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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고려아연 최대주주로…2조 투입해 공개매수 나선다 [시그널]
증권 IB&Deal 2024.09.13 04:14:41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영풍(장 씨 일가)과 함께 고려아연(010130)의 최대주주가 된다. 양측은 14.61% 지분 추가 확보로 과반을 차지하기 위해 약 2조 원을 투입해 공개매수에 나선다. 영풍과 고려아연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장 씨 일가와 최 씨 가문의 75년 공동경영이 마무리되는 것을 넘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상실 위기로 나아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부여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 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나아가 MBK파트너스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22일간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66만 원으로 이날 종가인 55만 6000원보다 18.7% 높은 수준이다. 현재 영풍과 특수관계인은 고려아연 685만 9254주(33.13%)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보유하려는 목표 주식 수는 최소 보통주 144만 5036주(7.0%)에서 최대 302만 4881주(14.61%)로, 성공할 경우 영풍은 686만 9254주, MBK파트너스는 301만 4881주를 갖게 된다. 계획대로 최대 14.61%를 확보하려면 1조 9964억 원을 투입해야 하고 지분율은 47.74%(의결권 기준 52%)로 높아져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다.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최 회장 측 우호지분은 약 34%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매수 예정 수량 미만일 경우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고 최소~최대 시 전량을 매수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아울러 MBK파트너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2일간 영풍정밀 주식 최대 684만801주를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 12일 종가는 9370원으로 총 1368억원 규모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현재 89만8830주(5.71%)를 갖고 있으며 공개매수 성공시 양측은 49.14%로 지분율이 높아진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주 간 계약은 그동안의 장 씨, 최 씨 간 동업자 관계가 정리되고 영풍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고려아연의 기업 지배구조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영풍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실질적 지배주주의 역할을 넘겨받게 된다”며 “모든 주주를 위해 지배주주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영풍과 고려아연은 75년 동업을 뒤로한 채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영풍그룹은 황해도 사리원 태생의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1949년 공동 설립했으며 그동안 장 씨 일가가 지배회사인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를, 최 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맡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2022년 최 창업주의 손자인 최윤범 회장 체제가 된 뒤 계열 분리 가능성이 본격화됐다. 특히 고려아연 측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주주 환원 확대를 내세우지만 영풍의 지배력을 낮추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4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1000억 원, 올 5월 1500억 원에 이어 자사주 매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회장 측은 보유한 자사주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LG·한화 등 국내 기업을 우군으로 끌어들였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영풍 측의 ‘배당 증액 요구’는 고려아연이, 고려아연 측의 ‘제3자 유상증자 허용 여부’는 영풍이 승리해 무승부로 끝났다. 이후 고려아연과 영풍이 만든 비철금속 제품을 유통하는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 경영권을 놓고 벌인 2라운드에서는 고려아연이 이겼다. 아울러 공동구매·영업 중단,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황산 처리 중단 소송 등 갈등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영풍과 선 긋기에 나선 고려아연과 계열사들은 최근 40년 넘게 입주했던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으로 이전했다. 한편 최 씨 일가의 경우 자금력이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규모 지분 취득에 쓸 수 있는 실탄이 충분하지 않고 백기사들의 추가 지분 매입 여력 역시 불투명하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 75년간 2세까지 이어져온 두 가문 간 공동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3세까지 지분이 잘게 쪼개지고 승계된 상태에서 그들이 공동경영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
MBK, 2조 투입해 고려아연 공개매수…경영권 확보 나섰다 [시그널]
증권 IB&Deal 2024.09.12 22:15:58영풍과 손을 잡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약 2조 원을 투입해 고려아연(010130) 공개매수에 나선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약 50%의 지분을 확보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3일부터 10월4일까지 22일간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66만원으로 이날 종가인 55만 6000원보다 18.7% 높은 수준이다. 현재 영풍과 특수관계인은 고려아연 685만9254주(33.13%)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보유하려는 목표 주식 수는 최소 보통주 144만5036주(7.0%)에서 ~최대 302만4881주(14.61%)로 성공할 경우 영풍은 686만9254주, MBK파트너스는 301만4881주를 갖게 된다. 계획대로 최대 14.61%를 확보하려면 1조9964억 원을 투입해야 한다. 양측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매수예정수량 미만일 경우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고, 최소~최대시 전량을 매수한다. MBK와 영풍은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 비율대로 안분비례 해 매수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아울러 MBK파트너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2일간 영풍정밀 주식 최대 684만801주를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 12일 종가는 9370원으로 총 1368억원 규모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현재 89만8830주(5.71%)를 갖고 있으며 공개매수 성공시 양측은 49.14%로 지분율이 높아진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이날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부여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 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MBK파트너스의 참전으로 영풍과 고려아연 간의 경영권 분쟁은 새 국면에 진입하게 됐다. 장 씨 일가와 최 씨 가문의 75년 공동경영이 마무리되는 것을 넘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반격 나선 영풍…MBK 파트너스,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나선다 [시그널]
증권 IB&Deal 2024.09.12 18:15:56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영풍(장씨 일가)과 함께 고려아연(010130)의 최대주주가 된다.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영풍과 고려아연에 MBK파트너스가 참전하면서 새 국면에 진입하게 됐다. 장씨 일가와 최씨 가문의 75년 공동경영이 마무리되는 것을 넘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 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 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영풍측은 지난 6월14일 기준 고려아연 685만9254주(33.14%)를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영풍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주주의 역할을 넘겨 받게 된다”며 "모든 주주를 위해 지배주주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 간 계약은 그동안의 장 씨, 최 씨 간 동업자 관계가 정리되고 영풍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은 장내에서 소액주주들의 지분율을 매집해 고려아연 지분율을 과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0%이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대비 1.46% 상승한 55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과 고려아연은 75년 동업을 뒤로한 채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영풍그룹은 황해도 사리원 태생의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1949년 공동 설립했으며 그동안 장 씨 일가가 지배회사인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를, 최 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맡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2022년 최 창업주의 손자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체제가 된 뒤 계열 분리 가능성이 본격화됐다. 특히 고려아연 측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주주 환원 확대를 내세우지만 영풍의 지배력을 낮추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4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1000억 원, 올 5월 1500억 원에 이어 자사주 매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회장 측은 보유한 자사주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LG·한화 등의 국내 기업을 우군으로 끌어들였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영풍 측의 ‘배당 증액 요구’는 고려아연이, 고려아연 측의 ‘제3자 유상증자 허용 여부’는 영풍이 승리해 무승부로 끝났다. 이후 고려아연과 영풍이 만든 비철금속 제품을 유통하는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 경영권을 놓고 벌인 2라운드에서는 고려아연이 이겼다. 아울러 공동 구매·영업 중단,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황산 처리 중단 소송 등 갈등은 끊이지 않는 상태다. 영풍과 선 긋기에 나선 고려아연과 계열사들은 최근 40년 넘게 입주했던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으로 이전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 차녀 조희원 씨와 함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으나 차남 조현범 회장 측의 방어로 실패했다. 고려아연은 이때 조현범 회장 쪽 우군으로 나서 MBK파트너스와 악연이 있다. 반대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 회장 측 우호주주로 고려아연 지분 0.78%를 보유 중이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 75년간 2세까지 이어져온 두 가문 간 공동 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3세까지 지분이 잘게 쪼개지고 승계된 상태에서 그들이 공동 경영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비철금속 1등 제련 기업으로서 고려아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MBK파트너스와 같은 기업 경영 및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지위를 넘기는 것이 창업 일가이자 책임 있는 대주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반격 나선 영풍…MBK,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참여 [시그널]
증권 IB&Deal 2024.09.12 17:19:23MBK파트너스가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010130)의 최대주주가 된다. MBK파트너스는 12일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주)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행사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이로써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영풍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주주의 역할을 넘겨 받게 된다. MBK파트너스는 “모든 주주를 위해 지배주주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다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 간 계약은 그 동안의 장씨, 최씨 간 동업자 관계가 정리되고, 영풍그룹 주력 계열사인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 75년 간 2세에까지 이어져 온 두 가문 공동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3세에까지 지분이 잘게 쪼개지고 승계된 상태에서 그들이 공동경영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비철금속 1등 제련 기업으로서 고려아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MBK파트너스와 같은 기업경영 및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지위를 넘기는 것이 창업 일가이자 책임 있는 대주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고려아연, 2분기 영업익 73% 증가…원가절감 노력 통했다
증권 국내증시 2024.08.07 15:01:53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01013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은 3조58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3.8% 늘었으며 순이익은 1755억 원으로 41.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고려아연 측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했고, 거시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조4335억 원으로 8.7%, 영업이익은 4532억 원으로 50.3% 증가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 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중간배당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반기 기준)의 71.4% 규모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해 2월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유지하고, 연 1회 중간배당을 진행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는 앞으로 10년간 총 4조 원 이상의 금액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이런 기조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또한 총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보유 현금을 활용한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끌어올려 기업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려아연 측은 “중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독립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공시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근로자와의 상생 경영을 통해 미래 50년을 위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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