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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려아연, 장중 신고가 돌파.. 791,000→801,000(▲10,000)
증권 News봇 2024.10.11 11:08:51오전 11시 8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이 1.52% 오른 801,000원(▲12,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10월 04일 기록한 791,000원이다. 체결강도는 9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5,273주, 총매도체결량은 77,70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38억4,116만, 거래량은 15만6,86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1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9만원 상향…매입 물량 20%로 확대
증권 증권일반 2024.10.11 10:34:08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경영권 사수를 위해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9만 원으로 기존 대비 7.2% 높였다. 매입 물량도 유통주식수의 전체에 해당하는 20%로 기존 대비 2% 포인트 확대했다. 11일 고려아연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결정 정정신고를 공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9만 원으로 기존(83만 원) 대비 7.2% 상향했다. 매입 수량은 362만 3075주(17.5%)로 확대했다. 기존 320만 9009주(15.5%) 대비 2%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공동 매수자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2.5%)과 합하면 총 20%다. 사실상 모든 유통 주식수를 사들이겠다는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총 3조 2245억 원에 달한다. 기존 2조 2635억 원 대비 약 6000억 원 늘어났다. 공개매수 조건 정정을 위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 변경이 가능한 마지막 날, 공개매수가 상향과 매입 물량 확대 결정을 내렸다. -
최윤범 측 “영풍정밀 대항공개매수 온라인 청약 가능…주가 5000원 높아”
증권 국내증시 2024.10.11 10:19:21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영풍·MBK파트너스에 맞서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대항공개매수 가격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3만원을 제시한 MBK파트너스에 비해 최 회장 측이 가격에서는 앞서지만 매수 예정 물량에서는 여전히 열세인 만큼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공개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16.7%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MBK파트너스가 최근 제시한 3만원보다 5000원 높은 수준이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최 회장 일가의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 주체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제리코파트너스는 하나증권과 함께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해 청약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공개매수에서 주주들은 하나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KB증권을 통해서는 온라인 청약도 가능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는 모든 주주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경영권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청약은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항공개매수로 영풍정밀 현 경영진에 대한 우호지분이 최대 25%(393만7500주) 가량 늘어나면, 지분율은 기존 35.31%에서 최대 60.3%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영풍정밀 현 경영진은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정밀의 전체 유통주식 비중인 43%를 감안 시 투자자들이 보유주식의 절반을 제리코파트너스에 청약했을 경우 공개매수 청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풍정밀은 40년 이상 세계 최고의 펌프와 밸브 제조사를 목표로 성장해왔으며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회사는 이번 대항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주주들이 지지하는 경영 방침과 지속 성장 비전, 주주친화정책을 계속해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
[속보]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가격 89만 원으로 상향
증권 국내증시 2024.10.11 09:48:49고려아연(010130)이 1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수 가격 83만 원에서 89만 원으로 상향했다. -
[속보] 최윤범,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3만5000원으로 인상
증권 IB&Deal 2024.10.11 07:43:41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11일 높였다. 다만 물량은 25%(393만 7500주) 매입 계획을 그대로 유지했다. MBK파트너스는 주당 3만원에 684만 801주(43.43%) 확보 계획을 갖고 있다. -
최윤범,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3만5000원으로 상향 [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4.10.11 07:43:29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현재 진행 중인 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은 고려아연이 이달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11일 영풍(000670)정밀 공시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수 물량은 최대 25%(393만 7500주)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존 지분이 영풍·MBK파트너스보다 앞서 있는 데다 추가 자금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풍정밀의 경우 최 회장 측 사재 투입을 늘려야 해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가격인 주당 3만원을 유지한 채 25%(393만 7500주) 매입 계획을 MBK와 같은 수준인 684만 801주(43.43%)로 늘린다면 1181억 원에서 2052억 원으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돈이 들어간다. 대신 현재 물량 25%를 유지한 채 공개매수가를 3만5000원으로 높이면 1378억 원이면 된다. 영풍정밀 지분율은 최 회장 측이 35.31%로 영풍·MBK의 21.25%보다 앞서 있어 물량 변동 없이 가격만 높일지, 물량을 확대하고 가격을 유지할지, 또는 물량과 가격 모두 높일지(3만5000원에 684만801주는 2394억 원 소요) 등의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가격만 상향 조정하기로 하면서 최 회장 측 소요자금은 기존 1181억 원에서 137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종료일은 기존과 같은 21일이다. 관건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얼마나 올릴지 여부다. 영풍·MBK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이사회를 소집했다. 현재 MBK측과 똑같은 공개매수가인 83만원을 올리는 승부수를 띄울 것이 유력해 보인다. 고려아연은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주당 83만 원에 최대 18%(고려아연 15.5%)를 이달 23일까지 공개매수 하고 있다.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의 경우 최대 15.5%(320만900주) 확보를 위해 주당 83만원에 2조 6635억 원이 필요한데 90만원이면 2조 8881억 원, 95만원이면 3조 485억 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최 회장 측이 가격 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은 오는 14일 영풍·MBK의 공개매수가 먼저 종료되기 때문이다. 영풍·MBK 역시 주당 83만 원을 제시한 상태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경고가 부담스러운데다 영풍·MBK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 결과라는 불확실성, 배임 리스크 등이 남아있다. -
결국 이사회 소집한 최윤범…공개매수가 ‘추가 인상 유력’ [시그널]
증권 IB&Deal 2024.10.11 06:00:00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막기 위해 오늘 8시 이사회를 연다. 최 회장 측은 이사회를 통해 MBK 측과 똑같은 고려아연·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 가격을 모두 올리는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 안건을 논의한다. 고려아연은 주당 83만 원에 최대 18%(고려아연이 15.5%)를 이달 23일까지 공개매수하고 있다. 이번에 가격을 조정해도 공개매수가 끝나는 날은 바뀌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 측이 결국 고려아연의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달 14일 영풍·MBK의 공개매수가 먼저 종료되기 때문에 지금 가격이라면 투자자들은 MBK 쪽에 청약할 경우 17일이면 안분비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先)MBK, 후(後)최 회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주가를 83만 원 이상으로 만들어야 더 이상 공개매수가를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한 MBK 청약을 저지할 수 있다는 판단을 최 회장 측이 했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1.68% 오른 78만 9000원에 마감해 여전히 80만 원 아래다. 고려아연측은 "11일 이사회는 공개매수에 의한 자기주식 취득 관련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는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최 회장이 어느 정도까지 올리느냐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임원 회의에서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도외시한 지나친 공개매수 가격 경쟁은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도 높게 지적한 만큼 무리수를 두기는 부담스럽다. 특히 공개매수가가 높아지는 만큼 베인캐피털에 제공해야 할 손실보전 담보도 덩달아 커지게 된다. 업계에서는 배당소득세 정도를 덜어줄 격차인 주당 85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본다. 최대 15.5%(320만 900주)를 확보하려면 주당 83만 원에 2조 6635억 원이 필요한데 90만 원이면 2조 8881억 원이 소요된다. 고려아연은 지난번 하나·SC 등 금융기관 차입금 1조 7000억 원 중 5000억 원가량이 남아 있어 추가 조달은 필요하지 않다. 또 다른 변수는 영풍·MBK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 결과라는 불확실성이다. 이 판결을 통해 고려아연이 진행 중인 자사주 공개매수가 완벽히 법적 리스크를 벗어나 순항하게 될지, 혹은 제동이 걸리게 될지 갈린다. 이번 쟁점은 고려아연이 만들어둔 약 6조 원 규모의 임의적립금을 배당가능이익, 즉 자사주 취득 한도로 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고려아연 이사진도 사법 리스크 압박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높이거나 매수 수량을 확대하는 안도 확실시된다. 영풍정밀은 이날 유중근 대표가 보유한 지분 6.27%에 대해 1000억 원의 담보를 설정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가 이 자금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 대표는 최 회장의 모친이다. 현재 양측 모두 공개매수가는 3만 원이나 최 회장 측의 매수 물량은 25%(393만 7500주)여서 684만 801주(43.43%)인 MBK에 비해 불리하다. 게다가 영풍정밀의 경우 회삿돈이 아닌 최 회장 측 사재를 투입해 인수하는 방식이어서 추가 자금 투입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영풍정밀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7.54% 내린 3만 12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매수 목표를 MBK와 같은 수준으로 맞추면서 가격은 3만 원대 중반으로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1181억 원이 2394억 원(3만5000원 기준)으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을 꺼리는 기관투자가의 성향을 감안할 때 (금융 당국의 잇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 측이 공개매수가를 올리는 것 외에는 솔루션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려아연 분쟁 참전' 영풍정밀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증권 국내증시 2024.10.10 18:33:52‘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참전한 영풍정밀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10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영풍정밀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가 공시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은 이날 앞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가 진행하는 영풍정밀 공개매수와 관련해 유중근 영풍정밀 대표 등은 제리코파트너스가 하나증권에 부담하는 대출채무를 담보하기 위해 보유 지분 34.94%에 대한 주식근질권을 설정했다. 담보설정금액은 1000억원으로, 해당 금액은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내지 최대 25.0%를 목표로 한 매수 수량 확대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추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부과 벌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의 결정 시한은 내달 4일이다. 최종적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고 당해 부과벌점이 8.0점 이상이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이번 건에 대한 부과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문제점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4.10.10 13:05:28최근 고려아연에 대한 지분매입 경쟁이 뜨겁다. 한 쪽은 고려아연의 지분 15.6%를 보유한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최회장측은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약 34%를 보유) 측이고, 반대 쪽은 특수관계인 포함해 지분 33.13%를 보유하고 있는 장형진 고문 측이다. 늘 전체 주주의 비례적 이익 보호를 주창해 온 필자의 관점에서 이 사안이 관심을 끄는 부분은 단연 현 경영진이 회삿돈으로 공개매수를 시도하는 부분이다. 필자는 예전부터 경영진이 회삿돈으로 공개매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현 경영진을 옹호하는 측은 “회사의 이익을 위한 일이므로 회삿돈을 사용하더라도 배임이 아니며 경영진이 그로 인해 이득을 보더라도 그것은 부수적인 효과일 뿐”이라는 논리를 내세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는 잘못된 것이며 그나마 이번 사안에는 적용될 수도 없다. 회사의 재산을 유출시키는 것이어서 회사에 중립적이지 않은 데다, 공개매수 대상도 모든 주주가 아니라 소수의 일부 주주만 프리미엄부로 사주는 것이어서 주주에 대해 차별적이고 압박효과(coercion)까지 낳기 때문이다. ‘회사에 이익’이라는 논리를 신뢰하려면 경영진의 이해상충이 해소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해상충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와 절차를 통제한 채 진행하는 공개매수는 사후적인 재판으로는 그 정당성의 검증과 결과의 복원이 어렵다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회삿돈으로 공개매수를 하는 것이 문제인 이유는 또 있다. 회사가 2.7조원을 차입해 공개매수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면 그 막대한 원리금 부담의 33%가 분쟁 상대방인 장 고문 측에 전가되는 셈인데 그 자체가 넌센스이다. 두말할 나위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 불공정한 시장이다. 또한 회사 내 막대한 여유재원이 소진되어 앞으로는 배당이나 투자가 지금보다 여의치 않을 테니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회사의 주가는 분쟁 전보다도 떨어질 것이다. 경영권 경쟁을 회삿돈으로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말하자면, 현재 경영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회사 챤스’를 끌어 쓰는 셈인데, 이것은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많은 시사점을 주는 미국 델라웨어의 판례가 있다. Strassburger v. Earley, 752 A.2d 557(Delaware Court of Chancery, 2000) 판결인데, 회사의 3대주주로서 현직 CEO를 맡고 있던 A가 파산위기에 몰린 1대 주주의 주주환원 요구에 응하여, 회사 자산을 팔아 자사주를 사들임으로써 자신이 1대 주주로 등극한 사안이다. 이에 다른 주주들이 위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자산의 남용과 주주에 대한 공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신인의무 위반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 사안에서 법원은 회사 자금을 전적으로 또는 주로 지배권 유지를 위해 사용한 경우 주식 매입 가격이 적절하더라도 불법이며, 소수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독립이사 등 경영진의 독립성 절차를 구비하지 못했고, 다른 대안을 진지하게 검토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A의 회사 및 주주에 대한 신인의무 위반을 인정하였다. 이 사안에서도 경영진은 지배권 강화는 부수적 효과일 뿐 주된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으나 이해상충이 분명하였기에 수용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회삿돈으로 경영진이 경영권을 유지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그 이해상충에 관하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고려아연 분쟁' 영풍정밀 급락…MBK "공개매수가 안 올려" [특징주]
증권 국내증시 2024.10.10 09:32:49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밝히며 영풍정밀이 10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영풍정밀은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650원(10.80%) 내린 3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한 때 3만 원 이하로도 내려갔다. 고려아연(010130)은 1.93% 내린 76만1000원이다. MBK는 전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고려아연 측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 가격 인상이나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에 상관 없이 고려아연·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MBK는 추가적인 공개매수가격 인상은 회사의 재무 부담을 가중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떨어뜨리는 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최 회장 측에 '가격 경쟁 포기'에 동참하라는 강한 압박감을 주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일단 고려아연은 공개매수가 인상 여부에 대한 입장이나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
[기자의눈] 기업 지배구조 흔드는 MBK
증권 증권일반 2024.10.09 18:39:11MBK파트너스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사모펀드 본분에 맞춰 기업 구조조정의 숨은 조력자로 역할했다. 한미캐피탈·KT렌탈·코웨이 등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인수하고 정상화해 시장에 내놓았다. 그러던 MBK파트너스가 이제는 재벌과 정면 승부에 나섰다. 지난해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에 참여했고 올해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에 뛰어들었다. 시장은 술렁인다. 왜 MBK파트너스는 지금 재벌들과 맞설까. 첫째, 재벌가의 결속력이 약해졌다. 재벌 3~4세대로 넘어가며 가족 간 유대감이 희석됐다. 형제간 다툼, 사촌간 갈등이 표면화했다. MBK파트너스는 그 틈을 파고들었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가능하다. 둘째,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의 변화다. 투자 회수가 어려워지고 있다. 블랙스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칼라일 등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상장해 자산운용사로 변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다른 길을 택했다. 동아시아의 풍부한 딜 기회를 활용해 공격적 투자에 나선 것이다.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고 MBK파트너스는 이에 부응하려 한다. 셋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자신감이다.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를 일군 그는 지난해 포브스 선정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김 회장이 더 큰 이상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기업 지배구조 문제의 해결사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MBK파트너스는 과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단기적으로는 잃을 게 더 많아 보인다. 이번 도전으로 국내 대기업 딜 수주가 요원해질 수 있고 평판 리스크에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출자를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렇다고 MBK파트너스의 이번 시도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MBK파트너스의 행보는 재계와 자본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당장 사모펀드 업계에서 지배구조가 취약하고 주주 환원에 소홀한 그룹사를 노리는 전략이 주목받을 수 있다. MBK파트너스의 이번 시도가 실패할지라도 시장 참가자들의 뇌리에는 깊이 각인될 것이다. 변화의 물결은 이미 시작됐다. 1980년대 말 미국 산업계를 뒤흔들었던 ‘문 앞의 야만인들’이 이제는 한국 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
고려아연, KB증권 공동주관사 선정…온라인 청약·자금줄 확보 이중 포석[시그널]
증권 IB&Deal 2024.10.09 17:44:11고려아연(010130)이 공개매수 주관사를 복수로 선정한 데는 상대적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풍·MBK파트너스의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경우 온라인 청약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양측의 조건이 똑같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편리한 온라인 청약을 택하기 쉽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공개매수 가격이 같아도 기간·편의성·물량·세금 등에서 영풍·MBK파트너스에 불리했는데 동등한 조건을 하나 맞춘 셈”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으로서는 다양한 증권사 연합군과 손잡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베인캐피털에 4000억 원의 브리지론을 제공했고 하나증권은 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 주관과 함께 800억 원의 브리지론을 지원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6.5%의 금리로 고려아연 1조 원의 사모사채를 인수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달 고려아연이 기업어음(CP) 2000억 원을 발행할 때 도움을 줬다. 이번 공개매수 주관을 계기로 추가 자금 소요가 있을 때 브리지론 등의 대출을 KB증권이 나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공개매수 주관사 수에 별도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KB증권과의 협의에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이 있으면 주주 평등의 원칙에 부합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주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똑같이 주어져야 하는데 공개매수 청약을 몰라서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감독 당국의 우려이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올 8월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고 영업점도 전국에 63곳으로 많은 편에 속한다. KB증권은 2년 전 한일네트웍스 공개매수를 주관한 경험이 있다. -
고려아연 "MBK, 주주가치 생각한다면 공개매수 철회해야"
증권 국내증시 2024.10.09 16:28:26고려아연(010130)이 9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연합에 대해 “이번 사태를 촉발한 적대적 공개매수를 오는 14일까지 유지할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적법하게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영풍·MBK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공개매수가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고려아연은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생각하고 스스로 초래한 시장 혼란을 바로잡고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면 적대적 공개매수를 14일 전에 철회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원이 허용해 진행 중인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제기한 2차 가처분도 취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MBK·영풍이 현재 1주당 83만 원인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포기하지 않고 10월 14일까지 공개매수를 유지해 투자자를 계속 유인하려는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어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14일 이후 만료된다는 점과 ‘재탕’에 지나지 않는 2차 가처분 결정도 오는 14일 이후 이뤄진다는 사정을 최대한 악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저지될 수 있으니 10월 14일까지 MBK의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유인 메시지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또 다른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이며 회사의 적법하고 유효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에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식에 대한 공개 매수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고려아연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및 소각을 완료해 자사주 취득을 통환 주주환원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것이 주가 불안정 등 자본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 사태가 종료된 후 시장을 안정시키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일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승부수 던진 MBK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인상 없다”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4.10.09 13:31:32최윤범 회장과 고려아연(010130) 경영권을 두고 지분 경쟁을 벌이는 MBK파트너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가를 더는 높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표면적 이유로는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들었지만, 최 회장 측이 공개매수가를 추가 상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 고용승계를 약속하고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9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및 영풍(000670)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며 “고려아연 주당 83만 원, 영풍정밀 주당 3만 원은 각사의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고 기존 주주들께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공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공개매수가 인상 경쟁을 그만두는 이유로는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들었다. MBK파트너스는 “현재 공개매수 가격 그 이상의 가격 경쟁은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게 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 측이 공개매수가를 추가 인상해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저희로서는 추가적인 가격 경쟁으로 인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다”며 “고려아연 측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 가격 인상이나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공개매수 가격 인상여부에 상관 없이,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가 인상 보다 ‘고려아연 측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재판 승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MBK파트너스는 “MBK파트너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차입방식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려아연이 투명한 지배구조 하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MBK파트너스는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임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중국 기업에 매각하거나 기술 해외 유출, 국내 생산거점의 해외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대한 MBK 파트너스의 입장 저희 MBK 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를 바로 세우고자 지난 달 13일부터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존경하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주주분들과 임직원 및 노동조합, 지역 사회 및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희가 제시한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각 회사의 오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며, 이미 기존 주주분들께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공해 드리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공개매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고자 하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현재의 공개매수 가격 그 이상의 가격경쟁은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게 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로서는 추가적인 가격 경쟁으로 인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습니다. 고려아연 측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 가격 인상이나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공개매수 가격 인상여부에 상관 없이,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저희는 ‘고려아연 측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재판에서 반드시 승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매수를 통해 저희가 얼마나 많은 주식을 취득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저희 MBK파트너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차입방식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려아연이 투명한 지배구조 하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습니다. 저희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기존 전문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존 전문경영진들과 함께 협력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는 전문경영진을 포함한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습니다. 회사 성장의 원동력인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임직원들 및 노동조합의 헌신과 노력은 존중 받아 마땅합니다. 고용 보장을 약속 드립니다. 셋째, 중국으로의 매각이나 기술 해외유출과 같이 고려아연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가지는 역할을 저해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고려아연이 국가기간 산업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고체 제조 기술 등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이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될 수 있을만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고려아연의 미래성장을 위해 필수적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술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국내생산거점의 해외이전 등을 하지 않겠습니다. -
[속보] MBK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 없다…기업가치 훼손 안돼"
증권 국내증시 2024.10.09 13:21:05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9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MBK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BK는 "추가적인 가격 경쟁으로 인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다"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추가 인상 여부와 상관 없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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