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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평균 분담금 5억원 시대…조합원 납부능력 없는곳 피해야"[머니트렌드 2024]
부동산 분양 2024.07.02 13:31:59“건축 자잿값이 오르면서 이제 재건축·재개발을 시작하는 조합의 분담금은 조합원당 5억 원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사업성과 입지, 조합원들의 분담금 납부 능력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 곳은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 2일 서울경제신문이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 ‘머니트렌드 2024’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 공사비를 꼽고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비 상승 속 재개발 투자 성공방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제경 소장은 규모의 경제에 따라 소규모 재건축일 수록 공사비 타격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소장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별 단지 기준 500가구 안팎의 모아타운은 공사비 상승 이슈로 사업이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예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공사비는 역대 최고가인 3.3㎡당 13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시공사 선정 당시 공사비(569만 원)보다 2배가량 뛴 금액이다. 신반포22차는 잠원동 65의 33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개 동 160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김 소장은 또 재건축·재개발 투자에 나설 때 △사업성 △입지 △조합원들의 분담금 납부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전용면적 84㎡인 33평대 아파트의 계약면적이 50평, 재건축 공사비가 평당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분담금은 5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현 시세에 5억 원을 더했을 때 미래의 집값 가치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조합원들이 많을수록 정비사업 성공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다. 상계주공5단지는 이미 준공한 8단지(포레나 노원)를 제외하면 일대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르다. 2018년 정밀안전진단,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해 최고 35층, 996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낮은 대지지분과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치솟자 지난해 말 GS건설과의 계약을 취소하며 사업이 멈췄다. 전용면적 31㎡ 소유자가 전용 84㎡ 타입 아파트를 받으려면 5억 원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최근 실거래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성남시 분당구를 주목하라고 밝혔다. 그는 “일산의 경우 현재 33평대 시세가 4~6억 원이고, 파주 운정과 인천 서구 검단, 고양 창릉 등 인근 신규택지에서 아직도 5억 원대 분양가가 나오고 있다”며 “반면 분당은 주변 신축 공급이 적어 조합원들 입장에서 분담금이 높더라도 판교 시세를 따라갈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아파트 현 호가 대비 20% 싼 경매시장 공략 필요" [머니트렌드 2024]
부동산 주택 2024.07.02 12:48:13“앞으로 경매 물건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부터, 지금이 왜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런 요소들을 분석해 내린 결론은 지금 경매를 통해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아주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머니트렌드 2024’에서 ‘2024 하반기 알짜 아파트 경매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경매 물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 집 마련이나 갈아타기 수요자는 현재 호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금 경매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등을 볼 때 앞으로 부동산시장이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2020년 당시 가격대에 매입할 수 있다면 가격 방어가 가능한 수준”이라며 “이 때문에 내 집 마련이나 갈아타기 수요자는 지금 경매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경매 물건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고금리로 인한 임의경매 증가와 불경기·깡통전세·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강제경매 증가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들어 연립·다세대보다 아파트 경매 물건의 증가 비율이 더 높은 만큼, 실수요자는 자신이 매수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가 경매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아직 매매 시장이 과거만큼 활발하지 않아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이 낮은 것도 경매 물건의 증가를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 위원은 덧붙였다. 이 위원은 경매가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인지 여부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경매 자체의 특수요인과 현재 시장적 요인을 통해 어떤 아파트에 입찰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매의 특수요인이란 매매 시장 대비 규모 자체가 작은 데다 권리분석과 명도 등에 대한 부담, 갭투자가 어렵다는 점 등인데, 이 같은 특수요인들은 경매를 통한 저가 매입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시장적 요인의 경우 경매나 매매 시장에서 중소형·대형 등 면적에 따른 아파트의 상승률이 어떻게 다른지, 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가격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등이다. 이 위원은 "수도권 아파트의 면적별 평균 응찰자 수를 파악한 결과 올 3월 기준 중소형 아파트는 평균 응찰자가 13명이었지만 대형은 7.9명으로 더 적었다"며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대형 대비 많지만 가격에 민감해 오를 때는 더 오르고 내릴 때는 더 내리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경매 시장에서의 입찰가를 결정할 때 호가에만 집중하는 것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전 거래가 없어서 현재 매도 호가가 2021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경매 물건의 경우 입찰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며 “호가 대비 저렴하다는 생각에 입찰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거래가 이뤄지지 않지만 호가만 높은 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매도 호가만으로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할 경우 2021년 이후 진행된 하락은 물론, 앞으로의 하락에도 대비할 수 없는 만큼 직전 실거래가를 참고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그는 입찰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액 요인으로는 △2~3년 전부터 소유자 점유 △전액 혹은 일부 배당 받는 임차인 △감정가 대비 KB 시세가 높은 물건을 제시했으며, 감액 요인으로는 △재매각 사건 △관리비 다량 연체 등을 제시했다. -
[머니트렌드 2024]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투자 전략은?
블록체인 피플·라이프 2024.07.02 07:15:00이르면 이달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가상자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제도권에 편입되면 신규 자금 유입 등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연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 5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반에크,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인베스코·갤럭시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위한 증권신고서(S-1) 수정본을 SEC에 제출했다. 반에크의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수수료는 0.20%로 경쟁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수수료(0.19%)와 비슷하다. S-1 승인은 현물 ETF가 미국 증권시장에서 정식 거래되기 전 거치는 마지막 단계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1억 원을 돌파하며 전고점을 뚫었다.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후 가상자산 시장 동향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이후의 성공적인 가상자산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오태완(사진 오른쪽) INF 크립토랩 대표와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4’ 연사로 나선다. 오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해 INF에 합류했다. INF 크립토랩은 아이티센그룹 투자로 세워진 INF컨설팅 자회사다. 오 대표는 지난 2022년 출간된 도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최 센터장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서울대증권금융연구소에서 연구원직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코빗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빗은 지난 4월 최 센터장을 공동 리서치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4’에서는 두 전문가가 이더리움 현물 ETF 이후의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ETF 승인으로 전문투자자문사(RIA)와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신규 자금 유입 규모의 약 5%가 ETF를 통해 들어왔듯 이더리움에도 기관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게 되면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최 센터장은 현금흐름할인법(DCF)을 통해 이더리움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DCF는 과거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미래에 예상되는 현금 흐름을 추정하고 할인율을 고려해 투자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그는 “DCF에 따르면 이더리움 적정 가치는 9412달러”라면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수요는 적은 편이지만 ETF가 승인되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후대비 10억 필요"…강남3구 재건축·美 빅테크株 최대 관심사 [머니트렌드 2024]
부동산 주택 2024.07.01 07:00:00‘부동산은 강남 3구 재건축과 서울 소재 신축 아파트, 주식은 미국 빅테크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서울경제신문이 7월 2일 열리는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4’ 행사에 참가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 투자자들은 이 같은 자산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상승에 무게를 두는 반면 국내 증시에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약보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본지가 머니트렌드 2024 행사를 앞두고 참가 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36.55%(최대 2개 선택)는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를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 소재 청약·신축 아파트’가 24.97%로 뒤를 이었으며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가 15.57%, ‘노원 등 서울 강북권 재건축 아파트’가 5.17%로 뒤를 이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자 서울 재건축과 청약·신축 아파트의 추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와 내년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0.20%(최대 2개 선택)가 ‘서울 등 대도시 중심 공급 물량 부족’을 꼽았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와 공사비 증가 등의 여파로 올해 인허가 물량이 2017~2021년 연간 평균치인 54만 가구 대비 30%나 줄어든 38만 가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어 ‘금리 인하’가 27.70%, ‘신축 아파트 등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17.09%, ‘인플레이션 및 공사비 인상’이 15.1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상승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2%에 그쳤다. 주식 등 위험 자산에 있어서는 ‘미국 빅테크주’를 최선호 투자 대상으로 지목한 이들이 38.98%(최대 2개 선택)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이 17.69%로 뒤를 이었으며 ‘암호화폐 등 코인(14.95%)’ ‘2차전지주(9.93%)’ ‘원자재 관련 상품(6.91%)’ ‘은행·리츠 등 가치주 영역 주식(4.69%)’ 등의 순이었다. 올 들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매그니피센트7(M7)’ 등 미국 빅테크주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들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을 선택한 이들이 많은 것도 AI 산업의 성장이 이들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연말 코스피지수가 2700~2800 선을 유지하는 등 국내 증시가 약보합 혹은 하락세를 보이지만, 반도체 주식 등은 상승하는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재테크의 목표(최대 2개 선택)로는 ‘노후 대비’가 47.20%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이른 은퇴(16.88%)’와 ‘주택 구입 자금 마련(14.08%)’ ‘자녀 증여(9.24%)’ 등의 순이었다. ‘실거주할 주택을 제외하고 노후 대비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묻는 질문에는 ‘10억 원’을 선택한 이들이 30.3%로 가장 많았으며 ‘20억 원(23.70%)’ ‘30억 원(17.80%)’ ‘50억 원(12.10%)’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서는 ‘주택 수와 무관하게 종부세 폐지 후 재산세와 통합해 보유세 일원화’를 선택한 이들과 ‘주택 가격과 무관하게 1주택자 종부세 폐지’를 선택한 이들이 각각 33.30%와 31.10%로 가장 많았다. 금융투자소득세의 내년 시행에 대해서는 ‘폐지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51.50%로 절반을 넘었다. 또 ‘1~2년 더 유예해 제도 정비 후 시행해야 한다’가 35.50%를 차지했다. -
'투자 일타강사' 총출동…돈 버는 꿀팁 대방출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4]
증권 국내증시 2024.06.30 17:39:43미국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경계심이 공존하면서 주식·부동산·가상자산 투자의 불확실성도 덩달아 높아졌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시시각각 기민한 대응이 필수가 돼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 역시 커졌다. 7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서울경제신문의 ‘머니트렌드 2024’는 주식·부동산·가상자산·미술품·절세 등 각 분야 고수의 알찬 강연을 통해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션1 첫 번째 강의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점검-3고(高) 시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현 매크로 상황을 진단한다. 이어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 재개발 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과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부동산수석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하반기 집값 전망에 대해 논한다.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전무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시니어 주택 투자 전략을 짚고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1기 신도시 유망 투자 지역을 소개한다. 세션2는 부동산 경매와 절세 전략, 미술품·가상자산 등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이 하반기 알짜 아파트 경매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조미옥 삼성증권 연금마케팅 팀장이 연금저축 계좌 등을 통한 절세 ‘꿀팁’을 전수한다. 김수현 SU: HANNAM 아트 컨설팅컴퍼니 대표가 미술 투자 트렌드를 소개한 뒤 오태완 INF 크립토랩 대표와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의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세션3에서는 황현희 생각발전소 대표의 사회로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대표가 연사로 나서 동학개미에 알토란 같은 정보를 알려준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하반기 돈 되는 주인공은 누구’라는 주제로 선호주를 공개한다.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서학개미 투자 전략’을 논한다. 이어 서상원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팀장이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세션3은 미네르바올빼미로 알려진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의 ‘세 부담 최소화 갈아타기 방법과 상생 임대주택’으로 마무리된다. -
“부동산 바닥 지나 본격 상승…코스피 상승엔 신중”[머니트렌드 2024]
부동산 주택 2024.06.30 15:33:07올 들어 부동산 시장이 서울 강남 3구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일반 투자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의 30%가량이 연말 코스피지수 전망치로 2700~2800을 꼽아 증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7월 2일 열리는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4’에 맞춰 참가 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전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42.6%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올해 초 바닥을 찍었고 꾸준한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답했다. ‘보합’을 전망한 비율은 38.9%였으며 ‘하락’을 전망한 비율은 가장 적은 18.5%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 코스피지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가장 많은 28.3%는 ‘2700~2800’을 꼽았다. 이달 코스피지수가 2797.82에 마감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에 의문을 던진 것으로 증권가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전망을 3000 선까지 높여 잡는 것과 다소 상반되는 모습이다. 특히 하락 전망에 무게를 둔 이들이 10명 중 4명꼴로 더 많았다. 구체적으로 ‘2500~2600’과 ‘2600~2700’이 각각 18.6%와 18.1%에 달했으며 ‘2400 이하’가 6.2%를 기록했다. 상승 전망의 경우 ‘2900~3000’이 20.4%, ‘3000 이상’이 8.4%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응답자들은 ‘현 시점에서 가장 비중을 늘리려는 자산’을 묻는 질문(최대 2개 복수 응답)에 가장 많은 38.83%가 ‘부동산’을 꼽았다. 이어 ‘주식(29.11%)’과 ‘현금(11.73%)’ 순이었다. ‘예금’과 ‘가상자산’ ‘채권’은 각각 7.66%, 5.66%, 5.36%에 그쳤다. 서울경제가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머니트렌드 2024에서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비결이 공유될 예정이다. 부동산·주식·가상자산·미술품 투자에서부터 절세 전략 등도 함께 전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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