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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순천’ 21일부터 분양일정 돌입
부동산 분양 2020.08.21 10:22:26한화건설이 21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조감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순천 신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로 구성된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포레나 순천은 교통 및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약 58만2,921만㎡ 규모, 총 43개 기업체가 입주(2019년 12월 기준)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한편, 순천은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후 전매도 가능하다. 포레나 순천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9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차 계약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포레나 순천 분양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도 21일 오픈한다. 세대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고분양가도 막지 못한 '줍줍' 열기…'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474대1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0 11:38:51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무순위 청약(줍줍)’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청약을 접수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의 경우 38가구 모집에 1만8,017명 몰려 474.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5㎡ 타입에서 나왔다. 3가구 공급에 1,818명이 몰려 6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8억2,293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앞서 지난 18일 무순위 청약을 받은 수원 장안구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또한 4가구 공급에 1,688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422대1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을 받은 평형은 전용 154㎡A·B, 전용 189㎡A·B 각각 1가구씩이다. 이들 평형은 복층으로 구성된 대형 평형으로 분양가만 12억5,000만원에서 최대 15억3,500만원에 달한다. 인천 연수구는 비규제지역에서, 수원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지난 6·17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강화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이 적용되면서 일대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세 또한 꺾였다. 하지만 해당 단지들의 경우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무주택 또는 1주택 처분을 서약한 세대에 대해 규제지역 지정·변경 전의 LTV, DTI가 적용된다.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점 또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가 12억~15억 수원 '줍줍'…경쟁률 무려 422대1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19 10:54:18분양가만 최소 12억원을 넘기는 수원 ‘줍줍’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훌쩍 넘겼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청약을 받은 수원 장안구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4가구 공급에 1,688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422대1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을 받은 평형은 전용 154㎡A·B, 전용 189㎡A·B 각각 1가구씩이다. 이들 평형은 복층으로 구성된 대형 평형으로 분양가만 12억5,000만원에서 최대 15억3,500만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 5개 동, 아파트 665가구, 오피스텔 460실 등 총1,1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89㎡,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화서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및 분당선 수원역도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수인선(수원~인천) 수원역이 오는 8월 개통 예정이며, 강남과 양주신도시를 연결하는 GTX-C노선도 내년 착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캘린더]이번주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등 8,408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8.17 18:09:508월 셋째주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를 비롯해 전국 8,408가구가 분양한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17곳 8,408가구다. 18일 화성동탄2 A4-2블록(영구임대) 등 4곳, 19일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평택 e편한세상 지제역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수색13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19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일에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2단지(도시형생활주택) △평택고덕 어울림 스퀘어(민간임대) △부산 연제 SK VIEW 센트럴 등 5곳, 21일에 △대구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울산 더샵 번영센트로 등 2곳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주 개관예정인 모델하우스는 총 10곳이다. 19일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가, 20일 천안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가 오픈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신목동 파라곤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양주옥정신도시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공주 월송 지평더웰 △포레나 순천 등 8곳이 문을 연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DMC센트럴자이 129대1…동시분양 3개 단지 1순위 모두 마감
부동산 분양 2020.08.14 21:52:46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공급되는 자이(Xi) 브랜드 3개 단지가 최고 3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는 280가구 모집에 3만6,025명이 몰려 평균 128.7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은 전용면적 59㎡B형으로 무려 3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주택들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은 순서대로 △전용 59㎡C 233.5대 1 △55㎡A 187.4대 1 △84㎡D 180.6대 1 △59㎡D 176.5대 1 △59㎡B 165.8대 1 △84㎡E 156.1대 1 △84㎡C 125.0대 1 △74㎡ 118.9대 1로 나타났다.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와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도 각각 69.3대 1, 45.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동시 청약을 진행한 이들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1가구당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했다. 그렇기에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는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이들 3개 단지가 위치한 곳은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일반분양가는 세 단지 모두 3.3㎡당 평균 1,992만원이었다.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들 세 단지는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총 2만2,000여명이 몰려 이날 1순위 청약의 흥행을 예고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주거선호지에 '대형 브랜드'
부동산 분양 2020.08.13 17:36:17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이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마산 중심지에 공급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최대 8년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점 때문이다. 이 단지는 창원 지역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로 공급되는 첫 아파트다.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단지 △38㎡ 20가구 △59㎡A 46가구 △59㎡B 75가구 △59㎡C 71가구 △72㎡A 63가구다. 2단지는 △49㎡ 56가구 △59㎡D 88가구 △72㎡B 36가구 △72㎡C 96가구 △84㎡A 175가구 △84㎡B 172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임대의무기간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고령층 등 주거지원 계층에 특별 공급되며,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 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 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90~95%,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 이하로 책정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산회원구 일대는 지역 내 선호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부산~마산을 잇는 복선 전철이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라 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특별공급은 12~13일 청약에 이어 14일 당첨자 발표로 진행된다. 일반공급 청약의 경우 오는 18일과 19일이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착한 가격 ‘공공택지 아파트’, 연말까지 4만3,000가구 분양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08.13 09:53:38서울 고덕강일지구를 비롯해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경산 하양지구 등 전국 공공택지에서 연말까지 4만3,000여가구가 쏟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공공택지에서 연말까지(8월~12월) 51개 단지 4만3,642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서울 고덕강일지구,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35개 단지 3만109가구 △충청권 내포신도시, 대전 갑천지구 등 9개 단지 8,319가구 △영남권 경산 하양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4개 단지 2,734가구 △호남권 완주 삼봉지구, 무안 오룡지구 등 3개 단지 2,480가구이다.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이미 적용돼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 단 전매제한이 다른 지역보다 길다. 수도권 공공택지는 분양가 수준 및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따라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전매기간이 짧은 지방 공공택지의 경우 현재 전매제한 기간이 1~3년으로 지난 5월 발표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이르면 이달부터 3년에서 최대 4년으로 전매제한이 강화될 예정이다. 분양 예정인 공공택지 단지들을 살펴보면, 금호산업이 오는 9월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6블록에서 분양하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단일 전용면적 59㎡, 총 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 중학교, 유치원 등이 신설될 예정이며 명문학교인 무학고, 하주초, 하양여고 등이 가깝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9월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1블록에서 ‘감일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4㎡, 총 49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 지상2층, 총 3만8,564㎡ 규모의 ‘아클라우드 감일’ 상업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9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구 내 첫 분양단지로 전용면적 84~110㎡,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고덕강일(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1㎡, 총 80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일IC를 통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 대로 진출입이 쉽다.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도 신설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지방 '분양권 시장'도 폐업 입박'… “기존 분양권 품귀 빚나요"
부동산 정책·제도 2020.08.12 19:00:15다음 달부터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방의 분양권 시장도 사라지게 됐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규제개혁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당초 국토부는 개정 시행령을 8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일정이 다소 밀렸다. 개정안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의 전매제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다. 개정안은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중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도시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강화한다. 도시지역은 도시계획법상 용도지역의 한 종류다. 광역시에서 아파트가 지어지는 토지는 대부분 도시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선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금지한다.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전매를 금지하는 것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이뤄지는 청약 규제다. 정부가 6·17 대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기 때문에 시행령이 시행돼도 수도권의 경우 실제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도권에서 이어 지방에서도 분양권 시장이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한 전문가는 “사실상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권 시장이 사라지는 셈”이라며 “기존에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경쟁률이 높은 데 앞으로 새 아파트 청약 열기는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개정안은 이밖에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 4년(기존 3년), 그외 지역 3년(기존 1년)으로 각각 늘렸다. 지방의 투기과열지구는 세종시와 대구 수성구, 대전 동·중·서·유성구 등이 있다.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확정·공포된다. 공포 즉시 시행이기 때문에 늦어도 내달 중순에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SK건설·HDC현산,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8.12 09:28:35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에 들어서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 21개 동으로, 전용 39~120㎡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걸어서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수색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강변북로, 제1자유로,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중심업무지구 및 일산 일대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색초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수색역 인근에는 이마트와 상암문화광장이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 개발로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부터 수색역까지 이어진 철도부지 역시 개발이 예정됐다. 이 단지는 봉산도시자연공원에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미세먼지 저감 숲, 헬시정원, 비오토피아 정원이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됐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해 안전성도 높였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 흐름에 발맞춰 전용 39·49㎡ 타입도 공급한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오는 1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1순위(당해), 20일에는 1순위(기타), 21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됐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된다. 이달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계약은 9월 8~11일 나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됐다. 여기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세대 유니트(39㎡, 49㎡, 84㎡A)의 가상현실(VR)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천도론' 세종·대전 분양경기 전망치 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8.11 17:13:20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전국 분양 사업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 단 행정수도 이전 이슈 확산으로 세종과 대전 분위기는 크게 개선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6.6으로 나타났다. 전월 69.1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4개월째 60~70선을 횡보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신규 분양사업에 대한 사업자 인식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8·4공급대책,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공급시장 환경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단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공론화되며 세종(105.0, 28.6포인트↑)이 1년 만에 기준선(100.0)을 상회하면서 분양경기 기대감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천도론'이 불지폈나…세종 아파트값도, 분양 기대감도 치솟는다
부동산 주택 2020.08.11 14:59:18당정을 중심으로 ‘세종 천도론’이 거론되면서 세종 분양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달 세종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지난달보다 28.6포인트 상승한 105.0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여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재점화하면서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치솟은데 따른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3일 기준 2.7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누계 상승률 또한 28.40%에 달했다. 주산연은 “세종의 HSSI 전망치 지수는 1년 만에 기준선(100.0)을 웃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신규공급 물량과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으로 분양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세종과 인접한 대전의 이달 전망치(87.5)도 지난달보다 25.0포인트 뛰었다. 그러나 경기(78.0), 인천(74.3), 부산(61.2), 대구(66.6), 광주(76.9) 등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는 60∼70선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하고, 이달 1일부터는 수도권·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전국 HSSI 전망치는 76.6으로 여전히 70선을 횡보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신혼부부 '서울 분양 '막차' 타자…특별공급에 대거 몰려
부동산 분양 2020.08.10 20:48:55신혼부부들이 서울 ‘막차’ 분양을 타기 위해 대거 통장을 던졌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 분양 물량이 급감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60가구 모집에 6,108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1.8대1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28가구 모집에 5,423명이 몰려 193.7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청약을 접수한 강동구 천호동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는 특별공급 95가구 모집에 4,785명이 몰려 평균 50.4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46가구 모집에 4,359명이 접수, 평균 청약 경쟁률이 94.8대1이었다. 해당 단지들에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지난 7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한몫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분양 물량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앞으로 청약 접수가 예정된 단지는 △용마산모아엘가파크포레 △힐스테이트천호역젠트리스 △DMC SK VIEW 아이파크포레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DMC아트포레자이 등 6개 단지뿐이다. 해당 단지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강력한 분양가 통제를 받아 물량 대다수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시세 차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해당 단지들에도 서울권 분양 ‘막차’를 타려는 수요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캘린더] '대치푸르지오써밋' 등 1만3,000가구 청약
부동산 분양 2020.08.09 17:43:46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던 단지들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8월 둘째 주에는 1만 3,400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이번 주 물량에는 당첨만 되면 수 억 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로또 단지인 ‘대치 푸르지오 써밋’도 포함됐다.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27곳 1만 3,400가구의 청약이 예정됐다. 10일에는 대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의 구마을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분양된다. 전용면적 51~155㎡, 총 489가구 중 일반분양은 106가구다. 11일에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등 13곳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강동구 천호동 천호1구역을 재정비해 짓는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은 전용 25~138㎡로 구성되며 총 999가구 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을 재개발한 공공분양아파트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 ‘하남감일 스윗시티 B1블록(공공분양)’ 등과 함께 12일 분양된다. 14일에는 △DMC파인시티자이 △DMC아트포레자이 △DMC센트럴자이 등 3곳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12곳이다. 이 중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둔촌주공 조합 집행부 전원 해임…더 불투명해진 분양 시계
부동산 주택 2020.08.08 16:45:0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 집행부가 8일 전원 해임됐다. 각종 내홍 끝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분양 일정은 더욱 불투명해진 것이다. 둔촌주공 조합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찬성 97.7%로 조합장·이사·감사 등 조합 집행부 전원이 해임됐다. 이날 3,807명이 서면결의서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혔고 875명의 조합원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이번 해임의 가장 큰 원인은 조합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수용이었다. 앞서 조합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만은 피해야 한다며 HUG가 제시한 3.3㎡당 평균 2,978만원의 분양가를 수용, 지난달 강동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했다. 조합은 9월 5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HUG 분양가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시 분양가를 비교해 분양방식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해임으로 업무가 중단됐다. 조합원모임은 조합 집무집행 가처분 신청을 내고 집무대행자를 선정한 뒤 ‘전문조합관리인’을 새로운 조합장으로 앉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군 이래 역대 최대 재건축’으로 일컬어지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시계는 더욱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정비업계는 둔촌주공 일반분양은 연내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우선 새 집행부 구성 등 향후 절차와 분상제 일반분양가 심의 등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쾌적한 내 집 마련이 꿈인데…'임대 타령'만 하는 정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06 17:27:05정부는 지난 4일 공공재건축과 서울 내 부지개발을 통해 13만2,000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0대 등의 ‘패닉 바잉(공황구매)’ 등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주택공급이 부족하다는 시장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 주도의 ‘공공임대’ 위주로 공급한다는 입장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청년주택’조차 시장에서는 ‘분양’을 원하는 상황인데도 정부가 임대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임대는 2018년과 2019년 2년간 계획치보다 2만7,000가구가 더 공급됐다. ◇공급대책 ‘없는 건 아닌데’=현 정부 들어 공급대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정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공공주택(분양·임대 포함) 100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8년 9월에는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안을 내놓았고 이의 일환으로 3기 신도시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또 올 5월에는 용산정비창 8,000가구 등을 골자로 한 ‘5·6공급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8·4대책’까지 포함할 경우 계획상 물량만 놓고 보면 제법 작지 않은 규모다. 그런데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다. 계획 물량의 절대다수가 ‘공공임대주택’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우선 공공임대의 경우 주거복지로드맵 기준보다 초과 공급이다. 2018년 13만가구를 계획했으나 실제 공급은 14만8,000가구로 1만8,000가구가 추가 공급됐다. 지난해에는 13만가구를 목표로 했으나 9,000가구가 늘어난 13만9,000가구를 기록했다. 이번 ‘8·4대책’에서 용적률이 상향된 3기 신도시도 임대 물량이 적지 않다.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받아 공공주택 물량의 최소 35%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만 한다. 결국 3기 신도시 또한 분양 물량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성된 대다수의 공공주택지구는 전체 물량 가운데 40~50%가량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2025년이 되면 공공임대주택 비중이 전체 임차가구의 25%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을 계속 더 늘리겠다는 청사진이 공급대책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다. ◇“임대 말고 분양 달라” 시장 아우성=공공임대주택의 절대다수가 전용 40㎡ 미만의 소형주택인 점도 시장에서 외면받는 주요 원인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주택 규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의 94.2%, 행복주택의 97.0%가 전용 40㎡ 미만의 초소형 주택이다. 공공분양이 워낙 적다 보니 이들 물량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통장’ 무용론도 나오고 있다. 한 예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해 선보인 공공분양은 1개 단지 642가구다. 올해는 마곡지구 등 3개 단지 1,800여가구에 불과하다. 청약저축통장을 보유하고 있어도 받을 수 있는 공공분양이 적은 것이다. 워낙 물량이 적다 보니 공공분양 경쟁률은 치열하다. 한 예로 분양과 임대 모두 공급되는 청년주택이나 신혼희망타운조차도 임대에는 사람이 몰리지 않고 분양은 경쟁률이 치열하다. 서울에서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으로 선보인 양원지구의 경우 5,610명이 몰려 평균 2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으로 선보인 위례신도시 A3-3b 블록 ‘신혼희망타운’도 청약 경쟁률이 평균 54대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공공분양이 적다 보니 민간주택 청약 경쟁률은 계속 고공행진이다. 아울러 분양가 통제로 민간 아파트 가격이 낮아지면서 공공분양의 매력도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내 집’과 ‘넓은 집’을 요구하고 있는데 ‘소형 공공임대’를 공급하는 것은 결국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 당연히 사람들은 쾌적하고 넓은 집을 찾기 마련”이라며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들 좁은 공공임대주택으로는 시장에서 원하는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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