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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인 먹튀범'에 법정 칼부림한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4.08.29 19:10:491조 4000억 원대 코인 출금 중단 혐의로 재판을 받던 가상자산예치서비스 ‘하루인베스트’ 이형수(40) 대표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9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법정 방청석에 앉아있다가 돌연 이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는 경찰에 ‘출금 중단 사태로 피해를 봐 불만을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6분께 서울남부지법에서 현행범 체포됐으며 이씨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쓰던 과도를 가방에 넣어 법정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법정 입구에서 금속 탐지 기능이 있는 보안검색대를 무사 통과한 사실이 드러나며 법원 보안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흉기를 금속성 재질로 추정하고 있으나 제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제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씨는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출금을 중단할 때까지 하루인베스트에 예치하면 무위험 운용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업계 최고 수익을 지급할 것처럼 고객들을 속여 1조 4000억원 상당의 코인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씨는 올해 2월 구속기소됐다가 지난달 25일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재판은 올해 3일 처음 열렸으며 사건 발생일은 8번째 공판기일이었다. 다음 공판은 10월 2일로 예정돼있다. -
말다툼 중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검거
사회 전국 2024.08.29 09:53:58부산 서부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 A씨를 이틀 만에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24분께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과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허리 부위를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전날 오후 3시 15분께 동구 범일동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은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코인 출금 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4.08.28 17:03:53이용자들을 속여 1조 원대 가상자산을 예치받고 예고 없이 출금을 막은 혐의로 재판을 받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 모 씨가 법정에서 피습 당했다. 28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 씨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 피고인석에 앉아있던 이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법정에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공판이 진행 중이었다. 이 씨는 현장에서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하루인베스트 출금 중단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 이용자가 예치한 가상자산 출금을 예고 없이 중단하고 본사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검찰은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이 이용자를 속여 1조 4000억 원대의 재산상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 씨 등 경영진은 지난 2월 구속 기소돼 8차 공판을 진행 중이었다. -
'1.4조 코인 먹튀' 하루인베 대표, 법정서 흉기 피습
사회 사회일반 2024.08.28 16:18:41예고 없이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한 예치 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 모 씨가 법정에서 흉기에 피습당했다. 28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 이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날 2시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공판이 진행됐다. 이 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가 피습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목 부위에 흉기를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의 공동 대응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은 오후 2시 32분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출금을 중단할 때까지 무위험 운용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업계 최고 수익을 지급할 것처럼 고객을 속여 1조 4000억 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하루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 13일 예고 없이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에 대한 출금을 정지시키고 본사 사무실을 닫았다. 이 씨 등 경영진은 2월 구속 기소됐다. -
“인면수심 행태”…檢, 만삭 전처 살해범에 ‘무기징역’ 구형
사회 사회일반 2024.08.28 16:14:14임신 7개월 차 만삭의 전처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7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3)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3월28일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처 B(30대)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건 당시 옆에서 범행을 말린 B씨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태아를 구조했지만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던 중 17일 만에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1년여 전 자신과 이혼한 B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살해 협박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측은 “숨진 피해자는 수시로 찾아와 협박하는 피고인에게서 벗어나고자 돈을 주고, 각서까지 받았지만, 피고인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피해자를 찾아와 괴롭혔다”며 “범행 당시 흉기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붕대에 감고 여차하면 불까지 지르려고 기름통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단지 행복한 일상을 꿈꿨던 피해자는 피고인의 극악무도한 범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됐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조금의 가책도 없이 흉기에 찔려 사경을 헤매는 피해자를 두고 도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고도 범행 며칠 전에 정신과를 찾은 걸로 감형을 시도하는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였다”며 “이 피고인에게 사법부가 자비를 베푼다면 그것은 자비가 아니라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범행으로 피해자는 생명을 잃고 가족과 이별했으며, 피해자 뱃속의 아이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엄마를 잃고 자신 역시 17일 만에 숨을 거뒀다”며 “범행 며칠 전에 정신과를 찾은 걸로 감형을 시도하는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청소년기 아버지의 폭행 등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다”며 “이 또한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나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이런 죄인에게 최후변론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 같은 죄인은 죽어 마땅하다. 애 엄마와 그 가족분들께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9월2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
'코인 먹튀'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서 흉기 피습
사회 사회일반 2024.08.28 15:58:33예고 없이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한 예치 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 모 씨가 법정에서 흉기에 피습당했다. 28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 이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날 2시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의 공판이 진행됐다. 이 씨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가 피습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소방이 먼저 출동해 이 씨를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 씨는 목 부위에 흉기를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여성 20명 죽이겠다"…'신림동 살인 예고글' 20대男, 2심도 '징역형 집유'
사회 사회일반 2024.08.28 15:01:11‘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렸던 2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이훈재 양지정 엄철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살인예비,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27)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 조건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고, 원심의 양형 판단이 합리적 판단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러면서 이씨에게 "본인의 행동으로 어떠한 사회적 파장이 있었는지 알고 있느냐"며 "마지막으로 선처하는 것이니 처신에 각별히 유의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으로 다수 시민이 상당한 불안을 느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적지 않다"면서도 "자신의 범행이 기사화된 직후 자수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씨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사흘 뒤인 지난해 7월 24일, 신림역 인근을 지나는 여성을 살해할 목적으로 길이 32.5㎝의 흉기를 구매하고 인터넷 게시판에 "수요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
포항서 여고생 흉기 난동 사건 벌어져 '충격'…
사회 사회일반 2024.08.28 02:00:00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또래의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여고생 A양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양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 25분께 포항 한 여고에서 다른 여고생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러 군데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이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
'전자발찌' 찬 채로 또…여성 혼자 있는 가게 침입해 성폭행하고 수천만원 빼앗은 30대
사회 사회일반 2024.08.27 00:30:00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여성 혼자 있는 가게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수천만원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가게에 들어가 3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흉기로 B씨를 협박해 2000만원을 계좌로 이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게에 강도가 든 것 같다'는 B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분 만에 가게 내에 있던 A씨를 제압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강도강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해 현재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식당서 중국 동포 흉기 살해한 50대 중국인 구속
사회 사회일반 2024.08.26 20:16:29식당에서 중국 동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국적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4일 오후 9시 50분께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중국 국적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가슴 부위에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 40분 만인 25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금천구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
헤어진 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른 현직 중사…경찰에 ‘덜미’
사회 사회일반 2024.08.26 02:30:00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전 여자친구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30대)중사가 이날 오전 3시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B씨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쳤다. A중사는 범행 직후 강원도로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B씨 부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군 수사당국에 신병을 넘길 예정이다. -
전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현역 중사 체포
사회 사회일반 2024.08.25 21:45:02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중사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B씨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쳤다. A 중사는 범행 직후 강원도로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B씨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군 수사당국에 신병을 넘길 예정이다. -
독일 흉기난동 용의자 아직 추적 중…"테러 가능성"
국제 국제일반 2024.08.25 00:50:00독일 수사 당국이 서부의 한 지방 축제 행사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의 행방을 아직 쫓고 있다고 A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검찰 대테러부서의 마르쿠스 카스퍼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다며 신원 미상의 남성 용의자 수색에 특수 경찰 부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정황을 볼 때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밤 사건 현장 수사를 지휘했던 독일 경찰의 토르스텐 플라이스는 "노르트라인베스트발렌주 전역에서 다양한 수색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는 신원 미상 남성의 칼부림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67세와 56세 남성 2명과 56세 여성 1명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획된 공격을 미리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15세 소년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공격 용의자는 아니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
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 50대…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사회 사회일반 2024.08.24 15:50:32부산의 한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흉기들 들고 난동을 부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3일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휴대 전화와 집기류를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A씨는 흉기를 꺼내 직원들을 위협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다행히 공무원이나 시민들은 다치지 않았고 체포 과정에서 A씨가 손등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독일 축제현장이 끔찍한 악몽으로… ‘묻지마’ 흉기 난동에 그만
국제 국제일반 2024.08.24 07:55:3323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여러 명이 숨지고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 dpa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독일 현지 신문인 빌트를 인용, 이날 저녁 9시 45분께 정체 불명의 한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축제 주최 측은 응급구조대가 현장에서 크게 다친 9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라이브 음악 공연이 진행 중이던 졸링겐 중심가의 시장으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범인이 사용한 흉기가 칼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dpa는 이번 사건으로 축제가 일시 중단됐고 졸링겐 중심가가 사이렌과 헬기 소리로 뒤덮였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졸링거 타게블라트에 따르면 관련 당국은 주민들에게 시내 중심가를 벗어날 것을 당부했다. 쾰른, 뒤셀도르프 인근에 자리한 졸링겐은 중세부터 칼 제작으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 공업도시로 바뀌었지만 칼 제조 시설이 여럿 있고 칼 박물관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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