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GOAT"…金 5개 목에 건 김우진 "은퇴는 없다" [올림픽]
국제 국제일반 2024.08.05 06:58:43“이제는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라는 단어를 얻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김우진(청주시청)이 개인전을 마친 후 드디어 자신이 역대 최고 양궁 선수임을 인정했다. 김우진은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며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따낸 한국 올림피언으로 우뚝 섰다. 앞서 4개씩을 따낸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을 뛰어넘었다. 남자 선수만으로 한정하면 개인전, 단체전과 혼성전을 석권하며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도 올랐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레이디 엘리슨(미국)과의 슛오프 명승부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많은 선배, 현역으로 있는 제 후배들 등을 다 통틀어서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 은퇴 계획도 없다"며 "4년 뒤에 있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또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니 오늘 메달은 오늘까지만 즐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우진은 "내일부터는 다 과거로 묻어두겠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엘리슨과 슛오프를 돌아본 김우진은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말을 떠올리며 "(그렇게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50% 정도는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우진은 후배들에게 특별한 조언도 남겼다. 김우진은 "내가 딴 메달에 영향받지 않고, 나의 원래 모습을 찾아 계속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메달 땄다고 (자만에) 젖어있지 말아라. 해 뜨면 마른다"고 힘줘 말했다. 준결승에서 팀 동료 이우석(코오롱)을 누른 김우진은 "이우석 선수한테 미안하지 않게끔 금메달을 땄다"고 기뻐했다. 김우진은 대한양궁협회의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이 오늘날 한국 양궁의 '대성공'을 만든 것이라 강조했다. 김우진은 "내가 어느 날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협회가) 만들어준다. 공정하고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다"며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넘어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준 게 한국 양궁이 계속 최강인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국 선수들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우리는 안주하면 안 된다"며 "개척자는 앞에서 길을 만들어야 한다. 우린 계속 남들이 따라오는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임애지의 펀치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49:14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다. -
북받친 김주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47:36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며 얼굴을 훔치고 있다. 김주형은 13언더파로 8위를 차지했다. -
경기 마친 김주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44:36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김주형은 13언더파로 8위를 차지했다. -
임애지의 복싱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42:09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다. -
메달 획득한 임애지, ‘아쉽지만’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40:47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판정패로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임애지, 동메달 획득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38:28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판정패로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0.005초에 금메달 갈렸다…美라일스, 남자 100m 우승 [올림픽]
국제 국제일반 2024.08.05 06:36:40단 0.005초차. 노아 라일스(27·미국)가 키셰인 톰프슨(23·자메이카)을 제치고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정상에 올랐다. 라일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8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초789에 달린 톰프슨과의 차이는 0.005초에 불과했다. 라일스와 톰프슨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모두 우승을 확신하지 못한 채 전광판을 바라봤다. 육상의 공식 기록은 100분의 1초까지로 두 선수의 이번 경기 공식 기록은 모두 9초79다. 육상 경기는 100분의 1초까지 같으면, 1000분의 1초까지 기록을 공개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라일스 9초784', '톰프슨 9초789'라는 세부 기록을 전광판에 공개하자 라일스는 펄쩍 뛰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프레드 컬리(미국)가 9초81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러먼트 마셀 제이컵스(이탈리아)는 9.85로 5위에 그쳤다. 라일스는 20년 만에 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우승한 미국 선수로 기록됐다. 라일스는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00m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100m에서는 우승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200m에서도 3위에 그쳤다. 라일스는 "도쿄 올림픽 200m에서 내가 우승했다면 나는 정체되었을지도 모른다"며 "도쿄 올림픽에서의 아쉬운 결과가 내 욕망을 자극했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라일스는 이번 금메달로 '볼트의 후계자' 입지를 굳혔다. 라일스는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이후 8년 만에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
아쉬운 임애지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36:38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판정패로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임애지, 동메달 획득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35:18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판정패, 아쉬워하고 있다. -
복싱 임애지, ‘타격’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33:41임애지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 튀르키예 해티스 아크바스와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다. -
아쉬운 김주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29:42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상기된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주형은 13언더파로 8위를 차지했다. -
김주형, ‘아쉽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24:58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눈가를 훔치며 이동하고 있다. 김주형은 13언더파로 8위를 차지했다. -
아쉬운 김주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23:31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눈가를 훔치며 이동하고 있다. 김주형은 13언더파로 8위를 차지했다. -
김주형, 올림픽 골프 8위로 마무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5 06:20:52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며 얼굴을 훔치고 있다. 김주형은 13언더파로 8위를 차지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