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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거즈~"…트럼프 지지자들 열광하는 '귀 붕대' 코스프레
국제 국제일반 2024.07.19 13:03:17총격을 받고 귀에 사각 거즈를 하고 다니게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가 됐다. 18일(현지시각)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건 후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처럼 귀에 사각 거즈를 붙이며 연대감과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불과 이틀 후인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전당대회장 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현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은 함성과 함께 열광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하얀 사각 거즈로 상처를 입은 오른쪽 귀를 거의 가렸다. 트럼프의 건재에 크게 감동해 전당대회 둘째 날 밤, 대의원들과 참석자들은 트럼프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거즈나 반창고, 접은 종이부터 테이프 조각에 이르기까지 흰색이면 무엇이든 오른쪽 귀에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 애리조나주 출신의 조 네글리아 공화당 대의원은 귀 붕대 연대 사진을 찍은 거의 최초의 인물이었는데 그는 CBS 뉴스에 "여기 위스콘신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봉투를 접어 오른쪽 귀에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최신 패션 트렌드다. 머지않아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 거즈를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들의 '트럼프 따라 하기'도 이어졌다. 보수 라디오 채널 사회자들은 귀에 거즈를 붙인 자신들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이어(귀) 패치 상품으로 온라인에서 팔고 있다고 광고했다. 엉클 잼으로도 알려진 듀안 슈윙겔도 최신 패션 트렌드에 동참했다. 그는 트럼프 지지 집회나 트럼프 심리가 벌어지는 법원 밖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온 트럼프 관련 유명인이다. -
[속보] 트럼프 "세금 낮추고 정부 부채도 줄일 것"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3:01:4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국가 부채를 줄이고 당신의 세금도 감소시킬 것”이라고 했다. -
트럼프 "김정은과 사이 좋다…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 것"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48:5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김정은과 나는 사이가 좋았다"며 “핵무기를 많이 가진 이와 못 지내는 것보다는 잘 지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그도 나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내가 재임 중에는 미사일을 쏘지 않던 북한이 바이든 정부에서는 미사일을 다시 쏘고 있다”고 했다. -
[속보] 트럼프 "취임 첫날 국경 닫고 불법 이민 막는다"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43:5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취임 첫날 국경을 닫고 불법 이민을 막겠다”며 “합법적 이민자들만 받겠다”고 밝혔다. -
[속보] 트럼프 "대만·한국 전쟁 망령… 우크라 전 등 종식"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40:0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대만과 한국 필리핀에 유례 없는 전쟁(War like no other)의 망령이 깃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가자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바이든 정부의 실책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중단… '녹색 사기' 멈춘다"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29:55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당선된다면 임기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중단할 것”이라며 “'녹색 사기(Green Scam)'을 중단하고 환경 프로젝트 자금을 도로, 다리 및 댐 건설에 전용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트럼프 "美 역사상 최악 대통령 10명 합쳐도 바이든만 못해"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22:42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늘 밤 조 바이든 대통령을 단 한 번만 언급할 것”이라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10명을 뽑아 다 합쳐도 바이든이 준 피해만큼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을 “미친(Crazy) 펠로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속보] 트럼프 "인플레 위기 끝낼 것… 금리 내리고 물가도 잡는다"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11:36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파괴적인 인플레이션 위기를 즉기 종식시키고 금리와 에너지 비용을 낮출 것”이라며 “우리는 (석유) 시추에 나설 것으로, 시추로 주유소에서 대규모 가격 하락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속보] 트럼프, 통합 강조하며 민주당 공격…"내가 민주주의 수호자"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2:02:26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정치가 너무나 자주 우리를 분열시키는 시대에, 우리는 모두 동료 시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때”라며 “미국은 신 아래 하나의 국가이고 모든 사람을 위한 자유와 정의와 함께 분열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사법 시스템을 무기화하고 정치적 반대자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나는 국민들을 위해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했다. -
[속보] 트럼프, 암살 시도에 "신이 내 편… 여기 없을 수도 있었다"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1:48:40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암살 시도에 관해 “사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이에 대해 두 번 말하기는 힘들다”며 “사방에 피가 흘렀지만 신이 내 편이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오늘밤 여기 없을 수도 있었다”며 “신의 은헤 덕에 여기 서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절반의 미국 아닌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되려 출마"
국제 정치·사회 2024.07.19 11:39:21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전당대회 최종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절반의 미국이 아닌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려 출마했다”고 말했다. -
[속보]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서류에 서명
국제 국제일반 2024.07.19 11:02:54[속보]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서류에 서명 -
트럼프, 바이든과 지지율 격차 5%포인트…30여년 만에 처음
국제 국제일반 2024.07.19 10:47:1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며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거브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52%로, 47%를 기록한 바이든 대통령을 5% 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등록 유권자 22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2.7%포인트다. 암살 미수 사건 이전인 지난 3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이 2%포인트(50%→52%) 올랐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1%포인트 (48%→47%) 내려갔다. 미 대선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5%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선 것은 30여년 만이라고 CBS 방송은 전했다. 다만, 경합주만 놓고 보면 바이든 대통령(48%)과 트럼프 전 대통령(51%)의 지지율은 앞선 조사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합주 조사 대상에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이 포함돼 있다. 암살 미수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응을 보고 그를 더욱 지지하게 됐다는 응답자 비중은 26%였지만, 3분의 2는 지지에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 해리스 부통령이 48%로, 5%포인트 차이가 나는 트럼프-바이든 가상대결보다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에 대해선 공화당 등록 유권자 94%가 '만족한다' 이상의 답변을 내놨다. 특히 51%는 밴스 의원의 러닝메이트 임명을 열정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
전대 등판한 트럼프 ‘예비 며느리’ 화제…시어머니보다 한살 많은 그녀 정체는?
국제 국제일반 2024.07.19 10:39:3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비 맏며느리’로서 공화당 전당대회 찬조 연설에 나선 킴벌리 길포일(55)이 화제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답게 강렬한 연설에다 법조인으로 일한 경력, 그리고 민주당의 스타 정치인과 과거 결혼했던 이력 등이 재조명 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969년생인 길포일은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주니어(47)의 약혼자로, 예비 시어머니인 멜라니아(54) 여사보다 한 살이 많다. 그는 1994년 샌프란시스코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지방검사로 일했다. 길포일은 2001년 당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었던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결혼해 ‘잉꼬부부’로 이름을 날렸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2004년 방송으로 진출해 법률 채널인 코트TV에서 검사 경력을 토대로 지적인 면모를 선보였던 길포일은 2006년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로 이직했다. ‘폭스앤드프렌즈’ 등 우파 성향이 강한 쇼에 출연하며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로 등극했다. 2018에 도널드 주니어 연애를 시작하며 트럼프 후보 일가와 인연을 맺었다. 2020년 대선 당시 길포일은 트럼프 선거 캠프의 모금 책임자이자 법률 고문을 맡았고 당시 찬조 연설에서 “캘리포니아는 공원에 헤로인 주삿바늘이 떨어져 있고 거리에선 폭동이, 집에서는 정전이 일어난다”며 전 남편을 간접 저격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했다. 한편 길포일은 이번 찬조 연설에서 “이것은 단지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선택이 아니다. 이것은 안전과 혼돈, 부와 빈곤, 국가주권과 개방된 국경 사이의 선택이다”라며 “이번 선거는 약한 미국에 대한 조 바이든의 비전과 위대한 미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비전 사이의 선택”이라고 예비 시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펠로시, 하원 민주당 동료에 ‘바이든, 곧 출마 포기 설득될 것’
국제 국제일반 2024.07.19 08:26:07민주당 소속 낸시 팰로시 전 미국 하원 의장이 일부 민주당 의원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물러나도록 조만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발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캠프는 이같은 시각에 대해 부인했다. WP는 이날 미국 민주당 관계자의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전 의장은 민주당 하원 의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포기를 결정하는 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펠로시 전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백악관 측과 비공개 논의를 바탕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전 의장은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고수에 불만을 가진 민주당 내부의 당심을 중재하고 백악관 측에 전달하는 비공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펠로시 전 의장이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의 논의에서 서로 다른 내부 여론 조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고위급 고문을 논의에 참여시킬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내부 여론 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선 출마 의지를 고수하고 있지만 이를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 측은 출마 포기설을 반박했다. TJ더클로 바이든 캠프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대화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출마할 것이라고 승리할 때까지 이런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전 의원측 대변인은 “펠로시 전 의원은 대통령과의 미팅과 대화에 대한 비밀을 유지할 것”이라며 추가 언급을 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 이후 잠잠해졌던 바이든에 대한 민주당 내 사퇴요구는 다시 수면 위로 오르는 모양새다. AP통신은 최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출마 포기 요구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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