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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금메달 획득'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43:03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후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금메달 획득한 리디아 고…'북받친 감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42:03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시상대 가장 높은 곳 오른 리디아 고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40:33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식에서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 독일 에스더 헨셀라이트, 금메달 뉴질랜드 리디아 고, 동메달 중국 린 시유.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리디아 고, '환희의 눈물'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39:44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식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리디아 고, '금메달을 향해'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4.08.11 05:38:44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18번홀에서 서드샷을 하고 있다. -
금메달 획득한 리디아 고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37:24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식에서 울먹이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리디아 고, '금빛 미소'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36:31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식에서 퇴장하며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 독일 에스더 헨셀라이트, 금메달 뉴질랜드 리디아 고, 동메달 중국 린 시유.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우리가 골프 '메달리스트'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4.08.11 05:35:34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메달 독일 에스더 헨셀라이트, 금메달 뉴질랜드 리디아 고, 동메달 중국 린 시유.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리디아 고, '금메달 미소'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5:34:252024파리올림픽 골프 뉴질랜드 대표 리디아 고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여자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식에서 금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금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금메달로 인해 27세 3개월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지난 2016년 박인비가 달성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27세 10개월) 기록도 새로 썼다. -
'헤드기어 날린 짜릿 뒤후리기' 이다빈, 여자 67㎏초과급 '동메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4:05:54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27·서울시청)이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라운드 점수 2 대 1(4-2 5-9 13-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2개 이상 메달을 딴 선수는 황경선(금 2 동 1)과 이대훈(은 1 동 1)뿐이다.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이다빈의 동메달은 한국 태권도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지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
"고개 숙이지 마세요"…우상혁, 높이뛰기 메달 실패…2m27로 7위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3:29:56'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눈물을 떨구었다. 고개를 숙였다.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지난 3년의 긴 세월, 바로 옆에서 동고동락했던 김도균 용인시청 감독(국가대표 코치)을 떠올린 순간 참았던 눈물을 끝내 참지 못했다. 밤을 새워 경기를 지켜보던 한국 팬들에게 메달을 안겨주지 못했다는 죄송함과 미안함도 들었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로 7위에 그쳤다. 개인 최고 2m36의 기록을 보유한 우상혁은 이날 2m31에 벽에 막히고 말았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고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점퍼로 이름을 알렸다. 2022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에 빛나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우상혁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였기 때문에 아쉬움은 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상혁에게 밀렸던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6으로 우승했다. 우상혁이 맞대결에서 9승 6패로 앞섰던 셸비 매큐언(미국)도 2m36을 넘으며 2위를 차지했다. 커와 매큐언은 연장전에 해당하는 점프 오프로 1, 2위를 갈랐다. 양 선수의 점프 오프를 지켜본 뒤 공동취재구역에 나온 우상혁은 "높이뛰기 선수들끼리는 마지막까지 응원하는 문화가 있다"며 "오늘 내 결과는 아쉽지만, 친구 두 명이 뛰는 모습을 응원하고서 나왔다"고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오늘같이 점프가 좋지 않은 날도, 경기를 잘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부족했다"고 겸손해했다. 목소리가 조금씩 떨리더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상혁은 "감독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도쿄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나도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더 힘든 생활을 했다"며 "나는 감독님이 짜놓은 계획을 따르면 되지만, 감독님은 개인적인 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나를 위해 힘쓰셨다. 오늘 메달을 따서 보답하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2m31 3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린 뒤 우상혁은 얼굴을 가린 채 한참을 있었다. 그리고 응원과 박수를 보내 준 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상혁은 "홀가분하면서도, 쫓아내지 않으면 이 매트 위에서 오늘 밤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며 "그만큼 파리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2022년, 2023년보다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미련을 드러냈다. 허탈함을 쉽게 털어낼 수 없지만, 우상혁은 다시 도약할 생각이다. 우상혁은 "오늘 또 한 번 좋은 자극을 받았다.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파리 올림픽은 끝이 났지만, 내 점프의 끝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동기부여도 됐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불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바르심도 동메달을 땄잖아요"라며 웃었다. '역대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34로 3위에 그쳤다. 올림픽 무대와도 작별을 고했다. 우상혁은 "오늘 바르심,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치렀다. 둘에게 '그동안 정말 고생했고 대단했다'고 말했다"며 "나도 그렇게 마지막까지 불태우고 싶다"고 밝혔다. 바르심은 우상혁보다 다섯 살 위다. 바르심을 보며 우상혁은 2028년 LA 올림픽에 대한 꿈과 희망의 끈을 다시 단단히 조여맸다. 우상혁 선수가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중꺾마’ 정신에 국민들은 진심어린 애정과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스마일 점퍼, 울지마세요”, “당신이 우리에게 영웅입니다”, “고개 숙이지 마세요”, “다음에 우승하자, 당신은 젊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 -
美 체조 스타 유니폼에 적힌 한글의 비밀 풀렸다…누가 새겨넣었나 보니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1:00:00최근 화제가 된 미국 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 선수의 유니폼에 적혀 있던 한글의 비밀이 풀렸다. 바일스 선수는 2024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 종합, 도마 종목 3관왕에 올랐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 후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최종 순위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가 입고 있던 미국 대표팀 유니폼 안쪽에는 ‘누구든, 모두가’라는 6자의 한글이 적혀 있어 화제가 됐다. 바일스가 한글이 적혀 있는 유니폼을 입은 이유에 대해 제조사인 나이키가 디자인을 위해 한글을 사용했을 가능성, 올림픽 정신을 한글로 새겨 넣었을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유니폼을 제작한 나이키가 한글로 ‘그 어떤 누구든, 모두가’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 한글 외에도 영어와 스와힐리어, 포르투갈어로 ‘우리 모두’를 뜻하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나이키 유니폼 화보에는 신축성 소재로 만든 바지의 벨트에도 ‘누구나’라는 한글과 함께 영어로 ‘EVERY AL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나이키는 여러 나라 언어를 미국 대표팀 유니폼에 적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스포츠를 통해 연결되고자 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에 다양한 문화권·인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 여자골프 金메달…양희영 공동 4위 선전
국제 국제일반 2024.08.11 00:41:29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8언더파 280타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이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7언더파의 린시위(중국)에게 돌아갔다. 현재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은 22위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가 부진한 나날이 이어지면서 순위가 계속 하락해 지금은 평범한 선수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랭킹도 21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우승-준우승-34위-공동 4위’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9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가장 최근 대회인 CPKC 위민스 오픈에서는 공동 8위로 그나마 분위기를 바꾼 정도였다. 올림픽에 강점을 보이기는 했지만 금메달 후보 순위에서 그의 이름은 한참 아래에 있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개막한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리디아 고는 이븐파 72타 공동 13위로 평범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단독 3위로 치고 오르더니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10일 벌어진 대회 최종일. 리디아 고는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전의를 다졌다. 1번 홀 보기는 오히려 리디아 고의 정신을 더욱 집중하게 했다. 사흘 동안 버디를 잡았던 3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가 나왔다. 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았고 9번 홀(파5)에서도 버디가 이어졌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모건 메트로(스위스)가 5번 홀까지 6타를 잃으면서 금메달을 향한 리디아 고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다. 후반 한때 5타차 선두까지 치고 올랐던 리디아 고에게도 큰 위기가 찾아왔다.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워터해저드)으로 들어가면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던 야마시타 미유(일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린시위(중국)가 2타 차로 추격전을 펼쳤다. 설상가상으로 헨젤라이트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리디아 고를 1타 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끝내 1타를 줄인 리디아 고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리우 은메달’, ‘도쿄 동메달’에 이어 ‘파리 금메달’로 올림픽 골프 신데렐라 스토리를 완성했다. 리디아 고는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27점 중 마지막 남은 1점도 채우게 됐다. 단독 2위(8언더파 280타) 헨젤라이트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단독 3위(7언더파 281타) 린시위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양희영이 공동 4위(6언더파 282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나란히 3타를 줄인 고진영과 김효주는 공동 25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오태식 ots@@sedaily.com -
태권도 이다빈, 결승행 실패…동메달결정전으로[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1 00:36:01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겨루기 랭킹 4위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다빈은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에게 라운드 점수 0대2(3대3 5대9)로 졌다. 동점이 된 라운드는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순으로 낸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이다빈은 이 기준에 따라 1라운드를 내줬고 2라운드에서도 고개를 떨구며 패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로 확정됐다. 지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2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김소희 여자 49㎏급·오혜리 여자 67㎏급)와 같은 성적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노골드’에 머물렀다. 이다빈은 올림픽 금메달만 추가하면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제 3위 결정전에 나서는 이다빈이 만약 동메달을 딴다면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의 두 번째 메달이다. -
'우상혁 경쟁자' 伊 탬베리 SNS에 "피 토하고 응급실行" 쓰고 경기장 도착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10 23:53:14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선수가 결선 시작을 3시간 30분 앞두고 응급실로 실려간 것으로 보인다. 탬베리는 10일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급차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전 5시에 극심한 신장 통증 탓에 깨어났고, 10시간이 지났는데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며 "마지막 확신조차 사라지고 있다. 피를 두 번이나 토한 뒤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다"고 썼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11일 오전 2시)에 시작한다. 그러나 탬베리는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전한 뒤 약 1시간 만에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사진을 올렸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개인 최고 2m 39의 기록을 보유한 탬베리는 한국의 우상혁(용인시청),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함께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에는 6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인 2m37으로 우승했다. 탬베리는 7월 26일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이탈리아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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