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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청약 납입 인정액, 41년만에 月10만→25만원
부동산 정책·제도 2024.06.14 05:00:00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된다. 월 납입 인정액이 늘어나는 것은 1983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 때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 원까지였다. 이를 25만 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매월 25만 원을 청약통장에 저축하면 소득공제를 300만 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무주택 서민이 청약통장에 월 10만 원을 납입하기도 어려운데 25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사람에게 청약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보통 공공주택 청약 당첨 총액 커트라인은 1500만 원, 서울 등 알짜 단지는 2500만 원을 넘기는데 제도가 개편되면 25만 원씩 꼬박꼬박 넣을 수 있는 청약자가 당첨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밖에 정부는 2015년 9월 이후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한다. 정부가 이처럼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을 높이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은 주택도시기금이 줄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은 청약통장 저축액인데 그동안 청약저축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주택도시기금의 여유 자금은 2021년 49조 원에서 올 3월 말 현재 13조 9000억 원으로 2년 3개월 새 35조 원가량 줄었다. -
거장 마이어가 설계·인테리어까지…미술경매에 '160억 분양권' 나온다
문화·스포츠 헬스 2024.06.13 17:46:28건축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권이 시작가 160억 원에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부동산 물건의 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옥션은 이달 25일 서울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하이엔드 주거 시설의 분양권 1건이 포함된 미술품 경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별도로 출품되는 분양 물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건축될 예정인 ‘더 팰리스 73’ 내 오피스텔 1개 호실이다. 실제 분양권의 가격은 2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입찰이 시작되기 때문에 차익 실현을 노리는 자산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날 열리는 미술품 경매에는 약 78억 원 규모의 미술품 110점 등도 출품된다. 옛 쉐라톤팔래스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 73’ 건물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미국 건축가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했다. 그는 프리츠커상을 최연소 수상한 미국 건축가로, 주로 순백색의 건물을 지어 ‘백색의 마술사’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1970년대 초반 ‘더 화이트’라고 불린 건축가들과 함께 ‘뉴욕 파이브’라는 그룹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명성을 떨쳤다. 작가는 특히 모더니즘 건축을 강조하는 뉴욕 파이브 그룹 내에서 백색의 조형과 공간을 가장 돋보이게 실현하는 건축가로 평가받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게티센터와 캘리포니아 산호세 시청 등이 그의 손을 거쳐간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씨마크호텔이 그의 설계작 중 하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 73’은 마이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한 국내 최초의 주거용 시설이다. 경매에 출품되는 호실은 전용면적 261.30㎡(약 80평)·테라스 면적 133.30㎡(약 40평)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마이어의 건축 철학을 계승한 마이어 파트너스가 인테리어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해당 출품작 낙찰자에게 아트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매 수수료도 면제한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해당 물건을 출품한 이유로 “세계적 건축가인 마이어의 건축 철학이 주거 공간에 두루 적용된다는 점에서 출품 물건이 단순한 부동산 이상으로 희소성과 예술적 가치를 갖는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옥션은 앞으로도 예술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하고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의 근현대미술 섹션에서는 작가 김창열이 1973년 제작한 ‘물방울 ABS Nº 2’, 박서보의 1969년 작품 ‘무제’, 이세득의 200호 작품 등도 거래된다. 해외 작가 작품 중에는 구사마 야요이의 ‘해트(Hat)’가 눈길을 끈다. 출품작은 6호 크기의 화폭 가운데 크게 모자를 그려 넣고 구사마를 대표하는 검은색과 노란색 두 가지 조합으로 채색한 작품이다. 최근 해외 경매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 작가 살보가 말년에 그린 ‘프리마베라(Primavera)’도 새 주인을 찾아 나선다. 고미술 섹션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에 등장하는 ‘백자청화진사투각고사인물문필통’이 출품된다. 초대 국무총리이자 고미술 수장가로 잘 알려진 창랑 장택상의 소장품이던 해당 작품은 조선 후기 유행한 필통 중 그 문양이나 장식성 등이 두드러진다. 서화류로는 단원 김홍도를 포함한 18세기를 대표하는 화원과 화가의 화풍이 담긴 ‘화첩’이 출품된다. 추사 김정희와 그의 아버지 김노경, 그리고 아우 김명희와 김상희의 간찰을 모은 간찰첩도 이번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 ‘제179회 미술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14일부터 경매 당일인 2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
"시작가 160억" 미술품 경매에 등장한 오피스텔 분양권…무슨 일
문화·스포츠 문화 2024.06.13 08:54:46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권이 시작가 160억 원에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됐다. 서울옥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 179회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의 미술품 출품 총액은 낮은 추정가 기준 약 78억 원 규모로 총 110점이 출품된다. 또한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하이엔드 주거 시설의 분양권 1건이 별도로 출품된다. 분양 물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건축될 예정인 ‘더 팰리스 73’ 내 오피스텔 1개 호실이다. 리차드 마이어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최연소 수상한 미국 건축가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지어질 ‘더 팰리스 73’은 리차드 마이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한 국내 최초의 주거용 시설이다. 전용면적은 261.30㎡으로 분양가는 200억~21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경매 시작가는 160억 원으로, 최종 낙찰자에게는 마이어 파트너스의 내부 인테리어 서비스와 서울옥션의 아트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해당 물건을 출품한 이유로 “세계적 건축가인 리차드 마이어의 건축 철학이 주거 공간 내부 구석구석까지 두루 적용된다는 점에서 출품 물건이 단순한 부동산 이상으로 지니게 될 희소성과 예술적 가치를 감안했다”며 “서울옥션은 앞으로도 예술 애호가들이 예술을 만나고 향유할 수 있는 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하고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현대미술 섹션에서는 김창열이 1973년 제작한 ‘물방울 ABS Nº 2, 박서보의 1969년 작품 ’무제, 이세득의 200호 작품 등이 경매에 오른다. 서화류로는 단원 김홍도를 포함한 18세기를 대표하는 화원과 화가의 화풍이 담긴 ‘화첩’이 출품된다. 아울러 추사 김정희와 그의 아버지 김노경, 그리고 아우 김명희와 김상희의 간찰을 모은 간찰첩도 이번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 ‘제179회 미술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14일부터 경매 당일인 2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
공공분양주택 청약 월 납입 인정 한도 10만→25만 원 확대
부동산 정책·제도 2024.06.13 07:18:46앞으로 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월 납입 인정액이 늘어나는 것은 1983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공공분양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 한도를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현재 청약 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지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 때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 원 까지다. 공공주택은 청약통장 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서울 등 알짜부지 물량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2500만원을 넘긴다. 청약통장에 매달 10만원씩 21년 넘게 납입한 이들이 당첨됐다는 얘기다. 월 납임금 인정 한도를 25만원으로 늘리면 저축총액 관련 변별력이 커질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라면 연간 300만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최대 120만원)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해준다. 매월 25만원을 저축하면 300만원 한도를 채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15년 9월 이후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청약부금(14만6768좌)·청약예금(90만3579좌)·청약저축(34만9055좌) 가입 계좌는 140만좌 정도인데 이를 해지하고 주택청약저축통장에 재가입하면 기존 납입 실적이 인정된다. 단 통장 전환으로 청약 기회가 확대된 경우 신규 납입분부터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목적으로 지자체가 기관추천 특별공급 범위 내에서 특공 물량을 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만 팔 수 있도록 한 '나눔형' 뉴홈은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은 환매 시점 감정가에서 분양가를 뺀 가격을 '차익'으로 보고 차익의 70%를 수분양자가, 30%는 LH가 나누도록 했다. 앞으로는 거주의무기간(5년) 이후 개인 간 거래도 허용하면서 감정가가 아닌 시세에서 분양가를 뺀 가격을 차익으로 인정한다. 이렇게 하면 수분양자가 더 많은 차익을 가져갈 수 있다. '나눔형' 뉴홈 입주 10년이 지났다면 해당 시점 감정가에서 분양가를 빼 차익을 계산한 뒤 LH에 미리 30%를 정산할 수 있다. 정산 이후 주택 처분 때는 차익을 나누지 않아도 된다. -
신속한 택지조성 위해…대토보상 때 땅 말고 '주택 분양권'으로도 받을 수 있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4.06.13 06:55:09정부가 신속한 공공택지 조성을 위해 토지 보상 과정에서 대토보상(토지로 보상) 시 보상권자가 토지 뿐만 아니라 주택 분양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힌다.또 주택공급 속도를 높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의 공사비 조정 기준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토지 수용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토보상을 받으려는 자가 주택 분양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은 현금보상, 채권보상, 대토보상(토지) 등의 세가지 보상 방식만 존재한다. 단 주택 분양권은 기관추천 특별공급 물량 범위 내에서 공급해야 한다. 대토보상을 선택한 경우 해당 사업지역으로 제한하지 않고, 동일 사업시행자의 다른 사업지역 미분양 물량으로도 보상을 허용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용인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 소유주로부터 땅을 수용할 때 이에 대한 대토 보상으로 3기 신도시 토지를 보상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대토보상 전매제한 기간도 손질한다. 기존에는 대토보상계약 체결부터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될 때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됐으나, 전매제한 종료 시점을 대토공급계약 체결 시기까지로 앞당긴다. 이렇게 되면 10년 정도 소요되던 전매제한 기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공공주택지구 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사업 일부를 민간 업자가 개발하고, 그 대가로 토지를 공급하는 대행 개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임대주택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의 공사비 조정 기준도 개선한다. 아직 착공하지 않은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인정 범위를 개선하고, 올해 7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착공 후에도 공사비를 한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국토부는 신규 사업장에 대해선 공사비 증액을 위한 예비비를 편성하고 기존 사업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사비 조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
[Hot분양단지] 판교20분·강남40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6.11 06:00:00경기도 판교와 서울 강남까지 4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아파트가 다음달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기점으로 일대에 3600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광주곤지암역 인근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사업)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635 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48 가구 △84㎡B 179 가구 △139㎡A 4 가구 △139㎡B 4 가구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의 가장 큰 장점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대에 도달 가능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 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역에서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로 갈아탈 수 있다. GTX-A는 현재 강남 수서역까지 개통됐고 삼성역, 서울역 등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곤지암역에는 삼성역, 강남역을 잇는 GTX-D 노선 정차도 계획돼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곤지암역 남측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 곤지암 도서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곤지암천, 비양산, 곤지암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매력적이다. 더불어 곤지암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 높은 4베이 설계 및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139㎡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아파트 전체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에 이어 주변 아파트 공급도 본격화된다. 우선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추가로 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2단계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잡혀 있어 2000여 가구 조성 계획이 잡혀 있다. 공급을 모두 마치면 곤지암역 일대는 3600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세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고, 곤지암역 신 주거타운의 미래가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42-72(경강선 경기광주역 1번 출구 경안중학교 인근)에 7월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
강북권 대단지 아파트도 분양가 '평당 5000만원' 시대
부동산 분양 2024.06.10 17:40:58서울 강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 분양가가 3.3㎡당 5000만 원이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오는 2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11개 동, 지하 4층~최고 22층, 11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4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5300만 원 안팎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2021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3.3㎡당 5653만 원)’보다 약 400만 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마포구에서 가장 최근인 지난해 말 공급된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의 분양가가 4400만 원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5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 중 3.3㎡당 분양가가 500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형 단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12월 분양한 강서구 내발산동 ‘삼익더랩소디(45가구·6000만 원)’와 올해 1월 공급한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28가구·1억 3771만 원)’의 3.3㎡당 분양가가 5000만 원을 넘겼다. 일각에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일반 분양가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3.3㎡당 5300만 원 기준 ‘국평(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8억 원대로, 이는 인근 신축 단지인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덕1구역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2000만 원 초반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일반분양가는 3.3㎡당 4500만 원대로 거론됐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가 착공 지연 등을 이유로 조합장 해임 등을 주장하며 내홍이 벌어졌고, 그 결과 사업이 지연됐다. 그사이 자잿값 상승 등이 맞물리며 공사비가 2018년 3.3㎡당 449만 원에서 최종 686만 원으로 50% 이상 오르게 됐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제외 지역에서는 일반 분양가에 공사비 상승이 과도하게 전가돼도 이를 제지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수분양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분양캘린더]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등 6273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6.10 08:00:006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273가구(일반분양 49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130㎡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 10분 내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접근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성동초, 구남초, 광진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및 공동주택, 업무시설, 광진구청 신청사 등을 복합 개발하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총 3곳이다. GS건설은 전남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에서 '순천그랜드파크자이' 분양을 앞두고 14일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 규모다. 단지 중심 반경 1km 거리에 순천역이 위치해 KTX·SRT를 통한 광역이동이 용이하고, 순천원주고속도로 동순천IC도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 가능하다. 이밖에 △동작보라매역프리센트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2차 등도 같은날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
[Hot분양단지]반도건설, ‘시간’ 첫 적용…1만여 가구 관문상권으로 조성
부동산 분양 2024.06.10 08:00:00반도건설이 주상 복합 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 프리미엄 신규 상업 브랜드 ‘시간(時間)’을 선보인다. 시간은 반도건설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몰로, 1700 가구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1만 1000 가구의 장항 지구 거주자들이 찾는 장항 지구의 관문 상업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간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517-11번지에 조성된다. 시간은 연면적 약 4만 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개방감과 접근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브랜드몰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자동차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 몰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준공 후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안심 임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높은 안정성과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기에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 등 금융혜택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은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 변 공공택지지구 고양 장항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아 있고 메타세쿼이아길과 호수공원 산책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풍부한 배후 수요가 시간의 가장 큰 장점이다. 1694세대 규모의 대단지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를 고정 수요로 삼는 데 이어 약 1만 1000가구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를 감안하면 향후 광범위한 배후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사업 완료 시 약 13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일산 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의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 호재에 따른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입지 장점을 살린 나들이 관문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경계면에는 보행자의 통행과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한 공개공지가 적용된다. 둥지를 형상화한 녹지 공간과 일렁이는 물길 모양의 길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외부 숲에서 상업시설로 바로 연결되는 우드웨이(Wood way)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호수공원과 숲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상권의 모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시간이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 단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전용 84·99·170㎡형 등을 포함해 총 16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9층 높이에서 호수와 한강, 시티를 모두 조망하는 ‘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이 매뉴얼 작업부터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프라임 커뮤니티 시설 ‘아넥스 클럽(ANNEX CLUB)’도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특화시설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프리미엄 단지의 자부심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티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GTX-A 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 개통이 예정된 2028년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부가 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계획을 발표하는 등 고양 장항 지구에 대한 인프라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591-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
[단독] '소송 난무' 광교신도시 아파트상가…또 분양취소 판결 나왔다
사회 사회일반 2024.06.09 15:01:23아파트 상가 내에 비상구를 설치 할 수 없어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할 수 없다면 분양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해당 상가는 경기도 광교 신도시 내 ‘대장 아파트’ 단지 내 600여개 규모의 상업시설로, 최근 분양 취소와 관련한 소송전에 잇달아 휘말리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상가 분양자 A 씨가 B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B 건설사가 A 씨에게 9억 4000만 원 가량의 분양 대금에 이자를 합산해 돌려주라”고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씨가 음식점 영업을 위한 상가 추천을 원하자 B 건설사 측 분양 대행 직원은 문제가 된 점포를 추천해줬고, A 씨는 지하 1층에 있는 해당 점포를 분양받았다. 그러나 최근 A 씨는 자신의 상가 임차인으로부터 “소방서와 구청으로부터 상가 구조로 인해 비상구 설치를 할 수 없어 음식점 영업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분양 취소 소송을 냈다. 해당 상가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카페나 음식점을 영업하려면 비상구를 설치해야 하는 건물에 해당한다. 재판부는 “계약 당시 분양업체 측으로부터 음식점이나 카페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해당 상가를 분양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A 씨가 분양 단계부터 음식점 영업을 위한 상가를 구하고 있었고, 비상구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음식점 영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반인인 A 씨로서는 알기 어려운 사정이라고 봤다. 해당 소송 원고 측 법률대리인 서정문 법률사무소 이서 변호사는 “분양자의 책임을 강조하는 판결로, 분양 공고의 면책사항으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이 상가가 소송전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 법원은 B 건설사가 ‘호수뷰’를 내세워 분양한 호실 여러 곳에 대해서도 분양 취소 판결을 내렸다. 분양자들은 “분양 당시 전면으로는 호수 전망이, 유리벽 후면은 정원이 보인다”는 설명과 달리 호수도 보이지 않고, 시멘트 벽으로 시공됐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유리 벽을 시멘트 벽으로 바꾸는 건 분양을 받는 입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건설사가 반드시 알려줬어야 한다”며 “유리벽 시공 장점인 채광, 조망 등 이익이 상실되는 손해가 발생한다”고 봤다. B 건설사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이외에도 분양 취소 판결이 확정된 건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수뷰’ 분양 취소 소송을 대리한 박건호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허위·과장 광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양자들의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분양 제도의 특성상 분양 대금으로 공사를 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B 건설사 측은 “특정 점포만 홍보했던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10대 건설사 분양대전…하반기 17개 단지서 1만 400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6.07 10:38:26하반기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수도권에 총 17개 단지 1만 3587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와 고양시 등 경기도에서만 7단지의 물량이 몰렸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서울 1479가구, 경기 5650가구, 인천 6458가구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분당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60~84㎡로 구성되며 총 647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인분당선 오리역 역세권 단지로 불곡초가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탄천과 구미공원, 불곡산과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병점역 인근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이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역세권 단지이며 홈플러스(의정부점),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 등이 가깝다. 인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 총 1734가구와 ‘시티오씨엘 7단지’ 1453가구를 오는 7월과 하반기 내 각각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오는 8월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5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215㎡, 총 72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 주요 지역에 4개 사업장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달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 공급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59~191㎡ 총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65가구)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를 분양한다. -
대우건설, 인천 청라에 ‘푸르지오 스타셀라49’ 분양
부동산 주택 2024.06.07 10:06:57대우건설은 청라국제도시에 ‘푸르지오 스타셀라49’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신축될 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이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2027년 개점이 예정된 스타필드 청라 인근에 들어선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공간이다. 2024년 하반기에 코스트코 청라점도 인근에서 개점을 앞두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 남쪽으로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 아산병원청라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카이스트와 하버드 의대(MGH) 연구소 입주도 추진되고 있어 의사, 간호사, 연구인력 등 전문직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하나금융타운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하나금융타운은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와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문을 열었고 현재 3단계 헤드쿼터를 건립 중이다. 의료복합타운 내에 통합 초‧중학교의 신설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위치해있다.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베어즈베스트청라GC,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정서진광장, 청라해변공원 등 공원 및 체육 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다. 최고 49층에 거실 2면 개방형으로 지어지는 만큼 베어즈베스트청라 GC 골프장을 볼 수 있는 골프장뷰와 서해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라는 돔구장을 품은 스타필드 개발, 코스트코 개점,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등 많은 개발 호재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이 모든 호재를 누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서울 분양가 오르자 신축수요 몰리나…'신고가' 찍는 송도·검단
부동산 정책·제도 2024.06.06 17:42:13부동산 하락 장에서 곤두박질 쳤던 인천 송도와 검단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하고 서울 내 신규 공급 물량이 감소하자 비교적 저렴하고 신축 단지가 즐비한 송도와 검단으로 실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내 치솟은 전세값도 송도와 검단의 매수 심리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입주를 시작한 송도더샵프라임뷰(20블록) 전용 84㎡은 지난 4월 9억 75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2023년 6월 7억 5000만 원으로 10개월 사이에 2억 2500만 원이 뛴 셈이다. 2021년 입주한 송도더샵프라임뷰(F25-1BL)에서도 신고가가 경신됐다. 전용 121㎡은 지난 4월 13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했던 최고가 12억 6700만 원보다 약 1억 원 상승한 수치다. 준신축 단지에서도 신고가 행렬이 이어졌다.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지난 4월 19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거래가는 13억 9000만 원으로 6억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해당 단지는 올해 다른 평형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전용 148㎡는 최고가 13억 5000만 원(13층)에, 전용 120㎡는 최고가 12억 6000만 원(13층)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송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송도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11만 가구가 공급 되는 등 과잉 공급 논란이 일어 금리 상승기에 큰 폭으로 집값이 떨어졌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제2 경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더해지는 데다 각종 생활 시설과 학군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구축되면서 다시 집값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급 폭탄으로 집값 하락이 우려되던 검단신도시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5월 5억 7000만원(24층)에 팔려 신고가를 썼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4억 원 대에 거래됐지만 지난 2월 5억 5500만 원(16층)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4차례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미린더시그니처’ 전용 84㎡도 지난달 27일 7억 5600만 원에 손바뀜돼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7억 원 안팎에서 거래되다 5개월 만에 5000만 원이 상승했다. 원당동 '파라곤보타닉파크' 전용 84㎡도 지난 3월 6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5월에만 3차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로제비앙라포레' 전용 79㎡도 7일 5억3000만원(4층)에 팔리는 5월까지 벌써 4건의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상승으로 서울 내 분양가가 상승하자 신축 수요자들이 송도와 검단 등 신도시로 몰린 것을 집값 상승 원인으로 꼽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대부분 신고가는 신축과 준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공사비 이슈로 인해 분양가가 올라가고 있어 2020년 전후로 입주한 신축 아파트가 많은 송도와 검단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내 전세 값 상승도 인천과 검단의 매수 심리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전세값이면 인천에서는 대형 평수 까지 매수할 금액”이라며 “서울 내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기를 바라던 전세 세입자들이 서울 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아예 송도와 검단 등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6.05 09:43:31경강선 곤지암역 부근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아파트가 7월 분양된다.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사업)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48가구 △84㎡B 179가구 △139㎡A 4가구 △139㎡B 4가구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 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역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A로 갈아탈 수 있다. GTX-A는 현재 강남 수서역까지 개통됐고, 삼성역, 서울역 등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곤지암역에는 삼성역, 강남역을 잇는 GTX-D 노선 정차도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곤지암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곤지암역 남측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 곤지암 도서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곤지암천, 비양산, 곤지암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매력적이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 높은 4베이 설계 및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139㎡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아파트 전체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세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고, 곤지암역 신(新) 주거타운의 미래가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42-72(경강선 경기광주역 1번 출구 경안중학교 인근)에 7월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
수도권 분양시장 전망 다시 먹구름
부동산 분양 2024.06.04 15:02:15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 4월 국회의원 선거와 청약 시스템 개편 등으로 이달 분양 물량이 급증한 반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꺾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위주의 한국주택협회와 중견 건설사 위주의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3.0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6.9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전월 대비 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낮아진 것은 올 1월(73.4)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서울(97.7→94.7)과 경기(90.2→89.2), 인천(83.9→76.7) 모두 지수가 하락했다. 구정은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5월 정부가 발표한 PF 부실 사업장 관리 대책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 등의 여파로 시장 위축을 전망하는 사업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천의 경우 4월 전월 대비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59.6%로 높게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2.2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역별로 지수 변동 폭에 큰 차이를 보였다. 강원과 전북·대전·경북·세종·부산·광주 등 총 7곳은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고 나머지 충남·제주·대구·경남·울산·전남·충북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충남은 지난달 88.9에서 이달 75.0으로 13.9포인트 낮아져 비수도권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구 부연구위원은 “각 지역별로 5월 분양된 아파트 청약 결과 차이와 6월 분양 예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전국 분양가격전망지수는 111.4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인건비 및 건설 원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아파트 분양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산연 측은 설명했다. 분양물량전망지수는 기준치를 상회한 102.9로 집계됐다.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약 4만 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분양물량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11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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