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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법원 제동에도 “집중투표제 도입 적극 추진”
증권 국내증시 2025.01.21 18:01:01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은 23일 열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해선 안 된다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데 대해 기존 방침대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대한 표결은 진행하지만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하지 못하게 된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을 인용 결정했다. 이번 가처분은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최 회장의 사실상 가족회사인 유미개발이 청구한 집중투표 방식의 이사 선임 의안을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선 안 된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로 신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법원은 금일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했던 고려아연 임시주총 집중투표제에 대한 '의안상정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및 일부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집중투표제가 도입됐을 경우 집중투표제에 따라 이사를 선임하는 이른바 ‘집중투표제 도입 조건부 이사선임 안건’에 대해선 법조문에 근거 규정이 일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미개발이 고려아연에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할 것을 청구했을 당시 고려아연 정관은 집중투표제를 배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고려아연이 정관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고 있는 만큼 집중투표를 통한 이사 선임이 상법상 적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원의 이번 판단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안건 자체와는 무관한 사항이라는 게 고려아연 입장이다. 고려아연은 “소수주주 보호 및 권익 증대라는 애초 취지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외에도 이사 수 상한 설정과 발행주식 액면 분할,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런 제도가 도입돼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MBK·영풍 "고려아연 거버넌스 개혁 신호탄"…법원 인용에 환영 입장[시그널]
증권 IB&Deal 2025.01.21 16:00:32법원이 21일 고려아연(010130) 집중투표방식 이사선임 금지 가처분을 인용 결정한 것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고려아연 거버넌스 개혁에 신호탄이 쏘아졌으며,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의 개편과 집행임원제도의 도입 등 실질적인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BK·영풍은 이날 법원 결정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최윤범 회장의 자리보전만을 위한 집중투표방식의 이사선임은 상법 제382조의2에 따른 적법한 청구 절차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법원은 해당 집중투표청구는 상법 제382조의2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적법한 청구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총평했다. 한편 법원의 이날 결정으로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는 이사 선임 안건을 집중투표제가 아닌 단순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MBK·영풍은 총 14인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시한 상태로, 만약 이들이 모두 선임된다면 이사회 과반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
[속보] 법원,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인용
사회 사회일반 2025.01.21 14:52:01[속보] 법원,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인용 -
[AI PRISM*주식 투자자 뉴스] 160조 중동자본 한국 진출…中ETF 급락 속 증시 변동성 주의
증권 국내증시 2025.01.20 10:1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UAE 아부다비투자위원회(ADIC)가 한국 증시에 첫 투자를 결정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가 커졌다. 중국 투자 ETF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공약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경영권 분쟁 관련주들의 변동성도 확대됐다. 한편 금융당국은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 ■ 중동자본 한국시장 진출 UAE 국부펀드 ADIC가 국내 운용사 3곳을 통해 9000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운용자금 1100억 달러의 초대형 국부펀드가 PBR 0.8배인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투자 리스크 확대 중국 본토와 전기차·바이오 ETF가 연초 10% 넘게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산 제품 60% 관세 공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은 반도체 등 핵심산업 인력과 장비의 해외 이전을 제한하며 대응에 나섰다. [핵심 투자 뉴스] 1. 160조 굴리는 중동자본 ‘통큰 투자’… “외인 복귀 촉매제 기대” - 기사 바로가기: - 시장 분석: UAE 아부다비투자위원회가 9000억원대 한국 증시 첫 투자를 결정했다. 운용자금 1100억 달러의 대형 국부펀드가 저평가 매력에 주목했다. - 투자 시사점: 저평가된 국내 증시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될 전망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추가 자금 유입으로 코스피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다. 2. 전기차 -10%·바이오 -8%…연초부터 추락하는 中 투자 ETF - 기사 바로가기: - 시장 분석: 中 본토·전기차·바이오 ETF가 트럼프發 관세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다.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는 12.85% 하락해 최저 수익률을 기록했다. - 투자 시사점: 中 ETF 대신 미국·인도 등 대체 투자처로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의존도가 낮은 국내 대체 수혜주 발굴이 중요한 시점이다. 3. 대규모 공매도 법인에 전산시스템 의무화한다 - 기사 바로가기: - 시장 분석: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무차입 방지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잔고 0.01% 이상 법인은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투자 시사점: 공매도 잔고 0.01% 이상 보유 종목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가 필요하다. 기관 매매 동향과 공매도 잔고 변동을 주시하며 투자해야 한다. [시장 동향 뉴스] 4. 고려아연 이어 티웨이항공·아워홈까지…경영권 분쟁 확산 - - 동향 요약: 티웨이항공 2대주주 대명소노그룹이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한화그룹은 아워홈 지분 100%를 1조5천억 원에 인수 추진 중이다. - 투자 전략: 2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경영권 분쟁 관련주들의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사주 매입 등 경영권 방어 수단 확보 기업들의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5. 인도에 생산기지 뺏길라…中, 인력·장비 해외이전 제한 - - 동향 요약: 중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산업 인력과 장비의 해외 이전을 제한한다. 애플 협력사 폭스콘의 인도 공장 인력 파견이 제한되고 있다. - 투자 전략: 중국 리스크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대체 공급망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인도·베트남 등 대체 생산기지 보유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6. 연준, 금리정책 뒤집을 가능성에…美국채 금리 6%대 온다 전망도 - - 동향 요약: 트럼프의 관세·재정정책으로 인플레 우려가 커지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투자 전략: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비용 증가와 환율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고성장주 비중 축소를 검토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설명] ▶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국가가 보유한 외환보유액이나 무역수지 흑자 등을 재원으로 운용하는 투자기금이다. UAE ADIC는 운용자금 1100억 달러 규모로,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글로벌 투자를 진행한다. [주목 포인트] 1. 외국인 자금 유입 : UAE 국부펀드의 9000억 원 투자로 저평가 매수세가 본격화된다. 코스피 PBR 0.8배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반등이 예상된다. 2. 중국 투자 리스크 : 트럼프發 관세 우려로 중국 ETF가 급락하고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된다. 중국 의존도가 낮은 기업과 수혜가 예상되는 대체 공급망 기업 발굴이 중요하다. 3. 시장 변동성 대비 : 공매도 재개와 금리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으로 불법 공매도는 감소하나 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키워드 TOP 5] UAE 국부펀드, 중국 ETF, 공매도 재개, 트럼프 2기, 외국인 투자 -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임시 주총 앞두고 10%대 급등 [특징주]
증권 국내증시 2025.01.20 10:04:41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10%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장초반 전 거래일 대비 10.36% 오른 92만7000원까지 올랐다.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5.24% 오른 88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이달 1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에 상정된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를 19인 이하로 제한 안건에 '찬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승기가 최 회장 측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풍·MBK가 집중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에 의안상정금지 가처분을 제기해놓은 상태라 추가적인 주가 변동은 불가피해 보인다. 법원의 결정은 21일 전까지 나올 예정이다. 영풍·MBK 연합은 앞서 법원에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막아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달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도 투표 결과에 따라 주가 급등락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
<유>화인베스틸,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 News봇 2025.01.20 09:46:29오전 9시 46분 현재 화인베스틸(133820)이 +29.93% 오른 1,298원(▲299)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6억8,404만, 거래량은 378만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화인베스틸은 전일 상승(999원, ▲57, +6.05%)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화인베스틸은 상승 12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3.03%였다. 이 기간 '철강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9.24%를 기록했다.현재 '철강금속업' 총 6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틸(092790) +14.50%, 고려아연(010130) +7.02%, 휴스틸(005010) +6.5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려아연 이어 티웨이항공·아워홈까지…경영권 분쟁 확산[시그널]
증권 IB&Deal 2025.01.19 17:42:45고려아연(010130)에 이어 티웨이항공(091810)과 아워홈 등 국내 기업들의 경영권 분쟁이 확산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에 얽힌 테마주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간 첫 표대결이 펼쳐진다.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이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양 측은 이사회 과반 확보를 위한 치열한 의결권 확보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표대결은 지난해 9월 MBK·영풍의 공개매수로 시작된 분쟁 국면에서 첫 시험대임과 동시에 향후 경영권 향배를 결정짓는 중요한 이벤트다. 고려아연 주가는 MBK와 최 회장 측이 지난해 10월까지 각각 진행한 두 차례 공개매수를 거쳐 장내매수 경쟁까지 치달으면서 한때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200만 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양측의 경쟁이 추가 지분 매입 보다는 표대결 준비로 옮겨가면서 최근 주가는 80만 원대까지 내려 앉은 상태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재차 격화할 조짐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이다. 양사의 합산 지분율은 30.07%다. 이에 맞서는 2대주주는 대명소노그룹(26.77%)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8월까지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보유하던 티웨이항공 지분을 전량 매입하며 단숨에 주요주주로 등극했다. 최대주주 측과 격차가 약 3%포인트에 불과하다. 이 같은 사실이 시장에 알려진 뒤 티웨이항공 주가는 2000원대 초반에서 3000원대 초중반까지 급등한 바 있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은 실질적인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올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말까지 점진적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도 연초 이후 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다. 비상장사인 아워홈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100%를 1조5000억 원(주당 6만5000원)에 인수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아워홈 대주주 측인 구자학 회장의 4남매 의사가 엇갈리면서 이들 사이에서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장남과 장녀 측은 한화그룹에 지분 매각을 원하지만 차녀와 넷째는 경영권을 지키길 바라고 있어서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승계 등을 거치며 창업주 일가 지분율은 계속 낮아지는 반면 사모펀드 자본력은 커지고 있다. 이들과 얽힌 경영권 분쟁 기업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며 "이런 종목들은 단기간 거래량이 급증하고 주가도 출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노르웨이연기금,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시그널]
증권 IB&Deal 2025.01.19 09:59:52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꼽히는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이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010130)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집중투표제 안건에 대해 반대표 행사를 결정했다고 MBK파트너스가 19일 전했다.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을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 관리(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NBIM)는 한국 시간 18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를 공개했다. NBIM은 집중투표제 뿐만 아니라 이사수 19명 제한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또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회 후보 14명 전원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고려아연 측 추천 후보 전원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NBIM은 “주주들에게 책임을 지는 효과적인 이사회 구성을 위해, 확고한(robust) 후보 지명 및 선출 과정을 가져야 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고려아연 현 이사회와 경영진에 대해서는 주주들의 이익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NBIM은 “이사회가 주주 제안을 회피하려고 했는지, 주주들의 승인 없이 주주의 권리를 제한했는지 등에 대해서 고려한다”고 했다. NBIM은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서 “이사회가 주주에 대한 신인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주주는 이사회에 변화를 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NBIM이 원론적으로는 집중투표제와 이사수 제한에 따르는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지만, 이번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는 현 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신인의무 위반이 더 크다고 본 것이라고 MBK는 해석했다. 앞서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도 집중투표제에 반대표 행사를 결정했다. 반면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에서 찬성을 결정했다. -
MBK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최윤범 자리 보전 연장 악용"[시그널]
증권 IB&Deal 2025.01.17 18:32:03MBK파트너스는 17일 "이번 고려아연(010130)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도입된다면 소수주주 보호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는 몰각되고, 최윤범 회장 자리 보전 연장의 수단으로만 악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 이처럼 강조하면서 "집중투표제 도입 시 1대 주주와 2대 주주간 지배권 분쟁 국면은 장기화된다"며 "회사는 물론 주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K와 영풍은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 변경 의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일반 주주들의 설득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이날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고 집중투표제 도입·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출한 두 가지 쟁점 안건에 대해 모두 힘을 실어준 것이다. 특히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영풍·MBK의 이사회 과반 확보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MBK도 입장문을 내고 기관 등을 향해 자신들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은 특별 결의 사안이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66.7%)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33.3%) 이상의 동의 가 필요하다. 또 3%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의결권을 최대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측인 영풍·MBK(46.7%)는 해당 안건에 한해 의결권이 23~24%로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 회장과 베인캐피탈 연합(20.4%)은 33~34%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 회장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던 한화·현대차·LG 등 재계 지분율은 25% 수준으로 늘게 된다. 현재 지분 4.5%를 보유한 국민연금도 5%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
[마감 시황] 트럼프 취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코스피 2520선 약보합
증권 국내증시 2025.01.17 16:19:53코스피 지수가 17일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2520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16%) 내린 2523.55로 거개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0.26%) 내린 2520.85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2,513.84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2520선 인근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한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와 실적 발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등 정책 등에 대한 경계심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상승과 하락을 하루 단위로 오가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했음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관망세가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었다”며 “중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공산당의 성장 목표치를 절묘하게 달성했으나 시장 신뢰도가 높지 않은 탓에 시장 반응은 무덤덤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91억 원, 기관은 990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89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장을 마친 것은 3거래일만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2.14% 올라 21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개월 만에 21만 원대에 복귀한 뒤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10%)는 약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9%), 현대차(005380)(-3.42%), 기아(000270)(-1.84%), 셀트리온(068270)(-1.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보였다.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NAVER(035420)(1.21%), 메리츠금융지주(138040)(0.54%), SK이노베이션(096770)(0.94%), 고려아연(010130)(2.82%) 정도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24.6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9포인트(0.16%) 내린 723.05로 출발한 뒤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48억 원, 기관이 258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7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HPSP(403870)(10.78%), 리노공업(058470)(6.04%), 테크윙(089030)(6.0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컸다. 전날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81%), 리가켐바이오(141080)(1.33%), 클래시스(214150)(1.16%), 파마리서치(214450)(2.13%), JYP Ent.(035900)(1.19%), 에스엠(041510)(1.69%)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44%), HLB(-1.39%), 삼천당제약(-1.57%), 에코프로비엠(-0.91%), 에코프로(-1.4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 9186억 원, 6조 89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458.3원에 거래 중이다. -
[오후 시황] 외국인 순매도에…코스피·코스닥 약보합 계속
증권 국내증시 2025.01.17 14:53:04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17일 등락을 거듭하면서 252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23%) 내린 2521.6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0.26%) 내린 2520.85로 출발해 2520선을 중심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3억 원, 86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305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삼성전자(-1.29%)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40%), 현대차(-2.97%), 기아(-1.64%), 셀트리온(-1.21%), KB금융(-1.88%) 등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6개월 만에 21만 원선을 회복한 SK하이닉스(2.14%)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네이버(NAVER)(0.97%), 메리츠금융지주(0.18%), SK이노베이션(1.57%), 고려아연(2.82%) 정도만 오르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13%) 내린 723.3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9포인트(0.16%) 내린 723.05로 출발한 뒤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2억 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763억 원, 기관은 2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알테오젠(-2.08%), HLB(-1.52%), 삼천당제약(-1.52%), 휴젤(-2.13%), 셀트리온제약(-1.44%), 펩트론(-3.20%) 등 상당수 시총 상위 제약주가 약세다. 반면 리노공업(5.28%), HPSP(8.35%) 등 반도체 장비주는 오르고 있다. 전날 TSMC의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고려아연 황산니켈 제조기술, ‘국가전략기술’ 포함
산업 기업 2025.01.17 10:31:48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황산니켈 관련 제조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그 대상으로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기술’을 신규로 지정한 것이다. 17일 고려아연은 황산니켈 관련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 및 가공기술’이 새롭게 국가전략기술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이란 외교·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 경제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로 신기술이나 신산업 창출 등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정부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은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기술’ 중 하나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용 금속 화학물을 만들어 내는 고려아연의 독보적 기술이다. 국내 배터리 산업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2차전지 공급망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 2차전지 핵심소재 기술인 전구체 원천 기술에 대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받은 데 이어 이번 성과를 거두면서 국가기간산업이자 국가전략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황산니켈 생산의 전초기지가 될 세계 유일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 투자와 관련해 추가적인 세액공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투자세액공제 혜택은 총 투자비 5000억 원이 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2026년부터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800억~900억원 안팎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고려아연 노조 “M&A 성공시 총파업 등 모든 방법 강구”
사회 전국 2025.01.16 17:55:05고려아연 노조가 MBK·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성공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고려아연 노조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9월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국가기간사업장인 고려아연에 대해 일방적인 M&A를 시도한 뒤 무려 4개월이 넘어가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임직원들과 소속 근로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고려아연 임직원들에 대한 2차 설문조사 결과 MBK·영풍의 적대적 M&A로 현 경영진이 교체될 경우 고용과 급여, 복지 등 ‘근로조건 악화’가 우려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인력감축과 구조조정으로 노사관계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1차 조사 때보다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더 커졌다는 답변은 76%에 달했다. 이에 노조는 “만약 MBK·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성공할 경우,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저희 핵심기술진들이 함께 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고, 노조 또한 총파업을 포함해 어떠한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를 저지하고 회사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이 사모펀드의 이익회수를 위한 수단으로 희생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노조는 “실패한 기업 영풍으로부터 고려아연 임직원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노동조합은 고려아연 주주와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
북미 최대 연기금들,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결정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1.16 17:04:01북미 최대 규모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이 고려아연의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선도하는 이들 연기금의 결정이 오는 23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른 기관투자자들의 표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16일MBK파트너스에 따르면 CalPERS와 CalSTRS는 각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 임시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결과를 공개했다. 두 연기금은 이번 임시주총의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두 연기금이 현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7명 전원에 대해 반대하고,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명에 대해서만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의 권고안과 동일한 결정이다. ISS는 지난 9일 발표한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집중투표제는 소수주주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지만, 이번 경우에는 MBK·영풍 측의 개혁 의지를 희석시킬 수 있다"며 반대 권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고려아연의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서는 최윤범 회장 측 이사진 추가 선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대표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기준원도 14일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MBK·영풍 측 이사 후보 7명에 대한 찬성을 권고했다. CalPERS는 4630억 달러(약 62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최대 공적연기금이며, CalSTRS는 3070억 달러(약 410조 원)로 미국 2위 규모다. 두 기관은 ESG 원칙을 투자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특히 CalPERS는 1984년부터 기업지배구조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책임투자 분야를 선도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ESG 투자의 롤모델로 여겨지는 북미 양대 연기금의 이번 결정은 국내외 다른 기관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도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현 경영진보다 MBK·영풍 측의 개혁안을 지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 외에도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과 감사위원 선임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
고려아연 핵심 기술진 “MBK·영풍 반대, 최윤범 회장과 함께할 것”
증권 국내증시 2025.01.16 10:34:25고려아연(010130) 간부급 기술진들이 “MBK파트너스·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성공할 경우 이들과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대국민 성명을 냈다. 이제중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제련기술본부장, 엔지니어링본부장, 생산 1·2·3 본부장, 개발 1·2 담당 등 고려아연 핵심 기술진 간부 15명은 16일 “MBK·영풍의 적대적 M&A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온 고려아연은 하나의 원팀으로 만들어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투기적 사모펀드 MBK 및 심각한 환경오염과 적자 등 실패한 기업 영풍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천명한다”며 “우리는 원팀으로, 현 경영진과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올린 안건과 MBK·영풍 측이 제시한 안건을 두고 주주 간 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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