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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언더파 친 김주형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4.08.02 03:20:27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안병훈의 티샷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4.08.02 03:19:04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안병훈이 1일 (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퍼팅 라인 살피는 김주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2 03:17:41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
김주형, 5언더파로 산뜻한 출발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2 03:16:232024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이 1일 (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18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
골프 보기 위해 몰린 갤러리들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4.08.02 03:15:261일 (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골프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에서 갤러리들이 북적이고 있다. -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2 03:10:172024파리올림픽 골프 스페인 대표 존람이 1일 (현지시간) 프랑스 생캉탱앙이블린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린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
실수 범벅인 올림픽에 韓 분노하자…中 네티즌 "한국 너무 예민해" 조롱
국제 국제일반 2024.08.02 01:20:002024 파리올림픽 주최 측의 잇단 실수에 대해 분노한 한국인들의 반응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명과 태극기 표기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한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다. 또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소식을 전하면서는 대회 조직위가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오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프랑스 언론이 한국과 일본 국기를 합쳐 한국 국기를 제작했고, 메달 집계 차트에서는 한국 순위를 소개하면서 태극기가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잘못 써 빈축을 샀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와 웨이보에 태극기와 국가 명칭 오류 등 한국 관련 올림픽 소식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 한국이 잇단 실수의 피해국이 되고 있고 한국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 네티즌들이 너무 예민해,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런 실수에 대해 중국의 일부 네티들은 프랑스인들의 여유에서 비롯된 것인데 한국이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취지의 많은 댓글을 올리며 조롱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열등감이 올림픽에서도 드러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실수에 분노와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로 올바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
양궁 ‘맏언니’ 전훈영, 개인전 32강 진출[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2 00:49:13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인천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32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2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62강전에서 페니 힐리(영국)에게 6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리 올림픽은 전훈영의 생애 첫 올림픽이다. 랭킹 라운드에서 그는 전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현(21‧한국체대)과 남수현(19‧순천시청)이 각각 전체 1, 2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임시현, 남수현과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훈영은 이날 개인전 첫 경기에 나섰다. 1세트를 27대28로 패배한 그는 2세트 첫발도 8점에 그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 두 번째 활을 10점에 맞춘 뒤 3번째 활도 10점을 기록하며 2세트를 따냈다. 이후 전훈영은 자신감을 찾은 듯 활을 노란색 과녁 밖으로 내보내지 않았다. 3세트와 4세트에서는 6발의 활을 모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
생애 첫 올림픽 김주형, 5언더 ‘산뜻한 출발’[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2 00:14:39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김주형이 생애 첫 올림픽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주형은 1일(이하 한국 시간)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2일 오전 0시 현재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8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4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세계 랭킹 20위)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 첫날 선전을 펼치며 한국 남자 골프의 첫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지난해 9월 이 코스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카주오픈에 출전해 톱 10(공동 6위)에 든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경기 후 김주형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안정감이 있었고, 위기가 왔을 때도 잘 마무리했다”면서 “남은 사흘도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티샷 섕크가 났던 16번 홀(파3) 상황에 대해서는 “프로 데뷔 후 섕크를 낸 건 처음인 것 같다. 저도 당황하고 신기하기까지 했다”며 “파를 의식하기보다는 마무리만 잘하자고 생각했다. 두 번째 샷이 더 어려웠는데 잘 올라갔고 퍼트도 자신 있게 잘 굴려서 좋은 흐름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린 르골프 나쇼날은 ‘구름 갤러리’가 몰렸다. 김주형은 “올림픽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면서 “프로 경기에 출전해도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응원을 많이 해 주시지만, 올림픽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라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다”며 한국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메달을 딴다면 은메달, 동메달은 생각하지 않고 이왕이면 금메달이 낫지 않겠나. 꼭 시상대에 올라가서 다른 국가보다는 애국가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
"전 세계는 '김예지 앓이' 중"…더벅머리 고3 시절에도 '살아있는 눈빛'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1 23:45:18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해 화제가 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14년 전 사진이 공개됐다. 대한사격연맹은 1일(한국시간) 2010년 당시 충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예지가 권총을 들고 과녁을 조준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예지는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가 박힌 흰 티셔츠를 입고 있다. 더벅머리를 한 앳된 모습이었지만, 조준점을 응시하는 눈빛은 최근 화제가 된 눈빛과 다를 바가 없었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X에서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무심하게 총을 내려 놓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머스크가 해당 영상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예지는 오는 2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5m 권총 본선에 양지인(21·한국체대)과 함께 나선다. -
배영 준결승 오른 이은지 “‘참는 자가 일류’라는 생각으로 했다”[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1 23:08:28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수영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이은지(17·방산고)가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배영 200m 준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은지는 1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에 올랐다. 그는 2일 오전 4시 19분에 열리는 배영 200m 준결승에서 한국 여자 배영 최초의 결승행에 도전한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 종목에 출전했던 이창하는 예선에서 공동 10위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예선 9위부터 16위까지 선수는 준결승이 아닌 순위 결정전인 파이널 B에 나갔다. 이창하는 파이널B 경기까지 치른 끝에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는 여전히 한국 여자 수영 올림픽 최고 순위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 종목에서 이은지는 2분11초72로 18위를 기록해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이은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목 배영 100m와 200m에서 3위, 여자 혼계영 400m 은메달과 여자 계영 8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사실 이은지는 지난 4월 발목 인대가 손상돼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한국 수영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경기 후 이은지는 “‘참는 자가 일류’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고 미친 듯이 했다. 발목을 다치고 나서 기록이 부진했는데 참고 했더니 목표를 이뤄서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기록이 2분09초88이 나왔는데 대표 선발전 때랑 똑같다. 준결승 때는 1초 줄여서 2분08초88 찍고 결승 가고 싶다”고 말했다. -
'비인기' 역도 중계 나서는 전현무 '돈' 아니라 '이것' 때문에 한다
서경스타 TV·방송 2024.08.01 22:15:32배드민턴 등 비인기 종목이 중계 방송에서 빠져 논란이 된 가운데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역도 올림픽 경기에 인기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주요 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들이 등판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가 친정인 KBS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에 나선다. 전현무는 이번이 스포츠 중계가 처음이다. 이처럼 생애 처음으로 스포츠 중계에 나선 것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역도 선수 박혜정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은퇴 이후, 역도는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해 비인기 종목이었다.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혜정은 당시 비인기 종목 선수로서 겪는 서러움을 토로했다. 비인기 종목이라 현장 중계가 오지 않는다는 박혜정의 말에 전현무는 "내가 중계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현무가 ‘예능용’ 농담으로 넘길 수도 있는 말을 잊지 않고, 박혜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계석에 앉는 것이다. KBS 스포츠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전현무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했다. 영상 속 전현무는 "근데 나 때문에 배성재가 (SBS 중계) 하는 거 알지? 원래 SBS는 역도 중계 안 하려고 했다더라"며 "역도 종목으로선 잘된 일"이라고 밝혔다. 박혜정의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는 오는 11일 진행된다. 전현무 등은 해당 경기 중계를 위해 캐스터석에 앉는다. 박혜정은 지난 6월 프랑스 출국 전에 열린 한 행사에서 "전현무가 '믿었던 박혜정이 일냈다'라는 말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SBS에서는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가, MBC에서는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뒤늦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각각 역도를 중계한다. -
이은서·임하나, 女사격 50m 소총3자세 결선행 좌절[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1 22:12:15사격 대표팀의 이은서(31·서산시청)와 임하나(24·화성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0m 소총3자세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은서는 1일(한국 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83점을 쏴 19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임하나도 577점으로 30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소총3자세 본선은 슬사(무릎쏴)와 복사(엎드려쏴), 입사(서서쏴)를 20발씩 소화해 상위 8명에게 결선 진출권을 준다. 이은서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 메달을 노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슬사와 입사에서 흔들렸고 많은 점수를 잃으며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사격은 2일 메달 기대 종목인 25m 권총 본선에 김예지(31·임실군청)와 양지인(21·한국체대)이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
4강 오른 신유빈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 덕”[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1 21:43:50“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아요.” ‘탁구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뒤 이렇게 말했다. 신유빈은 1일(한국 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풀게임 접전 끝에 4대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신유빈은 먼저 3대0까지 앞서나가다 내리 3게임을 내줬고 마지막 7게임에서 이기며 4강행을 확정 지었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신유빈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중간중간에 팔에 힘도 빠지고 그래서 제대로 된 공을 못 보내던 게 생각났다”면서 “어쩔 수 없이, 무조건 저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무조건 직진으로, 이거를 뚫어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고 돌아봤다. 승리를 확정 지은 뒤 살짝 눈물을 보인 그는 “안도감의 눈물이었다. ‘드디어 이 경기가 끝났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탁구 선수가 올림픽 남녀 단식 4강에 오른 건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단식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 여자 단식 김경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유승민은 금메달, 김경아는 동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은 한국 탁구에 20년 만의 올림픽 단식 메달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신유빈은 “(20년 만의 4강 진출인 줄은) 나도 몰랐는데,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상대 분석 잘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만들어서 시합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유빈은 경기 중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바나나, 주먹밥 등 간식거리를 먹는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도쿄 올림픽 2관왕의 세계 4위 천멍(중국)이다. 신유빈은 천멍과 지난 3월 한 차례 대결해 1대4로 완패한 바 있다. 신유빈과 천멍의 준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후 8시 30분 열린다. -
신유빈 日잡았다…韓탁구 단식 20년 만 4강 쾌거[올림픽]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4.08.01 21:34:21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년 만의 한국 탁구 올림픽 단식 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를 4대3(11대4 11대7 11대5 7대11 8대11 9대11 13대11)으로 꺾었다. 한국 탁구 단식의 올림픽 4강 진출도 20년 만이다. 1~3게임을 따내며 낙승을 눈앞에 뒀던 신유빈은 4~6게임을 내리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마지막 7게임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도쿄 올림픽 2관왕의 세계 4위 천멍(중국)을 2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난다. 천멍에게 진다 해도 3위 결정전이 있다. 동메달 다툼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와 벌일 가능성이 크다. 신유빈은 앞서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탁구의 올림픽 단식 마지막 메달은 2004 아테네 대회 유승민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김경아의 여자 단식 동메달이다. 한편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세계 2위 킴 애스트럽-아네르스 스카럽 라스무센 조(덴마크)에 0대2(19대21 20대22)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도 모두 8강에서 돌아섰다. 여자 복식 노메달은 12년 만이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프랑스의 치쉐페이(세계 53위)에 2대0(21대5 21대7)으로 압승한 뒤 16강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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