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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시황] 코스피 2573.89, 하락세(▼19.90, -0.77%) 지속
증권 News봇 2024.10.31 12:00:21코스피이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3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90p(-0.77%) 내린 2573.8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499억, 기관은 4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0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2.84%), 유통업(-2.62%), 기계업(-2.0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1.72%), 음식료품업(+1.31%), 의료정밀업(+0.7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금호전기(001210)(-8.86%), 이수페타시스(007660)(-8.43%), 고려아연(010130)(-7.6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래산업(025560)(+29.98%), 태영건설우(009415)(+15.42%), 영풍(000670)(+12.22%)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46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1.41%↓)
증권 News봇 2024.10.31 12:00:083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85p(-0.80%) 하락한 2572.94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2.74%), 유통업(-2.59%), 기계업(-2.06%)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1.72%), 음식료품업(+1.27%), 의료정밀업(+0.7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499억, 기관은 4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20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산업(025560)이 29.98% 오른 1,305원을 기록 중이고, 태영건설우(009415)(+19.63%), 영풍(000670)(+12.2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호전기(001210)(-8.98%), 이수페타시스(007660)(-8.43%), 고려아연(010130)(-7.5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6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1.51%↓)
증권 News봇 2024.10.31 11:30:083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1p(-0.78%) 하락한 2573.5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2.91%), 유통업(-2.65%), 기계업(-2.47%)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1.16%), 음식료품업(+1.10%), 의료정밀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7:23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179억, 기관은 7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2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태영건설우(009415)가 30.00% 오른 13,91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산업(025560)(+29.98%), 태영건설(009410)(+14.6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수페타시스(007660)(-9.67%), 금호전기(001210)(-7.54%), 고려아연(010130)(-7.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9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1.47%↓)
증권 News봇 2024.10.31 11:00:0931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63p(-1.26%) 하락한 2561.16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4.76%), 유통업(-2.75%), 기계업(-2.13%)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1.42%), 섬유의복업(+1.16%), 의료정밀업(+0.4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376억, 기관은 2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0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산업(025560)이 29.98% 오른 1,305원을 기록 중이고, 태영건설우(009415)(+23.36%), 태영건설(009410)(+13.8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려아연(010130)(-12.30%), 이수페타시스(007660)(-11.52%), 금호전기(001210)(-7.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3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려아연, '밸류파괴' 시장 교란행위…상법 개정 해야"[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4.10.31 10:35:54고려아연(010130)의 대규모 유상증자는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밸류 파괴'"라는 비판이 나왔다. 31일 한국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내고 "고려아연 이사회의 373만 주 신주 발행 결의는 주주에게는 메가톤급 충격"이라며 "회사의 주인이 전체 주주라고 생각한다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자해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성장과 주주환원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밸류업을 추구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고려아연 이사회 결의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올해 초부터 상장기업의 밸류업을 독려했는데 고려아연의 이사회 결의는 주가 추락에서 보듯 '밸류파괴'하는 자본시장 교란행위"라며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키울 것이라는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포럼 측은 "최윤범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현대차와 한화, LG그룹 지배주주들은 공시를 보고 대단히 놀랐을 것"이라며 "현대차는 유상증자와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각각 불참, 기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한화와 LG 측은 공과 사를 구분해 본인 개인자금이 아닌 일반주주 돈으로 지인을 도와주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논평에서는 "이사가 일반주주에 충실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고려아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태는 상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다시 일깨워줬다"고 언급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1.97%↓)
증권 News봇 2024.10.31 10:30:08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67p(-1.14%) 하락한 2564.1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4.42%), 유통업(-2.41%), 기계업(-2.10%)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0.78%), 의료정밀업(+0.71%), 섬유의복업(+0.3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30:70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15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852억, 기관은 2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태영건설우(009415)가 30.00% 오른 13,91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산업(025560)(+29.98%), 태영건설(009410)(+18.7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려아연(010130)(-11.38%), 이수페타시스(007660)(-10.90%), 금호전기(001210)(-8.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1.25%↓)
증권 News봇 2024.10.31 10:00:0831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52p(-1.22%) 하락한 2562.27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5.45%), 기계업(-2.79%), 유통업(-2.54%)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0.57%), 음식료품업(+0.2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50:5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2,835억, 기관은 3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63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태영건설우(009415)가 30.00% 오른 13,91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산업(025560)(+29.98%), 태영건설(009410)(+23.1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려아연(010130)(-14.34%), 금호전기(001210)(-9.10%), 이수페타시스(007660)(-7.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2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1% 넘게 하락…실적 발표 앞두고 경계감[오전 시황]
증권 국내증시 2024.10.31 09:43:14코스피가 31일 미국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1% 넘게 하락 중이다. 국내 이차전지 종목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된 영향도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0포인트(1.11%) 내린 2564.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5포인트(0.72%) 내린 2575.24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29억원, 기관은 1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699억원의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8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성장률을 확인한 가운데 일부 기술주의 급락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AMD(-10.6%)를 비롯해 엔비디아(-1.4%), ASML(-4.4%), 퀄컴(-4.8%) 등이 내리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약세를 보였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법인의 사임으로 회계 조작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33% 폭락했다. 국내 증시는 이러한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이날 삼성전자(005930) 3분기 확정 실적, 에코프로(086520)그룹 등 이차전지 종목의 실적 발표가 있는 탓에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얇아진 수급으로 인해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당분간 대형주에서도 손바뀜이 빈번한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개장 직전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17%)는 하락 출발했다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000660)(-1.95%), LG에너지솔루션(373220)(-1.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6%), 현대차(005380)(-1.13%), 셀트리온(068270)(-1.07%) 등 시가총액 2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약세다. 업종별로도 철강금속(-6.59%), 유통업(-3.04%), 기계(-2.77%), 전기가스업(-1.95%), 건설업(-1.76%), 서비스업(-1.37%), 화학(-1.01%), 전기전자(-0.78%)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고려아연(010130)은 16만2000원(14.99%) 급락하면서 91만9000원에 거래되며 10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74%) 내린 732.74다. 지수는 전장 대비 3.94포인트(0.53%) 내린 734.25로 출발해 730대에서 약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39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5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보로노이(310210)(1.36%), 에이비엘바이오(298380)(0.67%), 에스티팜(237690)(0.21%)이 소폭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목이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263750)(5.68%), 엔켐(348370)(-2.47%), 에코프로(-1.74%), 에코프로비엠(247540)(-1.70%), 실리콘투(257720)(-1.81%)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0.76%↓)
증권 News봇 2024.10.31 09:30:06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19p(-1.28%) 하락한 2560.60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6.61%), 기계업(-3.13%), 유통업(-2.98%)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0.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2,126억, 기관은 5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93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산업(025560)이 29.98% 오른 1,305원을 기록 중이고, 티와이홀딩스우(36328K)(+28.06%), 태영건설(009410)(+15.1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려아연(010130)(-16.28%), 금호전기(001210)(-7.78%), 한신기계(011700)(-7.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9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2.5조 유상증자' 고려아연 장초반 21%대 급락[특징주]
증권 국내증시 2024.10.31 09:17:22경영권 분쟁을 이길 ‘히든카드’로 2조5000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만1000원(-21.37%) 떨어진 85만 원에 거래 중이다. 150만 원이 넘던 ‘황제주’가 전날 하한가를 찍은데 이어 장이 시작하자마자 20%대 급락을 기록한 것이다.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통상 유상증가 가격과 주가는 비슷한 수준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고려아연 주가는 유상증자 예정발행가액인 1주당 67만 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거는 등 방안을 고려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유상증자 계획을 제지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20%에 육박하는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 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575.24..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18.55, -0.72%)
증권 News봇 2024.10.31 09:05:0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55p(-0.72%) 내린 2575.2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1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11억, 기관은 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2.39%), 전기전자업(-1.03%), 전기가스업(-0.8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0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2% 내린 5만 8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고려아연(010130)(-20.07%), 두산에너빌리티(034020)(-5.84%), 한미사이언스(008930)(-5.1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8.58%), 미래산업(025560)(+17.93%), 코아스(071950)(+4.51%)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643개, 상승종목은 1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려아연 기습반격 성공할까…'청약 3% 제한' 논란 넘어야 [시그널]
증권 IB&Deal 2024.10.31 06:30:00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해당하는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했다. 영풍·MBK파트너스와의 지분율 격차를 뒤집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자사주 공개매수를 위해 마련한 차입금을 일반 주주가 청약한 돈으로 갚겠다는 것인 데다 주당 납입 가격도 전날 고려아연 종가(154만 3000원)의 43%인 67만 원에 불과해 기존 투자자를 농락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거세다. ◇유상증자·자사주 소각 완료 시 지분율 역전 성공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결의한 유상증자는 영풍·MBK파트너스와의 지분율 격차를 단번에 해소할 수 있는 카드다. 특히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주주당 최대 3%로 청약 물량을 제한한 것은 이번 유증에 우군을 다수 결집시켜 영풍·MBK 측 지분율을 넘어서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관측이다. 고려아연이 계획 중인 2조 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최근 공개매수로 취득한 자사주의 대규모 소각이 완료되면 영풍·MBK의 지분율은 현재 38.47%에서 36.06%로 2.4%포인트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최윤범 회장 일가와 베인캐피털의 합산 지분율은 현재 17.05%에서 16.26%로 0.8%포인트가량만 낮아진다. 이날 고려아연 이사회에서 결정한 주주당 배정 물량 최대치(3%)를 이들이 모두 청약했을 경우를 가정한 숫자다. 여기에 기존 우군으로 분류돼왔던 트라피구라·현대차·LG화학·한화나 다른 법인들이 추가로 이번 유증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이들의 총 합산 지분율은 영풍·MBK 측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특별관계자로 묶이지 않은 최 회장 측 우호 세력들이 유증에 대거 참여한다면 사실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주당 89만 원의 공개매수 때와는 달리 유증 공모가가 67만 원 선이라면 배임 논란을 피해 들어오는 게 가능하다. 만약 이런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영풍·MBK와 최 회장 측 지분율은 각각 36.06% 대 38.53%로 역전될 수 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우리사주조합에 이번 유증 물량의 20%를 우선 배정하기로 하면서 최 회장 측 지분율을 추가로 3.33%포인트 높이게 만들었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력이 있는 MBK에 최대 청약 물량을 제한해두면서 최 회장은 우군들을 모아 지분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라며 “상대편의 손발을 묶어둔 사이 아군을 늘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셈”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1.4%의 자사주를 우리사주에 처분하는 방안의 경우 배임 이슈에 걸릴 수 있어 기습적인 유증을 꺼낸 것으로 짚었다. ◇'청약 3% 제한' 법적 논란 넘을 수 있을까 그렇지만 자신들이 자사주 공개매수로 유통 물량을 대거 없애놓고 다시 신주를 발행하는 점, 유증 목적 대부분이 공개매수 차입금 상환을 위한 용도인 점 등은 비판이 불가피한 대목이다. 시장에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1인당 청약 물량을 최대 3%로 제한한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펼쳐지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청약 기회를 주는 일반공모 방식을 택하면서 청약 물량을 제한하는 조항을 뒀다는 점에서 법적 논란이 생길 여지도 배제하기 어렵다. 한 자본시장 전문 변호사는 “증권 인수 업무 규정을 보면 청약 물량을 제한하는 뚜렷한 근거가 없다”면서 “회사가 주주 균등 배정을 하지 않은 채 자의적으로 물량을 제한한다는 것인데 일반공모 취지와는 배치되는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영풍·MBK도 이번 유증을 두고 법적으로 하자가 많은 데다 시장 내 공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부당한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K 관계자는 “청약 제한에 걸리는 기존 주주들에게 귀속돼야 할 부(wealth)를 저가에 들어오는 신규 주주에게 이전시키는 부당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고려아연은 이번 청약 방식이 관련법에 근거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상 일반공모 증자에 대해 1인당 청약 물량 제한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면서 “특히 이번 일반공모 증자가 주주 기반 확대를 통한 국민기업화 및 유통 물량 확대에 따른 주가 불안전성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봤을 때 합리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고려아연이 이번 유증으로 마련하는 2조 5000억 원 중 2조 3000억 원을 차입금 상환용으로 쓰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주주 환원을 위해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계획해놓고 다른 주주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실제 최 회장 등 고려아연 현 경영진은 지난달 23일까지 영풍·MBK에 맞서는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대규모 차입을 일으킨 바 있다. 메리츠증권(1조 원), SC은행(5000억 원), 하나은행(4000억 원), 한국투자증권(2000억 원)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신규로 일으킨 차입금만 총 2조 3000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도 31일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고려아연 주가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날 선 비판이 밸류업을 추진하고 있는 당국에도 번지게 되자 가만있기 어려워진 상황이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조달 자금을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회사의 미래 성장과 발전이 아닌 경영권 사수를 위한 것”이라며 “밸류업 추진 와중에 개미투자자 이익과 배치되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 당국도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짚었다. ◇2003년 현대엘리베이터 분쟁 때와 데쟈뷔…당시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영풍·MBK파트너스는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유상증자를 저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고려아연이 ‘국민주’를 거론하면서 과거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이 KCC로부터의 경영권 공격에 대응할 목적으로 진행했던 ‘국민기업’을 위한 유증과 닮은꼴이라는 해석이다. 당시 법원은 KCC 측이 제기한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여 제동을 걸었다. 법조계에서 떠올리는 사례는 2003년 현대엘리베이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소송이다. 당시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측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0.78%를 장내에서 매집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자 현 회장 측은 반격 카드로 “국민이 주인인 기업을 만들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1000만 주를 유증하기로 깜짝 발표했다. 당시 발행주식(561만 주)의 2배에 가까운 막대한 물량인 데다 신주 가격도 기준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을 제시했다. KCC의 대규모 유증 참여를 막기 위해 1인당 청약 한도도 300주로 제한했다. 이번에 고려아연이 할인율 30%, 청약 한도를 3%로 제한한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에 KCC 측은 “이를 저지해달라”며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경영권 방어 자체가 회사와 일반 주주에게 이익이 되면 예외적으로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한 신주 발행이 허용되지만 이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봤다. 당시 재판부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 경영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기존 대주주와 현 이사회의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해당 판결로 현 회장이 국민이 주인인 기업을 만들겠다고 내세운 ‘현대그룹의 국민기업화’는 무산됐다. 다만 이후 KCC가 5%룰 위반 등으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주식 처분명령을 받으면서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
[목요일 아침에] 고려아연 쟁탈전, 불편한 진실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10.30 17:55:5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2막이 올랐다. 앞서 치킨게임식 공개매수 전쟁은 박빙으로 일단락됐다. 자사주 소각을 기준으로 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최대 40.4%,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43.9%로 지분율 격차는 3%포인트가량이다. 지난 한 달여 동안 양측이 지분 매입에 수조 원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누구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한 셈이다. 2차전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영풍·MBK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자 최 회장 측은 30일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카드까지 꺼냈다. 그 사이 주가는 널뛰었다. 지난달 초 50만 원대였던 주가가 약 한 달 반 만에 150만 원 부근까지 치솟더니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법적 테두리 내에서라면 주주들끼리 벌이는 경영권 분쟁에 선과 악이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사생결단의 극한 대결은 어김없이 후유증을 남긴다. 최 회장 측은 지분 담보 ‘영끌’ 대출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사모펀드를 우군으로 확보한 영풍은 공동의결권·콜옵션·임원선임권까지 펀드 측에 부여하며 화해의 다리를 불질렀다. 내전(內戰)이 더 가혹한 것과 마찬가지로 70년 동업자 가문이 벌이는 회사 쟁탈전은 더 격렬하다. 대주주 간 벼랑 끝 대결 속에 회사의 미래는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크다. 무차입 경영으로 유명했던 ‘알짜 회사’ 고려아연은 누가 이기든 경쟁력 저하 가능성과 재무 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 자사주 매입을 위한 차입 비용, 인수금융에 대한 이자 비용, 투자금 회수를 위한 배당 확대로 재무 안전성이 떨어질 공산이 크다. 한국기업평가는 “경영권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이 과정에 재무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은 첨단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국가기간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두 분쟁에 휘말려 있으니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회사의 경쟁력 훼손은 불보듯 뻔하다. 양측 모두 미래를 위한 경영의 적임자를 자처하지만 결과적으로 회사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또 다른 논란거리는 경영진의 자사주 동원이다. 지분율이 낮은 오너들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쓰는 단골 수법이다. MBK라는 ‘큰손’을 등에 업은 영풍에 비해 지분율도 낮고 실탄이 부족한 최 회장 측은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자사주를 무기로 꺼냈다. 최 회장 측이 제시한 자사주 매입가는 89만 원으로 분쟁 직전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금액이다.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을 때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는 일반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는 정반대다. 실제로 회사는 자사주를 사기 위해 조 단위 빚까지 냈다. 그런데 차입금 상환을 위해 주당 67만 원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함으로써 높은 가격에 산 주식을 더 낮은 가격에 다시 발행하는 ‘꼬인’ 결과를 낳게 됐다. 그렇다고 경영권 쟁탈전에 주체로 등장한 사모펀드가 전적인 신뢰를 받는 상황도 아니다. 특히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국민연금이 선뜻 사모펀드의 편을 들지 미지수다. 사모펀드는 비교적 단기간에 이익 극대화를 꾀하려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게다가 국가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경영권을 맡길 만큼 사모펀드가 국내에서 신뢰와 평판을 쌓았는지도 의문이다. 이는 앞으로 국내 자본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MBK를 비롯한 사모펀드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치열한 경영권 쟁탈전 속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이 있다. 바로 기업의 밸류업은 대주주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외치는 구호라는 점이다. 고려아연은 평소 주가 제값 받기에 별로 관심이 없던 회사다. 알짜 사업으로 자본을 9조 6000억 원까지 쌓아올렸으나 주가는 장기 횡보해왔다. 경영진은 분쟁의 불이 붙은 뒤에야 주주가치 제고를 기치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를 위한 주주가치 제고인지 국내 증시의 쓴맛을 봐온 투자자들은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우량 회사는 망가지고 머니게임만 난무하는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누군가는 경영권 분쟁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
기업 공시 [10월 30일]
증권 국내증시 2024.10.30 16:35:46<코스피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2027년 ROE 10%, 주주환원율 35% 이상, 올해부터 2년 간 최소배당금 주당 2000원 ▲한화솔루션(009830)=한화글로벌에셋 흡수합병 ▲고려아연=1주당 67만 원(예정발행가액)에 373만 주를 유상증자, 총 자금 2조 5000억 원 확보 ▲삼성에스디에스(018260)=3분기 매출 3조 3689억 원(전년 동기 대비 11.3%), 영업이익 2528억 원(31%) ▲키움증권(039490)=3분기 매출 2조 7148억 원(29.23%), 영업이익 2679억 원(-1.43%) ▲삼성SDI(006400)=3분기 매출 3조 9356억 원(-29.8%), 영업이익 1299억 원(-72.1%) ▲POSCO홀딩스(005490)=18조 3210억 원(-3.4%), 영업이익 7430억 원(-38.3%) <코스닥 공시> ▲THE E&M=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5-1 소재 보유 토지 재평가, 현재 장부가 251억 원 ▲한탑(002680)=사료 생산 공장 가동 중단, 익성 향상 및 재무구조 안정화 차원▲HK이노엔(195940)=3분기 매출 2295억 원(6.4%), 영업이익 222억 원(-0.8%) -
[마감 시황] 코스피, 2590 마감…고려아연 시총, 10→17위 급락
증권 국내증시 2024.10.30 15:45:02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면서 259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의 호실적 발표에도 외국인투자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려아연(010130) 유상증자 소식도 지수에 악재로 작용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24.01포인트(0.92%) 내린 2593.79 마감했다. 2600선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키워 결국 지수는 2600 밑으로 추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가 3349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745억 원, 37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47%), LG에너지솔루션(373220)(0.61%), 기아(000270)(0.43%)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3%), 현대차(005380)(-1.56%), 셀트리온(068270)(-0.74%), KB금융(105560)(-1.68%),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1.88%) 등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였던 고려아연은 17위까지 밀려났다. 경영권 분쟁인 가운데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은 가격 하한폭인 108만 1000원까지 급락했는데, 이날 주당 67만 원에 373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2조 5000억 원수준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5.86% 내린채 거래를 마쳤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날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를 내렸다. NH투자증권(50만 원→37만 원), 키움증권(47만 원→45만 원), 신한투자증권(44만 원→38만 원), 하나증권(50만 원→39만 원), 상상인증권(53만 원→50만 원) 등이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 감소한 1조 713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06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5%가량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함께 빅테크의 실적을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구글과 AMD를 비롯 알파벳(29일), MS·메타(30일), 애플·아마존(31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밸류체인(가치 사슬)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장 대비 5.99포인트(0.80%) 내린 738.19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 원, 135억 원을 순매도, 개인이 767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알테오젠(196170)(-1.81%), 에코프로비엠(247540)(-2.07%), 에코프로(086520)(-1.71%), HLB(028300)(-2.23%), 리가켐바이오(141080)(-2.20%), 엔켐(348370)(-3.87%), 휴젤(145020)(-1.08%), 클래시스(214150)(-2.45%), 삼천당제약(000250)(-2.15%), 리노공업(058470)(-1.2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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