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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김천시 3단계 산업단지 전국 최저가 분양
사회 전국 2019.02.15 10:13:06경북 김천시가 1,800여억원을 투자해 어모면 남산리와 다남리 일원에 115만㎡ 규모로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공사가 순항 중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산업단지는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21%를 기록 중이다. 산단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으로 이미 가동중인 산업단지와 연계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가 직접 조성해 분양에 성공한 일반산업단지 1·2단계에는 71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이번 3단계 산업단지도 김천시 직영으로 조성해 올해 말부터 전국 최저 수준의 분양가를 제시할 예정이다./김천=이현종기자 -
분양사업 여건 더 나빠진다
부동산 분양 2019.02.14 17:14:09서울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되고 10점대 청약 가점 당첨자가 나오는 등 지난해까지 뜨거웠던 분양 경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서울에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80선이 무너지며 앞으로 분양 여건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64.3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떨어졌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서울 전망치는 전월보다 6.8포인트 떨어진 78.1로 2017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았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 외 지역도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종(86.3)과 광주(85.7), 대전(84.6) 등만 80선을 지키고 있으나 그 외 지역 40~70선이다. 연구원은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의 영향이 가시화되며 주택사업자의 분양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정 인기단지를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의 양극화·국지화 경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치도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다. 1월 전국 HSSI 실적치는 55.8로, 전월보다 9.9p 떨어지며 5개월만에 60선이 무너졌다. 서울도 77.1로, 전월보다 9.6p 떨어지며 단숨에 70선으로 추락했다. 2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1.4%로 나타나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서울의 2월 예상분양률은 전월대비 6.6p 하락한 80.6%로 나타나 적극적인 분양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아파트투유’ 발표?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15일 모델하우스 오픈” 100% 일반분양
사회 사회일반 2019.02.14 12:42:2814일 아파트투유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투유는 14일 △전남 해남 센트럴파크의 청약 당첨자를 공개했다. 또한, 조회 기간이 지난 경우 ‘과거당첨사실조회’ 메뉴를 이용하거나 아파트투유 ARS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하고 있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서 100%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사진=아파트투유 홈페이지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분양경기 전망 암울...서울도 80선 무너져
부동산 주택 2019.02.14 11:34:49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5개월 연속 60선에서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80선이 무너지며, 앞으로 분양 여건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 중이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HSSI 전망치는 64.3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이달 전망치가 78.1로 나타나,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7년 10년 이후 최근 1년3개월 이래 가장 낮았다. HSSI는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100) 아래면 0에 가까울수록 사업자들의 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뜻이다. 서울 외 지역도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종(86.3)과 광주(85.7), 대전(84.6) 등만 80선을 지키고 있으나 그 외 지역 40~70선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분양사업 기대감이 크게 위축되고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침체인식이 전국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예정됐던 분양물량이 연초에 일시적으로 집중될 수 있으므로 분양사업 추진 시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치도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다. 1월 전국 HSSI 실적치는 55.8로, 전월보다 9.9p 떨어지며 5개월만에 60선이 무너졌다. 서울도 77.1로, 전월보다 9.6p 떨어지며 단숨에 70선으로 추락했다. 2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1.4%로 나타나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서울의 2월 예상분양률은 전월대비 6.6p 하락한 80.6%로 나타나 적극적인 분양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송파구 마천동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4 10:34:48서울 송파구 마천지구단위계획 구역 내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마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의 소유권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한주택공사, 지방공사 등 공공영역이 갖고 토지를 임대해 건물만 주택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주택공급 사업이다. 주거 공동체 활성화와 서민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정으로 마천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3블럭, 4블럭 공동주택 부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무주택자 주거비 부담경감과 주거안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가결됐다.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당산역을 중심으로 한 영등포구 당산동 338-1 일원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당산역 동쪽 준공업지역 1만2,387㎡를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추가 편입시켜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로변 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의 용적률 체계를 현행 기준에 맞추어 완화하고, 획지선 계획을 폐지해 개발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시 측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당산 환승역세권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 구성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본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 심의만 거친 후 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할 수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4 09:47:23대우건설(047040)이 이달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서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했으며, 전용면적 별로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에 1순위, 21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에 진행되며, 계약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유현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서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보다 큰 규모이고, 공급 예정 주택은 7만4,000여 가구이며 계획 인구는 약 18만 명이다. 총 5개의 특화 구역을 만들어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 신도시의 새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황해청, 평택 BIX지구 공장부지 분양…주변보다 25% 저렴
사회 전국 2019.02.13 13:53:12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지구(평택 BIX)내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를 3.3㎡당 167만원으로 책정,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준공된 포승 2 일반산업단지의 분양가 3.3㎡당 213만원과 2008년 준공된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의 공장 및 부지 매매가가 약 250만원을 고려할 때 20∼25% 낮은 가격이다. 이처럼 낮은 분양가는 평택지역의 지가 상승전 부지를 매입하고 진입 및 단지 내 간선도로 건설에 대한 국비지원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분양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78만2,454㎡, 물류시설용지 55만6,174㎡이다. 분양 예정부지 중 올해 20%가량을, 나머지는 내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황해청은 외국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이곳에 33만㎡ 규모의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임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해청 평택 BIX는 198만여㎡ 규모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공장 설립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애초 외국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유망 국내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취·등록세 등의 조세 인센티브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산업단지로 지정했다. 특히 외국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임대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또 외국 기술기업과 국내 유망 중소기업 간 사업 협력 촉진 등을 위해 500여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글로벌혁신센터도 건립할 방침이다. 올해 착공하는 근로자용 기숙사 용도의 행복주택 330세대 등 단지 내 총 1,368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 낮은 분양가로 인해 사전 수의계약이 가능한 외투기업 등 6개사가 8,500만 달러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성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청은 올 2027년까지 화성·시흥·안산까지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경기 남부권의 혁신산업클러스터의 콘트롤 타워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여수산단 삼동지구 1단지 2차 분양
사회 전국 2019.02.13 09:44:22전남 여수시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삼동지구 1단지를 2차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 용지는 총 25필지로 생산지원시설이 5필지, 후생지원시설 등이 20필지다. 용지별로는 복합용지가 4필지 1만1,572㎡, 공공지원용지 4필지 8,477㎡, 생산지원용지 5필지 2만1,748㎡, 후생지원용지 12필지 6,926㎡다. 분양 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입주자격을 갖춰야 한다. 입주심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가 맡으며 27~28일 양일 간 산단공 여수광양지사에서 분양 접수를 한다. 삼동지구 조성공사는 올 4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5%를 보이고 있다. /여수=김선덕기자 -
세운 3구역 멈췄지만...4구역은 분양 스타트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1 17:21:16종로 세운 재개발 사업 추진 15년 만에 ‘세운 4구역(위치도)’에서 조합원 분양을 시작한다. 세운 3구역이 노포 보존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인근의 재개발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4구역은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15일 주민대표회의실에서 세운4구역 토지 소유자 397명을 대상으로 분양신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인허가 작업의 마지막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앞서 진행하는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세부 정비안과 특화 설계안 등을 공개하는 자리다.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액은 이번 회의에서는 공개되지 않으며 다음 주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4월 중순까지 분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잔여 물량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은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획득한 이후인 내년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착공 예정 시기는 2021년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넓은 세운 4구역의 면적은 3만 3,262㎡로 공사비만 4,400억 원에 달한다. 현재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 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이 계획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호텔 2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 오피스빌딩 5개 동 등이 들어선다. 2004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때 사업이 시작돼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은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사인 SH공사와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 발주 사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건축 관련 심의를 모두 통과한 상태라 남은 일정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난수표' 된 청약에…부적격 당첨자 늘고 계약포기 속출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11 17:20:49잇단 제도 개편으로 청약제도가 ‘난수표’처럼 되면서 부적격 당첨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까지 막히면서 인기 단지에서 조차 돈을 빌리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미계약분은 통상 예비당첨자 분양 단계에서 소화돼왔으나, 최근에는 선착순 분양이나 추첨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상당수다. 건설업계에서는 미계약이 미분양으로 이어질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순위 청약에서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으나 청약 부적격 또는 대출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청약 불패 신화를 써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는 지난달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33.3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하지만 일반 분양 물량의 약 15%가 미계약 됐다. 청계센트럴포레는 예비당첨자 선에서도 분양되지 않은 물량을 9일 추첨에 부쳤다. 이 단지의 경우 청약 부적격자 발생이 늘어난 것이 미계약 물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변경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계약자들이 많았던 것이다. 실제로 이 단지에서는 지난해 서울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한 청약 부적격자 숫자보다 약 두 배 높은 부적격자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식사2구역에서 분양한 ‘일산자이 3차’ 역시 청계센트럴포레와 마찬가지로 두자릿수 비율에 달하는 미계약자가 발생했다. 이 단지에서는 청약 부적격자보다 대출이 막혀 계약을 포기한 사례가 압도적이었다. 이에 일산자이3차는 무료 확장, 중도금 무이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미계약분 판촉에 나섰다. 미니 판교로 불리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도 자금 부담으로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했다. 이곳 역시 일산자이와 비슷한 두자릿수 미계약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9·13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됐지만 이를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계약자들이 대출이 나오지 않아 계약을 못한 사례가 대다수”라며 “1주택자는 청약 당첨 이후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지만, 이 사실을 몰라 기존 주택을 그대로 소유하겠다며 계약을 취소하신 분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특히 서울의 경우 이 같은 미계약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기 지역이라도 입지나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이 떨어질 경우 분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감은 확산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김천1 일반산단 지원시설용지 선착순 분양
사회 전국 2019.02.11 09:48:35경북 김천시가 김천1 일반산업단지 2단계 지원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이번 분양대상 용지는 전체 지원시설용지 면적 4만㎡(66필지)가운데 2만7,000㎡이며 감정가로 공급한다. 해당 용지에는 소매업·휴게음식점·제과점·이미용업·의원, 파출소·우체국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과 서점·공연장·금융업·소개업·세탁소·사진관 등 2종 근린생활시설과 의료·노유자·자동차 관련 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김천일반산단은 현재 공장용지는 모두 분양돼 현재 40여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또 앞으로 60개 기업체가 입주 예정으로 있어 유동인구 증가로 지원시설 내 각종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이현종기자 -
입지, 안전성, 배후수요 3박자 갖춘 충북혁신도시 중심 상권, 삼영프라자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02.11 09:00:00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다. 더욱이 낮은 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기가 찾아오면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세다. 상가 투자 전문가는 “상가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특히 입지, 안전성, 배후수요 등 ‘3박자’를 갖췄는지 면밀하게 따져봐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3박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질 전망이어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실제 약 4만 2천여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충북혁신도시내 삼영프라자 분양에 관계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진천과 음성군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충북혁신도시의 배후수요를 품은 유일한 중심상업지구내에 삼영프라자가 위치해 있어 삼영프라자의 투자가치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삼영프라자는 충북혁신도시 중심상권의 메인 상가로 우미린 정문 코너상가의 주거 및 교육과 공공기관의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해 좋은 입지와 상권을 자랑한다. 11여개의 공공기관이 최근 이전해 오면서 훌륭한 인프라가 확충되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초등학교, 석장중고교 등에 위치해 있어 진천군 내에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증가율이 전국 군단위 2위로 1인당 지역총생산 7,155만원인 만큼 성장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통망 역시 탁월하다. 평택 제천 고속도로를 통한 뛰어난 접근성과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재평가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하1층~지상7층(전용면적 2,205.50㎡)으로 택지개발지구 내 유일한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 삼영프라자의 투자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삼영프라자는 2019년 7월중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2581 S TOWER 내에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판교 8억 뛰었는데 김포는…" 양극화 진짜 이유는 역시
부동산 주택 2019.02.10 16:43:332기 신도시의 집값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판교·위례·광교 신도시 등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평균 30% 이상을 기록한 반면 동탄·아산·김포 신도시 등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김포 등의 일부 단지는 분양가보다 집값이 되레 내리기도 했다. 서울 강남 접근성과 광역교통 인프라가 2기 신도시 운명을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2기 신도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판교(35%), 위례(35%), 광교(32%) 등이 30%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김포(9%), 파주(7%), 동탄(7%) 등은 한 자릿수 오르는데 그쳤다. 판교신도시 아파트는 2016년 3.3㎡당 2,44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말 3,301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위례신도시는 2,226만원에서 3,015만원으로, 광교 신도시는 1,786만원에서 2,350만원으로 뛰었다. 반면 동탄신도시 2016년말 1,218만원이었으나 지난해말에는 1,309만원으로 2년간 채 100만원도 오르지 않았다. 아산신도시(1,023만원→1,154만원), 양주신도시(865만원→950만원), 김포신도시(1,014만원→1,103만원)도 비슷한 상승액을 나타냈으며 파주신도시(965만원→1,029만원)는 64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위례·광교 등 집값 30% 이상↑ 동탄·파주는 한 자릿수에 그쳐 단지별로 보면 차이는 더 극심하게 드러난다. 2006년 동판교 민영아파트 중 첫 분양 테이프를 끊은 봇들마을신미주1단지 전용면적 82㎡는 분양가가 3억8,530만원(3층)이었지만 지난해 9월 11억7,500만원(3층)에 거래돼 12년여만에 8억원 가량 올랐다. 반면 2008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최초 공급된 우남퍼스트빌 전용 114㎡의 분양가는 4억5,070만원(4층)이었는데 올해 1월 4억500만원(4층)에 거래돼 4,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상승은커녕 분양가보다 더 떨어진 가격이다. 2003년 참여정부 때 기획된 2기 신도시는 12곳(판교, 동탄1·2, 김포한강, 운정, 광교, 양주, 위례, 고덕국제, 검단, 아산, 대전 도안)에 걸쳐 분포돼 있지만 성공한 곳은 판교와 광교 정도로 손에 꼽힌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권 진입이 수월한 두 곳은 서울권 실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집값이 급등한 반면 수도권 북부와 서부권에 조성된 2기 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채 집값도 제자리걸음 해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기 신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검단 신도시에선 최근 잇따라 청약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서·북권 2기 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점을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꼽는다. 광역급행철도(GTX)나 서울 지하철 연결 등 광역 교통망 개선이 필수적이지만 현재로선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김포 한강 신도시엔 아직 전철이 없다. 지난해 11월 완공 예정이던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 개통이 올해 7월로 미뤄졌다. 현재로선 버스가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이다. 양주 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에서도 교통이 가장 열악하다. 양주신도시 내 옥정지구는 지하철은커녕 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향하는 광역버스도 없는 상황이다. 강남 진입 수월 동남부권 성공 북부·서부권은 베드타운 전락 “GTX 등 광역교통망 개선돼야” 김포 한강신도시에 사는 A씨는 “서울 한남동으로 출퇴근하는데 왕복 꼬박 다섯 시간이 걸린다”며 “교통 외에도 제대로 된 인프라도 마련돼 있은데 이런 곳을 신도시라 부를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남기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3기 신도시 후보지와 2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함께 내놓으면서 그나마 지하철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에서 포천까지 연결하는 ‘도봉산포천선’ 건설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최근 포함됐고 파주 운정과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포, 검단신도시를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잇는 한강선과 다산신도시와 암사역을 잇는 8호선 연장선 별내선, 지하철 3호선과 파주시를 잇는 3호선 연장선 등은 최근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2기 신도시 교통망이 확충되기도 전에 서울과의 거리가 평균 2km에 불과한 3기 신도시가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부동산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3기 신도시도 좋지만 큰 그림 하에서 1, 2기 신도시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100%-경남 33%..아파트 초기분양률 '극과 극'
부동산 분양 2019.02.08 17:37:25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서울에서는 분양 이후 3~6개월 내에 모든 집이 ‘완판’됐지만 지방은 이 비율이 60%대에 머물면서다. 하지만 최근 수요자들이 돈 빌리기가 쉽지 않아 아파트 옥석 가리기에 들어가자 서울 등 인기 지역 안에서도 분양률의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서울 지역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99.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기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률을 뜻한다. HUG가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한 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인천의 초기분양률 역시 전 분기(95.3%)보다 4.7%포인트 오른 100.0%의 완판 기록을 세웠다. 경기 지역도 95.3%로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호황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방은 사정이 다르다. 5대 광역시의 경우 평균 97.0%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초기 분양률은 61.4%에 그쳤다. 이 중에서도 충남(52.7%), 경북(56.1%) 등은 50%를 겨우 넘겼고 강원은 41.5%, 경남은 33.3%에 불과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아파트 초기분양률 갑자기 뚝? “주택시장 침체기, 공급과잉이 원인” 청약 불패 시장도 ‘미달’
사회 사회일반 2019.02.08 12:33:34도내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지난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도내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은 집계 대상인 전국 12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41.5%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무려 51.5%포인트 급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개시 이후 경과기간이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인 아파트단지의 실계약률을 의미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저조한 초기분양률의 원인으로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기를 지목했으며 주택 공급과잉이 불러온 집값 하락세가 수요층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한편, 지난달 말 서울과 대구 등 ‘청약 불패 시장’으로 불렸던 곳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한 단지가 나왔다. 광진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에서 대형 면적대인 전용 115㎡ 294가구 모집에 절반 수준인 145명만 신청해 전 타입에서 미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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