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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봄 분양]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부동산 주택 2019.02.20 17:31:23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비산사거리 인근에서 2,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비산자이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임곡 3지구를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1~2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아파트 물량이 풍부하다.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일대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반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2,086가구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7월 분양한 ‘안양씨엘포레자이’가 24.67대1로 마감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비산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양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도 가까우며 오는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극장·재래시장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도 돋보인다. 안양동초·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예고·양명고·양명여고·대림대 등이 인근에 있다.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소장은 “특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함까지 더해진 이 단지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부동산 주택 2019.02.20 17:31:02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 2지구 내에 총 1,153가구의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지난 2009년 ‘해밀마을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이래 10년 만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 동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A㎡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구성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들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 평형으로 계획됐다. 이 단지는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조정지역에 해당되는 점이 특징이다. 비조정지역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만 지나면 1순위가 되고 세대당 청약 횟수에 제한이 없다. 또 재당첨 금지도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짧다. 조정지역의 경우 가점제 물량이 많지만 비조정지역의 경우 다수의 물량이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청약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크다.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도 크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올해 마무리되면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쇼핑시설로는 홈플러스·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오남저수지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부평초등학교가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10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더샵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아파트 부문 연속 10년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고객충성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중 구리시 인창동에 오픈할 계획이며 사전 분양정보는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부동산 분양 2019.02.20 17:28:19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 면적이다. 판교대장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교통·녹지공간 등 인프라 조성이 계획적으로 갖춰졌다.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해 7월 개통됐으며 이달 상행선도 개통을 앞둬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또한 향후 서판교 터널이 연결되면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 월곶~판교 선이 개통을 앞둬 단지에서는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판교대장지구에는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단지에서는 이들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보평고·판교고·낙생고·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주변에는 2019년 조성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있고 약 58만㎡의 제3 판교테크노밸리도 오는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대형 타입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최상층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며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4.5베이(BAY), 5베이 등을 선보여 채광 및 통풍에도 신경 썼다. 지하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난방 등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도 계획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됐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부동산 분양 2019.02.20 17:26:59롯데건설은 서울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 랜드마크 아파트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벌써부터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 4구역(전농동 620-47번지)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총 1,425가구 중 전용면적 84㎡(1,163가구), 102㎡(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 등 총 1,2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비율이 전체의 약 87%에 달해 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호텔·오피스·상업시설이 들어서는 1개 동도 별도로 조성될 계획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타입별로 펜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을 설계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강북 최고 층인 만큼 탁 트인 조망은 물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그동안 초고층 주상복합은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층이 한정된 것과는 달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로 공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속도를 내고 있는 대규모 교통 호재도 청량리는 물론 아파트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지난해 12월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B 노선도 오는 2025년 이후 청량리에 정차할 예정인 만큼 이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과 설계 외에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경동시장·동대문구청·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청량리 일대는 역세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집창촌, 지상 철도, 전통시장 등이 혼재하면서 서울의 대표적 슬럼가로 취급받았지만 최근 재건축·재개발이 속속 진행되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청량리 4구역 맞은 편인 동부청과시장 자리에도 최고 59층 초고층 건물이 올라간다. 이 단지는 아파트 1,152가구와 상가시설 등 총 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 호재와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편의시설로 향후 잠재 가치가 높아 올 하반기 강북권 최대 관심단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신영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2.20 17:25:40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22일 오픈할 예정이다. 40층 초고층으로 아산신도시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탕정지구 2-C1·C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 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규모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이며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1,521가구가 전량 일반분양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대에 88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다. 여기에 공동주택 3만3,300여가구가 들어선다. 아산신도시는 배방지구와 탕정지구로 나뉘는데 KTX 천안아산역이 중심에 있는 배방지구는 지난 2012년 개발이 완료됐다. 탕정지구는 천안권(일명 불당지구)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마지막으로 아산권이 개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중심 반경 약 3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단지 내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컨설팅을 받아 문화·여가·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장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서울·용인·북위례·아산...전국 5만가구 큰장 선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2.20 17:24:33국내 건설사들이 지난해 계획했다가 미뤄뒀던 분양을 본격 재개하면서 봄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 아파트 시장은 거래절벽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고 있지만 청약시장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 따른 가격 메리트로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커진 만큼 봄 분양 물량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미뤄졌던 알짜 단지 잇단 분양=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3월 분양되는 물량은 5만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분양된 물량(2만8,000여가구) 대비 79%나 늘어난 수치다. 올봄 분양은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것이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지방에서 골고루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롯데건설은 재개발과 교통 호재로 ‘제2의 용산’으로 부상 중인 청량리에 조성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 시기를 조율 중이다. 지상 65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강북권 최대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한화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용인시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지구에서 분양되는 물량으로 올해 수도권 청약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도권 인기 주거지인 북위례에서도 분양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북위례 청약 행렬의 스타트를 끊은 ‘위례포레자이’는 경쟁률이 130대1이었다. 후속 단지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지방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신영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개발이 착착 진행 중인 아산신도시에 공급되는데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복합해진 청약제도 주의해야=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복합해진 청약제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지난해 12월부터 무주택자에게 추첨물량을 확대 배정하는 등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 중이다.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는 주택 소유자로 간주된다. 1주택자는 청약에서 당첨되면 기존 주택을 6개월 내에 처분해야 한다. 아울러 각종 대출 규제도 한층 강화된 상태다. 이렇다 보니 최근 선보인 단지들의 경우 부적격 당첨자나 계약 취소자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부적격 당첨에 대한 벌칙이 크다는 점이다. 일단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되면 수도권에서는 향후 1년, 지방은 6개월간 청약할 기회가 사라진다. 한 전문가는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무주택자나 유주택자라면 잔여 가구 모집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이번 봄 청약에서는 분양가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아파트 값이 하락하면서 시세와 분양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전국 덮치는 미입주 공포]할인 분양에 취득세 지원까지...건설사, 입주자 모시기 안간힘
부동산 주택 2019.02.19 17:30:51불 꺼진 집 공포가 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건설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할인 분양에다 임대료 지원, 잔금 납부 유예, 무상품목 확대, 취득세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내걸고 입주자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기존 주택을 매각하지 못해 새로운 아파트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예정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시장모니터링과 입주지원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서희건설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분양한 ‘강릉 주문진 서희스타힐스’ 미분양분 계약에 할인분양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01가구 모집에 3명이 접수했다. 미분양분 추가 계약을 위해 일부 단지 1,000만원 할인 분양과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양우건설이 지난 2017년 전남 담양군에서 분양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잔여 물량 분양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입주 마케팅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 ‘용인성복힐스테이트&자이’의 경우 미분양 세대의 분양을 진행하면서 최초 분양가보다 1억가량 낮춘 할인분양을 실시 중이다. 이 단지는 3,659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지만 2010년께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여전히 분양을 진행 중이다. 2년 무이자 잔금 납부 유예와 대출금 5년 거치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2014년 입주한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미분양분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꺼냈다. 미분양 물량 계약자들에게 2년간 잔금 납부 유예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가구에 한정해 대출 이자와 취득세 1,200만~1,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건설 역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신동탄 롯데캐슬’의 판매 촉진을 위해 최대 220만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서대문구 홍제동 다크호스 ‘등극’
사회 사회이슈 2019.02.19 10:11:35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독보적인 미래가치로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서울 지역 중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홍제동 신규 분양이 최근 움츠러든 주택 시장에서 불쏘시개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월 1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대출 등 정부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발표된 표준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9.42% 오르면서 매매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택 수요자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미래가치가 높은 알짜 입지를 선점한 지역의 신규 분양에 관심을 쏟고 있다.서대문구 홍제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곳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시티’ 등의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주변에 주거, 상권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시설 조성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약 230m 구간에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언더그라운드시티’ 추진 계획은 인근 교통체증을 해소해 한층 더 쾌적한 주거생활공간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은 개발호재를 기대할 수 있는 부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만큼, 홍제동 일대는 최근 주택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보는 핵심부지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서울 도심 속에서 신규 아파트를 찾는 대기 수요를 감안하면, 홍제동에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주가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홍제동 개발 수혜 ‘시너지 효과’ 누린다!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 ‘이목집중’이처럼 새해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이달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동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품은 역세권 입지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만큼, 향후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시티’ 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업무시설이 몰려있는 종로·광화문·시청 등 도심권까지 10분대, 압구정·신사 등 강남권도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로 직장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홍제IC와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해 지하철과 도로 교통 모두 편리하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인왕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다.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으로, 어린 자녀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이 분양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이와 함께 인왕중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 만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은 물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서대문도서관도 위치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 뒤편에 인왕산 등산로가 위치하며 안산, 백련산이 인근에 있는 명실상부한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홍제천 물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에 이미 형성된 홍제역 인근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보거리에 인왕시장, 유진상가가 자리해 생활이 편리하다. 또 홍제역을 통해 종로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한편, 효성중공업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함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에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도 나선다. 태릉 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49∼84m² 1,308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57에 마련될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아산신도시 노른자땅에 40층...반경 300m에 수도권 전철
부동산 분양 2019.02.18 17:22:37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신영시티디벨로퍼는 오는 2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40층 초고층으로 아산신도시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탕정지구 2-C1·C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 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규모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이며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아산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대에 880만여 ㎡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다. 여기에 공동주택 3만 3,3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아산신도시는 배방지구와 탕정지구로 나뉘는데 KTX 천안아산역이 중심에 있는 배방지구는 2012년 개발이 완료됐다. 탕정지구는 천안권(일명 불당지구)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마지막으로 아산권이 개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중심 반경 약 3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KTX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컨설팅을 받아 문화· 여가·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 로 개발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으며 천안아산지역 명문 자사고인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탕정지구 옆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등이 입주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5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했고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ㄷ’자형 주방 설계, 환기 가능한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장, 펜트리,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남측으로는 약 5만 6,200㎡ 규모의 근린공원(예정)이 접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연계한 약 1,32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장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개발, 3월 첫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02.18 10:39:10동대구고속터미널 후적지 개발에 마침내 신호탄이 터진다. 청우디에이(주)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327-3번지 일대에 ‘동대구역 아펠리체’ 전용 25㎡~28㎡ 오피스텔 308실과 단지내상가 46실을 3월중 분양한다고 밝혔다.2017년 12월 도시계획상 자동차정류장 시설이 폐지되고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환원된 지 15개월 만에 첫 사업이 실현됐다. 고속버스터미널 기능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넘어간 동양고속, 한진고속, 중앙고속 등 동대구고속터미널 후적지는 총 1만2천821㎡에 이르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근 개발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동대구 고속터미널 후적지는 최근 대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스페이스 이라는데 이견을 내놓을 사람은 없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대구도심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릴 만큼 개발의 기대가 크다. 이 때문에 1~2년 사이 땅값도 2~3배 올랐다. 인근에는 서한 코보스카운티(193세대)를 시작으로 부띠끄시티 오피스텔(482세대), 드라마2차(326세대), 테라스3차(510세대), 동대구 유성푸르나임(672세대) 등 2,200여세대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입주완료 했으며, 공실 없이 원활한 운영을 하고 있다.분양전문가는 “신세계백화점, 동대구환승센터, 1호선 동대구역, KTX동대구역 초역세권인 이 자리는 오피스텔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며, “향후 개발비전까지 더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올 상반기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연 3,300만여명, KTX동대구역 연 1,740만여명, 1호선 동대구역 연1,345만여명, 복합환승센터 연 344만여명의 유동인구를 잠재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대구최고수준의 수익률이 검증된 자리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대구역 아펠리체’는 KB부동산신탁과 함께하는 신탁사업으로 사업 안정성과 신뢰성까지 추가 확보 하였다. 또한 30여 년간 다양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공사 수행능력을 자랑하는 삼도주택이 시공을 맡아 품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 삼도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기업으로서 대통령 표창 수상을 비롯하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건설산업발전 기여 표창 수상, 매경 살기좋은아파트 수상, 대한주택건설협회 베스트 명품아파트 선정, 프리미엄 명품아파트 선정, 친환경 명품아파트 선정,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 경력도 자랑한다. 건축, 토목, 레저, 주택사업 모든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능력·품질을 인정받은 기업이다.동대구 신도심, 고속버스터미널 후적지 첫 개발사업인 ‘동대구역 아펠리체’는 전용 25㎡~28㎡로 1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 평면구성에 전세대 복층형 설계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층~6층을 다양한 근린상가로 채워 원스탑 생활은 물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실용수납시스템과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추고 1인가구 주거용 오피스텔로 최상의 생활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는, “복층형 구조는 층고가 높고 실제 공간활용에서 방 하나 더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요자가 매우 선호하며, 월세도 30% 이상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대구역 아펠리체’ 모델하우스는 구 동양고속부지 내에 준비 중이며 3월중 공개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대우건설·삼성물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8 09:56:34대우건설이 삼성물산과 함께 오는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65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에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별로 △59㎡ 196가구 △68㎡ 5가구 △84㎡ 353가구 97타입 44가구 △105㎡ 61가구다. 견본 주택은 지하철 1호선, KTX 광명역 5번출구와 가까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안양중앙초와 지하보도로 바로 연결되며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 범계중 등 명문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학의천이 앞에 위치해 학의천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일부세대는 학의천 조망도 가능하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와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남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2508만원…전월보다 2.7%↑
부동산 분양 2019.02.15 21:49:36서울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천50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2.7%로 전국 평균 상승분의 거의 3배에 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73% 오른 760만원으로 나타났다. 3.3㎡로 환산하면 2천508만원이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말한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340만8천원(3.3㎡당 1천124만6천400원)으로 0.95%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보다 분양가격이 오른 지역은 9곳, 떨어진 지역은 1곳이었다. 6개 지역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고 울산은 이달 분양가격이 없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514만7천원으로 전월 대비 2.11%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75%, 기타지방은 0.30% 상승했다. 규모별 전월 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0.92%, 85㎡ 초과∼102㎡ 이하 0.74%, 102㎡ 초과 0.50%, 60㎡ 이하 0.43%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천108가구로 전월의 1만3천968가구보다 42.0% 줄었다. 전국 분양물량 중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신규 분양 가구 수가 총 3천65가구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2천256가구, 기타 지방은 2천787가구를 신규 분양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HUG 미분양관리제도 완화...소규모 정비사업 예비·사전심사 제외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5 14:43:44미분양관리지역에 있는 소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 진행이 수월해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완화에 나서면서다. HUG는 미분양관리지역 내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사업장과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22일부터 예비·사전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이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일반분양 비율이 총가구 수 대비 30% 이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HUG는 미분양관리지역을 매월 말일 공고한 후, 다음날부터 시행하였으나 앞으로 시행일을 공고일로부터 5일 후로 변경한다. 주택사업자의 갑작스러운 사업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HUG 관계자는 “지방 미분양 증가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적으로 수렴할 것”이라며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지방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중대형 선호지역 속출…분양시장 트렌드 ‘변화’
사회 사회이슈 2019.02.15 12:03:07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과 중대형의 분양가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희소성까지 부각되면서 중대형 아파트 경쟁률이 중소형을 웃도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면적별(전용 60㎡이하, 60~85㎡이하, 85㎡초과)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대전,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제주, 세종 등 총 11개 지역에서 전용 85㎡초과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 전년(2017년) 7개 지역(경기, 광주, 대전, 강원, 전남, 전북, 충북)에서 전용 85㎡초과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중대형 아파트 선호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속히 높아진 탓에 중대형과 가격 격차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희소성도 한 몫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 중 전용 85㎡초과 물량은 2만 16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만 6799가구) 대비 25% 가량 줄어든 수치이며, 16년(3만 5089가구)과 비교해보면 무려 42%나 감소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 예정에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주)는 2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 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조성 예정인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과도 접해 있고, 인근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이 있어 대형 유통시설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 역시 도보권에 조성된다. 탕정지구 내 조성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개교 중인 배방지구의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다. 이와함께 단지 남측으로 약 5만 6,200㎡ 규모의 근린공원(예정)과 접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상품도 좋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ㄷ자형 주방 설계, 환기 가능한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장, 펜트리,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재개발 재건축으로 ‘환골탈태’ 거듭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02.15 11:27:15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따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정비사업이 진행된 지역을 주축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 이에 신규 분양 이후 실제 환경이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한 수요자들이 앞서 분양한 단지에 뒤늦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7년 7월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분양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 직후 전용 84㎡A 입주권이 7억2909만원(12층)에 거래됐다. 이후 동일 지역 내 먼저 선보인 ‘고덕숲아이파크’가 2017년 11월 입주하는 등 재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2월 같은 평형 입주권이 9억4060만원(12층)에 매매됐다. 7개월 만에 2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경기 안양시도 마찬가지다. 만안구 일대에서 2016년 9월 선보인 재건축 아파트 ‘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전용 59㎡D 입주권이 그해 5월 3억392만원(28층)에 거래되고 인근 타 단지들이 재정비되면서 지난해 7월 동일 평형이 4억2303만원(29층)에 매매됐다.이 가운데 안양시 호계동에서 두산건설이 분양을 진행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현재 부적격 일부 물량만 남아 빠르게 소진 중이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한, GTX-C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혜단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 정거장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더욱 관심이 높다. 개정안은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또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어도 부모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청약 가점 산정시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등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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