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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뚜렷했던 작년 분양시장…올해도 '옥석 가리기' 이어질 듯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2.08 08:10:00지난해 분양 시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청약 불패’로 여겨지는 서울이더라도 가격 경쟁력이 없으면 조기 완판에 실패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올해에도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신축 분양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분양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11.1대 1로 집계됐다. 2022년(6.7대 1) 보다 높다. 하지만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2018~2021년 4년간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치(18.7대 1)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소장은 “지난해 분양 시장은 주택 시장 재침체, 높은 분양가와 이자 부담의 영향으로 양극화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따져보면 서울과 충청권 쏠림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지난해 1순위 청약경쟁률은 56.8대 1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경쟁률은 2022년(10.2대 1)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높았다. 이어 △충북 33대 1 △대전 27.9대 1 △충남 10.1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충청권은 GTX-C 노선 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강화될 예정인 데다가 청주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른 지역은 지난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분양시장의 양극화를 입증했다. 경기 지역이 9.1대 1를 보인 가운데 △강원 9대 1 △인천 6.5대 1 △광주 5.5대 1 △전남 5.3대 1 △부산 4.2대 1 △전북 4.1대 1 △경북 2.1대 1 △경남 1.2대 1 △울산 0.7대 1 △제주 0.2대 1 △대구 0.1대 1이다. 세종은 2022년 1순위 청약경쟁률이 62.9대 1에 달했지만 지난해엔 신규 분양을 하지 않았다.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이 미달되거나 조기 완판에 실패하는 사례도 있다. 청약 인기가 높은 서울 지역이지만 청약자들이 분양가의 적정성 등을 따져 청약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33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순위 청약이 미달된 곳은 11개 단지로 3분의 1에 달했다.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은 1·2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지만 이후 계약 포기로 인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함 소장은 “지난해 분양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고금리와 매수 심리 위축 등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 양극화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계약하면 수천만원 환급금”…쌓이는 미분양에 건설사 ‘눈물의 할인’
부동산 정책·제도 2024.02.08 07:30:00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를 넘어 현금 지원 방식의 계약축하금 등 고육지책까지 내놓고 있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오피스텔 계약자들은 부동산 가격 하락에 분양 계약 해지 소송에 나서면서 건설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계약축하금 형태의 ‘페이백(환급)’을 제공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2년 5월 분양 개시 후 분양을 마치지 못한 창동 다우아트리체는 최근 계약 축하금을 내걸었다. 분양 계약서에 서명하면 분양가의 5% 안팎 금액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 파주의 운정호반써밋도 계약축하금 1000만 원을 내걸고 계약자를 찾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안심보장제와 중도금 무이자는 물량을 털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된 지 오래다. 안심보장제는 계약 후 할인분양·발코니 무상설치 등 혜택을 받은 계약자가 등장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주는 것이다. 서울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도 안심보장제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 30% 무이자 조건 등을 내세워 미분양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강동구 ‘강동역 SK리더스 뷰’는 환매조건부 분양을 지원한 바 있다.. 입주 시점에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을 경우 사업 주체에게 되파는 방식이다. 분양 시장이 얼어붙은 지방으로 갈수록 계약축하금 규모와 지원 방식도 다양하다.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계약자에게 중도금 무이자와 4000만 원의 계약축하금 조건을 제시했다. 대구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2차는 최근 계약금을 10%에서 5%로 변경하고 축하금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눈물의 할인 판매는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2489가구로 전월(5만 7925가구)보다 7.9%(4564가구) 증가했다. 월간 기준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 12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8576가구로 전년 동월(7518가구)과 비교해 44.4% 급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건설사들이 총선을 지켜보며 신규 분양 시점을 더욱 뒤로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계약금을 내고 분양 계약서를 작성한 매수자들이 계약 해지를 위한 소송에 들어가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김재윤 제이앤케이 변호사는 “예전에는 주로 상가 분양 해지를 문의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현재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확대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줄여보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시행사들이 내건 ‘1차 계약금 1000만 원’ 등 계약금 정액제를 보고 덥석 계약하는 매수자들의 해지 소송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김 변호사는 “시행사들이 모델하우스 근처에서 사람들을 고용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영업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계약금 1000만 원만 내면 된다는 식의 계약금 정액제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데, 이에 현혹돼 계약하시는 분 중에서 악성 물량임을 깨닫고 분양권 해지를 하려는 분들이 많다. 이는 방문판매법 위반 소지가 있어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분양서비스협회, 서울시 뉴딜일자리 인턴 30명 선발
부동산 분양 2024.02.06 17:09:48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는 '부동산마케팅기획자 양성과정 연계 청년 채용인턴사업'이 서울시 뉴딜일자리 민간협회·단체 협력형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전문분야 단체와 참여자를 연결해 근무 경험을 쌓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750명을 선발하며 선발자는 1개월의 교육과 6개월의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협회는 총 30명의 인턴을 선발해 시장조사 분석과 프로젝트 제안서 및 보고서 작성, 부동산 마케팅 핵심 이론 등 직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영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장은 "부동산 마케팅 분야의 기획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택조합 대금 47억 횡령…분양대행사 대표 징역 6년
사회 사회일반 2024.02.06 15:36:25지역주택조합에서 지급한 용역 대금을 횡령하고, 용역업체와 실제 거래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받은 분양대행사 관계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허위세금계산서 교부)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분양대행사 대표 임 모(66) 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0억 원을 선고했다. 실무 책임을 맡은 직원 김 모(64) 씨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0억 원을 선고받았다. A 분양대행사는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벌금 10억 원에 처했다. 이들은 2018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지역주택조합이 A 분양대행사에 지급한 용역 대금 약 47억 원을 개인 채무변제 등에 임의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회계상 거짓으로 용역 대금과 급여를 출금한 후 돌려받기를 반복해 횡령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은 용역 업체와 실제 거래한 것처럼 조작하기 위해 총 76회에 걸쳐 93억 원에 달하는 허위 세금계산서도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5억 원 상당의 부가세와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도 있다. 임씨는 구속전피의자심문에 불출석 후 도주했으나 지난해 2월에 붙잡혀 구속됐다. 지난해 3월 임씨와 김씨는 검찰에 기소됐다. 재판에서 임씨는 개인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대가를 취득한 것일 뿐, 범행에 대해 업무상 횡령을 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범행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 금액이 상당하고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허위 세금계산서 중 일부가 취소된 점,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밝혔다. 재판 후 김씨는 “제가 법정에 있는 동안 회사와 지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이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평생 가져갈 짐으로 생각하고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
'1기 신도시' 분당서 분상제 아파트 분양…특공 70% [집슐랭]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2.06 13:37:21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경기도 성남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에 전용면적 74㎡~84㎡ 242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를 보면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세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 분양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 민간 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성인이면서 성남시 및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면 청약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비중은 전체 세대의 70% 수준이다. 입지환경을 보면 단지 앞 야탑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강남과 판교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도보권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은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성남아트센터와 탄천종합운동장도 인근에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1기 신도시인 분당은 재건축 혹은 리모델링이 추진 중이라 땅이 귀하다 보니 신축 아파트 찾기가 힘들다"며 "새아파트의 희소성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 물량 증가할 것"… 아파트분양전망지수 16.3P 반등
부동산 정책·제도 2024.02.06 11:00:001월 큰폭으로 하락했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다시 반등했다. 분양를 미뤘던 물량들이 쏟아지고 총선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분양 물량을 늘릴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6.3p 상승하면서 86.2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0.8p(82.5→83.3), 인천 3.3p(62.1→65.4), 경기 0.1p(75.7→75.8) 상승하며 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1.4p(73.4→74.8)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에선 경북 30.1p(63.2→93.3), 충북 20.8p(62.5→83.3), 부산 19.4p(73.9→93.3),광주 16.8p(63.2→80.0)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경기 침체가 이어져 왔던 것에 대한 기저 효과와 함께 4월 총선을 앞두고 2월 분양 예정물량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은 ‘1·10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이 공급 확대 효과로 연결되며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대책 사항에 대한 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이달 말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4.02.06 10:23:42대우건설은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A 99가구 △74㎡B 100가구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으로 차량 약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평택항 인근으로 밀집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 문주디자인 등 외관에는 푸르지오의 브리티쉬그린 색상을 사용해 푸르지오만의 상징성이 반영된다. 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은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수납 및 드레스룸으로의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122타입의 펜트하우스는 3개의 테라스로 야외공간이 확보된다. 드레스룸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천정형 제습기가 설치되고 실별로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여주는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은 독서실, 스터디룸 등의 교육, 문화를 누릴 수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들어선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청약돼도 비싸서 포기"…'국평' 분양가 1년새 6000만원 뛰었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4.02.06 09:51:27'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 새 6000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 동월(1546만 원)보다 190만 원 상승했다. 전용 84㎡ 기준 1년새 한 채에 6463만 원이 뛴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517만 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경기는 442만 원(1717만 원→2159만 원), 광주는 348만 원(1463만 원→1811만 원)씩 분양가가 상승했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6만 원에서 1649만 원으로 16만원 내렸고, 울산도 1832만 원에서 1602만원으로 230만 원 줄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분양 단지 한 곳만 공급돼 산정에서 제외됐다. 건설업계는 자잿값과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른 만큼 올해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급자가 원하는 만큼 분양가를 높이기에는가격 저항이 커 분양 자체를 무기한으로 미루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중흥토건·SK에코플랜트,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분양 예정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4.02.05 17:26:08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중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177-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591가구 △전용 84㎡B 419가구 △전용 84㎡C 196가구 △전용 108㎡ 369가구 등이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을 말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 바로 옆에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대규모의 부지가 확보돼야 해 희소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송암일반산업단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광주시는 이곳에 미래차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계획)가 자리하고 있는 ‘초품아’ 아파트다.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위치하는데,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 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효천역이 이 노선에 포함되면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제2순환도로 효덕IC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는 효천지구와 진월지구가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진월지구는 남구 중심 주거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효천지구는 약 3만명이 거주하는 주거지로 거듭난 상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분양…일반분양 물량 178가구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4.02.05 10:43:44㈜한화 건설부문은 다음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에 따라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A 20가구 △84㎡B 20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다.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5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해당 노선 개통 시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덕성초가 위치하며, 중앙중와 경안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안산시청과 고대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안산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생활·쇼핑·교통 인프라가 집중된 중앙역 상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안산천, 안산중앙공원, 광덕체육공원 등도 자리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단지 전반에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한다.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으며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유아놀이터 등을 포함한 3가지 종류의 놀이터, 야외운동공간인 바이탈코트, 공용 텃밭인 가드닝파크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시니어 클럽 하우스), 작은 도서관(북하우스), 피트니스(웰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가구 내부의 경우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는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 및 복도펜트리 등의 배치로 수납 공간을 강화한다. 호텔식 부부욕실과 프리미엄 마스터룸, 프리미엄 키친 등에서부터 3연동 슬라이딩 중문, 고급 바닥재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어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다음달 중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되어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2월 전국 아파트 2만8000가구 분양…전년 동월비 3.2배↑[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4.02.05 09:59:402월 전국에서 2만 8276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수원시 장안구와 영통구 일대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 인근인 용인 처인구에서 대단지가 분양에 돌입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프롭테크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38개 단지, 총 2만 8276가구(일반분양 2만 3912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8662가구)대비 3.2배 많은 규모다. 전월(1만 4581가구)과 비교해서도 2배가량 많다. 수도권에서 1만 4848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8178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수원 장안구 이목동 '수원이목1·2차 디에트르(2512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용인 처인구에서는 '용인양지서희스타힐스하이뷰(1265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1200가구)'이 공급된다. 서울은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와 성내동 '그란츠리버파크' 등 500여 가구 안팎이다.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송도동에 물량이 집중됐다. 총 8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송도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RM6블록'을 필두로 총 5개 블록, 2728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된다. 지방은 총 1만 3428가구가 공급된다. 광주가 4156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2330가구), 전북(2292가구), 충남(1290가구) 등의 순이다. 지방권 내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5곳이다. 충북 청주시 '힐스테이트어울림청주사직(2330가구)', 광주 '월봉산제일풍경채(1265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에 비해 청약 온기가 남아있는 수도권 위주로 공급을 집중하되 냉각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환경 속 자금조달과 분양가 책정을 고민하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1월 전국에서 분양된 물량은 23개 단지, 총 1만 458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조사한 계획 대비 53%에 그친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등의 분양일정이 애초 1월에서 이달로 미뤄진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달 순위 내 청약경쟁률은 전국 평균 10.9대 1로 전월(7.3대 1)보다 소폭 높아졌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용인제2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분양
사회 전국 2024.02.05 06:55:11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2221억원을 투입해 27만 2959㎡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만6000 가구가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신도시가 조성된다. 또한 국도 45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교통 접근성도 좋아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당 부지의 30%는 이미 선분양됐다. 이번에는 산업시설용지 9필지(5만1159㎡)와 복합시설용지 3필지(1만1481㎡)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업시행자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에 분양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제이용인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어느 산업 단지보다 지리적 강점이 뛰어난 만큼 유망한 기업들이 분양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복현 "경공매로 땅값 낮추면 분양가 하락"…업계는 "공사비·금리 인하 선행돼야"
부동산 분양 2024.02.04 18:11:07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토지 가격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높은 분양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다. 경·공매로 땅을 싸게 매입하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생기고 이에 수요가 높아지면 PF 사업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공사비가 25% 올랐고 이자 비용도 올라가 전체적으로 분양 가격이 114%로 상승했다”며 “현재 토지 낙찰률을 고려해 토지를 이전 대비 60% 가격으로 정리하면 분양가를 14% 떨어뜨릴 수 있고 이 경우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토지 경매 진행 건수는 4296건으로 이 중 106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4.9%다. 경매 물건이 쌓이고 유찰 횟수가 늘어나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해 8월 64.7%에서 12월 61.8%로 낮아졌다. 경매의 경우 1회 유찰될 때마다 최저 경매 가격이 20~30%씩 낮아진다. 시행사가 이처럼 경·공매에 부쳐진 토지를 사들이면 땅값이 저렴해지고 그만큼 분양가를 낮출 수 있어 미분양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보유한 사업성이 다소 낮은 미착공 토지도 경·공매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형 증권사에서 부동산금융을 담당하는 한 임원은 “지금 멈춰선 사업장들이 정상화되려면 배드뱅크나 경·공매를 통해 땅값이 제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토지 가격을 낮추더라도 신규 사업을 시작할 시행사가 없다는 게 문제다.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사비마저 천정부지로 올라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입지가 너무 좋아 완판이 확실히 예상되는 물건이면서 시행사가 여력이 있다면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겠지만 그런 곳들이 많지는 않다”며 “경·공매가 쏟아져도 지금 상황에서 땅을 매입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시행사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행사 관계자는 “수많은 개발 업체들이 경·공매로 나온 토지 물건을 보고 있지만 대부분 인허가 제약이 많아 선호하지 않는 곳이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양가를 떨어트리기 위해 결국 공사비와 금융 비용 하락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발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결국 지금 답보 상태에 놓인 사업장들이 정리되는 것은 금리가 인하된 다음에야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공사 원가가 크게 올라 분양가를 낮추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서초구 '메이플자이' 등 5787가구 일반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2.04 17:49:44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975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5787가구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 등을 통합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오는 6일 162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서초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7억 3300만~17억 4200만 원이다. 인근 '래미안원베일리' 같은 평형이 지난달 28억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1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규모로 도보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위치하며 단지 반경 2㎞ 이내에 대형 쇼핑시설과 의료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두산건설도 오는 6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399-2번지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총 26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76㎡, 아파트 2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거제대로와 중앙대로 등을 통해 부산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밖에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 △전남 장성군 '장성남양휴튼리버파크' 등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
이복현 "금융권, ELS 자체 배상안 마련해야"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4.02.04 15:13:58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가 적발됐다며 투자자 손실을 메울 자체 배상안을 내놓으라고 주문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은 토지 가격을 현실화해 분양가를 지금보다 14% 더 낮춰야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이 원장은 ELS 사태와 관련해 “이르면 이달 내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손실을 배분하는 분쟁 배상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공적 절차와 별개로 금융회사들이 검사 결과에 따라 일부를 자율적으로 배상할 수 있는 절차를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 고령층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판매가 있었던 경우들이 확인되고 있고 금융사들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금융권은 적발된 사례는 일부에 불과하며 불완전판매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상을 할 경우 배임 소지가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원장은 태영건설 사태로 불거진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높은 분양가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분양도 착공도 안 되는 것”이라면서 “현재 토지 낙찰률을 고려해 토지를 이전 대비 60% 가격으로 정리하면 분양가를 14%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지 경공매를 통해 분양가를 낮추고 분양 수요를 끌어올리면 이에 맞물려 사업장의 사업성도 회복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 원장은 이어 “늦어도 3분기까지는 PF 구조조정의 틀이 잡히고 (구조조정은) 이르면 연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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