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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김병주, 국회 불출석 가능성…“지금 미국에 있다고 알려와” [시그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3.12 18:54:01국회 정무위원회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김 회장이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회장의 불출석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정무위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증인 채택 의결 전 정무위에서 MBK파트너스 측에 김 회장의 소재를 물었을 때는 한국에 있다고 답했으나 의결 후 증인출석요구서 송달을 위해 다시 김 회장의 소재를 묻자 ‘미국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정무위는 김 회장의 대리인에게 출석 요구서를 송달했다고 밝혔다.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자 정무위는 전날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현안질의에서 MBK파트너스 측의 배임 행위 여부를 따져 묻겠다는 취지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도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미국 국적의 김 회장이 미국에 체류하더라도 강제 소환은 불가능하다. 김 회장은 이전에도 수차례 국회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적 있으나 실제 출석한 적은 없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이슈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MBK파트너스 측은 김 회장 소재와 관련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574.82(▲37.22, +1.47%) 상승 마감
증권 News봇 2025.03.12 15:34:10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537.60)보다 37.22p(+1.47%) 오른 2574.82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805억, 기관은 313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5,036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7.80%), 전기전자업(+2.74%), 보험업(+1.98%)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수창고업(-1.19%), 부동산업(-0.91%), 운수장비업(-0.8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8% 오른 2,71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참엔지니어링(009310)(+29.79%), 고려아연(010130)(+26.04%)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엠앤씨솔루션(484870)(-10.57%), 한화(000880)(-10.39%), 넥스틸(092790)(-9.22%)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1개, 하락종목은 354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2.01%↑)
증권 News봇 2025.03.12 15:20:251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31p(+1.51%) 상승한 2575.91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7.79%), 전기전자업(+2.84%), 보험업(+2.01%)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27%), 부동산업(-1.09%), 운수장비업(-0.9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510억, 기관은 34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75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8% 오른 2,710원을 기록 중이고, 참엔지니어링(009310)(+29.79%), 고려아연(010130)(+25.8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엠앤씨솔루션(484870)(-10.57%), 한화(000880)(-10.39%), 넥스틸(092790)(-9.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21개, 하락종목은 3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96%↑)
증권 News봇 2025.03.12 15:00:1912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59p(+1.40%) 상승한 2573.1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6.16%), 전기전자업(+2.81%), 보험업(+1.96%)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57%), 운수장비업(-1.17%), 오락·문화업(-0.9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752억, 기관은 42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05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9.79% 오른 305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27.58%), 고려아연(010130)(+18.2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엠앤씨솔루션(484870)(-11.15%), 한화(000880)(-9.31%), LIG넥스원(079550)(-9.0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5개, 하락종목은 36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땡큐, 트럼프"…관세 여파로 가격 ↑, 철강·알류미늄株 급등 [줍줍리포트]
증권 국내증시 2025.03.12 14:38:41철강·비철금속 등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류미늄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금속 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완성품 제조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이 부담되지만 납품 업체들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美 “예외 없이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비철금속(+10.20%), 철강(+5.33%)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철금속 종목 중에서는 고려아연(010130)(+13.96%), 삼보산업(009620)(+7.39%), 삼아알미늄(006110)(+3.79%)이 철강 업종에서는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6.91%), 현대제철(004020)(+4.04%), 동국제강(460860)(+3.28%) 등이 강세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알류미늄과 철강 가격이 급등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중서부 지역의 알루미늄 거래가가 국제 기준 시세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이른바 ‘미 중서부 프리미엄’이 이날 장 초반 10%가량 급등해 1파운드(약 454g)당 45센트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원자재 정보제공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라츠 자료상으로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전 21센트에서 2배가량 오른 것이다. 관세 부과에 따라 이날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과 관련 원자재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등 약 218조 원 상당이 관세에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 1기때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적용 대상을 파생 제품 253개까지 확대했다. 전 세계를 상대로 25% 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은 주요 수출 경쟁국과의 대미 수출 경쟁에서 더 불리해지는 것은 아니다. 철강업계 일각에선 관세 부과와 함께 수출 물량 상한이 없어지면서 한국 철강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관세 장벽으로 US스틸 등 미국업체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면 기존 한국산 제품의 수요를 미국 제품이 일정 부분 흡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0.55%↑)
증권 News봇 2025.03.12 14:30:151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2p(+1.27%) 상승한 2569.72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5.31%), 전기전자업(+2.75%), 서비스업(+1.68%)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42%), 운수장비업(-1.21%), 오락·문화업(-1.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194억, 기관은 34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36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9.79% 오른 305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21.10%), 고려아연(010130)(+13.9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000880)(-10.49%), 엠앤씨솔루션(484870)(-9.06%), LIG넥스원(079550)(-8.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1개, 하락종목은 38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98%↑)
증권 News봇 2025.03.12 14:00:1512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50p(+1.40%) 상승한 2573.1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4.62%), 전기전자업(+2.75%), 기계업(+1.97%)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08%), 부동산업(-1.04%), 오락·문화업(-0.7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11억, 기관은 43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87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9.79% 오른 305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22.54%), 고려아연(010130)(+14.0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000880)(-8.73%), 팬오션(028670)(-5.84%), 넥스틸(092790)(-5.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2개, 하락종목은 3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공정위 '고려아연 순환출자' 탈법 여부 심사 돌입
증권 IB&Deal 2025.03.11 17:53:12공정거래위원회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순환 출자 형성을 통한 탈법행위 여부 심사에 착수했다. 11일 정부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영풍·MBK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신고한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부터 심사 절차를 개시했다. 심사는 기업집단감시국이 맡는다. 공정위는 고려아연과 최 회장 측이 공정거래법 제21조(상호출자의 금지)와 제36조 제1항(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 시행령 제42조 제4호(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 계열회사 간 상호 출자와 이를 회피하는 탈법행위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는 국내 계열사 간 적용되는 조치여서 해외 계열사의 경우 관련 규제가 명확히 적용되지 않는다. 공정위의 이번 심사는 해외 계열사를 활용한 탈법행위를 국내 계열사 수준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풍·MBK는 1월 31일 “최 회장 측이 고려아연에 대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상호 출자를 제한하는 입법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탈법적인 출자 구조를 만들어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 임시주총 전날인 1월 22일 고려아연 손자회사인 호주 소재 유한회사 ‘선메탈스코퍼레이션’을 통해 최 씨 일가 등이 소유했던 영풍 지분 10.33%를 575억 원에 인수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영풍에 대한 상호주 구도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25.4%)을 제한했다. 이와 관련해 이달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고려아연의 이 같은 조치가 잘못됐다면서 임시 주총에서 통과된 이사 선임 등의 의안 효력을 정지시켰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17일 기자 간담회에서 “신고인 측이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 명의만을 이용해 규제를 회피하는 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통상적 사건 처리 절차를 거쳐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
[기자의 눈] MBK의 두번째 기습, 실책이었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5.03.11 17:45:104일 자정께 기습적으로 시작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 내부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거친 표현이 난무했고, 홈플러스 채권을 개인에게 판 신영증권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김병주 MBK 회장을 소환할 태세고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나섰다. 대중에게 사모펀드는 더 나쁜 이미지로 더 각인됐다. MBK 입장에서는 회생 신청이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홈플러스는 이미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대로라면 대부분 상거래 채권이 부도나고 임직원 월급도 밀릴 수 있었다. ‘티메프’ 사태처럼 시민들에게 피해가 확산하는 등 상황이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불씨를 끄는 게 맞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출자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사모펀드의 숙명이기도 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이는 오로지 자본의 논리로만 대응하려던 MBK의 실책이었다. “MBK의 자만”이라는 평판을 새겨듣지 못했다. 채무 조정이 시작되면 채권자들은 고통을 분담하게 되는데 MBK는 왜 손해도, 책임도 지지 않는지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만약 홈플러스 경영 주체가 재벌이었다면 그들은 자구책을 내며 여론의 눈치를 살폈을 것이고 무책임하게 기업을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들이 나온다. 홈플러스 사태는 한편에서 한국 기업들의 거버넌스 개선을 바라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협소한 자본의 논리보다 정·재계와 한국 정서 전반을 아우르는 재벌의 방식이 더 낫다는 논리로 작용할 것이다. MBK는 지난해 9월에도 기습적으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단행해 7개월째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분쟁에는 숨죽여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이들 역시 MBK의 두 번째 기습 작전은 성급했다고 평가한다. 날로 커지는 이 후폭풍을 잠재우려면 MBK가 먼저 희생하는 모습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
국세청, MBK 전격 세무조사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17:41:44국세청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5년 만에 하는 정기 조사라고 하나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 4국이 나선 상황이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도 김병주 MBK 회장을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긴급 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4국은 4년에 한 번 하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탈세·비자금 등 특정 문제를 포착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부서다. 단순한 정기 세무조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조사 4국은 최근 CJ와 SK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MBK가 최근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분쟁 등 각종 논란을 벌이면서 국세청이 투자금 회수 과정의 문제점을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했다. MBK 관계자는 “2020년에 받았고 5년 지나서 이번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2020년 1000억 원 규모의 소득에 대한 역외 탈세 혐의로 2년간 세무조사와 불복 등 공방을 벌이다가 420억 원을 추징당한 바 있다. -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회장 등 5명 증인 채택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3.11 16:41:13국회 정무위원회는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5명에 대한 증인 채택의 건을 11일 의결했다.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무위 전체 회의를 열고 김 회장을 포함해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을 오는 18일 긴급 현안 질의에 부르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전격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는데, 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회생 절차 신청 직전까지 개인과 기업 등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어음(CP) 등을 팔았다. 이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는 기업 회생의 결정적 계기가 된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미리 알면서도 회생 절차 신청 직전까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가 위기에 빠지자 관련해 아무런 자구 노력 없이 기업회생 절차 신청에 들어간 것을 두고 '먹튀'라는 비판까지 받는다. 이에 정무위는 특히 김 회장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사태 관련 배임 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질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 회장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국회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실제 출석한 적은 없다. 지난해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이슈로 김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김 회장 측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기업 공시[3월 11일]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15:51:09<코스피 시장> ▲두산에너빌리티(034020)=최용길(1156주), 임영기(1195주), 양윤호(1875주) 등 임원들 잇달아 자사주 매입 ▲한화(000880)=서면투표제 폐지, 배당절차 개선 반영 등의 건으로 주총 소집 ▲카카오(035720)=권대열(920주), 조석영(456주), 강호중(230주), 양현서(240주) 등 임원들 잇달아 자사주 매입 ▲엘앤에프(066970)= 3조 5000억 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 ▲한화시스템(272210)=현대로템(064350)과 2조 4531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고려아연(010130)=채무보증 관련 이자율 변화 등에 따른 금액 변동, 금전대여 기간 연장에 따른 보증기간 변경 ▲롯데케미칼(011170)=당사의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과 1500억 원 규모 주가수익스왑(RPS) 계약 체결 ▲명신산업=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 결정 <코스닥 시장> ▲코닉오토메이션(391710)=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등으로 주총 소집 ▲에스트래픽(234300)=자본준비금 200억 원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등으로 주총 소집 ▲소니드(0602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 ▲씨씨에스(066790)= 반기 검토(감사)의견 비적정 사유 해소로 투자주의환기종목해제 ▲위니아=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 ▲엔젤로보틱스(455900)=본점소재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로 변경 -
국세청, MBK파트너스 전격 세무조사 이유는 [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5.03.11 14:51:24국세청이 MBK 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와 세무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이날 MBK 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4국은 4년에 한번 하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특정 문제를 포착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부서다. 과거 현대자동차그룹 비자금 사건과 박연차 게이트 등을 다뤘다. 최근 CJ와 SK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MBK가 최근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분쟁 등 각종 논란을 벌이면서 국세청이 투자금 회수 과정의 문제점을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했다. MBK는 2020년 1000억 원 규모 소득에 대한 역외탈세 혐의로 2년간 세무조사와 불복 등 공방을 벌이다가 420억 원을 추징 당한 바 있다. 당시에는 미국 국적인 김병주 회장 등이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미국 세법에 따라 납세 하면서 국내 과세가 누락됐다는 논란이 있었다. 다만 이후에는 국내 소득에 대한 법인 과세를 정당하게 납부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MBK파트너스의 2020년 이후 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소득 탈루가 있는지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전망했다. MBK는 2020년 세무조사 이후 국내 투자기업 중에서는 1조 1800억원에 인수했던 두산공작기계(DN솔루션즈)를 2조 4000억 원에 매각했는데 이 사례도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모펀드(PEF)과세에 밝은 세무업계 관계자는 “MBK가 매각한 기업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 신고를 했겠지만 김병주 회장을 비롯해 주요 운용역의 성공보수 중 누락된 것이 없는지 전체를 다 보는 것”이라면서 “최근에는 국세청이 시스템으로 접근해서 조사하다가 탈루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조세범 처벌범으로 고발하는 것이어서 정기세무조사와 특별세무조사 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2015년 국세청은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급여 및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나간 168억원의 돈이 누락됐다면서 55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뒤이어 2020년에는 MBK가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코웨이 등이 기업을 매각해 1조원 가량의 양도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진행해 이 중 약 1000억원을 미국 시민권자인 김병주 회장의 성과 보수로 보고 역외탈세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600억 원 가량 추징을 검토했다. 그러나 당시 김병주 회장은 이미 미국에 200여억원의 세금을 납부했고 내 납세의무가 있는 ‘거주자’ 판단 기준인 ‘국내 체류기간 183일’에 미치지 못하기에 소득세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실질적인 수익이 국내 투자기업에게서 나왔으므로 과세해야 한다는 논리로 맞섰고, 양측은 미국에 납부한 세금을 제외한 420억 원 가량을 추징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12일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2015년과 2020년에 세무조사 받았고 5년 지나서 이번에 온 정기 세무조사”라고 밝혔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3:6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보험업(1.94%↓)
증권 News봇 2025.03.11 11:00:0811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09p(-2.07%) 하락한 2517.30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3.52%), 운수창고업(-3.36%), 의료정밀업(-3.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0:5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42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324억, 기관은 2,45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9% 오른 2,085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아연(010130)(+6.39%), 코아스(071950)(+5.0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G모빌리티(003620)(-17.20%), 범양건영(002410)(-9.89%), HD한국조선해양(009540)(-7.9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3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보험업(1.80%↓)
증권 News봇 2025.03.11 10:30:07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60p(-2.16%) 하락한 2514.79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3.86%), 운수창고업(-3.64%), 의료정밀업(-2.9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7:4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97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47억, 기관은 2,08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9% 오른 2,085원을 기록 중이고, 고려산업(002140)(+9.48%), 고려아연(010130)(+5.9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G모빌리티(003620)(-19.75%), 범양건영(002410)(-9.71%), HD한국조선해양(009540)(-7.7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3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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