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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당한 트럼프? '히틀러 발언' 파문이 가져올 결과는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국제 정치·사회 2024.10.25 13:54:28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경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가 전국 지지율에서 2%p 앞서고 있으나 주요 경합주 7곳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미 선거 분석 사이트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는 트럼프가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조지아(2.2%p)와 애리조나(1.5%p)를 제외한 경합주들의 지지율 격차가 1%p 미만이어서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폭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켈리는 뉴욕타임스와 디 애틀랜틱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히틀러를 자주 칭찬했으며, 파시스트적 성향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군 출신이 많은 경합주에서 이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해리스 후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 가수 비욘세 등과 함께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샤이 해리스'는 존재할까? FOX 여우굴로 들어가다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국제 정치·사회 2024.10.18 11:47:54미국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지율 하락을 맞은 해리스 후보는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 나섰고 트럼프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이 강한 여성과 히스패닉계 유권자와 대화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족집게' 여론조사 분석가 네이트 실버의 선거 예측 모델에 따르면 트럼프의 승리 확률이 50.2%로 해리스의 49.5%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주요 경합주에서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에서 해리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차이는 1%p 미만으로 좁혀졌다. 반면 트럼프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에서 1~2%p 앞서고 있다. 어제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하마스 리더 야히야 신와르 사살 사건 등 중동 정세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이슈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는 시카고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외교 정책을 강조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카톨릭 유니버시티 오브 아메리카(미국 카톨릭대학교)의 존 케네스 화이트 명예교수는 "대중문화의 흐름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1940년대 우디 거스리의 노래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승리를 이끌었고, 80년대 빌 코스비의 인기가 로널드 레이건의 압승을 거들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선의 경우 문화 현상이 해리스 또는 트럼프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주목된다. -
10억 달러도 못 막는 트럼프, 해리스 '패닉모드'?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국제 정치·사회 2024.10.11 11:31:36미국 대통령 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민주당이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출마 80여 일 만에 역사상 최고 금액인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모금했다. 그러나 해리스 후보는 기록적인 선거 자금 모금에도 불구,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주요 경합주에서 0.3%p에서 0.9%p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동원해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등 주요 경합주에서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 해리스 캠프는 처음부터 '언더독' 전략을 펼쳤지만 현재 상황은 예상보다 더 불리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역사상 가장 불확실한 대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0월의 서프라이즈'로 불리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상황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선거 결과는 경합주에서의 근소한 차이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개표 과정이 장기화될 수 있으며, 그야말로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이 어려울 전망이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D-26일 현재 미 대선 상황과 판세를 분석한다. -
한 달여 남은 미 대선…경합주 7곳 초접전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국제 정치·사회 2024.10.04 14:02:08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박빙을 보이고 있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가 조지아주를 제외한 모든 경합주에서 앞서거나 동률을 기록 중이다.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 해리스 후보는 3.4%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1.3%포인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세 곳의 승패가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리스 캠프는 현재 이스라엘-이란 갈등, 허리케인 헐린 피해 복구, 주요 항구 노조 파업이라는 세 가지 주요 변수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 진영은 특검 수사, 건강 기록 미공개 논란, 9월 모금액 부진(1억 6000만 달러)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공화당의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위스콘신주에서 해리스 후보 지지 연설을 진행했다. 한편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는 공화당의 J.D 벤스 후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2020년 대선 결과 관련 발언으로 인해 지지율 상승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주요 경합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란들과 판세를 분석한다. -
트럼프 발목잡는 주지사 후보? 미 대선 D-40 '롤러코스터' 여론조사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국제 정치·사회 2024.09.27 11:10:55미국 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가 요동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투표 의향층 유권자 1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지난 19∼24일, 오차범위 ±3.7%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49%로 동률을 이뤘다. 또 로웰대·유고브의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800명)에서도 해리스 후보(48%)와 트럼프 전 대통령 (46%)의 지지율은 오차범위(±4.0%포인트) 내에 들었다. 앞선 조사들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에서 해리스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격차가 다시 좁혀지고 있는 것.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마크 로빈슨을 둘러싼 논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자신을 '흑인 나치'로 표현했다거나, 포르노 사이트 게시판에 실명으로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CNN에서 보도되면서 트럼프 후보 진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캠프는 이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 승리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경합주 유권자들의 18% 정도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거나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특히 이들은 후보의 정책보다 개인적 자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내달 1일(현지시간) 예정된 부통령 후보들 간의 토론회도 주목된다. 민주당의 팀 월즈와 공화당의 J.D. 밴스의 1:1 토론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대선 D-40일을 앞두고 주요 경합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란들과 판세를 분석한다. -
“해리스 따라잡혔다”…트럼프, 대선 D-50 대역전극 시작되나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국제 정치·사회 2024.09.20 10:45:00미국 대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정치의 향방이 불확실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 대선 TV 토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를 공개했는데, 그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은 47%로 동률을 기록했다. 조사에서 응답자 67%는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을 잘했다('못했다' 29%)라고 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잘했다는 응답자는 40%('못했다' 56%)에 그쳤다. 해리스 부통령이 훨씬 후한 토론 점수를 받았음에도 전국 지지율에서는 치고 나가지 못한 것이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3.0%포인트(p)다. 트럼프 후보는 제2차 암살 시도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선거 전략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 전략가 칼 로브는 트럼프 캠프가 해리스 공격에만 집중하고 주요 이슈에 소홀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경제 상황, 노조 지지, 가짜 뉴스 등 다양한 변수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등의 결과가 중요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선거 직전까지 가짜 뉴스와 디지털 조작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후보의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도 미국 사회의 불안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대선 D-50일을 앞두고 해리스·트럼프 두 후보의 전략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미치는 영향들을 분석한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3) 트럼프의 4대 실수 : 트럼프 vs 해리스 토론 총정리
국제 정치·사회 2024.09.13 10:44:37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캠프의 추가 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1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권투 선수가 시합에서 졌을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재대결을 원한다'"라며 "세 번째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후보와의 TV 토론은 지난 10일이 처음이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6월 당시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선 TV 토론을 벌였었다. 트럼프의 인식과는 달리, 해리스 후보가 토론에서 완승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6700만 명이 시청한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는 침착하게 분위기를 자기 쪽으로 이끌었다. 트럼프의 토론 불참 선언 역시 자신의 패배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선택, 긴 수락연설, 해리스의 민주당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한 대비 부족 그리고 토론 준비 미흡을 주요 실수로 지적하고 있다. 한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선거 결과를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남은 선거 일정 동안 양 후보는 경제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러스트벨트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에 주목하는 가운데, 해리스 후보는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의 고유한 도전과 함께 경제 정책에서의 우위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의 첫 TV 토론을 리뷰하고 이후 미국 여론 판세를 분석한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2) 토론의 신은 누구? 트럼프-해리스 첫 TV토론 관전 포인트
국제 정치·사회 2024.09.06 10:07:26미국 대선의 운명을 좌우할 첫 TV토론(한국시간 11일)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저마다 토론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5일(현지시간) TV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로 이동해 본격적인 토론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90분간 진행되는 모의 토론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고 CNN 등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뉴욕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정책 연설을 하며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이 토론을 준비해 왔다"면서 "(토론 준비를 위해) 할 일이 많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ABC 방송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와 주요 경합주 판세를 분석하고,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첫 TV토론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1) 해리스 "대선 승리하면 공화당 인사 내각 임명…미국 국민에 이익"
국제 정치·사회 2024.08.30 10:13:002024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현재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보다 6.9% 높은 호감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인 추세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가 더 중요하다. 여러 매체의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해리스 후보가 경합주에서 약간 더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후보는 여러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그의 수락연설 이후 공화당 인사들을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중도층 유권자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접근은 민주당 내에서 반발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트럼프 후보는 여전히 자신의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리스 후보와의 경쟁을 어떻게 유리하게 끌고 갈 것인지가 큰 과제로 남아있다. '부정 선거' 주장과 같은 전략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곧 토론으로 맞붙게 될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의 현재 상황과 주요 전략들을 짚어본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10) 해리스, 통치할 준비 됐나? 쏟아지는 의문들
국제 정치·사회 2024.08.23 10:03:56[편집자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나흘간 이어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로 대미를 장식한다. 미국 대선은 해리스 대 트럼프의 본격적인 맞대결 체제로 돌입한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에서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해리스 후보가 수락 연설 이후 겪게 될 일들, 즉 그의 '통치 능력'에 대한 비판들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사퇴라는 막판의 변수가 미 대선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분석했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9) 카멀라 해리스 상승세, 트럼프의 위기인가
국제 정치·사회 2024.08.16 10:26:04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박빙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5~11일 미국의 성인 9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15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당일 선거가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5%을 기록했다. 매주 금요일 미국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캠프 상황, 여론의 반응 그리고 해리스 부통령의 ‘약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점’까지 대선을 3개월 앞두고 요동치고 있는 판도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8) 해리스가 콕 짚은 '아저씨' 팀 월즈의 등장
국제 정치·사회 2024.08.09 10:27:57[편집자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5%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금요일 미 대선 특집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트럼프와 해리스 그리고 J.D 밴스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까지, 마침내 대결구도가 완성된 미 대선 후보들의 특징과 선거 전략 그리고 여론 반응을 살펴봤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7) "해리스 흑인 맞아?" 인종 건드린 트럼프
국제 정치·사회 2024.08.02 11:00:14[편집자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과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정치계 유력인사를 비롯해 유색인종·여성·젊은층 등 다양한 유권자들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패색이 짙었던 민주당의 기세가 오르고 있다. 반면 트럼프의 승리를 확신했던 공화당은 예상을 뛰어넘는 '해리스 돌풍'에 당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구도에서 공화당에 줄곧 밀렸던 민주당은 후보 교체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선후보 첫 TV 토론, 펜실베이니아 유세현장 총격사건 등으로 급부상했던 '트럼프 대세론'이 해리스에게로 옮겨가는 상황이다. 강하고 올바른 이미지의 해리스가 후보로 나서자 노쇠한 바이든에 등 돌렸던 민주당 지지층, 극단적인 트럼프를 우려하는 중도층 등이 결집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대선을 3개월 앞두고 요동치고 있는 판도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6)해리스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까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07.31 13:33:00[편집자주] 미국 민주당이 사실상 대선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유력 인사들도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면서 다른 후보들이 나오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대선까지 100여일 남은 시점에서 서둘러 분열을 차단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유권자들도 해리스 후보에게 대규모 기부금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입장에서는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59살의 해리스 후보와 78살의 트럼프 후보간 대결구도가 굳어지면서 트럼프 후보가 갑자기 늙어버린 모양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던 젊은층과 흑인들이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여성에게 막말을 쏟아냈던 트럼프 후보와 J.D.밴스 부통령 후보에 대한 여성들의 표심도 변수도 떠오르고 있다. 일부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해리스 후보가 이길 수 있는 조건과 반대로 질 수 있는 상황, 흑인과 젊은층 그리고 여성들의 표심 등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한다. -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 잡기] (5) 바이든 사퇴·해리스 전면 등장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07.31 11:16:27[편집자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11월 미 대선이 카멀라 해리스(60)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 간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은 47%로 해리스(45%)보다 2%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낸시 펠로시 등 민주당 유력 인사들도 해리스 지지에 나서면서 분열된 민주당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강혜신 라디오서울 보도위원이 민주당 후보 전격 교체의 의미, 해리스 후보의 장점과 단점, 공화당의 새로운 딜레마 등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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