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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분양 개시...검단신도시 흥행 성공할까
부동산 분양 2018.10.19 17:21:39인천 검단신도시가 택지지구 지정 11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을 필두로 6,000여가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총 5,943가구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내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1,118만1,000㎡, 7만4,7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첫 주자는 이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호반산업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다.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1만원이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유승종합건설의 ‘유승한내들 에듀파크(938가구)’, 다음달 2일에는 금호건설의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가구)’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 접수에 나선다. 이들 단지 외에도 △우미건설(1,257가구) △대방건설(1,281가구) 등도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11월 말 이후 공공택지 내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13대책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해서는 전매제한 기간을 시세차익에 따라 공공·민영 관계없이 3~8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서울 명동의 명품 오피스텔, 명동 M 퍼스트플레이스 회사 보유분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10.19 14:08:22명동의 50만명 이상의 직주근접 수요와 생활인프라, 트리플역세권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명동 M퍼스트플레이스’가 회사 보유분 일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명동 M 퍼스트플레이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완료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문의가 이어지면서 불가피하게 회사 보유분을 추가로 분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명동, 을지로, 충무로, 광화문 일대는 지역 특성상 다수의 기업체가 밀집되어 있지만, 업무종사자 수 대비 오피스텔의 공급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며, 그나마 노후도가 심한 기존 오피스텔마저도 공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요가 많아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목마름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었다.이런 배경에서 명동에 신규로 선보인 오피스텔인 ‘명동 M 퍼스트플레이스’는 분양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실제로 분양홍보관 오픈 직후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오피스텔 공급계약과 동시에 수분양자 희망 시 임대전문관리기업을 통한 임차계약서(계약조건 2년 갱신)를 발행, 10년 보장이라는 파격적 혜택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킨 바 있다.‘명동 M 퍼스트플레이스 오피스텔’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소형타입이 95%이며, 공간구성에 따라 원룸형, 투룸형, 거실분리형, 복층형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전 호실에는 빌트인 가전제품과 드레스룸 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등 쇼핑시설과 CGV,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남산공원 등도 근접해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4만여 협력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구도 근거리에 조성되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본 단지 주변에 서울 2.3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광역버스 노선으로 강남은 물론 판교, 분당 등 빠르게 신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2019년 7월 준공 예정인 ‘명동 M 엠퍼스트플레이스 오피스텔’은 “시공일정에 차질 없이 원활한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편리한 생활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시공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명동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내 프리미엄 지원시설 ‘IX STAY’ 분양 나서
사회 사회이슈 2018.10.19 10:24:21금강주택이 국내 최대 규모급 지식산업센터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내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지원시설 ‘IX STAY’를 분양 중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는 보기 드물게 한달여 만에 빠르게 완판된 이후라 ‘IX STAY’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들어서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원시설 1개동이며 대지면적 51,801㎡, 연면적 28만6,970㎡ 규모다. 이 중 ‘IX STAY’는 전용면적 23~49㎡ 총 675실로 구성된다. ‘IX STAY’는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이 줄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지원시설동 2층에는 육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옥상에도 별도의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약 5,000㎡ 규모의 중앙광장 등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약 200m 길이의 복합스트리트몰 ‘IX MALL’이 들어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전망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센터답게 차별화된 설계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인 Perkins Eastman의 창립자인 Bradford Perkins 회장이 맡았다. 기존에 공급된 안양 금강펜테리움IT타워와 동탄 금강펜테리움IT타워의 설계를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Bradford Perkins 회장은 세계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종 상을 수상했고 현재 수백 건의 프로젝트에 책임 건축가로 참여 중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천㎡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2016년 12월 개통한 SRT와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대로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해 우수한 교통을 갖췄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단기간에 완판되면서 프리미엄 지원시설인 ‘IX STAY’에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보육시설과 휘트니스센터, 복합스트리트몰 ‘IX MALL’ 등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지원시설 역시 조기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홍보관은 동탄2신도시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99-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19일부터 ‘IX STAY’의 계약을 진행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워라밸’ 열풍 부는 분양시장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돋보이네!
사회 사회이슈 2018.10.19 10:06:07주52시간 근무 도입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흐름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결이 된 가운데 주택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새로 분양하는 단지라면 직주근접은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과 여가,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주거여건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꼽힌다.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서울접근성은 워라밸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다. 뿐만 아니라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직장과 교육, 문화, 상업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에 공급되는 일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분양 성적도 좋은 편이다.실제로 지난 6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함께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선보인 ‘의왕 더샵캐슬’은 일반 청약 접수에서 평균 57.81대1, 최고 370.7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평촌산업단지, 안양IT단지 등 풍부한 인프라와 안양·평촌 생활권을 갖춘 대표적인 ‘워라벨’단지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았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직주근접 메리트가 있거나 새롭게 조성되는 문화시설이 있는 경우 이를 고려한 이주 수요가 풍부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다”며 “특히 공공 행정시설 등의 호재를 보유하면 더 큰 미래가치가 기대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워라밸 분양단지의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가운데 유승종합건설이 10월 중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지 최중심(AA4블록)에 공급하는 첫 일반분양 아파트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주목할 만한 워라밸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서울 마곡지구와 직선거리로 약 10㎞에 위치한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 이미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등이 인접해 뛰어난 교통망으로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문학IC~검단신도시 간 지하 고속도로, 검단~경명로간 연결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도 사업이 추진 중이다.도로뿐만 아니라 철도 교통망도 뛰어나다.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 추진이 확정되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 등뿐만 아니라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다.교통호재를 넘어 자족도시로서의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 경찰청, 법원 등 각종 공공 행정시설 예정부지가 계획되어있다. 여기에 기업지원센터, 스마트리빙랩, 산학융합센터 등의 4차산업을 이끌어갈 업무시설 ‘스마트위드업’이 개발될 계획이다. 향후 쇼핑몰과 아울렛, 할인매장과 같은 유통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물류유통부지도 계획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인프라가 갖춰지면 워라밸 단지로서의 가치까지 충분하다.친환경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위치하는 검단신도시에는 총 330만㎡에 달하는 전체 공원녹지면적 가운데 50%를 인위적 시설을 배제한 원형산림으로 개발하는 에코힐링도시로 조성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한남정맥(갈산-만수산-황화산-금정산-장릉산)을 따라 걷는 15~20㎞ 길이의 트레킹코스와 하천·공원·보행자도로 등 평지를 따라 걷는 6~10㎞ 길이의 둘레길도 조성된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남쪽으로는 아라뱃길, 동쪽으로 계양천이 흐르는 수변공간까지 갖춰 진정한 에코프리미엄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전용 84~107㎡ 총 938세대 규모다. 특히 전용면적 84㎡, 92㎡, 94㎡, 107㎡ 등 다양한 중대형 타입구성으로 실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1.5룸 인천 오피스텔 ‘더스테이 프라임월드’ 선착순 분양 중
사회 사회이슈 2018.10.19 09:14:26지난 9월 28일 통계청이 공식 발표한 우리나라 1인 가구는 2017년 기준 562만 가구로, 전체 1967만 가구 중 약 29%를 차지한다. 1인가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전체 가구 증가세를 비교해봤을 때 일반 가구가 2000년부터 2017년도까지 약 38%로 증가한 반면 1인 가구는 같은 기간 동안 약 153%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마찬가지로 인천광역시의 1인 가구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남구는 인천광역시 내 1인 가구 비율이 2번째로 높은 곳으로, 인근 산업단지와 인천항 등이 있어 앞으로 1인 가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인천 남구에는 1인 가구에 적합한 1.5룸부터 4룸까지 구성된 ‘더스테이 프라임월드’ 인천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더스테이 프라임월드’는 수인선 숭의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국철 1호선 도원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시내외 진입과 출입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인천 도심과 서울을 잇는 제 2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 순환도로가 맞닿아 있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로 인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에 용현초, 신광초, 신흥여중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와 현대 유비스 병원 등이 도보 5분 거리 내에 위치해있다. 인천 오피스텔 ‘더스테이 프라임월드’ 견본주택은 인청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406-6에 위치해 있고 입주일은 2020년 4월 초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첫 후분양 택지, 파주운정에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18 17:46:09후분양 우선 공급 택지가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나온다.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크긴 하지만 수도권에 우량 택지공급이 씨가 마른데다 GTX 호재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 경쟁이 당초 예상보다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13 블록 1개 필지를 후분양 조건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필지에는 용적률 190% 적용해,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전용 60㎡ 이하 1,014 가구, 전용 60~85㎡ 764가구 등 총 1,778가구가 들어선다. 택지가격은 1,746억 원이다. 이번 택지 공급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2차 장기주거종합계획’에서 밝힌 후분양제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민간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수도권의 알짜 택지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파주 운정3,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아산 탕정 등 4곳의 택지지구에서 4개 필지를 대상으로 우선공급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파주 운정이 첫 대상이 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다음 달 13일 접수와 추첨이 이뤄진다. 만약 1순위 신청업체가 없으면 이후에는 선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추첨한다. 건설업계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다만, 경쟁률은 일반 택지 입찰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LH 파주사업부 판매부 관계자는 “하루에만 약 30통의 전화문의가 온다”며 “자금력 있는 대형 및 중견 건설사들의 관심이 커 1차 후분양 우선 공급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주요 시행사 대표도 “2년 뒤에나 분양이 가능하지만 수도권 신규 택지가 워낙 부족한데다 GTX 호재 등을 볼 때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자금 여력이 되는 업체들만 입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는 후분양 공급에 따른 건설사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토지 대금 납입 거치 기간을 계약 후 1년 6개월로 늦춰줬으며, 지급보증서나 보증보험을 제출하면 토지대금을 완납하지 않더라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용승락서를 내줄 방침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연내 나오는 후분양 우선 공동주택용지 -
[여명] 분양가격 통제, 부작용이 더 크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8.10.18 17:19:42부동산 시장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는 국토교통부다. 시장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다. 택지개발지구 지정, 청약규제, 분양가 통제 및 분양시기 조절 등이 국토부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치다. 이 가운데 가격 통제 및 시기 조절은 간접적으로 이뤄진다. 국토부가 산하기관인 분양보증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집행하는 방식이다.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HUG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분양보증서 발급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분양가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적정 분양가를 이유로 가격은 물론 시기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의 정책적 의지가 다분히 반영된다. 사실 분양보증의 근본 취지는 이것과는 사뭇 다르다. 건설사 부도 등에 따른 소비자 보호가 그것이다. 선 분양 방식에서는 건설사 부도, 시공 과정의 하자 등으로 계약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분양보증은 건설사가 파산하더라도 소비자가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분양보증이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신규 분양 열기가 치솟자 국토부는 지난 2016년부터 분양보증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 강화를 필두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개포주공 3단지는 분양보증 거부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분양보증 심사 강화는 위력을 발휘했다. 고분양가를 앞세웠던 단지들이 속속 가격을 낮췄다. 분양보증을 발급받지 못해 분양이 지연되면서 분양 열기를 식히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정책 당국이 부동산 시장 조절기능으로 분양보증 카드를 눈여겨본 것은 이때부터다. 현재까지 정책 당국은 시장의 컨트롤 장치로 분양보증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분양보증 카드 활용은 단기적으로 나름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미분양이 심한 지역에 대해 공급 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터무니없는 분양가에 대해 어느 정도 적정선을 유지하는 기능도 긍정 기능 중 하나다. 하지만 이 같은 순기능 보다 역기능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우선 새 아파트의 공급 차질로 이어진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약 1만6,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집계된 예상물량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국토부는 최근 새로운 주택공급 규칙 개정을 이유로 북위례·과천·판교 등에서 선보이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보증 심사를 오는 11월 말 이후로 연기했다. 적지않은 물량이 분양보증에 밀려 분양이 연기되거나 지연된 것이다. 이 같은 새 아파트 공급 차질은 집값 안정에 절대로 도움이 안 된다. 알짜 새 아파트가 공급돼야 기존의 주택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다. 새 아파트 공급 차질은 기존 주택의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로또 아파트를 양산하는 것도 문제다. 분양가격을 낮추다 보니 강남권의 경우 당첨만 받으면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새 아파트 당첨=로또’라는 공식은 정부가 자초한 결과다. 공급 차질로 집값도 못 잡고 로또 아파트만 만들어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태다. 분양가격 통제 및 분양시기 조절이 시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봉쇄하는 것도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분양 시장에 대한 통제가 서울 등 일부 과열지역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규 공급이 꼭 필요한 지역에서 오히려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등 13곳은 주택공급 부족 상태다. 서울 집값은 잠시 주춤거릴 수 있으나 언제든 다시 급등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공급이다. 현재의 분양 시장 통제는 서울 집값의 불안 요인을 잠시 숨기는 것에 불과하다. /ljb@@sedaily.com -
분양시장 흥행보증수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주목
사회 사회이슈 2018.10.18 16:15:34최근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분양시장 보증수표로 각광받고 있다. 시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밀집된 행정타운은 지역의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다. 또 고정 배후수요와 유입인구가 많아 가격안정성이 높고, 인근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다는 희소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각종 공공기관이 밀집된 행정타운은 지역개발의 중심지로 꼽힌다.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 만큼 교통망이 잘 갖춰지고 인근으로 상권이 활성화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주민들을 위한 공원,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을 갖춰 거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게 나타난다.이처럼 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지자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행정타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중랑구는 지난 9월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는 교정시설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과 아파트 공사와 함께 복합행정청사, 세무서,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9월 퇴계원면에 종합행정타운 신축공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이렇다 보니 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들은 청약결과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KCC건설이 지난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에 선보인 ‘안양 KCC스위첸’은 평균 32.69대 1의 경쟁률로 아파트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실제 단지는 바로 앞에 행정복합업무타운 개발 사업 부지가 위치해 있다. 전체 5만 6309㎡ 규모에 달하는 이 부지의 49%는 공공용지로, 51%는 복합개발용지로 개발된다. 공공용지는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복합개발용지는 첨단IT 기업 유치를 통해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연내 행정타운 인근에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둬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이 이달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분양 예정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숙박시설 1개동 규모이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상가로 이루어진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846가구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되어 있으며 84㎡ 주택형이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 21㎡, 23㎡ 160실로 구성되어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산업 관련 R&D가 주목적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 중심인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태종대공원과 중리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를 자랑한다.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을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연제구는 부산 한복판에 있어 지리적으로는 중심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11월에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에서 ‘의정부 가능2구역 더샵(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20가구 중 31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이며, 전용 59~97㎡로 구성되어 있다. 의정부시청과 의정부세무서가 인근에 있으며, 직동 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신공영은 오는 11월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H5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59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시 중심상권인 방축천 특화구간을 끼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세종호수공원, 도서관, 정부청사가 가깝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1월 초 분양
부동산 분양 2018.10.18 14:37:32금호건설이 오는 11월 초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에서 첫 번째 공공분양 아파트다. 인천 서구 원당동 214번지 일원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1,45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는 한 정거장,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단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 부지(예정)가 있고 김포 풍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하고 20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대법 "할인분양 알리지 않고 아파트 임대...사기죄"
사회 사회일반 2018.10.18 13:43:44할인분양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원래 분양가액으로 아파트를 임대했다면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분양대행사 대표 조모씨 등 4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 2011년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 53세대를 30% 할인된 가격에 샀다. 이후 매수인들을 허위 모집해 거래대금을 부풀린 후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매매대금을 충당했다. 이들은 할인분양 여부와 부동산등기부등본에 할인 전 분양대금이 거래가액으로 적힌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임차인들을 입주시켜 14억5,000만원의 임대차보증금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1·2심은 “부동산등기부등본의 거래가액란에 실거래가가 아닌 원래 분양가가 기재된 사실을 고지할 의무가 없었거나, 있었다 해도 고의가 아닌 과실”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피해자들이 허위 기재 사실 등을 제대로 알았다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씨 등의 혐의가 사기죄의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IS동서, '광안 에일린의 뜰' 분양
부동산 주택 2018.10.18 12:16:39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서 ‘광안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225가구 규모로 이중 1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교육·교통·쇼핑 등 생활기반시설이 잘 구축된 기존 도심에서 위치해 있으며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신규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 3개 학교로 둘러싸인 학세권 단지이며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수영구 남천동과 남구 대학가로 이동도 쉽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 등 더블역세권 단지다.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 설계(근린상가 제외)를 적용하고 단지 안에 산책로·어린이공원·쉼터 등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192-2번지에 위치해 있고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금호건설 ‘광주 금호 리첸시아’ 10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8.10.18 10:40:52금호건설이 10월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광주상설시장 정비사업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기 광주 원도심인 경안동에서 17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이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이자 지역 내 최고층 단지이다. 경기 광주시 경안동 38-3번지에 들어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82㎡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13분대에 도착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장지 IC, 태전 JC 등도 가까워 분당신도시 및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상설시장 부지는 경안동 도심 중심상권 입지로 생활 편의시설이 근접하다. 경안시장,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 거리에 있고 경안동 우체국, 복지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 경기 광주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3,900㎡, 총 3개 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한다. 경안근린공원과 경안천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청석공원 및 경안근린공원 현충탑, 마름산, 국수봉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갖춰있다. 단지 도보 3분 거리에 광주초·중이 있고, 중앙고, 광주시립 중앙도서관, 광주교육도서관, 광주 학원가도 가까워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아파트 동을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역내 최고층인 25층 높이로 조망이 우수하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bay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경기 광주 최초의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다락방 등 차별화된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를 포함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가공간과 주민쉼터, 야외 운동시설을 갖춘 초록마당, 휴게 마당 등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과 GX클럽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알짜 신규분양 절반을 가져간 그들, 실수요자는 어디에
부동산 분양 2018.10.18 09:49:50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받아 임대사업자를 등록한 주택 10채 가운데 3채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몰려있고 ‘마용성’(마포·용산·성동)까지 합하면 4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올해 1~8월 주택임대사업자의 취득세 면제 및 감면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에서 신규로 주택을 분양받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실적은 총 1만8,071건이었으며 감면 금액은 1,125억원이었다. 이 중 30%인 5,502건이 강남 4구에 몰려있으며, 1채당 평균 722만원의 취득세를 감면받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2,802건(개인 2,789건·법인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1채당 716만원의 취득세를 감면받았다. 강남구는 1,178건(개인 1,134건·법인 44건), 강동구는 884건(개인 861건·법인 23건), 서초구는 638건(개인 630건·법인 8건)이 취득세를 감면받았다. 또한 마포구는 1,906건(개인 1,892건·법인 14건), 용산구는 421건(개인 420건·법인 1건), 성동구는 337건(개인 334건·법인 3건)이 취득세를 감면받았다. ‘금싸라기 땅’에 신규 분양된 주택의 절반가량이 사실상 다주택자나 임대업자의 차지가 된 셈이다. 박 의원은 “신규 분양 주택이 강남 4구를 중심으로 무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에게 돌아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임대사업자 제도의 과도한 혜택은 임대사업자의 신규 주택 취득 수요를 부추길 수 있다. 실수요자에게 신규 분양주택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임대사업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을 줄이는 등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청약 제도 바뀌기 전 분양 막차 타자… ‘이천 라온프라이빗’ 실수요자 관심 집중
사회 사회이슈 2018.10.18 09:15:13국토교통부가 지난 12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내놓으며 부동산 후속대책이 실시되는 가운데 다음 달 말부터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되고 1주택자의 당첨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개정 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유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며 이달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은 수도권 규제지역 내 추첨제 물량 중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1주택자가 낮은 확률로 당첨되더라도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주택 보유자는 규제 지역 내 주택관련 신규대출이 어렵고,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유주택자에 대해 당첨 가능성을 막은 것.전방위 압박이 계속되는 이 때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유주택자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에게 마지막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이천 송정동에서 분양에 나선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중도금대출이 60%까지 가능하며 양도세 상향조정 미적용 등 부동산규제를 벗어난 수혜단지다.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205-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아파트 8개동 및 테라스하우스 5개동)규모로 전용 75㎡, 84㎡ 총 790가구로 구성된다. 첫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할 수 있다.‘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전 가구 중소형으로 8개의 다양한 타입을 제공한다. 세부면적별로 △전용 75㎡ 278가구 △전용 84㎡A 329가구 △전용 84㎡B 82가구 △전용 84㎡C 83가구 등이며 특화형 타입 중 테라스하우스형 △전용 84㎡T 12가구 △전용 84㎡H 3가구, 펜트하우스형 △전용 84㎡P 2가구 △전용 84㎡S 1가구로 구성된다.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인 경강선의 개통으로 강남까지 30~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제2외곽순한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교통여건과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특히 ‘이천 라온프라이빗’이 위치하는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엘리베이터,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대기업 이전으로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천 본사 내 5만3,000㎡ 부지에 약 15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증설 계획을 지난 7월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 3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종사자 및 인구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천시는 노후아파트가 약 78%를 차지하고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동은 최근 10년 동안 신규아파트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 이전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또한 단지는 4Bay구조 및 2면 개방(일부 가구)이 적용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은 물론 약 5m 광폭거실(일부 가구)을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채광성을 자랑한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 제공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단지 바로 앞으로 송정초등학교와 송정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이천고등학교, 다산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안심 통학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약 700m의 둘레길과 단지 옆에는 축구장 크기인 규모 6,400㎡의 대형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조망도 가능하며 산책로 삼아 쉽게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또 작은 도서관과 대규모의 어린이 공원도 조성되어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은 물론 놀이공간까지 마련된다.‘이천 라온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49-1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초역세권·풍부한 생활인프라·15만 배후수요 3박자! ‘신촌 더이음 63’ 분양 활기
사회 사회이슈 2018.10.18 09:00:00신촌역 5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풍부한 생활인프라, 15만의 메머드급 배후수요까지, 3박자를 갖춘 ‘신촌 더이음 63’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하게 분양을 진행 중이다.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72-22번지 외 17필지에 들어서는 ‘신촌 더이음 63’은 신촌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매물이다. 주변에 명문 대학들이 밀집해 있고 직장인들의 출퇴근에도 유리한 위치라 배후수요 면에서는 충분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를 비롯하여 대규모 대학병원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여의도, 합정, 종로, 상암DMC등의 풍부한 직장인 수요들을 고려했을 때 배후수요가 약 15만명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오피스텔이다.게다가 지하철 및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연희교차로, 신촌대로를 통한 자차로의 시내외 접근이 뛰어나 배후수요의 규모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의도, 시청, 광화문, 종로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을 흡수 가능하다.부동산 관계자는 “신촌 더이음 63 분양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문의하는 대학생과 학교 교직원, 주변의 직장인들이 많다”면서 “2호선 신촌역역, 경의중앙선 신촌역, 서강대역, 이대역, 합정적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홍대입구역이 인접해 있어 공항철도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 여건이 배후수요를 넓히는 데 크게 한 몫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게다가 ‘신촌 더이음 63’은 신촌생활권과 합정 생활권, 서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생활 편의를 보장하는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하나로마트, CGV, 메가박스, 메세나폴리스 와 가까워 쇼핑과 문화를 즐기기에 좋다. 대학병원인 세브란스 병원도 가까워 고급 의료 서비스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 창천초가 가까워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에게 유리하며, 관공서와 은행 등도 접근이 편리한 위치에 있다. 서울시의 도시재상사업과 디자인, 출판 벨트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신촌 더이음 63’ 분양 인기를 이끄는 호재로 주목된다.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고 나면 매물의 가치가 상승해 시세차익이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신촌 더이음 63’은 갑을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더이음” 시리즈의 1호 오피스텔로 연면적 12,530.73㎡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222실과 근린생활시설 34실이 마련된다.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소형평수 위주로 A타입 계약면적 43㎡(전용면적 17.75㎡) 195실, B타입은 계약면적 52㎡(전용면적 21.13㎡, 총9실), C타입은 계약면적 50㎡(전용면적 20.24㎡, 총18실)로 구성돼 있다.갑을건설이 시공하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및 신탁(위탁사 에레츠파트너스)을 맡아 투자 안전성을 높였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12길 4 더피플빌딩 6층에 있는 분양 홍보관을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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