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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상한제 적용지역 선정 앞두고 분양시장 '주춤'
부동산 분양 2019.11.03 17:05:37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지역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면서 분양시장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11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6곳 3,675가구에 그쳤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 6곳의 단지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4일 광주 남구 도시첨단 남해오네뜨(민간 임대), 5일 힐스테이트 창경궁이 접수를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종로구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3~84㎡ 15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1·4호선 동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6일에는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양주 옥정신도시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 △부산 데시앙 해링턴플레이스 파크시티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등 4곳에서 청약을 시작한다. 대방건설은 양주옥정신도시2차노블랜드프레스티지를 6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75~181㎡ 1,859가구로 구성된다. 2021년 착공할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덕정역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견본 주택은 13곳이 8일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주상복합·오피스텔) △르엘 신반포 센트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주상복합·오피스텔) △호반써밋 인천 검단 2차 등 7곳, 지방에서는 △대구 범어자이엘라(오피스텔)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주상복합·오피스텔) △부산 센텀 KCC스위첸 등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강북이 강남보다 분양가 상승 높아...상한제 모호"
부동산 정책·제도 2019.11.03 13:56:52정부가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 강남권보다 강북권의 분양가 상승률이 높은 데다 관련 자료도 미비해 정부 임의대로 상한제 적용 지역을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3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최근 1년간 서울 자치구별 분양가격과 분양가상승률’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9월 기준으로 강남·송파 등 강남권보다 동대문·성북·은평·서대문 등 강북권이 직전 1년 분양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서울 전역이 분양가상한제 지정 요건을 충족했으며 직전 1년간 분양가가 많이 올랐거나 서울 집값 상승을 선도한 지역 중에서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9월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 상승률 상위권은 성북(31.7%), 은평(16.5%), 구로(15.4%), 서대문(14.0%)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동대문은 9월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 상승률 자료가 없지만 8월 기준으로 보면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64.6%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강남권에서는 30.3%를 기록한 서초를 제외하고 강남은 9.3%, 송파는 2.8%에 불과했다. 또 서울 25개 구 중 9월 기준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을 확인할 수 있는 구는 9곳에 불과해 명백한 근거 없이 정부 임의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선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용성 지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통틀어 분양가 상승률 자료가 없다. 특정 구에서 작년 9월이나 올해 9월 분양가격이 형성돼 있지 않으면 올해 9월 기준 1년 치 상승률이 나올 수 없다. 김 의원은 “정부가 분양가상한제의 무리한 적용을 위해 기준을 완화하는 바람에 사실상 기준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분양가 상승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거나, 상승률 자료가 확인조차 불가능함에도 정부가 권한을 남용해 마음대로 지정한다면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국토부 주정심 6일 개최…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결정
부동산 분양 2019.11.01 09:21:3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오는 6일 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결정하고, 오전 11시 30분에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부터 상한제가 발효된 데 이어 적용지역이 결정되는 셈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주정심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한 지자체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서 상한제 적용지역을 동 단위로 핀셋지정 한다고 밝힌 바 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가 상한제 여파... 9월 수도권 미분양주택 급감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30 11:00:25정부의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급감했다. 앞으로 정비사업 위축 등 공급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3.7% 감소한 6만 62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1.9% 늘어난 1만 9,354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6.4% 감소한 9,666가구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에서 미분양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인천은 전월보다 32.8%, 경기는 1.9% 감소했다. 다음 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공급 위축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0.7% 줄어든 4,866가구로 나타났고, 85㎡ 이하는 4% 감소한 5만 5,196가구로 집계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반값에 분양 못해" 상한제 반기…신반포15차는 선분양 검토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29 17:33:31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됐다. 이로써 ‘10·1 대책’에 따른 정비사업 6개월 유예기한은 2020년 4월 29일까지로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 아파트 재건축(래미안원베일리) 조합이 추진하는 일반분양 통매각이 핫 이슈로 부상했다. 조합원들이 상한제 시행에 따른 재산 손실에 반대하며 통매각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합이 행정절차를 진행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전문가는 “신반포3차·경남 조합 의도대로 일반분양 통매각이 성공하면 정부 입장에서는 ‘큰 구멍’이 뚫리는 셈”이라며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곳곳에서 조합과 정부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 압도적 표차로 조합원들 찬성 = 이날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들 가운데 95%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매입 대상자인 ‘트러스트스테이’의 공승배 대표는 “의지가 꺾일 일 없이 조합과 끝까지 가겠다”면서 “자금 조달은 충분히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러스트’에서 운영하는 임대관리업체인 ‘트러스트 스테이’가 3.3㎡당 6,000만원에 통 매입하겠다고 나섰다. 조합원들이 일반분양 통매각에 찬성표를 던진 이유는 아파트의 시장가격과 정부 통제 가격 간 괴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분양분 364가구를 임대사업자는 3.3㎡당 6,000만원, 총 7,446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한제가 적용된 일반분양가는 3.3㎡ 당 2,800만~3,000만원 선으로 4,000억원 차이다. 조합 입장에서는 일반분양 통매각이 훨씬 유리한 셈이다. 정부의 가격 통제를 받느니 아예 통째로 매각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물론 여러 쟁점사항은 남아있다. 일반분양 통매각이 경미한 사업변경인가 여부다. 조합 측은 “일반분양을 통매각으로 바꾸는 것은 경미한 부분의 관리처분계획 변경이기 때문에 관청 인허가 사안이 아니며 신고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할 관청인 서초구는 난처한 입장이다. 서울시가 구에 관리 감독을 지시했다. 서초구가 중대한 변경으로 보고 인허가를 장기간 가져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통매각 시점을 놓고도 조합과 정부 간 법리 논쟁이 예상된다. 조합은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상 일반분양 물량을 통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는 일반분양 공고를 낸 뒤 일반분양분이 확정된 이후에나 매각할 수 있다며 제지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매각을 하려면 현행 사업을 변경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사업시행과 관리처분인가 등을 다시 받아야 한다”며 “서초구청에도 이미 해당 내용을 전달해 서초구청에서 인허가를 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조합이 추진하는 통매각 행정절차마다 제지를 걸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 현실이다. ◇ 신반포 15차는 선분양 논의 = 한편 다른 조합들도 셈법이 복잡하다. 내년 초 분양이 가능한 곳은 사업 속도를 높이는가 하면 여전히 후분양을 고수하는 곳도 있다. 당초 후분양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던 신반포15차도 내년 4월 분양이 가능해지자 다시 선분양으로 전환할지 여론 수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6개월 유예기간 내 선분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자 최근 선분양하자는 의견이 많아졌다”면서 “조만간 다시 총회를 열어 선분양과 후분양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신천동의 미성크로바는 사업방향이 후분양으로 더 기울어졌다. HUG 기준대로라면 분양가가 3.3㎡당 2,995만원에 머물뿐더러 내년 4월까지 분양공고를 내기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최근 자체 용역을 통해 2022년 하반기에 후분양할 경우 3.3㎡당 4,000만원 이상에 분양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더라도 최근 급격한 공시지가 상승률이 이어진다면 현재 HUG 고분양가 기준보다 사업성이 낫다는 판단이다. 관리처분인가는 받았으나 4월 내 분양은 불가한 후발주자들은 선행 사업지의 행보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미성크로바 바로 옆 잠실 진주 재건축 조합도 최근 일반분양분 통매각 방안은 전면 취소하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리처분변경 인가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24일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동작구 흑석동 흑석 9구역과 조합장 해임사태로 사업이 중단된 흑석 3구역도 후분양을 자체 검토한 바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유예기간 내 분양 가능한 정비사업은 사업을 서두르겠지만 초기 단지는 최대한 천천히 진행하며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면서 “후분양이나 일반분양분 일괄매각을 포함한 리츠 임대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이 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과 맞물려 숨 가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명·강동효기자 nowlight@@sedaily.com -
HUG 보증에 가격도 낮췄는데…능곡1구역 분양 또 불허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29 17:30:50경기도 고양시가 능곡 1구역 재개발(대곡역 두산위브) 구역의 분양승인을 또다시 불허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았지만 시가 고분양가라는 이유로 두 차례 심사에서 입주자모집공고에 대해 불승인한 것이다. 조합은 고양시를 상대로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고양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고양시는 능곡 1구역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불승인했다. 지난 5일 첫 번째로 신청했던 공고가 불승인 난 데 이어 분양가를 낮춰 낸 두 번째 공고까지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고양시는 “조합이 제시한 분양가에 대해 조정권고를 통보했지만 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최종적으로 분양승인을 불허했다”고 말했다. 쟁점은 단연 분양가다. 조합은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1,850만원의 분양가로 보증서를 발급받고 1차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시가 분양가가 비싸다며 반려하자 지난 18일 분양가를 1,790만원으로 낮춰 재신청했다. 2차 신청에 대해 시는 지난 23일 조합에 분양가를 더 낮추라는 조정권고를 보내고 31일까지 통지기한을 뒀다. 조합은 지난 25일 시에 조정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알려 28일 최종적으로 불승인된 것이다. 조합은 고양시가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 24일 감사원에 첫 불승인에 대해 감사청구를 접수했다. 이후에는 고양시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지자체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 공고를 불승인한 것에 대해 권한 남용이라는 판례가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자체와 분쟁하지 않고 어떻게든 사업을 진행해보고자 했는데 한 달간 아무 성과 없이 불승인만 받았다”면서 “이제 법적 소송을 통해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능곡 1구역이 능곡뉴타운 사업의 첫 분양단지인 만큼 전체 사업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이 커졌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29 11:26:49대우건설이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일원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하 1층 9개, 지상 1층 6개 총 15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확정가 공개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접수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500만 원이며, 지정된 계좌로 입금 후 무통장입금표를 청약접수시 소정의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청약접수와 당첨자 발표는 31일에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 안전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계약은 당첨자 발표 이후인 31일 정오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점예정일은 12월이다. 이 상가는 KTX 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상가로 지역내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민 고정수요와 함께 접근성이 뛰어난 주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사업지 인근에 도보권 내 밀양우체국, 밀양경찰서, 가곡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다수 위치해 유동인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 중심 '궁세권' 아파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창경궁' 11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9.10.29 10:28:23현대건설은 11월 1일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18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중 일반에는 전용면적 63~84㎡ 159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면적별로는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 등이다. 단지는 도심 한복판에서 창경궁을 끼고 있는 이른바 ‘궁세권’ 아파트다. 반경 1㎞ 이내에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세계문화유산인 고궁과 인접했다. 인근에 낙산공원과 마로니에 공원 등도 가깝다. 전 가구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돼 중도금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시청, 광화문을 잇는 종로 중심업무지구(CBD)와 인접해 뛰어난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역, 혜화역 등과 가깝다. 도보 거리에 효제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대 사범대 부속여중, 서울과학고, 경동고, 중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교가 위치했다. 단지에는 유해성 물질 방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가구가 배치된다. 주차장은 광폭(2.6m)으로 설계돼 대형 차량과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11월 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13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에 마련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189대 1...'후분양 공공택지' 뜨거운 인기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28 17:33:17개발할 택지가 줄어 들면서 용지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후분양을 전제로 한 공공택지까지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낙찰되고 있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추첨한 후분양 우선 공급 공공택지가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온 곳은 인천 검단 AB13블록이다. 4만 8,000㎡ 규모로 1,110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이 택지는 189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5만 1,000㎡ 규모의 화성 동탄 2지구 A61블록도 179대 1, 3만 1,000㎡ 크기의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은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분양 우선 공급 공공택지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도입됐다. 선분양이 주를 이루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하자 문제와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해 후분양 아파트를 늘리자는 취지에서다. 후분양 기준은 전체 공정의 60% 이상 완료된 후 분양하는 경우다. 내년부터는 공사가 100% 완료된 후 분양하는 완전 후분양 택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도입 초기에는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후분양의 경우 공정률 60%를 달성하기까지 자금 조달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파트를 지을만한 택지 자체가 줄어들면서 업체들이 후분양 우선 공급 택지에도 몰리고 있다. 지난달 후분양 우선 공급 택지에 당첨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아파트를 지을 만한 대규모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선분양이든 후분양이든 일단 공고가 뜨면 모든 업체들이 신청서를 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2월에도 평택 고덕 A50블록과 A48블록, A49블록 등의 후분양 택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한강 조망권' 현대ENG, 다산신도시 'DIMC 테라타워'
부동산 주택 2019.10.28 17:31:25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북부권 비즈니스 중심 지구인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조감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DIMC 테라타워’는 지금지구 자족용지 6블록에 들어선다. 연면적 24만 9,68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높이로 조성된다. 특히 한강 조망권을 자랑하며 호텔식으로 꾸며진 기숙사,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테라타워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들어선 ‘문정역 테라타워’는 2013년 분양 이후 각 호실마다 1억원 대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비슷한 입지에서 공급한 ‘송파 테라타워2’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 테라타워’, 경기 용인 ‘기흥 테라타워’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DIMC 테라타워는 대형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답게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춘 미래형 복합업무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3,300㎡ 규모로 피트니스, 호텔급 사우나, 조식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호텔급 기숙사에는 대형세탁기, 건조기, DIY룸 등이 포함된 전용 공용시설도 제공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 ‘판테온 스퀘어’가 입점할 예정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 호실에는 사무 자동화용 플로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탁 트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 화물 하역장과 5톤까지 적재할 수 있는 화물 엘리베이터도 구비돼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서울 중심부를 잇는 강변북로 진입이 쉽고 남측으로 강동대교가 있어 서울 강동·강남권 이동도 용이하다. GTX B노선,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개통, 수석대교 건설 등이 예정돼 개발 호재도 갖췄다. DIMC 테라타워는 현재 입주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로또분양 기다리자"… 한달새 4억 뛴 '아리팍' 전세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27 17:00:36서울 강남에서 10~20억원에 이르는 고가전세 거래가 신고가를 찍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로또 청약’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전세를 선택하는 자산가들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논의가 시작된 7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9억원 이상 전세 건수는 총 1,18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는 930건으로 약 80%에 육박한다. 전셋값만 20~30억원에 이르는 초고가 전세들은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3개월 동안 서울에서 최고가 전세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펠바움 전용 241㎡로 지난 8월 21일 32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2017년 11월 거래가격 보다 2억원 오른 금액이다. 지난 18일에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가 2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거래된 가격보다 4억원이나 올랐다. 10억원대 전세매물들도 대다수가 한 두 달 사이 1~3억원 가량 올라 눈길을 끈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84.94㎡는 8월 10억원에 거래됐으나 한 달 후인 9월에는 11억원에 거래됐다. 대치동 대치SK뷰 93.4㎡도 7월 13억 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9월에는 15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 외에도 대치아이파크 114.97㎡가 9월 17억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2억 5,000만원 올랐다. 전문가들은 자산가들이 전세를 선택하는 이유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로또 청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집을 사려고 했던 이들도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판단을 내리면서 전세 시장이 국지적으로 과열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및 주요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최근 몇 년 사이 급등하면서 9억원 이상의 고가 전세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9억원 이상 전세 실거래가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4~2018년간 전세가가 9억원 이상 거래된 건수가 2014년 1,497건에서 2018년 6,361건으로 4.2배가량 늘어났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교육·생활 인프라에 트램 개통 수혜까지"
부동산 정책·제도 2019.10.27 16:58:59동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조감도)’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 생활권이며, 중소형의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상 34층 높이로, 아파트 전용면적 74㎡ 56가구, 84㎡ 110가구 등 총 166가구와 1인 가구는 물론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4~62㎡ 17실로 구성된다. 봉월사거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우선 단지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공업탑 로터리는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두왕로 등이 만나는 곳이다.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트램 추진으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1조 3,316억원을 들여 4개 노선에 총연장 48.25km의 트램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노선1은 신복로터리를 출발해 문수체육공원, 공업탑, 삼산동, 태화강역 등 울산 주요지역을 통과하는 핵심 노선이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학성중·울산서여중·학성고·신정고·울산여고 등도 도보권이다.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 등 대규모 학원가를 다니기 쉬운 것도 강점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울산시청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총 364만㎡의 대형 광장,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 최대공원 울산대공원도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풍부하다. 회사 측은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위주다. 주부들에게 인기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와 와이드 드레스룸도 조성했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목화사거리 일대에 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캘린더] '힐스테이트 창경궁' 상한제 앞두고 분양막차 준비
부동산 분양 2019.10.27 16:56:15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10월 마지막 주에는 대전·대구 등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 창경궁’, ‘힐스테이트 천호역’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상한제 전 ‘분양 막차’를 탈 예정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7,228가구가 청약 접수한다. 30일에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도마·변동8구역을 재개발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전용 39~84㎡ 총 1,881가구 중 1,4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계룡건설이 공급하는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도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내달 1일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가 선보인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는 신영·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 짓는 단지로 전용 59~99㎡, 1,148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은 전국 14곳이다. 31일 △힐스테이트 천호역(주상복합·오피스텔) 등 4곳, 11월 1일에는 △힐스테이트 창경궁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인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주상복합·오피스텔) △인천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 등 10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북유럽 감성 단독주택 '청라 라피아노' 내달 분양
부동산 주택 2019.10.25 14:05:08중견 디벨로퍼인 알비디케이(RBDK)는 인천 청라동에서 ‘게이티드 커뮤니티형’ 단독주택 ‘청라 라피아노’를 내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 총 3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 형태로 구성됐다. 또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단독주택을 표방해 균형잡힌 생활과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했다. 설계는 희림건축이 맡았고 북유럽 카우니스테 수석 패턴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가 협업했다. 가구별 전용 가든을 제공하고 테라스, 다락방, 루프탑 등 특화 공간 구성이 제공된다. 서비스 면적 공간을 포함하면 가구별 실사용 면적은 138~158㎡다. 단지 주변에는 청라호수궁원을 중심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하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첫 선…반포우성·대치2 내달 분양
부동산 주택 2019.10.25 13:55:12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반포우성아파트와 강남구 대치2지구에서 첫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해 내달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두 개 단지명은 각각 ‘르엘 신반포 센트럴(반포우성)’과 ‘르엘 대치(대치2지구)’다. 롯데건설은 첫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단지인 만큼 외관 디자인부터 커뮤니티, 가구 내부까지 강남 최고 수준의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의 영어 약자인 ‘르(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에서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엘(EL)’을 결합해 만들었다. 브랜드 컨셉은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다. 우선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596가구 규모다. 이중 1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에 분양하는 가구는 △전용면적 59㎡ 13가구 △전용면적 84㎡ 122가구다. 단지 외관은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선보이는 ‘커튼월 룩’으로 시공한다. 주동 상부는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문주는 곡선형으로 설계했다. 가구 내 거실 전면 창 앞에는 유리 난간을 적용해 가구 내 전망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891만원으로 분양보증을 받은 상태다.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 규모다. 일반에는 31가구가 분양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5T㎡(테라스타입) 1가구 △59T㎡(테라스타입) 4가구 △77T㎡(테라스타입) 1가구 △59㎡ 15가구 △77㎡ 10가구다. 이 단지도 역시 특화동 외관은 커튼월 룩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주동 상부에 경관조명, 곡선형 문주도 적용해 단지 외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조경에는 강남 일부 고급 아파트에서만 사용되는 석가산이 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HUG로부터 3.3㎡당 4,750만원으로 분양보증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오랜 기간 롯데캐슬로 쌓아온 경험과 시그니엘,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주거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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