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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피의자 1명 검거
국제 정치·사회 2024.05.13 07:34:21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30대 관광객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전날 오후 7시 46분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
태국 파타야서 韓 관광객 살해…한국인 용의자 3명 추적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5.12 13:38:56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태국 현지 경찰은 한국인 3명이 희생자를 납치하고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2일(현지 시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매체 까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남성 관광객 A(34)씨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국했다. 이후 지난 7일 A씨의 모친에게 A씨가 마약을 버려 자신들에게 손해를 입혔으니 300만 밧(약 1억 1000만원)을 몸값으로 내든지 아니면 아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A씨의 모친은 바로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했으며, 대사관은 태국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 당국이 수사팀을 구성해 A씨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지난 2일 태국 후아이쾅 지역에 있는 한 클럽에서 그를 마지막으로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다. 경찰은 클럽 주변 CCTV를 확인, 지난 3일 오전 2시께 한국인 2명이 A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가서 다른 픽업트럭으로 갈아탄 것을 확인했다. 이후 이들이 파타야의 한 저수지 인근 숙박시설을 빌린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이 픽업트럭은 지난 4일 오후 9시께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를 빠져나갔으며, 저수지 근처에 1시간가량 주차했다가 숙박업소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잠수부들을 저수지에 투입해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이 차량을 탄 일행이 사전에 한 상점에서 플라스틱 통과 밧줄을 사 간 것도 확인했다. 경찰 당국은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인했다. 다만 이 중 1명은 지난 9일 태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태국 출국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태국 경찰이 소재를 추적 중이다. 우리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태국 파타야 저수지서 '한국인 관광객' 시신 발견…"韓 용의자 3명 추적"
사회 사회일반 2024.05.12 12:17:58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태국 경찰 당국은 한국인 3명이 희생자를 납치,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2일(현지시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매체 까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남성 관광객 A(34)씨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국했다. 이후 지난 7일 A씨 모친에게 모르는 남성이 전화해 A씨가 마약을 버려 자신들에게 손해를 입혔으니 300만 바트(약 1억 1000만원)을 몸값으로 내지 않으면 아들이 살해 당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A씨 모친은 곧바로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했고 대사관은 태국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태국 경찰이 수사팀을 구성해 A씨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지난 2일 태국 후아이쾅 지역에 있는 한 클럽에서 그를 마지막으로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다. 경찰은 클럽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지난 3일 오전 2시께 한국인 2명이 A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가서 다른 픽업트럭으로 갈아탔으며 이들이 파타야의 한 저수지 인근 숙박시설을 빌린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이 픽업트럭은 지난 4일 오후 9시께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를 빠져나갔으며 저수지 근처에 1시간 가량 주차했다가 숙박업소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잠수부들을 저수지에 투입해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이 차량을 탄 일행이 사전에 한 상점에서 플라스틱 통과 밧줄을 구입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당국은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인했고 이 중 1명은 지난 9일 태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태국 출국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태국 경찰이 소재를 추적 중이다. -
대낮 법원 앞 유튜버 살해 50대 구속…“도주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4.05.11 17:02:24비방과 폭행 등으로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평일 대낮 법원 앞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 부산지법 이소민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해 이날 심사는 서면으로 이뤄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50대 유튜버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지만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께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서로 비방과 폭력 혐의로 200건에 달하는 고소, 고발을 하는 등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에도 B씨 폭행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A씨는 이 재판을 방청하려는 B씨가 법원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
법원 앞서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심사 출석 포기
사회 사회일반 2024.05.11 09:42:40평소 비방과 폭행 등으로 갈등을 빚던 유튜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유튜버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11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 피의자인 A 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A 씨는 "어차피 구속되는 상황이라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 씨의 구속 여부는 서면 심리만으로 이뤄져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다른 50대 유튜버 B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A 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께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지난해부터 서로 비방과 폭력 혐의로 200건에 달하는 고소, 고발을 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사건 당일에도 B 씨 폭행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A 씨는 이 재판을 방청하려는 B 씨가 법원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자 인근 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
'여친 잔혹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퇴학 수순…"징계 피하기 어려울 것"
사회 사회일반 2024.05.10 14:13:26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재학 중인 대학에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최씨가 소속된 서울 모 의과대학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해 최씨를 징계할 방침이라고 YTN이 보도했다. 해당 대학 관계자는 "본인 출석이 어렵더라도 징계는 진행할 수 있다"며 “대학이 문제를 알게 된 이상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의대 내규에 따르면, 학교 안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학생도 징계 대상이다. 또 절차상 대면뿐 아니라 서면으로도 본인 진술을 들을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당사자 진술 없이도 징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앞서 인하대의 경우에도 2022년 캠퍼스 안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남학생 김모씨를 징계위 소집 없이 퇴학 조치했다. 최씨가 소속된 의대의 징계 수위는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으로 구분된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을 때 인하대 사례에 준하는 높은 수준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사거리 인근 15층 건물 옥상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끌어냈는데,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말에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이날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출혈(자창에 의한 실혈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와 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의 범행 동기와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씨의 신상정보는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씨의 신상 공개로 피해자에 대한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유족 우려를 고려한 결정으로 전해졌다. -
‘여친 살해’ 의대생, 부모 통화 끝에 입 열어…피해자 발견 90분 늦어졌다
사회 사회일반 2024.05.10 10:25:39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최모(25)씨가 부모와 통화하던 중 범행 현장에 두고 온 소지품을 언급하면서 이를 추궁하던 경찰에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당초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1시간 여만에 살인 혐의를 인지하고 피의자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 최 씨는 강남역 근처 건물 15층 옥상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건물 옥상에 사람이 서성인다”는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최 씨는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했다. 2분 만에 최 씨를 구조한 경찰은 그를 파출소로 데려왔고 이때까지만 해도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 씨는 살인 범행 사실은 숨긴 채 자살 소동 경위 조사만 받은 가운데, 경찰의 추궁에도 입을 다무는 등 진술에도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설득으로 부모와 통화하던 최 씨가 약·가방 등 소지품에 대해 언급하는 걸 들은 경찰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소지품이 어딨느냐”며 계속 추궁했고, 결국 최 씨는 “옥상에 두고 왔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 90분 뒤 해당 건물 옥상을 다시 찾은 경찰은 소지품을 찾던 중 건물 사각지대에서 심정지 상태의 피해자를 발견했고 최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이 급히 소방을 불렀으나 피해자는 이미 숨진 뒤였다. 한편 경찰은 10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 씨의 범행 동기 및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찰, 갈등 빚던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사회 전국 2024.05.10 08:10:46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지만 사건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11시35분께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무차별 비방전을 펼치며 고소·고발을 주고받아 왔다. 사건 직전 이들은 자신들이 연루된 폭행 사건의 각각 피고인과 피해자로 부산법원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인근 주차장에 숨어있던 A씨는 B씨가 재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법원 인근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자 급습했다. 이 장면은 B씨의 유튜브 방송에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검거되기 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경주에서 검거됐습니다. 바다를 못 본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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