(1095회), 한국(322회)을 크게 앞선다. 유니트리의 ‘G1’은 약 2000만 원에 판매되어 예약 즉시 매진되기도 했다. ■ 금융시장 환경 변화 삼성증권(016360)과 KB증권이 신용 및 증권 담보 융자 이자율을 0.2%포인트 인하했다. 삼성증권은 15일 이하 대출 시 이자율을 8.1%에서 7.9%로 조정한다. KB증권은 대출 기간이 30일을 넘어서는 경우에만 한해 9.5%에서 9.3%로 낮췄다. 통화 당국의 금리 인하 영향을 받은 결정으로 보인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딥시크 쇼크’ 우려를 딛고 AI 대장주로서의 위치를 지켰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추론형 AI 모델이 더 많은 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만큼 AI 칩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다만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규제 이후 엔비디아의 매출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은 주의해서 봐야 할 점이다. - 핵심 요약: 중국의 로봇 산업 육성책이 성공했다.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이 약 70%에 달했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관련 국제 특허 출원 횟수도 5590회에 달한다. 반면 한국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 로봇 ‘RB-Y1’출시로 체면만 살린 수준이다. 중국에 비해 로봇 상용화가 한참 뒤쳐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 핵심 요약: 삼성증권과 KB증권이 신용대출 이자율을 0.2%포인트 인하했다. 통화 당국의 금리 인하를 반영한 조정이다. 두 증권사를 시작으로 이자율 인하가 확산되면 ‘빚투(빚을 내 증시에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증권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여전히 이자율이 높다는 비판도 나온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기업들이 자사주 처분으로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크다. SK하이닉스(000660)는 1966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처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자사주 처분이다. 주주 입장에서는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 활동이 날아가는 셈이다.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할 때 목적을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핵심 요약: 중국 정부가 농업은행, 교통은행, 우정저축은행 등 대형 국유은행에 4000억 위안(약 80조 원)의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국유은행에 투입하는 자금이다. 중국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내달 4일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 정부의 세부적인 경기 부양책 방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017670)이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협력해 AI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3000억 원대의 지분을 맞교환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터는 현재 GPU의 대체 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연산 자원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로 전자암호통신 사업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키워드 TOP 5] AI반도체, 휴머노이드로봇, 신용대출이자, 자사주처분, 양자컴퓨팅, AI PRISM, AI 프리즘 -
유튜브 나온 하나금융 회장 "주가 열심히 끌어올리겠다"
경제·금융 은행 2025.02.28 05:00:00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식을 빠르게 회복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금융은 27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함 회장은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라며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주주 환원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 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 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 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PBR이 1배보다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함 회장은 “2027년까지 총주주 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 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그룹의 PBR이 1배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주 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과 전략적 자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 회장은 “밸류업의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룹의 각 계열사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14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주 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국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하고 CET1을 13.0~13.5%의 구간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주가 상승률은 30%를 상회한다. 이는 연 단위 상승률 기준 최근 3년간 최대 수치다. 하나금융은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를 통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측정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고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배당금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
美 연쇄창업자가 세운 누멘벤처스, 韓 투자 150억 펀드 추진
산업 IT 2025.02.27 18:00:52미국 실리콘밸리 연쇄창업자가 세운 벤처캐피털(VC)인 누멘벤처스가 한국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나선다. 펀드 조성을 마치는 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집행하고, 향후 밸류업 활동과 더불어 미국 벤처캐피털(VC)의 후속 투자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 VC인 누멘벤처스는 150억 원 규모 초기 스타트업 투자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연내 조성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들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자금 60%와 해외 자금 40%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누멘벤처스는 이번에 조성될 펀드 약정액 전액을 한국 IT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단순한 재무적투자자(FI)를 넘어 제2의 공동창업자로서 직접 경영에도 참여해 스타트업들의 밸류업을 돕는 '컴퍼니빌더'를 지향한다. 누멘벤처스의 주요 구성원들이 미국 시장에서 IT기업 창업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단순 재무적투자자 역할을 넘어 한국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누멘벤처스는 실리콘밸리의 연쇄창업자인 마노지 페르난도 파트너가 설립한 VC다. 페르난도 대표 외에도 삼성전자와 스페인 텔레포니카 출신 김세환 파트너,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크래들' 출신 피터 비치스크 파트너 등이 주요 구성원이다. 페르난도 대표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씽크토미'를 운영해 왔다. 이전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클24', GPS 기반 골프 앱 '씨캐스트' 등을 창업해 매각한 경험도 갖고 있다. 마누지 파트너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인재들과 훌륭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해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영업과 브랜딩 전략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한국 스타트업들의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밸류업 역행"…자사주 처분에 ‘뿔난’ 주주들
증권 증권일반 2025.02.27 17:50:10기업들이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하는 사례가 늘면서 주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을 통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업이 이를 다시 시장에 내놓게 되면 매물 출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임직원들에게 경영 성과급을 지급하기 위해 1966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던 1872만 2724주 중 98만 520주가 시장에 다시 풀리게 된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된 수량인 394만 3245주의 약 4분의 1 물량이 나오는 셈이다.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했음에도 이날 SK하이닉스는 1.8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에도 상여 지급을 위해 728억 원어치의 보유 자사주 33만 3559주를 처분한 바 있다. 이 밖에 네이버(NAVER(035420))가 자사주 210억 원어치(10만 8354주), DB하이텍(000990)이 17억 원어치(5만 5735주), JB금융지주(175330)가 15억 원어치(8만 1314주)를 처분하겠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적은 수량이라도 매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자사주 처분이 누적된다면 주가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 활동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자사주 매입 소식을 듣고 주식을 산 주주 입장에서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애초에 자사주 매입을 할 때 목적을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자사주 처분은 사실상 유상증자 등 신주 발행과 재무적인 측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제재가 느슨하게 적용되고 있다”면서 “다수 국가에서는 자사주를 취득한 후 즉시 소각하며 보유하더라도 처분 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함영주의 밸류업 드라이브 “PBR 1배 시간문제"
경제·금융 은행 2025.02.27 14:44:33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식을 빠르게 회복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금융은 27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함 회장은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라며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주주 환원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 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 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 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PBR이 1배보다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함 회장은 “2027년까지 총주주 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 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그룹의 PBR이 1배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주 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과 전략적 자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 회장은 “밸류업의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룹의 각 계열사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14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주 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국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하고 CET1을 13.0~13.5%의 구간에서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주가 상승률은 30%를 상회한다. 이는 연 단위 상승률 기준 최근 3년간 최대 수치다. 하나금융은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를 통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측정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고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배당금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
"이재용·정의선 동맹,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확대되나"…레인보우로보틱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 정책 2025.02.27 11:35:48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65% 상승 중이다. 전날 종가 대비 2000 원 가량 올랐다. 전날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와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하는 ‘5G 특화망’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소식과 함께 올해 들어 2배 이상 급등했다. 연초 16만 27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최고 42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차익 실현과 함께 주요 임원들의 지분 매각 등의 여파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순매수 2위 하나금융지주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 밸류업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함영주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에는 HMM, 위너스, SG글로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오션, 레인보우로보틱스, HMM으로,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중공업, 클래시스, HD현대중공업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한국거래소, 현대차·셀트리온 등 8개社 공시 우수 법인 선정
증권 국내증시 2025.02.27 11:25:30한국거래소가 현대차(005380)·셀트리온(068270)·SK이노베이션(096770) 등 8개 회사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 법인 및 공시우수위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시 우수 법인으로는 △JB금융지주(175330) △LIG넥스원(079550)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신세계(004170) △한국콜마(161890) △현대자동차 등 8개 회사가 선정됐다. 영문 공시 우수 법인은 총 3개 사로 △LX인터내셔널(001120) △삼성물산(028260) △현대로템(064350)이다. 공시 우수 위원에는 김찬기 비지에프(BGF(027410)) 팀장이 뽑혔다. 공시 우수 법인은 지난해 공시 실적 등을 기반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공시 우수 위원은 공시 제도 개선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공시 우수 법인은 올해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한정), 연례 교육 이수 면제 등이 가능하다. 양태영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및 영문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와 적극 소통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로터리] 한국 주식 시장의 새로운 도전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5.02.26 18:09:30최근 우리나라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드물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코스닥 기준 22.8% 하락하며 크게 부진했다. 시가총액은 270조 원이나 감소했다. 이는 미국 나스닥(30.8%), 일본 닛케이(19.8%) 지수의 상승과 크게 대비되는 성적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는 주식에 투자한 국민들의 부를 축소시키고 신규 투자자를 해외로 유출시키며 상장기업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와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체 상장기업의 3.3%만이 관련 공시에 참여하고 있어 보다 넓은 확산이 필요하다. 정부의 정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민간의 노력이다. 우선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회사의 성장이 필수적이다. 즉 매출이 증가해야 한다. 최근 국내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을 만나보면 한국 기업은 매출 증대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제품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언어 장벽과 해외 네트워크 부족으로 판로를 넓히지 못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상장기업 중에도 상당수 해당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나 사모펀드와의 협력을 고려해볼 만하다. 두 번째는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투자다. 성장 가능성이 낮은 기업의 주식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그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화학·조선·중공업·자동차·반도체 산업은 미래를 내다본 혁신적 기업가들의 과감한 투자와 헌신이 있었기에 꽃을 피울 수 있었다. 이제 다시 이러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급속한 전기화(Electrification) 추세에 필요한 전력 기자재 및 발열 소재 기술,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설계·생산·소재 기술, 미·중 갈등과 장기화되는 국지전으로 인해 확대되는 방위산업 투자와 연관 산업,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 수요에 대응할 원자력·클린에너지 기술 등 새로운 성장 산업의 발굴과 투자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이다. 주식시장의 큰손인 기관투자가의 재원은 국민들의 연금 혹은 퇴직금이다. 따라서 기관투자가들은 국민들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금과 주가 상승을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러한 기관투자가의 판단을 돕기 위해 회사의 경영진이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면 기업의 주식 수요는 늘고 주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한 경영학과 교수 강의에서 퇴직 재원 마련을 위해 미국 주식 인덱스에 투자하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다. 역사적 흐름을 보면 미국 주식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물론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퇴직 재원을 미국 인덱스에 의존하라는 것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이제 우리나라의 기업과 주식이 우리 국민들의 퇴직 재원을 책임지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
6% 수익률 달성 후 안전자산 비중 늘린다…KB운용, 목표 전환형 펀드 출시
증권 재테크 2025.02.26 18:09:10KB자산운용이 저평가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뒤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 지키기에 집중하는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목표 수익률 6%에 도달하기 전까지 압축 포트폴리오 방식의 전략으로 운용된다. 업종별 1~2개의 핵심 종목을 선별해 50개 종목 내외로 투자한다. 업종 내 경쟁력과 산업 매력도 등을 고려해 투자 후보군을 발굴한 뒤 배당 성향과 주당 배당금, 주주환원 수익률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점수가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나 머니마켓액티브(MMF) 등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하며 안정성을 극대화한다('C-' 퇴직 클래스 기준).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는 채권혼합형으로 변동성이 낮으며, 밸류업 정책 수혜 종목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또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등장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주환원 매력도가 높은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에도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투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무디스, 현대글로비스 신용등급 전망 상향
산업 산업일반 2025.02.26 09:21:51현대글로비스(086280)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자사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긍정적 전망은 향후 12~18개월 사이에 기업 신용등급의 상향 검토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현대글로비스는 무디스로부터 ‘Baa1(안정적)’ 등급을 받아 유지 중인데 더 오를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무디스는 현대글로비스 등급 전망을 높인 이유로 현대차(005380) 등 계열사 고객의 꾸준한 수요와 보수적 재무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점 등을 꼽았다. 무디스는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에서 최근 주요 고객사와 안정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고 장기 용선 비중을 늘려 선대 운영을 합리화해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보수적인 재무관리로 부채 비율을 낮게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률을 △2023년~2024년 6.0%~6.2%에서 △2025년~2026년 6.3%~6.5%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무디스 측은 “현대글로비스가 견조한 영업 실적과 엄격한 차입금 관리를 기반으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에 따른 지출 증가에도 이를 상쇄할 만큼 강한 영업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2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같은 해 5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AA0을 부여해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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