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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만난 트럼프 "英과 관세 없는 무역협정"
국제 정치·사회 2025.02.28 17:40: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영국에 대해 “관세 없는 무역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유럽연합(EU)에 25%의 관세를 곧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양면전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안전보장 문제를 놓고는 양측 간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불필요한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가 관세 면제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그는 시도했다”면서 “그는 열심히 노력했다. 영국에서 총리에게 도대체 얼마를 (급여로) 주든지 간에 그는 받을 자격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은 EU와 매우 다른 곳”이라며 J D 밴스 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을 통해 “(영국과) 가능한 한 빨리 거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두 가지 거래를 할 것”이라며 “전쟁을 끝내는 것에 대한 거래가 있을 것이고, 여러분(영국)과 훌륭한 무역 거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는 이에 대해 “첨단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새 경제협정에 대한 노력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인공지능(AI) 등에 관한 부분을 논의 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협정은 전날 EU를 향해 쏟아낸 위협적 발언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영국을 비롯한 회원국이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준으로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와서 광물협정에 서명하기로 했다”며 “우크라이나 광물과 희토류·석유·가스 개발의 동반자가 되는 역사적인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광물을 파고 또 팔 것”이라며 협정 자체가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안전장치(backstop)’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다음 단계는 휴전”이라면서 러시아가 또다시 평화를 깰 가능성에 관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종전 작업이 미국과 러시아의 주도로 급박하게 흘러가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전격 회동했다.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지 4일 만이다. -
[사설] 미중러 밀착 속 한미일 “북핵 폐기”…국제정세 급변 대비하라
오피니언 사설 2025.02.28 00:05:00한국과 미국·일본이 26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방식으로 폐기하면서 비핵화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 발언을 발표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핵 폐기 압박을 높여온 한미일 3국이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한목소리로 공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일은 이달 18일 독일 뮌헨에서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간 대북 정책 조율에서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전의 미국 행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등을 혼용해온 점을 거론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북미 협상 추진 등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판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미국은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표현이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러시아·중국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러시아의 침략’을 명시한 유엔 총회의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는 미국이 러시아·북한 등과 함께 반대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 정부의 외교적 표변은 국제 질서의 냉혹함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광물 수익의 50%를 내놓으라고 압박해 결국 28일 미국·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명확한 국가 안전보장 장치를 요구했지만 사실상 거절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은 미국을 착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반감을 드러냈고,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겠느냐는 질문에는 “절대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와 한국 문제에 대해 어떤 변덕을 부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 질서 급변 속에서 안보와 국익을 지키려면 능동적으로 외교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게 힘을 키워야 한다. -
[사설] 우크라戰 3년, 각자도생 시대 ‘서울 패싱’ 막고 국익·안보 지켜야
오피니언 사설 2025.02.24 00:00:00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4일 발발 3주년을 맞는 가운데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집권을 계기로 전쟁이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패싱’한 채 종전 협상 ‘빅딜’에 나서고 있다. 중재를 자처한 미국은 노골적으로 러시아에 우호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우크라이나에 종전 후 안보를 보장하는 대가로 다량의 희토류를 요구하고 있다. 1970년대 구(舊)소련 편에 있던 중국을 떼어내는 전략을 폈던 미국이 반세기 만에 중국 견제를 위해 러시아와 손을 잡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이익과 안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패권을 추구하면서 국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경제·통상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는 가운데 외교·안보에서는 전통적 동맹 관계가 이완되고 신냉전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가치 동맹 대신 힘과 이익의 논리가 국제 관계를 지배하면서 각자도생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글로벌 정글에서 제각기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근본 대책은 자주 국방력 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지켜보면서 힘없는 국가는 주권과 영토는 물론 평화와 국익도 지킬 수 없다는 교훈을 새겨야 한다. 핵·미사일을 고도화하고 도발 위협을 하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는 압도적인 군사력 확보로 자강(自强) 능력을 키우면서 한미동맹을 튼튼히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군 기강 확립을 바탕으로 실전 훈련을 반복해 북한과 주변국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계엄·탄핵 정국에 따른 국정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핵 동결·감축과 대북 제재 완화를 주고받는 최악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경고한 ‘서울 패싱’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해야 우리의 국익과 안보가 훼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조선·방산·에너지를 비롯한 한미 산업 협력 등 ‘윈윈 방안’을 제시해 대미 협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수출이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대거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
[만파식적] 파리평화협정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5.02.23 19:03:261972년 8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 헨리 키신저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에서 나눈 대화를 담은 테이프 사본이 2004년 공개됐다. 대화록에 따르면 닉슨은 그해 봄과 여름 북베트남에 대한 대규모 폭격에도 불구하고 남베트남을 지킬 수 없다고 봤다. 대선을 3개월 앞두고 패전 책임론이 두려웠던 닉슨이 “선거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자 키신저는 “1~2년 뒤 남베트남이 함락된다면 남베트남 무능 때문인 것처럼 보이도록 외교정책을 펼 수 있다”고 답했다. 키신저는 “3~4개월 안에 남베트남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1년 후 베트남은 뒷전이 되고 1974년 1월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신저의 호언대로 미국과 남북 베트남은 1973년 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베트남전 종전을 위한 파리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조건에 대한 남베트남의 반발은 원조 중단 위협 등으로 진압했다. 미국에 필요한 것은 ‘명예로운 철군’이라는 명분이었다. 또 소련 견제를 위해 중국과 화해하려면 남베트남 철수로 미국에 대한 중국의 안보 불안을 해소해야 했다. 북베트남은 1974년 평화협정을 위반하고 대대적 공격에 나섰고 남베트남은 1975년 패망했다. 키신저는 유사시 미군의 지원을 약속했으나 베트남에서 철수한 미군은 끝내 되돌아오지 않았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들어가면서 서방 언론에 파리평화협정이 회자되고 있다.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유사하다. 또 미국은 “영토 수복은 비현실적”이라며 러시아가 빼앗은 우크라이나 동부·남부에 대한 영유권을 인정하려 하고 있다. 북베트남 군대의 남베트남 잔류를 허용했던 파리평화협정 때와 비슷한 풍경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포기를 대가로 주권과 영토를 보장하기로 한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도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다. 냉혹한 국제 질서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치 동맹 강화도 중요하지만 자주 국방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
[시론] 강대국 정치의 귀환과 우크라이나의 미래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5.02.23 18:3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 복귀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쇄 전화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미·러 정상의 사우디아라비아 회동도 임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동을 순방하며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지만 ‘우크라이나 패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림 병합에 대한 징벌적 조치로 러시아의 주요 8개국(G8) 자격을 박탈하지 않았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지지하고 ‘G8 체제’ 복원을 시사한 발언이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의문의 1승’이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협상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패전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산 희토류와 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종전안을 제안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2014년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일축하는 등 ‘우크라이나 패싱’이 현실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6개국은 미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 중심의 일방적 평화 협상을 비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는 등 관세 타깃이 적대국에서 동맹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략적 패배’로 귀결해야 한다는 EU의 목소리는 동맹국 미국의 관세 파고에 막힌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싶어한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중간선거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정권 재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식’ 종전 구상은 여러 난관에 직면할 수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등 확실한 안전보장 없이는 영토를 포기한다거나 평화 협정에 서명할 의향이 없다. 여기에 강대국 정치에 의한 전쟁 종식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용인하는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다. 러시아 위협에 노출된 EU의 거센 반발과 자유주의 국제 질서의 퇴행 등 후폭풍은 오롯이 미국의 몫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은 자명하다. 사활적 이익이 걸린 국가안보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가치와 실용을 초월하는 담대한 대외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 동맹의 가치 이상으로 자강은 더 중요하다.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 의지를 갖추고 있을 때 비로소 평화를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하면 한국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폐허가 된 기반 시설 복구에 9000억 달러(약 1300조)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다. 건설·제조,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 재생의료 분야에서 비교 우위의 강점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제2의 마셜 플랜’에 원만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
트럼프 관세 압박에 수요 급증하는데…개미 '천연가스 인버스' 과감한 베팅
증권 증권일반 2025.02.23 10:31:40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확대하면서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베팅한 상장지수증권(ETN)의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대미 무역 흑자국들이 미국산 LNG 수입 확대를 검토,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은 여파다. 이런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N’ 상품을 사들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수익률 상위 20개 ETN 중 13개가 천연가스 선물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B’는 지난달 말 5150원이던 주가가 지난 21일 현재 9515원으로 84.8% 급등했다. 해당 상품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선물의 가격이 상승할 때 일간 상승률의 2배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아울러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선물 ETN(H) B'와 '대신 S&P 2X 천연가스 선물 ETN B'도 같은 기간 각각 83.7%, 81.6%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천연가스 3월물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MMBtu(25만㎉ 열량을 내는 가스의 양)당 3.04달러에서 지난 21일 4.23달러로 39% 올랐다. 이 같은 LNG 가격 상승은 연초 미국과 유럽에 극심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난방 수요가 증가한 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LNG를 관세 전쟁을 위한 핵심 카드로 내세우면서 대미 무역 흑자국들이 미국산 LNG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영향이다. 미국은 현재 LNG를 대거 수입해 대미 무역적자를 내는 국가를 제외하고는 동맹국 여부와 관계 없이 관세 부과 카드를 내밀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관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산 LNG 수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확대로 필수가 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가동을 위해서는 기후 등에 따른 발전량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보다 가스가 더욱 안정적인 발전원이라는 인식도 LNG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천연가스 수요가 급등한 여파로 천연가스 선물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N은 이달 수익률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달 수익률이 가장 낮은 ETN은 ‘한투 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선물 ETN’으로 지난달 말 3만6530원에서 지난 21일 1만 7825원으로 51.2% 하락했다. ‘대신 S&P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과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도 각각 51.1%, 50.6% 내리며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낙폭이 컸다. 개인 투자자는 이들 상품을 대거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개인은 ‘한투 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선물 ETN’을 115억 원 순매수했으며 ‘대신 S&P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과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도 각각 16억 원, 1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단기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천연가스 계절성 재고를 살펴보면 2월 중순까지 감소하던 재고가 이후 5월 중순까지 증가한다”며 “2월 말부터 거래될 천연가스 선물은 4 월물로 재고 증가 사이클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진행 과정에서 대러시아 제재가 완화될 경우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재개되면서 가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천연가스를 관세 협상용 카드로 이용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러시아의 시장 복귀 전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관세를 협박해 다른 국가들과 천연가스 장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장기간 인버스 상품을 보유한다면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조민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산 LNG 관세 부과로 맞대응했다는 점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LNG 수출 확대용 카드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달 기준 독일을 포함한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율은 지난 5년간 평균 비축율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면서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올 여름 천연가스 재고 확충 수요가 늘어 수급 불안 현상을 부추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유럽, 트럼프 맞서 젤렌스키 엄호…러는 반색
국제 국제일반 2025.02.20 21:56:44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착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독재자라며 허무맹랑한 비판을 하자 유럽이 이에 일제히 맞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엄호하고 나섰다. 이는 미·러 밀착에 따른 '유럽 패싱'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배경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하며 민주적인 선거에서 합법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라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6년째 임기를 이어오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선거 안 하는 독재자”라고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스테판 더케이르스마커르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민주 국가다. 푸틴의 러시아는 그렇지 않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도 "우크라이나나 유럽의 참여 없는 해결책은 있을 수 없다"며 "우리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재확인했다. 유럽 각국은 일제히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팩트 체크'에 나섰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로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전쟁 중에 선거를 미루는 것은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그랬듯이 지극히 합당하다"고 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민주적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은 한 마디로 잘못되고 위험한 일"이라며 "전쟁 중에 적절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헌법과 선거법에 반영된 팩트"라고 덧붙였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어처구니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ZDF방송과 인터뷰에서 "성급히 트윗이나 날리는 대신에 진짜 세상을 들여다본다면 유럽에서 누가 독재정권 아래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건 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들"이라고 쏘아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엘리제궁에서 유럽 각국과 캐나다 등 19개 나라 정상과 화상 회의를 연 뒤 "프랑스와 동맹국의 일치된 입장은 명확하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 있으며 유럽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항구적 평화 기여 방법과 우리가 어떻게 끝까지 우크라이나가 강력할 수 있도록 할지"에 관한 논의 결과를 설명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밝혔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맞장구쳤다. -
[속보] 트럼프 "아마 이달 말 전에 푸틴 만날 것"
국제 국제일반 2025.02.19 06:57:4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18일(현지시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대통령이였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이 전쟁을 끝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첫 고위급 협상을 이날 4시간 가량 진행했다. -
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
국제 국제일반 2025.02.18 16:39:51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러 양국은 이날 리야드에서 장관급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은 미·러 정상회담 일정을 비롯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이날 협상에서 배제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의 즉각 시작에 합의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美·러 우크라 종전 협상에 '북한군 철수' 올리나…노벨상 군침 트럼프 대북 카드로 부상
국제 정치·사회 2025.02.18 15:22:17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회담을 18일(현지 시간) 시작한 가운데 북한군 철수 등 민감한 현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앞서 전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서 배제된 유럽 정상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러시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궁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에서는 루비오 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이 자리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면 회담, 양국 관계 개선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우크라이나는 초대받지 못했고 유럽도 배제됐다. 앞서 전날 키스 켈로그 백악관 우크라이나·러시아특사는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평화협정을 강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북한·이란·중국 관계가 협상 과정에서 현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에서 미국이 러시아 측에 파병 북한군의 완전 철수, 북러 무기 거래 중단 등을 협상 조건으로 요구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임기 내 노벨평화상 수상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카드를 빌미로 북한을 러시아에서 떼어 놓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재개할 가능성을 여러 차례 암시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정치에서 북한을 고립시켜 한층 더 유리한 협상판을 조성하려 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러시아와의 담판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주도권이 더욱 강화될 경우 한국이 한반도 안보 문제에 관여할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당사국임에도 협상에서 배제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보장하지 않고 휴전한다면 제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독일 ARD방송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보장 없는 휴전을) 그냥 협상 테이블에 올려서는 안 된다”며 “나는 아무도 아프가니스탄 2.0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철수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경험했다”며 “아프가니스탄 철군 같은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미국 측을 압박했다. 한편 17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한 긴급 유럽 정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있어 유럽이 더 큰 역할을 맡고 방위비 지출도 늘려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면서도 현지 파병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이견을 보였다. 이날 공교롭게도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우크라이나와 2012년 체결한 분쟁 해역에 대한 안전 협정을 파기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이 협정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조우해·케르치해협에서 항해 안전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러시아가 미국과 본격적인 종전 논의에 들어가기 전 점령지와 인접한 아조우해를 자국의 내해(內海)로 못 박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
이재명 "트럼프, 국익 위해 적대국과 협상…우리도 배워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2.17 10:40:0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모두가 보시는 것처럼 국익을 위해서라면 동맹국과의 관세 전쟁을 불사할 뿐 아니라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와의 대화·협상도 망설이지 않는다"며 "우리도 이 점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중국과 핵 및 군비 감축을 위한 대화를 재개하고 싶다고 밝혔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끈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속 경쟁이라는 새로운 역사적 분기점을 만들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도 견고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이라는 대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국익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실용 외교가 절실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다. 관세를 포함해 경제, 안보, 인공지능,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기로 한 만큼 여야와 정부, 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부산시는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 첫 회의를 열었다는데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의 미래가 걸린 일에는 여야 진영을 가리지 않고 힘을 합치는 것이 좋겠다"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정부·부산시와 더불어 우리 민주당도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 정책위를 중심으로 장단기 입법 정책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부산시는 13일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북극의 해빙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북극해를 지나는 항로 개척을 통해 글로벌 무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자는 것이 TF의 목표다. -
유럽, 트럼프 종전 '패싱'에 '부글부글'…"방위비 4500조 더 써야"
국제 정치·사회 2025.02.13 10:23:5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따라 유럽 주요국이 3조 달러 이상의 방위비를 추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과도 상의하지 않고 종전을 추진하자 유럽 내부에서도 불만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지도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요구를 한다”며 이 같은 계산 결과를 제시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유럽의 주요국이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고 자체 군대를 확장하는 데 앞으로 10년 동안 3조 1000억 달러(약 4500조 원)를 추가로 지출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세부적으로는 EU 회원국 군대 증강을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5개국의 차입액만 2조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우크라이나 군대 재건에도 약 1750억 달러가 들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같은 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 모두 발언에서 “더는 미국에 대한 의존을 야기하는 불균형적 관계를 참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을 향해 “허황된 목표(illusionary goal)를 버리라”고 압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추가 재정 부담이 그간 EU가 수년 간 덮어뒀던 내부 균열을 드러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가 동부 국경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에 미국에 방위를 의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블룸버그이코노믹스가 추정한 추가 비용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통신은 유럽의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전화 통화에 깜짝 놀랐고 주요 동맹국들조차 이 같은 외교적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던 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미국이 회담도 시작되기 전에 푸틴 대통령와 요구에 굴복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또 유럽의 일부 지도자와 안보 담당자들은 푸틴 대통령이 EU와 나토 동맹을 약화·해체시키려는 시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벤 월리스 전 영국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서양의 안보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이는 역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유럽 고위 관리는 “러시아는 유럽에 비해 상당한 인력 우위를 가지고 있고 전쟁 최전선에 필요한 군대의 수요를 초과하는 속도로 포탄과 기타 군사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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