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 천안·전주·인천 포레나 단지 상업시설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0.02.14 17:31:10한화건설이 천안 두정과 전주 에코시티, 인천 루원시티 등 지난해 주거시설을 완판한 포레나 단지들의 상업시설 분양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3월 천안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두정지구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의 단지 내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1,0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지난해 11월 주거시설 계약을 100% 완료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분양에 돌입했다.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위치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최고 45층에 달하는 전주 내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지난해 10월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 20.27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포레나 루원시티도 상업시설 분양을 진행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2,000만원 벽 못넘은 하남 위례 분양가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14 17:30:35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분양가가 2,000만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당초 2,000만원 초반으로 예상되던 위례신도시 중흥 S-클래스(조감도) 분양가가 3.3㎡당 1,960만원으로 확정됐다. 14일 중흥건설은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0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101~236㎡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960만원으로 가장 작은 전용 101.93㎡가 7억5,500만원, 가장 넓은 전용 236.96㎡가 16억9,000만원이다. 중흥건설이 처음에 제시한 분양가는 3.3㎡당 2,059만원이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 과정에서 100만원가량 낮아졌다. 지난 2016년 준공한 인근 단지인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101㎡가 2월 9억원에 거래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최고 13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중흥S-클래스가 분양가 2,000만원의 벽을 넘지 못함에 따라 인근에 분양할 예정인 위례 우미린 등도 3.3㎡당 1,9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 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에 걸쳐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위례라도 행정구역이 송파구인지 하남시인지에 따라 분양가가 달랐다. 지금까지 하남시에 속한 위례 분양 단지 중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은 단지는 한 곳도 없다. 2018년 12월 하남 북위례 첫 분양타자로 나선 위례포레자이는 3.3㎡당 분양가가 1,820만원이었다. 마찬가지로 하남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3.3㎡당 평균 분양가도 1,833만원이었다. 같은 위례신도시지만 송파구에 속하는 위례 호반써밋 송파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268만원으로 위례 중흥S-클래스와 300만원 가까이 차이 난다. 송파구에 위치한 위례 계룡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분양가도 3.3㎡당 2,170만원으로 위례 중흥S-클래스보다 200만원 정도 비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하남 위례 분양가 2,000만원 벽 못 넘었다
부동산 건설업계 2020.02.14 14:06:04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분양가가 2,000만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당초 2,000만원 초반으로 예상되던 위례신도시 중흥 S-클래스(조감도) 분양가가 3.3㎡당 1,960만원으로 확정됐다. 14일 중흥건설은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0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101~236㎡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1,960만원으로 가장 작은 전용 101.93㎡가 7억 5,500만원, 가장 넓은 전용 236.96㎡가 16억 9,000만원이다. 중흥건설이 처음에 제시한 분양가는 3.3㎡당 2,059만원이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 과정에서 100만원 가량 낮아졌다. 2016년 준공한 인근 단지인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101㎡가 2월 9억에 거래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최고 13억 2,5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중흥S-클래스가 분양가 2,000만원의 벽을 넘지 못함에 따라 인근에 분양할 예정인 위례 우미린 등도 3.3㎡당 1,9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 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에 걸쳐있다. 때문에 같은 위례라도 행정구역이 송파구인지 하남시인지에 따라 분양가가 달랐다. 지금까지 하남시에 속한 위례 분양 단지 중 3.3㎡ 당 분양가가 2,000을 넘은 단지는 한 곳도 없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3.3㎡당 1,810만원…수원 분양가도 역대 최고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13 17:31:16풍선효과로 경기도 수원시 집값이 들썩이면서 새 아파트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현재 비 청약과열지역으로 지자체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제에서도 벗어나 있나 보니 분양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올해 아파트 공급도 대거 예정돼 있는 상태다. ◇ 3.3㎡당 1,810만원…역대 최고 분양가 =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매교역푸르지오SK뷰’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81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고층 기준 분양가가 6억 5,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이 3.3㎡ 당 평균 1,720만원에 분양된 데 이어 최고가를 갱신했다. 지난 2018년 5월에 분양된 ‘화서역파크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이었다. 당시에도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지난해 말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1,700만원 대로 상승하더니 이번에는 1,800만원대 벽을 넘어선 것이다. 현재 수원 분양가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원의 경우 현재 청약과열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분양가를 규제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수원시 또한 HUG의 보증을 비롯해 요건만 갖췄다면 시에서 분양가에 대해 간섭할 법적 근거는 없다는 입장이다. 껑충 뛰는 분양가에도 시장에서는 청약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최근 진행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무순위청약에는 서버가 마비될 만큼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 아울러 기존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 되면서 당첨만 받으면 적잖은 시세차익도 기대되고 있다. ◇ 계속되는 분양, 가격 더 오르나=분양가와 실거래가가 급격히 오르는 가운데 올해 수원에는 적잖은 물량의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앞으로 분양 예정인 단지만 12곳으로 총 가구 수가 2만여 가구에 달한다. 당장 이번 달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비롯해 ‘영통자이’, ‘광교산더샵퍼스트파크’,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4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신분당선 호재를 안은 장안구 대유평지구 또한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6월에는 ‘수원영흥공원푸르지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공원일몰제 적용에 따라 조성되는 아파트다. 여기에 팔달 6·8구역에 이은 팔달10구역(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분양 또한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한 추가 규제를 예고하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국토부는 현재 수원 대다수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자체 역시 정부의 정책에 동조하면서 분양가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주택협회 "벌점 강화한 건설기술법 개정 반대…분양 차질"
부동산 주택 2020.02.13 11:15:38건설업계가 입법예고 진행 중인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벌점 강화로 건설사의 선분양 제한에 따른 사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기준을 재검토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주택협회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안에 대한 검토 결과 ‘개정 반대’ 입장을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협회 측은 “벌점 산정 방법을 누계합산으로 변경할 경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감점 및 주택업체 선분양 제한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입법예고된 개정안은 건설공사 과정에서 부과되는 벌점의 산정방법을 현행의 누계평균에서 누계합산으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예를 들어 100개 현장에서 점검을 받은 건설사가 이 가운데 2곳 현장에서만 각각 2점, 1점의 벌점을 받았다면 기존에는 총 0.03점의 총 벌점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3점으로 무려 100배 차이가 나게 되는 식이다. 벌점을 받은 건설사들은 벌점에 따라 공공공사 입찰 참가 시 불이익을 받는다. 또 지난 2018년 9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해 선분양 제한도 받게 된다. 벌점 1점 이상이면 분양 일정을 골조공사 3분의 1 이후로 미뤄야 한다. 3~5점이면 골조공사 3분의 2 이후, 5~10점이면 골조공사 완료 후로 분양이 밀린다. 10점을 넘으면 사용검사까지 마친 후 후분양만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정비사업의 경우 시공사 선정 후 입주자모집공고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벌점으로 선분양이 제한되면 사업지연 및 비용 증가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분양을 하게 되면 건설사의 사업비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이 초래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주택협회는 “누계평균 방식의 현행 벌점 산정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계합산으로 변경한다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시 감점 기준 및 선분양 제한 기준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택협회를 비롯한 건설단체들은 공통된 의견을 모아 입법예고 기간 내에 반대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개정안과 관련해 “건설관련 협회 등 업계의 충분한 의견을 들어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정하겠다”며 “벌점제도 개정 등 건설공사 부실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한화건설, 천안·전주·인천 포레나 완판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13 10:25:27한화건설이 천안 두정과 전주 에코시티, 인천 루원시티 등 지난해 주거시설을 완판한 포레나 단지들의 상업시설 분양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미 주거시설의 분양이 100% 완료돼 사업성이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각각 지역 내 중심지에 위치한 대단지 랜드마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3월 천안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두정지구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의 단지 내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 완료된 1,067가구 규모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 수요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인근에 단국대·백석대·상명대 등의 대학가도 위치해 있어 두정역을 거쳐 1호선으로 통학하는 대학생 수요도 기대된다. 주변에 새로 입주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포함한 약 8,000여 가구의 수요자가 있으며 대로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난해 11월 주거시설 계약을 100% 완료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분양에 돌입했다.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위치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최고 45층에 달하는 전주 내 최고층 랜드마크로 아파트 1순위 청약결과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된 바 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상업시설은 4면 개방형, 순환형 동선설계를 적용한 길이 17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용면적 1만2614㎡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614가구와 오피스텔 203실로 이뤄진 대단지 입주민의 탄탄한 고정 수요가 있다. 상업시설에는 키즈테마파크 등 어린이 특화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 20.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포레나 루원시티도 상업시설 분양을 진행 중이다. 1,128가구의 대단지 입주민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 2호선 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예정) 호재 등 미래 유동인구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속보] 중앙방역대책본부 “17일부터 분리배양한 바이러스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
산업 IT 2020.02.12 14:02:49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2일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중도금 무이자로 본격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12 13:45:17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선보이는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투시도)’이 금융조건을 개선해 다시 분양에 나선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2019년 새로 론칭한 브랜드 적용해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됐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분양가 역시 3.3㎡당 860~960만원대로 낮췄다. 또한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거제대로와 14번 국도·계룡로·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홈플러스·장평주민센터·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두산건설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3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2.12 09:52:33두산건설(011160)은 오는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설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74㎡, 총 1,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A 147가구 △59㎡B 99가구 △74㎡A 813가구 △74㎡B 40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성성지구(1~4지구)는 총 72만7,000여㎡ 규모로 천안 서북부권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 8,000여 가구와 공원, 학교, 도로, 상업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현재 1~3지구는 주거시설이 분양 및 입주를 마쳤다. 단지 5분 거리에 천안성성초를 비롯해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2개소가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반경 1㎞ 이내에 성성중, 오성중, 두정중, 두정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2021년 완공 예정), 남측으로 노태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다. 이마트(천안서북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도 위치해 있다.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거주지 제한도 모집공고일 이전에만 거주하면 되며 분양권 전매도 계약 직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마련됐고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서울 강남권 10년 공공임대 조기 분양 추진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11 17:44:26서울 강남권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들이 상당 부분 조기 분양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년 공공임대 조기 분양전환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거부해 왔으나 분양가 산정 논란이 거세지자 조기 전환에 응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강남 3구에 10년 공공임대로 공급된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1,488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입주자가 10년 동안 임대해서 거주하다가 그 이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형태의 공공임대 방식이다. 하지만 입주 5년이 지나면 LH 등 공급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조기 분양을 받을 수도 있다. 강남구에서는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인 강남 7단지 680가구와 강남 5단지 419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인 강남 8단지 96가구와 함께 삼성동의 도시형생활주택 47가구 등 1,242가구가 조기 분양전환 된다. 서초구에서도 서초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된 서초4단지 202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이 추진된다. 송파구에서도 도시형생활주택 44가구가 조기 분양전환 대상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벌점' 무기로 국토부, 건설사 압박·분양 규제 나서나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11 17:39:05“대형 건설사의 경우 벌점이 지금보다 최대 20~40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장 실무자 실수 수준의 정도의 문제만 발견돼도 전체 사업장의 분양 일정이 미뤄지게 될 상황입니다. 정부가 말도 안 되는 칼자루를 쥐겠다는 건데, 건설사들에 ‘알아서 기라’는 신호나 마찬 가지입니다.”(익명을 요구한 건설업계 관계자) 정부가 유명무실했던 건설공사 벌점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입법 추진에 나서자 건설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일정 기준 이상의 벌점이 부과될 경우 선분양을 제한하고 있다. 벌점 기준이 강화된 제도가 시행되면 사소한 실수만 적발돼도 아파트 분양 일정이 대책 없이 미뤄지게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집값 안정화’에 나선 정부가 분양 일정을 볼모로 건설사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라고 의심하고 있다. 건설단체들은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반대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 벌점 강화로 분양 연기 속출 우려=정부가 지난달 입법 예고한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벌점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세부 내용을 보면 벌점의 산정·적용 방식을 기존의 평균 방식에서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고, 공동도급(컨소시엄)의 경우 벌점 부과 대상을 기존 출자비율별 부과에서 컨소시엄 대표사 일괄 부과로 바꾸도록 했다. 일례로 100개 현장에서 점검을 받은 건설사가 이 가운데 2곳 현장에서만 각각 2점, 1점의 벌점을 받았다면 기존에는 총 0.03점의 총 벌점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3점으로 무려 100배 차이가 나게 된다. 컨소시엄 대표로 참여한 건설사라면 차이는 더욱 커진다. 사업장이 많은 대형 건설사일수록 불리해지는 구조다. 부실공사에 대한 관리를 엄격하게 하자는 취지로 볼 수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실상 주택사업 규제라는 해석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9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벌점에 따라 분양 시기 제한을 받도록 바꿨다. 벌점에 따라 선분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벌점 기준이 약했던 탓에 당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현재 입법예고 중인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보면 벌점 1점만 받아도 건설사는 짓고 있던 아파트의 분양 일정을 골조공사 3분의 1 완료 이후로 미뤄야 한다. 10점 이상을 받는다면 사용검사 이후로 밀려 후분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 공사비 조달 등 사업 일정 전체에서 차질을 빚게 된다. 해당 현장이 아닌 다른 현장에서 벌점을 받아도 분양 규제는 똑같이 적용된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입법예고 안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고려하면 공공 발주된 관급공사에서 자재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만 받아도 주택사업 전체가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이라며 “대부분 벌점은 민간 아파트 현장이 아닌 공공 발주 공사에서 나오는데, 정부에 조금만 미운 털이 박혀도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벌점 기준도 모호…업계 압박용?=업계에서는 정부가 ‘건설업계 길들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벌점에 따른 제재 수위는 너무 강력한 데 비해 부과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벌점 부과에 대한 권한은 사실상 정부와 지자체가 갖고 있다. 벌점 측정 및 부과주체는 국토부 장관과 발주청, 인·허가 기관장이다. 그나마 민간 주택사업 현장은 입주민 민원 제기 등 문제가 발생해야 점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공공공사의 경우 점검 대상 선정부터 정부가 사실상 모든 결정권한을 갖고 있다. 벌점 기준 또한 정부의 자의적 판단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벌점 기준은 있지만 정성적 평가 항목이 많고, 기준에 들어맞지 않더라도 적당한 항목에 끼워 넣어 규제가 가능하다. 건설기술진흥법시행령의 벌점 산정 방법 항목 중에는 ‘지적 내용과 주요 부실내용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적된 내용과 유사한 부실 내용의 벌점을 부과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런 우려 탓에 국토부의 입법예고 게시판에는 이례적으로 900여 개의 반대 의견이 달리는 등 업계의 강한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사 단체들은 국토부에 반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극단적인 걱정일 뿐”이라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자의적으로 벌점 제도를 사용하면 소송 등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벌점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서울 강남권 10년 공공임대…조기 분양 추진한다
부동산 분양 2020.02.11 10:30:12서울 강남권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들이 상당부분 조기분양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동안 10년 공공임대 조기 분양전환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거부해 왔으나 분양가 산정 논란이 거세자 조기 전환에 응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강남3구에 10년 공공임대로 공급된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1,488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입주자가 10년 동안 임대해서 거주하다가 그 이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형태의 공공임대 방식이다. 하지만 입주 5년이 지나면 LH 등 공급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조기 분양을 받을 수도 있다. 당초 LH는 10년 공공임대의 조기 분양전환을 거부해왔다. 10년 임대의 분양가는 2곳의 감정평가법인이 내놓은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으로 정해지는데, 이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집값 상승과 함께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민들을 중심으로 분양가 산정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자 LH 등은 조기 분양전환 쪽으로 방향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에서는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인 강남7단지 680가구와 강남5단지 419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인 강남8단지 96가구와 함께 삼성동의 도시형생활주택 47가구 등 1,242가구가 조기 분양전환된다. 서초구에서도 서초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된 서초4단지 202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이 추진된다. 송파구에서도 도시형생활주택 44가구가 조기 분양전환이 추진된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HUG 고분양가 새 기준 마련...둔촌주공 분양가 오르나
부동산 주택 2020.02.10 18:15:45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심사기준에서 분양 예정 단지의 입지조건과 가구 수 등을 반영하도록 심의 기준을 바꿨다. 분양가를 두고 HUG와 갈등을 빚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주요 정비사업 추진 단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HUG 관계자는 10일 “고분양가 심의 기준 변경을 확정했다”며 “입지 조건과 가구 수 등을 따져 차등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된 분양가 심사기준은 분양 예정 단지의 입지조건과 가구 수, 시공사 도급 순위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8일 분양보증을 신청한 단지부터 바뀐 기준이 적용된다. 현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경우 인근에 비슷한 규모의 분양 단지가 있으면 가장 최근 분양한 단지의 분양가를 적용한다. 1년 내 인근에서 비슷한 수준의 분양이 없었다면 이전 분양 단지 분양가격의 105% 이내에서 가격을 책정한다. 하지만 이런 기준이 같은 구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입지 조건과 단지 규모 등을 반영하지 않아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새 기준에 따라 둔촌주공,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 동작구 흑석3구역 등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내 일반분양을 추진 중인 단지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3.3㎡ 당 3,550만원의 일반분양가를 책정했지만 HUG는 2,600만원을 제시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다만 HUG 관계자는 “둔촌주공 등 조합이 제시한 분양가를 다 받아들이는 식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해석의 문제이기 때문에 관련 사례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동영·권혁준기자 jin@@sedaily.com -
견본주택 5곳만 개관...혼란 커지는 분양시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09 17:36:2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올해 첫 분양일정이 혼란에 빠졌다. 이번 주부터 봄 분양 시장이 본격 열리지만, 건설사마다 견본주택 개관 여부 등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9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7곳으로 줄었다. 5곳은 정상적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하지만 2곳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등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자를 맞을 예정이다. 이달 하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경향이 뚜렷하면서 모델하우스를 열기가 어려운 데다 대안으로 제시된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이 쉽지 않아서다. 모델하우스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대다수 건설사가 청약접수에 앞서 운영한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청약을 준비하는 사람은 첫 주택마련인 경우가 많아 모델하우스 현장을 직접 찾아 단지 필요한 서류나 청약 절차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는 이 같은 고객 밀착 서비스가 충분히 이뤄지기 어렵다. 상담도 전화만 가능하다. 전화 상담은 옵션 선택 등에서 추후 분쟁이 발생할 위험성도 있다. 지방 비인기지역의 경우, 실물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 않으면 청약 실적이 예상보다 더 저조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 사항이다. 건설사 입장에선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지도 않아 고민이 더 크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화 상담을 위해 인력이 더 소요될 뿐 아니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만들고 별도로 상담 채널을 구축해야 해 비용이 적지 않다”며 “여기에 당첨자를 대상으로 추후 다시 모델하우스를 운영해야 해 비용은 일반 모델하우스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청약 일정을 다음 달 이후로 미루는 단지가 늘어날 경우, 3~4월에 분양일정이 몰리며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4월 28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이 만료되기 전 분양을 서두르는 단지와 2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분양을 미룬 단지가 한 시기에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한 시기에 청약 물량이 대거 몰리며 눈치작전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물량 2배라는데…분양일정 미루고 모델하우스 개관 취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09 06:43:022월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애초 올 2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아파트들이 청약을 예정하고 있었다. 기존 예정 물량에 1월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청약업무를 이관하는 과정에서 분양을 하지 못했던 이월 물량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나날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청약 일정을 미루거나 모델하우스 개관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속나오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분위기가 청약 흥행에까지 영향을 미칠 지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 2월 총 1만 5,465가구 분양 대기 했는 데 = 직방에 따르면 2020년 2월 전국 26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가구 수는 1만 9,134가구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 5,465가구다. 이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할 때 총 가구 수는 9,196가구(93% 증가), 일반분양은 7,826가구(102% 증가)가 더 많다. 대부분은 수도권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 9,134가구 중 1만 376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6,55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분양도 넉넉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서는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가 4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101~236㎡로 공공택지에 분양하는 아파트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인근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에 따라 전매기간이 결정될 전망이다. 수도권 투기과열지역에 위치한 공공택지, 민간택지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100% 이상이면 5년, 80%~100%면 8년, 80% 미만이면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최고 59층의 주상복합아파트인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도 2월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2번지에 있으며 총 1,20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175㎡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상대적으로 길지 않다. 지방의 경우 대구시(2,191가구), 전라남도(1,729가구), 충청남도(1,344가구)에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로또’ 마곡9단지 분양 연기 = 다만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면서 모델하우스 개관이나 청약 일정을 조정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2월 서울시에서 유일한 분양 예정 물량인 서울 강서고 마곡동 마곡지구 9단지가 대표적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총 1,529가구 중 96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그동안 청약 일정이 계속 미뤄져 왔던데다 기대 시세차익이 큰 단지로 꼽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하지만 SH는 최근 청약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당초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SH는 추이를 봐가면서 빠르면 2월 말 쯤 공고할 계획이다. 또 다른 로또 단지로 꼽히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분양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청약 전 모델하우스는 열지 않기로 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있는 단지로 총 647가구, 전용면적 49~59㎡로 구성돼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당첨자에 한 해 다음 달 모델하우스 현장을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분양 예정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아파트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는 운영하지 않고,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부터 110㎡까지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이다. 14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이후,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예정 단지인 대구 청라힐스자이 모델하우스 개관을 7일에서 21일께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공공분양을 제외하고 민간에서 분양 일정을 미룬 사례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추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전염병 확산을 막고 많은 방문객을 모집하려면 일정을 연기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월 계획 물량은 청약홈 시스템의 안정화 여부와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미뤄질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며 “올봄 분양시장은 어느 때 보다 물량이 출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