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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혁신도시 R&D 투자 7.6% vs 美 핵심광물 확보전… 印·러 대체시장 부상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 기업 2025.03.23 09: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 광둥성이 로봇, AI, 드론,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혁신 4대 호랑이’로 불리는 핵심 지역의 GDP 규모는 뉴질랜드를 뛰어넘는 384조원에 달한다. 현지 R&D 투자 비중은 최대 7.66%를 기록했다.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이 핵심광물 확보전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러시아가 대체 투자시장으로 부상했다.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인도 증시는 정치적 안정을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에 따라 현대차·LG전자(066570) 등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재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 중국 첨단기술 클러스터 급성장 광둥성 ‘혁신 4대 호랑이’로 불리는 선전시 난산구, 광저우시 황푸구, 포산시 순더구, 둥관시 쑹산후의 GDP 규모가 1조 9000억 위안(약 38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광둥성 전체 GDP 14조 위안의 13.4%에 달한다. 광둥성의 R&D 지출은 약 5100억 위안(103조원)으로, R&D 투자 비율은 3.6%에 달한다. 특히 난산구는 R&D 투자 비중이 GDP의 7.66%로, 세계 1위 드론업체 DJI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 미중 핵심광물 확보전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부터 군용 장비까지 필수로 쓰이는 핵심 광물 확보전에 나서며 무역 전쟁의 전선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광물 생산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발동을 허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코발트·구리·니켈·리튬 등 주요 산업 금속의 전략 비축을 확대한다. 지난해 중국의 34개 성급 지방정부 중 절반 이상이 광물 탐사 보조금 확대를 결정했다. 중앙정부도 2022년 이후 매년 1000억 위안(약 20조원) 이상을 지질 탐사에 투자하고 있다. ■ 인도 투자 기회 확대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주식시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도 증시 양대 지수인 니프티와 센섹스가 조정 국면을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니프티50 지수는 2만 3190.65포인트, 센섹스30 지수는 7만 6348.06포인트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모디 정부가 운영하는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를 통해 자국 내 제조 기업의 매출 증가분에 4~6%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내수 산업 성장을 촉진에도 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광둥성 '혁신 4대 도시'의 GDP가 1조 9000억 위안(약 384조원)을 넘어섰다. 이 지역에는 첨단기술 기업 1만 3000개와 500개 가까운 상장기업도 포진된 상태다.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바이오 등 미래 기술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광둥성의 지역 혁신 역량은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광물 생산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다. DPA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해리 트루먼 행정부가 필수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한 일종의 비상조치다. 미국은 핵심광물 50개 중 28개를 해외에서 50% 이상 수입하며, 12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텅스텐·희토류·안티몬 등 미국 핵심광물 30개의 최대 생산국은 현재 중국이다. - 핵심 요약: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인도 증시는 2028년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다. 니프티50 지수는 최근 상승세로 전환해 2만 3190.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는 내수 중심 국가라 외부 불확실성에 덜 취약하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인도 등 신흥국 증시에도 관심을 갖고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과 LG전자가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차·기아(000270)는 2023년 12월 현지 공장을 매각했지만 올해 말까지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확보해 놓았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러시아에서 37만 8000대를 판매했던 만큼 이번 기회가 중요하게 다가온다. LG전자도 2021년 러시아 및 주변국에서 2조 33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키워드 TOP 5] 중국 혁신 클러스터, 핵심광물 확보전, 인도 투자, 러시아 시장 재개, R&D 투자, AIPRISM, AI프리즘 -
푸틴 "트럼프 총상 당시 교회서 기도…초상화도 선물"
국제 국제일반 2025.03.22 18:17:17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교회에서 기도했다고 밝혔다고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터커 칼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터커 칼슨은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의 우파성향 언론인이다. 이달 13일 위트코프 특사는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을 면담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총에 맞았을 때 지역의 한 교회에 가서 사제를 만나고 대통령을 위해 기도했다"며 "(푸틴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정을 갖고 있으며 친구를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최고의 화가에게 트럼프의 초상화를 의뢰해 이 그림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위해 푸틴 대통령이 기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3일 미 대선 후보 당시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던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면서 “나는 윙 하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고 했다. 현재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시설 30일 휴전안’에 합의한 상태다. 이는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부분적 휴전안이다. -
[단독] “兆 단위 매출 기대”…3년 만에 러시아 노크하는 LG전자
산업 기업 2025.03.21 13:51:34LG전자(066570)가 전쟁으로 사업을 중단했던 러시아 가전 시장에 대한 재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해제를 검토하자 잃었던 거대 시장을 다시 찾으려는 것이다. LG전자에서 TV 사업 등을 이끄는 박형세 MS사업본부장(사장)은 최근 서울경제와 만나 “러시아에서 오래 사업을 못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으로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다시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면서 “이는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러시아 시장을 노리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군비 절감 등을 이유로 종전 논의에 불씨를 당겼다.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회담이 파행을 빚는 등 한때 종전 논의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양국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고위급 회담 후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 미국 정부는 종전 논의에 발맞춰 제재 해제가 가능한 러시아 기업 및 개인에 대한 리스트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2022년 전쟁으로 러시아에서 사업을 중단하기 전까지만 해도 높은 성장세를 구가했다. 전쟁 직전인 2021년 러시아 지역 매출은 2조 335억 원으로 2019년(1조 6340억 원) 대비 24.4% 성장했다. 하지만 2022년 판매를 중단하면서 매출은 1조 3883억 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결국 2023년 가전 생산 공장을 닫고 러시아로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 시장이 다시 열리면 러시아는 LG전자가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단숨에 추가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론된다. LG전자는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원가경쟁력를 높이는 전략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박 사장은 “중국의 공급망 체인이 과거와 달리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며 “제품의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TV 부품의 중국 공급망 확대를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유율이 줄고 있는 대형 TV와 관련해 “지난해 최대 98형 제품까지 출시했는데 올 해 100인치 이상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크기가 큰 게 능사는 아니어서 어떤 크기가 최적일 지 내부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지난해 75형 이상 제품 점유율은 15.1%로 2020년(19.8%) 대비 4.6%포인트 떨어졌다. 중국 기업들이 대형화에 유리한 미니 유기발광다이오드(LED) TV를 통해 대형 시장을 가져가고 있어서다. LG전자는 중국에 대응해 11년 만에 내놓을 100인치 이상 제품도 LCD 백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QNED TV다. 박 사장은 “올 해는 보다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 라인업과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어도비 "AI 기업 변신 B2B 확장"… IBK중금채 3%대 유지 '예테크' 눈길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20 08:17:5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어도비가 디자인 기업을 넘어 AI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B2B 사업 확장에 나섰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하면 색감 조정, 번역 등 몇 시간이 걸리던 작업들을 몇 분 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 AI 기술을 적용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46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했다. 이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가 여전히 최고 연 3.13%의 금리를 제공해 예테크족의 관심을 끌었다. ‘반도체 겨울’을 언급했던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5’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 2026년까지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어도비, AI 기업으로 도약 어도비가 포토샵 등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AI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어도비는 창의성, 마케팅, AI를 결합해 개인화된 경험을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과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 금리 인하기에도 매력적인 중금채 IBK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는 최고 연 3.13%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3.03%에 마케팅 문자 수신 동의 시 0.1%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이 예금 금리를 최고 0.3%p 낮추고 인터넷은행 3개사 예금 금리도 2.9%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정부가 실질적으로 보증하는 안전한 상품으로 주목된다. ■ ‘겨울’ 지난 반도체 빨라지는 업황 개선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계곡’ 너머를 보고 있다”며 2026년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19일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6%) 오른 5만8500원, SK하이닉스는 2500원(1.23%)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도 이어졌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어도비가 마케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B2B 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25’에서 총 10개의 AI 에이전트를 기업들이 목적에 따라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출시했다. 파이어플라이 적용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이 460%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가 최고 연 3.13% 금리를 제공한다. 총 1조원 한도로 판매되며, 아이원뱅크와 IBK큐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도 3.01%로 3%를 겨우 넘는 수준에서 IBK중금채는 정부가 실질적으로 보증하는 안전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이달 들어 20개 종목의 보유 비중을 조정했다. 대한항공 지분은 8.36%에서 9.01%로, 한화솔루션은 6.15%에서 6.84%로, 크래프톤은 6.52%에서 7.1%로 확대했다. 반면 SK텔레콤은 8.7%에서 8.37%로, 우리금융지주는 6.84%에서 6.7%로 보유 비중을 낮췄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6%) 오른 5만8500원, SK하이닉스는 2500원(1.23%)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784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17일부터 사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도 255억 원 가량 담았다. - 핵심 요약: 해외 주식 투자 열풍에 국내 증권사들이 발간하는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가 급증했다. 지난해 발간된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는 2935개로 전년 대비 123개 증가했다. 중국 증시는 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과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과 주요국의 대규모 재정 정책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010140)의 임직원 수가 각각 1만202명, 1만112명으로 동시에 1만명을 돌파했다. 협력사 직원까지 합하면 한화오션은 3만858명, 삼성중공업은 2만8751명에 달한다. 한화오션은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지난해 2493억원에서 1조28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해양 플랜트 사업에서 1~2건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키워드 TOP 5] AI 비즈니스 혁신, 금리 인하기 자산관리, 반도체 업황 개선, 해외투자 확대, 조선업 호황, AIPRISM, AI프리즘 -
해외주식 열풍에…종목보고서 5년來 최다
증권 국내증시 2025.03.19 17:56:01해외 주식 투자 열풍에 국내 증권사들이 발간하는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과 유럽 증시까지 반등하며 일평균 기준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해외 기업 종목 보고서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들은 향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는 2935개로 전년 대비 123개 증가했다.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는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연 26.8%의 상승률을 기록한 2021년 2937개로 치솟은 뒤 다음 해 미국 증시가 폭락하며 2751개로 감소했다. 이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M7(매그니피센트 7)’ 등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며 미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다시 증가 추세다. 올해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에도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대형 기술주 위주의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나머지 493개 종목으로 투자자 관심이 이동하며 분석 보고서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해외종목 보고서 일평균 발간 수는 9.83개로 지난해(8.04개) 대비 1.79개 늘었다. 미국 외 세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단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올 초 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럽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독일, 영국 등 주요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 정책을 단행하며 호조를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해외 주식 시장을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국내 증시가 올 들어 저평가를 이유로 상승하고 있긴 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 세계 주요국 특히 미국 증시 대비 수익률은 여전히 많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AI, 전기차, 양자컴퓨팅, 드론 등 향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산업에서 국내 기업 보다는 해외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잇따른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추락하고 있는 원화 가치도 해외 주식 투자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실제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3.45%와 4.22%로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100(24.85%)과 S&P500(14.71%)을 한참 밑돌았다. 한 운용업계 고위 관계자는 “기술 격차와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로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들의 미래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국내 기업이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리서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나섰다. 하나증권은 올 초 리서치센터 내 해외투자 분석실을 신설했다.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1위 키움증권 역시 해외 종목 분석을 담당하는 인원 충원을 고려 중이다. 이외에 교보증권(030610)과 한화투자증권(003530) 역시 관련 인력 확충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자유의 여신상' 가질 자격 없어…반환 요구한 프랑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7 18:18:43프랑스 정치인이 미국 뉴욕의 상징이 된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자유'가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현지 시간) 일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은 이날 파리에서 한 대중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비판하며 "우리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글뤽스만 의원은 "독재자들 편에 서기로 한 미국인들, 학문의 자유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과학자들을 해고한 미국인들에게 말한다, 우리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뉴욕의 관문 리버티 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 맞서 미국과 함께 싸웠던 프랑스가 187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정을 축복하며 미국에 선물한 것이다. 프랑스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설계하고, 에펠탑으로 유명한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이 시공에 참여했다. 1886년 완공돼 미국으로 건너간 자유의 여신상은 배편으로 대서양을 건너 뉴욕에 들어오던 유럽 이민자들에게 '아메리칸 드림'과 '자유'를 상징하며 140년 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는 발언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기조를 폐지하면서 과학과 대외원조 등 부문의 인력을 대규모 감축하고 예산지원을 삭감한데 따른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관세장벽을 높여 자유무역의 가치를 훼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두고 러시아와 밀착하는 행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자유를 트럼프 정부가 훼손하고 있으니 차라리 돌려 받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다. 글뤽스만 의원은 "혁신과 자유, 탐구 정신으로 당신들의 나라를 초강대국으로 만든 사람들을 그렇게 해고하고 내쫓을 거라면 우리가 그들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특사 "트럼프-푸틴 이번 주 통화할 것"
국제 정치·사회 2025.03.16 23:38:33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16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에 대해 "만남은 3∼4시간 동안 진행됐던 것 같고 긍정적이었다. (종전)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 만난 뒤 5∼10분내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했다"며 "그래서 대통령은 실시간으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중요한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13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만나 '30일간 휴전안'을 합의한 직후였다. 위트코프 특사는 종전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는 양측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이 남아 있지만 두 대통령이 이번 주 매우 좋고 긍정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협상을 위해 해결할 많은 조건이 있다면서 "이번 주에 미국의 협상팀이 우크라이나를 만나 논의할 것이고, 러시아와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리고 그럴 것으로 믿는다. 나와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본 그런 종류의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리가 본 그런 종류의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
러 '30일 휴전' 거부… "美, 우리 요구 더 고려해야"
국제 정치·사회 2025.03.13 18:20:25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30일 간 휴전’안을 거부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는 이날 러시아 언론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휴전안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일시적으로 휴식을 주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에 대해서도 ‘논의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우샤코프는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한 장기적인 평화를 원한다”며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고려해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러시아 정부 측 입장 발표는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휴전안 논의를 위해 러시아를 찾은 가운데 나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협상의 ‘공’이 러시아로 넘어갔고 이를 거부하면 ‘재정적으로 러시아에 매우 나쁜 조치’를 내릴 수 있다며 압박을 가했지만 푸틴 정부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도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됐던 접경지 쿠르스크 지역의 요충지 수자와 인근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군복 차림으로 쿠르스크 지역을 직접 찾은 푸틴 대통령은 작전 회의를 주재하며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완전히 몰아내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러시아가 휴전안을 물리칠 것이라는 분위기는 외신 보도를 통해서도 감지됐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종전 조건을 담은 의견을 미국 측에 전달했는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외국 군대 주둔 불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 영토 인정 등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거부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원유 등 러시아 돈줄에 대한 추가 제재 등으로 재차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
"우리집에서 화해해" 트럼프·푸틴 불러들이는 빈살만 속내는[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2 11:27:19사우디아라비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전 개전 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고, 11일(현지 시간)부터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휴전 논의를 위한 고위급 대화가 열린다. CNN은 11일(현지 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른바 '글로벌 파워 브로커'를 꿈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석유 부자' 국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국제 분쟁을 중재하는 평화 유지군이 되겠다는 야심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맺어 온 친분을 바탕으로 양국 간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우디 정치평론가 알리 시하비는 "국가 지도자가 트럼프와 푸틴 양측 모두와 이처럼 좋은 개인적 관계를 맺은 곳은 없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요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우디의 소프트파워를 지역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드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와 사우디에 상당한 호의를 베풀어왔다. 2017년 1기 행정부 때와 2025년 2기 행정부 취임 후 첫 해외방문지로 사우디를 택했다. 2018년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자말 까슈끄지 피살 사건이 사우디의 소행임이 드러나며 무함마드 왕세자가 국제적으로 따돌림을 당했을 때에도 그의 편을 들었다. 사우디도 적극적으로 보답해왔다.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한 후에도 긴밀한 사업 관계를 유지하며 그의 친인척이 회장을 맡고 있는 회사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사우디에 '트럼프 타워'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사우디와 무함마드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관리'해왔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푸틴 대통령과도 사이가 돈독하다. 푸틴 대통령 역시 까슈끄지 피살 이후 무함마드 왕세자를 지지하며 사우디의 국제적 고립을 완화시켰다. 사우디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에도 러시아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같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유 증산을 요청했을 때도 러시아와 긴밀히 협의해 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사우디가 석유를 증산해 가격이 떨어지면 원자재 수출로 돈을 버는 러시아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에는 제다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무함마드 왕세자가 따뜻하게 맞이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질책을 받고 빈 손으로 돌아온지 일주일 만이었다. 분석가들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이같은 '중재자' 행보가 양극화가 심화되는 글로벌 정세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지난달 러시아에 구금된 미국인 포로 석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포로 교환 등 여러 협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바레인 국제전략 연구소의 중동 정책 수석 연구원 하산 알하산은 "전쟁 종식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함께 추진하는 만큼 사우디는 앞으로도 미국의 호의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우크라니아 전쟁 평화협상 외에도 사우디가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핵 협상도 중재하려고 한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
트럼프가 쏘아 올린 너무 큰 공…우크라 재건주 줄줄이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5.03.05 06: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 파행에 국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반면 글로벌 안보 지형이 요동칠 것이란 전망에 방산주들은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대표적인 재건 관련 테마주로 꼽혔던 전진건설로봇(079900)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17% 떨어진 5만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건설기계(267270)도 4.53% 내린 7만 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장중 13.33% 내린 6만 5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밖에 에스와이스틸텍(365330)(-7.85%), SG(255220)(-5.77%), 대동(000490)(-4.88%),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2.35%) 등 재건 관련주들도 줄줄이 약세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상 회담에서 공개 충돌한 결과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 보장을 요구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당신이 (러시아와) 합의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빠질 것”이라며 “우리가 빠지면 당신은 홀로 끝까지 싸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나자 양국이 합의에 도달한 광물 협정도 결렬됐다.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국내 재건 관련 주식들의 상승 모멘텀도 훼손될 수 밖에 없었다. 반면, 방산주들은 장대 양봉을 그리며 주가가 솟구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은 한층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적 태도에 세계 여러 국가가 각자도생식 군사력 강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때문이다. 한화시스템(272210)(8.67%), 코츠테크놀로지(448710)(8.55%), 한국항공우주(047810)(7.29%), 엠앤씨솔루션(484870)(7.1%), LIG넥스원(079550)(7.39%) 등 방산주들은 모두 7~8%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에만 주가가 18.01%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31조 9524억 원으로 KB금융(30조 6559억 원)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
신협, 116곳에서 1592억 적자 vs 한투운용 TDF(목표시점펀드) 1.5조… 투자환경 뚜렷한 희비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04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부실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신협 중 최소 116곳이 당기순손실 1592억 99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10% 이상인 부실 조합은 19개에 달한다. 서울 묵동(-1.19%)과 충남 공주(-0.2%) 등 5개 조합은 순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조 5486억원의 TDF(목표시점펀드) 설정액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한투운용은 펀드 안정성을 나타내는 샤프 지수에서도 타 운용사 대비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TDF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결과로 보인다. 4일부터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해 주식거래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된다. 정규장(9시~3시30분) 외에 프리마켓(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3시30분~8시)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 등 새로운 주문 방식도 도입된다. 초기 2주간은 10개 종목만 거래되며, 31일 이후 800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 상호금융 부실 확대 전국 신용협동조합 중 최소 116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규모는 약 1592억 9900만원에 달한다. 부동산 PF 부실과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묵동(-1.19%)과 충남 공주(-0.2%) 등 5개 조합은 순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자본잠식 상태다. 순자본비율 2%를 밑도는 조합 8곳, 2~3%‘'회색지대’ 조합도 71개에 이른다. ■ 연금시장 분화 가속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 설정액이 1조 5486억원으로 올해 1766억원 증가했다. KB운용과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1.13%포인트로 축소되면서 한투운용이 3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투운용 TDF 1년 평균 수익률은 19.65%, 샤프지수 2.05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TDF ETF 시장도 2023년 말 1042억원에서 3414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저비용 연금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IPO 시장 경쟁 심화 NH투자증권(005940)이 최근 잇단 IPO 고객 이탈로 흔들리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이 IPO 업무를 주관해온 ‘삼쩜삼’ 운영사와 더핑크퐁컴퍼니 등은 지난해 말부터 타 증권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년간 NH증권 주관 20개 기업 중 11곳이 상장 심사에서 최종 무산되기도 했다. 상반기 IPO 대어인 서울보증보험·롯데글로벌로지스·DN솔루션즈 등에서 NH증권 주관사는 없다. NH투자증권이 머지않아 5위 삼성증권(016360)에 따라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전국 신용협동조합 중 최소 116곳이 적자를 냈다. 연체율 10% 이상인 부실 조합은 19개에 달한다. 급격한 경기 둔화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직격탄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경기 침체로 건정성이 급격하게 나빠진 영향도 상당하다. 금융계는 향후 대출 부실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한 상호금융권관계자는 “자신이 거래하는 조합의 순자본비율과 연체율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시장에서 3위까지 넘보며 훨훨 날아올랐다. 한투운용의 TEF(TEF ETF 제외)설정액은 1조 5486억 원에 달했다. 한투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 시리즈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19.65%다. 전체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향후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이 빠르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DF 시장 역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최근 IPO 주관에서 대규모 고객 이탈로 요동치는 모양새다. NH투자증관이 연초 IPO 대어로 꼽히는 다수 기업의 주관 계약은 이미 놓친 데다 고객 이탈마저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NH증권이 주관한 IPO 20건 중 11건이 상장 심사에서 탈락한 것이 고객 이탈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IPO 시장 공모액 기준 NH투자증권은 업계 4위다. 이 추세라면 5위인 삼성증권에게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주식거래 시간은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퇴근 이후인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난다. 기존 한국거래소 정규장(9시3시30분) 외에 프리마켓(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3시30분~8시)도 추가되면서 미국이나 홍콩 시장 상황을 반영한 투자도 가능해진다.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가 호가’도 눈에 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 변동성을 줄이거나, 직접 정한 특정 가격에 주문을 낼 수 있는 셈이다. 주식 가격 변동 폭도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를 기준으로 ±30%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도록 제한된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10.5%),이더리움(14.02%), 리플(36.6%)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상 지산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트럼프 대통령인 2일 소셜미디어(트루스소셜) 트루스소셜에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 명령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가상자산의 비축에 대한 의지를 명시적으로 밝혔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계획이 구체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아 가상자산 가격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러시아 펀드 환매 재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러시아 주식을 매도하려면 러시아의 대외국인투자 제재 조치 해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산운용사 중 아직까지 환매 재개를 논의하고 있는 운용사는 없다. 2022년 운용사들이 러시아 펀드 신규 설정 및 환대를 중단했을 당시 러시아 펀드 규모는 1600억 원에 달했다. 운용사들은 러시아의 외국인투자 제재 조치에 변화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키워드 TOP 5] 금융기관 건전성, 자산배분 전략, 퇴직연금 TDF, 가상자산 정책, 확장된 거래시간, AIPRISM, AI프리즘 -
주유소 기름값 4원 내려…3주 연속 ↓
산업 산업일반 2025.03.01 09:25:07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22.7원으로 전주 대비 4.2원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89원으로 같은 기간 4.1원 낮아졌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는 2월 첫째 주(3~7일) 이래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7달러 내린 76.8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내려 국내 가격도 하락했으며, 다음 주에도 가격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스타머 만난 트럼프 "英과 관세 없는 무역협정"
국제 정치·사회 2025.02.28 17:40: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영국에 대해 “관세 없는 무역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유럽연합(EU)에 25%의 관세를 곧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양면전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안전보장 문제를 놓고는 양측 간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불필요한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가 관세 면제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그는 시도했다”면서 “그는 열심히 노력했다. 영국에서 총리에게 도대체 얼마를 (급여로) 주든지 간에 그는 받을 자격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은 EU와 매우 다른 곳”이라며 J D 밴스 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을 통해 “(영국과) 가능한 한 빨리 거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두 가지 거래를 할 것”이라며 “전쟁을 끝내는 것에 대한 거래가 있을 것이고, 여러분(영국)과 훌륭한 무역 거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는 이에 대해 “첨단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새 경제협정에 대한 노력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인공지능(AI) 등에 관한 부분을 논의 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협정은 전날 EU를 향해 쏟아낸 위협적 발언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영국을 비롯한 회원국이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준으로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와서 광물협정에 서명하기로 했다”며 “우크라이나 광물과 희토류·석유·가스 개발의 동반자가 되는 역사적인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광물을 파고 또 팔 것”이라며 협정 자체가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안전장치(backstop)’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다음 단계는 휴전”이라면서 러시아가 또다시 평화를 깰 가능성에 관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종전 작업이 미국과 러시아의 주도로 급박하게 흘러가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전격 회동했다.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지 4일 만이다. -
[사설] 미중러 밀착 속 한미일 “북핵 폐기”…국제정세 급변 대비하라
오피니언 사설 2025.02.28 00:05:00한국과 미국·일본이 26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방식으로 폐기하면서 비핵화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 발언을 발표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핵 폐기 압박을 높여온 한미일 3국이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한목소리로 공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일은 이달 18일 독일 뮌헨에서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간 대북 정책 조율에서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전의 미국 행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등을 혼용해온 점을 거론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북미 협상 추진 등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판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미국은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표현이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러시아·중국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러시아의 침략’을 명시한 유엔 총회의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는 미국이 러시아·북한 등과 함께 반대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 정부의 외교적 표변은 국제 질서의 냉혹함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광물 수익의 50%를 내놓으라고 압박해 결국 28일 미국·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명확한 국가 안전보장 장치를 요구했지만 사실상 거절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은 미국을 착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반감을 드러냈고,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겠느냐는 질문에는 “절대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와 한국 문제에 대해 어떤 변덕을 부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 질서 급변 속에서 안보와 국익을 지키려면 능동적으로 외교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게 힘을 키워야 한다. -
[사설] 우크라戰 3년, 각자도생 시대 ‘서울 패싱’ 막고 국익·안보 지켜야
오피니언 사설 2025.02.24 00:00:00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4일 발발 3주년을 맞는 가운데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집권을 계기로 전쟁이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패싱’한 채 종전 협상 ‘빅딜’에 나서고 있다. 중재를 자처한 미국은 노골적으로 러시아에 우호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우크라이나에 종전 후 안보를 보장하는 대가로 다량의 희토류를 요구하고 있다. 1970년대 구(舊)소련 편에 있던 중국을 떼어내는 전략을 폈던 미국이 반세기 만에 중국 견제를 위해 러시아와 손을 잡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이익과 안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패권을 추구하면서 국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경제·통상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는 가운데 외교·안보에서는 전통적 동맹 관계가 이완되고 신냉전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가치 동맹 대신 힘과 이익의 논리가 국제 관계를 지배하면서 각자도생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글로벌 정글에서 제각기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근본 대책은 자주 국방력 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지켜보면서 힘없는 국가는 주권과 영토는 물론 평화와 국익도 지킬 수 없다는 교훈을 새겨야 한다. 핵·미사일을 고도화하고 도발 위협을 하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는 압도적인 군사력 확보로 자강(自强) 능력을 키우면서 한미동맹을 튼튼히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군 기강 확립을 바탕으로 실전 훈련을 반복해 북한과 주변국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계엄·탄핵 정국에 따른 국정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핵 동결·감축과 대북 제재 완화를 주고받는 최악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경고한 ‘서울 패싱’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해야 우리의 국익과 안보가 훼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조선·방산·에너지를 비롯한 한미 산업 협력 등 ‘윈윈 방안’을 제시해 대미 협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수출이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대거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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