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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대표에 '재무통' 박종호 사장…"미래성장 견인 역할"
산업 기업 2025.03.27 09:32:52한국앤컴퍼니(000240)가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박종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전략기획·경영혁신·재무회계·세무·법무·M&A 등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간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을 역임하며 회사의 재무안정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경영기획 및 해외 위험관리에서도 성과를 냈다. 그는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을 주도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부터 3년간 한온시스템의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사업전략, 경영혁신 및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박 대표이사는 지주사 대표이사로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성과 경영혁신을 지원한다.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인지도와 프리미엄 위상을 전세계 시장에 확대 각인시켜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박 대표이사가 모빌리티 비즈니스 및 재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테크놀로지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
배지환, 무안타 1볼넷으로 시범경기 일정 마무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3.25 07:44:26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배지환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리헬스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배지환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1득점을 추가하며 시범경기 13득점을 올려 팀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7이다. 3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배지환은 이후 폭투로 3루까지 출루했다. 이어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내야 땅볼에 그친 배지환은 8회 말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1대5로 패해 14승 15패로 시범경기를 끝냈다. 피츠버그는 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출시
산업 IT 2025.03.24 11:46:56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이다. '오디세이 3D'는 국내 최초로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다.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으며,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매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에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7형과 32형 2종으로 나오는 '오디세이 OLED G8'은 4K 해상도와 240헤르츠(㎐)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7'은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대 9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강진선 삼성전자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
오매불망 꽃피기만 기다렸건만 구제역까지…전남 봄축제 줄줄이 연기[전남톡톡]
사회 전국 2025.03.22 08:00:00이상 기온에 늦어진 개화와 구제역 확산세기 심각해 지면서 전남 곳곳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봄 축제가 연기됐다. 장성군은 ‘2025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禪‧梅‧香) 축제’를 당초 22~23일에서 29~30일로 변경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암산 백양사 주최, 비티엔(BTN) 붓다회 주관, 장성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를 주제로 한 행사다. 전통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차 시음, 영상·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고불매는 수령이 약 350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더불어 대한민국 4대 매화로 꼽힌다. 신안군의 1004섬 목련 축제 4월 5~6일로 연기됐다. 이번 연기는 이상저온 현상과 기습한파로 인하여 개화시기가 지연되면서 연기가 결정된 것이며, 꽃 축제 연기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활짝 핀 꽃을 기대하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큼직하게 핀 목련꽃과 같은 큰 추억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축제 일정은 연기되었지만, 보다 내실 있는 축제 준비로 활짝 핀 꽃과 함께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영암을 비롯해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지역에서 봄축제가 줄줄이 연기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영암과 무안·신안군을 포함한 도내 10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군도 오는 29일 예정됐던 왕인문화축제를 5월 3일에 열기로 결정됐다. 강진군 대표 축제인 전라병영성축제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연기됐다. 강진군은 오는 28~30일 예정이었던 전라병영성 축제를 내달 18~20일로 미뤘다.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한 무안군도 오는 28∼29일 운남면에서 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다음 달 19∼20일로 연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에 따른 축제 연기 등 관련 공문을 일선 시·군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가 '못난이' 양배추를 매입하는 이유는
산업 생활 2025.03.20 09:48:04현대그린푸드(453340)가 흉작과 수입 양배추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산 양배추를 대량 매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저탄소 농산물을 재배하는 제주 지역 농가로부터 제주산 저탄소 못난이 양배추 100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제주산 저탄소 양배추 매입에 나선 것은 작황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값싼 중국산 양배추 수입이 늘며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을 장마가 이어지며 양배추 생육 환경이 악화돼 양배추 생산량이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올해 수확된 제주 양배추의 경우 좋지 않은 기후 상황으로 맛과 품질엔 이상이 없으나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투박한 일명 ‘못난이’ 양배추의 비중이 높다”며 “단체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는 맛과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못난이 양배추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가 매입하는 양배추는 비옥한 제주시 애월읍 비화산회토 농지에서 수확한 것으로, 한 통당 무게가 2.5㎏ 내외로 중국산 양배추 대비 25%가량 크며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아삭한 게 특징이다. 저탄소 농법을 적용해 재배 과정에서 품목 평균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농산물에 부여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도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매입한 저탄소 양배추를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두부캬베츠롤(두부양배추롤찜)’·‘양배추제육쌈밥’·‘햄치즈양배추전(오코노미야키)’ 등 양배추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안하는 방식이다.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확대에 대한 고객사의 반응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 사업분야에서 저탄소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양배추 외에도 무, 오이, 양파, 고추 등 연간 6000톤 규모의 저탄소 농산물을 매입해 친환경 식자재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1월 태풍이 제주를 모두 빗겨가며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이 폭락한 제주도 당근 200톤 가량을 매입했으며, 2021년 코로나19로 ‘화천 산천어 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힌 산천어 2.4톤(약 8000마리)을 매입해 단체급식 메뉴로 제공한 바 있다. 2019년 이상 고온으로 전남 무안의 양파 가격이 폭락했을 때에도 100톤을 매입하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 지원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재배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미령 장관 “농식품 비관세장벽 관련 美 공식 요청 없어…신중하게 대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19 10:00:00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 농식품 분야) 관세나 비관세 장벽을 이야기한 바가 없다”며 “국민 건강과 안전, 경제적 측면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대응하되 신중함을 잃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농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이해관계자들이 정부 측에 요청한 내용들은 미국의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 정리된 것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산업부 장관이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 수입 개방을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 간에 나온 이야기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송 장관은 “대내외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K푸드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 더 좋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송 장관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업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두 국가 모두 K푸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쌀 문화권이라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 음식과 맞는 전통주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올해 개최하는 APEC 참여도 부탁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농업 분야에서 발생한 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했다. 송 장관은 “예의주시 하고 있으나 아직 피해액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다만 홈플러스 측이 대기업·중견기업 대금 결제는 6월까지는 완료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분야와 관련된 농협은 (대금 결제)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목해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확산세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해 단기간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현재 발생한 구제역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으로 방어 가능한 혈청형”이라며 “전남 영암과 무안 중심으로 모든 축종에 예방접종을 하고 전국적으로도 2주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항체 형성에 일주일이 걸리는 만큼 일주일 동안에는 단발적으로 더 발생할 수 있다”며 “2주 안에는 종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제역은 이날 8시 기준 전남 영암과 무안을 중심으로 총 10건(48두) 발생했다. -
교체 출전한 배지환, 삼구삼진으로 시범 경기 타율 0.424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3.19 07:56:0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6회 교체 출전 후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배지환은 6회초 중견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8회말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필라델피아 오른손 불펜 오리온 커커링의 시속 154㎞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에서 0.424(33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8회까지 0대2로 끌려가다 9회말 터진 하비에르 리바스의 끝내기 좌중월 솔로포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
"제주항공 참사는 가짜, 유족들은 배우"…영상 유포한 유튜버 2명 '재판행'
사회 사회일반 2025.03.18 16:28:22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유튜버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은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유튜버 A(60)씨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인 유튜버 B(71)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약 100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고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새로운 채널을 개설해 허위 사실 유포를 이어나갔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정부와 해양경찰청이 자행한 학살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서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하다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검거됐다. 검찰은 "유가족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극적인 게시물로 2차 가해를 가하는 명예훼손 사범들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지환, 시범경기서 1타수 무안타…타율 0.464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3.17 07:57:58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대3으로 이겼다. 이날 배지환은 6회 좌익수 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7회에는 중견수로 위치를 옮겼으며 타석에는 9회 한 차례 들어서 외야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28타수 13안타, 타율 0.464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미한 허리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30타수 9안타, 타율 0.300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애슬레틱스를 7대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마저 뚫렸다…차단 방역 총력전
사회 전국 2025.03.14 17:03:54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마저 뚫렸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농장단위 차단 방역과 우제류 전 농가 백신접종을 강조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16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방역기관에 13일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14일 오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원인 등을 분석 중이다. 해당 농장의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다. 영암과 인접한 목포·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7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또한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150대)을 총동원,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영암과 인접 7개 시·군 전체 우제류 농장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소와 염소 농장에 일제히 백신접종을 할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이날부터 잠정 폐쇄했다. 가축시장 방문 시 축산농가와 가축 거래상인과 축산차량을 통해 구제역 추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번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 후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발생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사항이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며 “소, 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개 시·도에서 435건이 발생했으며, 축종별로는 소 153건, 돼지 280건, 염소 2건이다. -
[속보]경찰, 탄핵 선고일 갑호비상…총기출고 금지
사회 사회일반 2025.03.14 14:00:18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경찰이 갑호비상 발령은 물론 2만여 명을 동원해 헌법재판소 일대 전면 보안에 나선다. 경찰청은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는 ‘을호비상’을, 선고 당일에는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방침이다. 갑호비상은 경찰의 비상 근무 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치안 수요의 급증으로 경찰력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경우 발령된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인원을 100% 동원할 수 있다. 경찰은 전국에 337개 기동대 2만여 명을 투입하고 기동순찰대·형사까지 총동원할 계획이다. 헌법재판소 주변에 기동대와 안전 펜스 등 질서 유지 장비를 설치하고 전담 경호대와 형사·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한다. 드론을 활용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선고일 전후 헌재 일대를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한다. 국회·법원·수사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과 언론사, 정당 당사(시도 당사) 등 전국의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기동대 등 경찰력과 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다. 선고 전후 과격·폭력 시위 발생에 대비해 기동대는 신체 보호복을 착용하고 이격용 분사기 등 경찰 장구도 지참해 필요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 파괴, 방화, 경찰관 폭행 등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현행범 체포를 비롯해 강력 대응한다. 선고 전일 0시부터 선고일 3일 후 정오까지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민간 소유 총기 8만 6811정의 출고 또한 금지된다. 서울 도심권 일대를 8개 권역으로 나눠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권역별 경찰서장 책임하에 기동순찰대·112지역경찰·형사·교통경찰 등 1300여 명을 편성·운용한다. 지방자치단체·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급차 배치, 지하철 무정차 운행 협조 등 다수 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한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15일 서울 도심권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는 집회와 행진이 진행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광화문에는 퇴진비상행동 등 진보 단체와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가 몰린다. 여의도에서는 세이브코리아가 집회를 연다. 서울경찰청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
전남 영암 한우 농가서 구제역 발생…국내서 2년 만
사회 사회일반 2025.03.14 08:47:35전남 영암군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구제역 중수본은 14일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18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구제역은 소·돼지·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중수본은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강진·나주·목포·무안·장흥·해남·화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그 외 지역의 위기 경보는 ‘주의’로 상향했다. 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농장 간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해 이달 16일 오전 8시까지 전국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 9216곳에서 기르는 가축 115만 7000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 접종과 임상 검사를 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전국 소·염소 농장 구제역 백신 접종은 이날 3월 31일까지로 앞당겨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기로 했다. 구제역 중수본은 이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발생과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
"제주항공 무서워서 못 타겠다"…하루 6만 건 예약 취소되더니 두 달 만에 '반전'
산업 산업일반 2025.03.13 06:03:34지난해 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운항 감축 등의 여파로 승객이 감소했던 제주항공이 지난달 다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자리에 복귀했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724만827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197만8079명, 국제선 527만197명이다. 지난달 승객은 전월인 1월 대비 국내선에서 12.5%, 국제선에서 8.2% 줄어드는 등 총 9.4% 감소했다. 2월 승객은 대한항공(200만7000명, 8.7%↓)과 아시아나항공(136만8000명, 11.1%↓) 등 대부분의 국적사에서 감소했다. 반면 제주항공은 1월 88만1000명에서 지난달 87만9000명으로 0.2%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는 국적사를 통틀어 가장 적은 감소 폭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진에어(86만3000명, 7.6%↓), 티웨이항공(83만8000명, 9%↓)을 넘어 LCC 중 가장 많은 승객을 기록했다. 2월 LCC 수송객수 점유율도 제주항공(22.7%)에 이어 진에어(22.3%), 티웨이항공(21.7%)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12월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 건수가 급증했다. 다음날인 3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약 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선은 3만3000여건, 국제선은 3만4000여건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수수료 없이 취소를 받아줬다. 제주항공은 작년 1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여객점유율 12.5%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뒤 같은 해 12월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이후 운항 안정성, 정시성 강화를 위한 감편을 단행한 여파로 올 1월엔 진에어(10.2%), 티웨이항공(10.1%)에 이어 3위(9.1%)까지 떨어졌다. 일부 소비자들이 사고를 인지한 후 제주항공 서비스 이용을 외면한 점도 여객 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제주항공은 이후 서비스 안전에 대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운항 편수를 줄이는 고육책을 단행했지만 수익 손실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권 가격 인하를 통한 탑승률 제고에 힘쓰고 신규 노선 취항도 과감하게 추진했다. 제주항공 티켓이 타사 대비 저렴하다는 소문에 한때 제주항공 앱 실행이 어려워질 정도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또 오는 7월 25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매일 1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중거리 노선 취항도 계획하며 중거리 노선 취항에 대한 의지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관건이 안전과 운항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감편 조치 뿐 아니라 기내 배터리 소지 관련 규정 개정, 승무원 안전운항 훈련 등을 실시한 점을 알리며 고객 우려 해소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
김혜성, '도쿄행' 끝내 불발…트리플A서 시즌 출발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3.12 10:55:23빅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렸던 김혜성(26·LA다저스)의 바람이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구단은 12일(한국 시간) 김혜성의 이름이 포함된 7명의 마이너리그행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외야수 김혜성에게 구단이 마이너리그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혜성은 시즌 출발을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작하게 됐다. 김혜성은 이날 클리블랜드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고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그는 MLB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13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 1월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 원), 보장계약 3년 총액 1250만 달러(182억 원)에 다저스와 MLB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지 않았고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며 빅리그에서 개막전을 치를 수 없게 됐다. 다저스는 시범경기 일정을 중단하고 일본 도쿄로 이동해 정규리그 개막시리즈를 치른다. 15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 후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펼친다. -
[단독] 정부 美 보잉 대상 국제소송 지원 검토… ‘무안참사’ 기체결함 가린다
국제 정치·사회 2025.03.11 17:28:06정부가 179명의 희생자를 낸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를 상대로 한 국제 소송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대형 참사 피해자의 해외 소송 지원을 한다면 이번이 첫 사례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달 중 유족 대상 설명회를 열어 국제 소송의 장단점과 절차, 실효적 구제 수단 등을 안내하고 법률 지원 필요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관계자들과 사전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국토교통부와 함께 유족들을 공동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지원하려는 국제 소송의 최대 장점은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를 통해 엔진 설계 도면, 사고 이력, 테스트 보고서 등 핵심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스커버리는 원고와 피고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미국의 고유한 재판 절차다. 이를 통해 국내 조사로는 규명하기 어려운 엔진 정지 원인과 보잉의 책임을 보다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사고 발생 4분 7초 만에 두 엔진이 모두 정지하고 전력·유압 공급까지 끊긴 점을 항공기 결함의 핵심 근거로 보고 있다. 현재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1년에서 1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사고 당시 블랙박스의 마지막 4분 기록이 유실되면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엔진이 모두 정지하면서 항공기의 전력 공급이 끊겼고, 이로 인해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 기록이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성우린 대륙아주 해상항공팀 변호사는 “국내에서는 국토부 조사 결과만이 주요한 판단 근거가 되지만 미국에서는 디스커버리 제도를 통해 보다 폭넓은 증거를 확보할 수 있어 유족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는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할 경우 국내에서 제주항공 또는 보잉을 상대로 한 소송보다 손해배상 규모가 최소 5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커질 수 있다고 본다. 국제 항공 사고 보상 기준인 몬트리올 협약은 항공사 등의 배상 책임을 일정 한도로 제한하며 항공기 출발지와 도착지가 협약 가입국이면 국내법보다 우선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소송할 경우 유족들이 받을 배상금은 가족당 약 2억 9000만 원으로 제한되며 대부분 항공사 보험을 통해 지급된다. 반면 미국에서는 피해자의 직업과 나이를 반영한 생애 예상 소득에 더해 징벌적 손해배상이 적용될 경우 배상액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미국 내 유사 사건에서는 피해자 1인당 최소 100만 달러(약 14억 5900만 원) 이상의 배상 판결이 나왔다. 2023년 뜨거운 맥너깃으로 화상을 입은 어린이가 약 10억 원의 배상을 받는 등 미국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폭넓게 적용된 사례가 많다. 국내에서 유족들이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 또한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선 배경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로펌 상당수가 이미 보잉과 자문 계약을 맺고 있어 유족들이 소송을 맡길 변호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변호사들이 성공 보수 조건을 제안할 경우 초기 비용 부담은 줄지만 최종 배상금의 상당 부분을 변호사가 가져갈 우려도 있다. 소송 기간은 약 2년 정도로 예상되지만 중간 합의를 통해 조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국제분쟁 전문 변호사는 “보잉 입장에서는 장기 소송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손상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 조기 합의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유족들은 법적 대응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소송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유족들도 많지만 공식 조사 결과를 본 뒤 결정하겠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국토부 조사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보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지 결정할 계획”며 “만일 국제 소송과 관련해 법무부의 지원이 필요하게 되면 도움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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