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한진중공업 '백련산 해모로' 숲세권에 전 가구의 99% 84㎡ 이하 중소형
부동산 분양 2017.10.23 15:54:52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지만 입지조건이 좋고 희소성이 부각되며 뛰어난 미래가치를 평가받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분양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진중공업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응암 11구역(응암동 455-25번지 일대)’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해모로’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생활권 중심지로 떠오르는 응암동에서 ‘해모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인다는 게 한진중공업의 방침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대 24층, 9개 동의 총 76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내부 평면은 전 가구의 99%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50대 이상 입주민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폭넓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철 ‘응암역’과 ‘새절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녹번역’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단지에서는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진입도 쉬워 도로교통 여건 또한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백련산과 불광천이 있어 입주민들은 ‘숲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갖춰진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마트·NC백화점·롯데몰 등 다수의 마트가 단지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서울시립은평병원·은평구청 등의 시설도 단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은명초, 영락중, 명지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응암정보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단지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 내부에 다양한 주민시설이 조성되는 것 또한 자랑거리로 꼽힌다. 단지는 모든 주차공간이 지하에 마련돼 지상에는 차가 없는 그린 단지로 조성되고 중앙광장·정원·놀이터·산책로·주민운동시설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 입주민들이 질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입주 후 생활의 질적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면서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응암동에서 ‘백련산 해모로’가 프리미엄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108-2에 위치한다. 준공 및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27일은 '분양 D-day'..24곳 모델하우스 오픈
부동산 분양 2017.10.23 11:44:09건설사들이 추석 연휴 등으로 그동안 미뤘던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이에 오는 27일은 전국에서 24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여는 등 분양 디데이(D-day)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단지는 전국 24곳(오피스텔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은 올해 중 하루에 가장 많은 모델하우스가 개관하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로 분양 시장이 최장 한 달여간 휴식기를 지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일정을 미뤘던 분양 단지들이 연휴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27일을 디데이로 잡고 분양물량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방의 경우 다음달 10일부터 민간택지 전매제한(일반지역은 6개월, 조정대상지역은 1년6개월)이 강화되는 만큼 그 전에 분양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더해진 것도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이에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르테온’, 중랑구 면목5동 면목3구역 재건축 단지인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유망 단지들이 대거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6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광주 북구 연제동 226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연제’ 등이 관심 단지로 꼽힌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올 9월 중순부터 분양 시장이 중단되면서 홍보 활동 등의 이유로 분양 시기를 늦춘 단지들이 27일 대거 분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달부터는 1순위 청약조건 강화와 청약가점제 확대 등 개편이 시행된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고덕아르테온' 등 실수요자 관심지역서 대거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0.22 17:56:52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뀐 청약제도가 첫 적용되는 단지로 청약 요건 강화 때문에 경쟁률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승완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청약 요건이 강화됐지만 실수요자 많은 서울에서는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도 서울에서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 투자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다. 영등포뉴타운 재개발 아파트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등 4곳이 청약에 나서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아르테온’을 비롯한 7곳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특히 이번주에는 부산 아파트도 대거 분양에 나선다. 11월부터 지방 민간택지 주택의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때문에 규제 시행 전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실시해 부산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에서 예정된 청약 물량은 16곳 6,360가구다. 24일 ‘휘경 해모로 프레스티지’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한진중공업이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160가구, 전용면적은 59~84㎡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다. 25일에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면목 라온프라이빗’ 등 4곳이 청약에 나선다. 한화건설이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영등포1-3구역을 정비해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전용 29~84㎡ 총 18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1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6일은 ‘부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부산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주상복합, 오피스텔)’등 부산 주요 아파들이 청약을 실시한다.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11월 10일부터는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부산진구·기장군 등 7개 지역의 민간택지도 전매제한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규제 시행전 청약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총 28곳에서 열린다. 주간 단위로 올 들어 최대 규모다. 27일 서울에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오피스텔)’ ,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가 모델하우스를 연다.SK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SK뷰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10.19 11:03:42아파트 후분양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했던 후분양제는 아파트 착공 전 분양하는 선분양제와 달리 아파트를 일정 단계 이상 짓고 분양하는 방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공주택부터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민간은 주택도시기금 지원과 택지공급 등 인센티브를 줘 희망업체만 참여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야당도 후분양제 도입을 요구하면서 민간 부문 전면도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후분양제 찬성 측은 현재 선분양의 부실 시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분양권 전매 등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전면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후분양제가 바로 도입되면 소비자가 수억원에 달하는 목돈을 한꺼번에 마련해야 하고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한 중견 건설사들은 사업 추진이 어려워져 결국 주택공급이 줄고 시장혼란을 부추길 수 있는 만큼 제도 보완이 우선이라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양측 견해를 싣는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파트 후분양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주택 부문부터 후분양제를 도입한 후 민간 부문도 인센티브를 통해 유도하는 방식으로 후분양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후분양제를 시행한다니 다행한 일이다. 돌이켜보면 아파트 선분양제, 즉 선(先)분양-후(後)시공 방식은 지난 1977년 주택공급 확대 차원에서 도입됐다. 당시 주택보급률이 7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주택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터라 정부가 선분양제를 허용한 것이다. 이때 선분양제 도입으로 주택가격 상승을 우려한 정부는 견제수단으로 분양가 규제도 함께 시행했다. 그 이후 IMF 위기를 맞게 되자 위기극복 차원에서 분양가 자율화 조치가 취해졌으나 선분양제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정책수단 간 균형이 깨졌다. 참여정부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후분양제 도입을 추진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아파트 후분양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후분양제를 시행하면 주택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건설업계의 반발로 도입이 번번이 무산됐다. 고가의 주택을 실물도 보지 못하고 준공 시점에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구입하는 것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다. 이토록 비정상적인 주택분양제도가 어떻게 40년 동안이나 지속될 수 있었을까. 이는 주택공급과 관련된 세 주체가 모두 이익을 보는 구조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선분양제에서 건설사는 공사대금 마련 부담을 덜게 된다. 시행사나 건설사가 토지를 확보해 분양승인을 받으면 공사하기 전에 분양을 통해 계약자를 모집해 계약금을 받고 공사기간 중에는 중도금을 받아 건설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정부도 수혜자였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는 분양계약을 한 후 2~3년이 지난 입주 시점에 주택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시세차익을 볼 수 있었고 정부는 별다른 부담 없이 주택공급 확대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선분양제는 버리기 아까운 카드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파트 후분양제 의무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가는 지난 40년 동안 소비자 대신 건설업계를 도운 셈이다. 이미 주택보급률은 100%를 초과했고 부동산을 사두기만 하면 무조건 시세차익을 누리는 시대도 아닌 저성장시대에 살고 있다. 더 이상 부실시공과 같은 피해를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 이제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할 때다. 후분양제야말로 비정상적인 분양제도를 정상화하는 일이다. 선분양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후분양제가 필요하다. 선분양제에서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까지도 분양시장에 참여한다. 이로 인해 시장이 가수요가 일어나고 분양권이 전매되는 등 주택시장 불안을 불러온다. 지난 8·2대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선분양제에서 공급자는 분양가를 올리는 경향이 있다. 준공 시점보다 2~3년 앞선 분양 시점에서 가격을 책정하다 보니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 시공 후에는 비교적 정확한 공사비를 산출할 수 있으나 공사 전에는 적정한 분양가를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선분양제의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건설업체의 부실시공과 품질저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입주시 아파트 상태가 분양계약 당시 봤던 모델하우스와 다르거나 하자가 발생해 일어난 소비자와 시공사 간 분쟁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조정 신청건수는 한해 수천건에 이르고 있다. 최근 부영주택이 시공한 경기 화성의 동탄 2신도시 부영아파트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생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쯤 되면 설혹 입장과 관점이 다르다 하더라도 후분양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대신 후분양제 도입에 따른 업계의 우려나 소비자 부담 증가를 강조할 것이다. 먼저 후분양제 도입 반대 측은 후분양제 도입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택가격은 원가가 아닌 주변 시세를 고려해 정해지는 만큼 후분양제 시행이 반드시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후분양제가 시행되면 소비자에게 목돈 마련의 부담이 생긴다고 우려하고 있다. 후분양제에서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처럼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나눠 내도록 할 수 있으며 금융권에서 80% 정도 지어진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만들면 되는 일이다. 후분양제가 시행되면 중소 건설업체가 줄줄이 도산할 가능성이 커 주택산업이 위축된다고 우려한다. 이를 이유로 지난 40년간 소비자에게 위험을 부담시켜왔음을 상기한다면 이는 지나친 주택공급자 편향적인 주장이다. 향후 정부가 발표할 후분양제 로드맵에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방안이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대형 건설사와 중소 건설사 간 품질경쟁이 이뤄지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중소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한국도시행정학회장 -
최근 1년 경기 분양권 거래 살펴보니...화성, 평택, 의왕 등 경기 남부권 독주
부동산 주택 2017.10.18 10:48:21최근 1년 간 화성시, 평택시, 의왕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 진행된 분양권 거래가 경기도 전체 중 4분의 1을 넘어설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RT 개통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되고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가치 상승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제외) 거래량은 총 3만 7,23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화성시가 총 5,768건으로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흥시 3,601건 △김포시 3,446건 △평택시 2,557건 △의왕시 1,781건을 기록하며 조사 지역 총 40개 시·구 중에서 상위 5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중 화성시와 평택시, 의왕시 등 경기 남부권의 거래가 경기도 전체 분양권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난다. 세 개 지역 거래량의 합계는 총 1만 106건으로 경기도 전체 거래 중 27.1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는 화성과 평택에서 동탄2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등 신규 택지공급이 활발히 진행된 데다, SRT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통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평택과 화성의 경우 서울과 바로 인접한 용인, 성남, 하남 등에 비해 직선 거리가 먼 것은 물론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급행철도의 부재로 출퇴근 시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해 말 SRT가 개통된 후 서울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20분대로 대폭 줄어 기존 서울 전세 수요자들의 선택이 이어지며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과 평택 주변으로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기대감 역시 거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지난 7월에는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에 국내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사상 최대규모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평택1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공장가동과 동시에 오는 2021년까지 14조4,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추가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과 화성캠퍼스 첨단라인 건설 등의 추가투자 예정을 밝혀 지역의 미래가치는 더욱 밝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왕은 그간 신규공급이 부족했지만 최근 재건축, 재개발이 활기를 띄며 분양권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권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그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면서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경기 남부 지역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초과이익환수제 폭탄 피하자"...강남 재건축 분양신청 속도전
부동산 분양 2017.10.17 17:36:35내년부터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들이 통상 60일이 걸리는 분양 신청을 30일로 대폭 줄이면서 연내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조합은 14일 시공사 선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곧바로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미성·크로바 조합 관계자는 “갈길 바쁜 다른 재건축단지들도 시공사 선정 계약을 하고 보통 며칠 걸려서 조합원 분양 신청을 진행하는데 이틀 만에 분양 신청을 시작해서 놀랐다”며 “일처리가 빨라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서초구청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도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분양 신청을 진행한다. 오득천 반포주공1단지 조합장은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빡빡하지만 한 달 내에 분양 신청을 마무리하자고 조합원들과 의견을 모았다”며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12월26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고 12월27일 관리처분인가를 서초구청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신반포15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 달간 분양 신청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분양 신청을 받았다. 반포우성은 일찌감치 분양 신청을 완료하고 전날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안건을 통과시켜 사실상 초과이익환수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재건축단지들이 분양 신청 기간을 한 달로 줄이면서 속전속결로 일처리를 하는 것은 사업 절차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최소 다음달 중순까지는 분양 신청을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야 연내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고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도시 및 주거 환경법 시행령에 따르면 분양 신청 기간은 통지한 날로부터 30일 이상 60일 이내로 하도록 돼 있는데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양 신청 기간을 30일로 잡고 있다. 미성·크로바 조합원 관계자는 “분양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신청 기간 초반에 분양 신청을 할 것을 조합에서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불붙은 분양시장…이달 6만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주택 2017.10.17 15:20:34가을 분양 대전의 막이 올랐다. 가을은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데다 정부의 8·2부동산대책 발표 후 건설사들이 미뤄놓은 분양 물량을 내놓으면서 이달에만 전국의 6만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6만4,57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7만6,384가구보다 18% 줄어들었지만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4만696가구, 지방에서는 2만3,87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이 총 1만3,007가구로 이 중 5,44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청약가점제 100%를 적용 받는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5,028가구다. 서울에서는 도심 인근의 직주근접 단지와 강남권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 등 핵심 요지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일반분양 일정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에서는 송도국제도시·일산 등에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밖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오피스텔 등도 배후 수요가 풍부한 서울 구로구 가산동, 송도국제도시 중심지 등에서 예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강화된 청약 제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청약 시장 분위기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청약 가점 등을 고려해 ‘내 몸에 맞는 청약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대우건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부동산 분양 2017.10.17 15:18:50대우건설이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알려진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3층~지상20층 1개동, 전용면적 17~36㎡의 오피스텔 1,454실 규모다. 평면은 △17㎡ 타입 980실 △17-1㎡ 타입 416실 △24㎡ 타입 20실 △24-1㎡ 타입 2실 △35㎡ 타입 36실로 구성된다. 17㎡, 17-1㎡ 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있는 디지털산업단지(G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및 정보통신, 지식기반산업, 제조업 분야 1만여개 기업이 입주해 15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곳이다. 또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경영·세무·기술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가 마련돼 새로운 청년 창업 중심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하고 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강남순환고속도로·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영등포·여의도·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한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가능하다. 2016년 3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따라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되면 인근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경기 안산~광명~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3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경기 서남부권 및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아울렛(현대·마리오·W몰 등)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이 있다. 단지의 조경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일상의 여유가 함께하는 단지’를 목표로 조성돼 입주민들의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잔디마당(오픈스페이스)이 단지 중앙에 설치된다. 공개 공지에는 수목이 잘 갖춰진 길과 산책·휴식·운동이 어우러진 소공원 형태의 문화광장이 조성되고 옥상에는 관목·초화류가 심어져 휴식과 소통을 위한 휴게공간인 ‘포켓가든·담소가든’이 만들어진다. 가족 단위 입주민을 위한 유아 놀이터도 들어선다. 인테리어는 원룸 타입의 경우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간결한 느낌을 연출하면서 대형 우물천장이 적용돼 개방감을 확보하고 일자형 주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천장형 에어컨,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냉장고, 식기거치대 등 빌트인 주방가구도 제공된다. 투룸타입은 진한 무늬목 컬러와 은색 메탈컬러가 어우러진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원룸 타입의 대형 우물천장과 빌트인 주방가구에 더해 침실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으로 추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7월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롯데건설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부동산 분양 2017.10.17 15:18:35롯데건설은 부산 연산6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지하2층~지상36층, 11개동, 전체 1,2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05㎡의 667가구다. 전체 1,230가구 중 97%에 달하는 1,194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 나온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자연 환경과 교통·교육·쇼핑 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품고 있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원도심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단지 바로 뒤편으로 황령산과 맞닿아 있어 연산동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 부산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양동초·양동여중·양정고·부산진여고·부산여고 등 도보거리 내에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외 이마트 연제점이 단지 북측으로 인접해 있으며 부산시청을 비롯해 연제구청·부산지방국세청·부산고용노동청 등의 행정기관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밀집해 있다. 단지 조경과 설계 측면에서 보면 우선 일곱 가지 계절을 테마로 한 조경시설이 특징이다. 초봄부터 겨울까지의 계절을 테마로 남부지역에만 식재 가능한 남부 수종 등 다양한 수목을 활용해 계절감 있는 단지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휴게, 놀이 수경시설 및 대형목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테마별 휴게소, 외곽 수목터널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는 테마정원 등도 함께 조성해 황령산과 함께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타입별로 4베이(Bay),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혁신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대폭 높였으며 층간소음 완충재, 욕실 바닥 난방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 개인독서실, 카페라운지&테라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테라피룸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께 부산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부동산 주택 2017.10.17 15:18:01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중심지에서 SK건설이 ‘송도 SK뷰 센트럴(SK VIEW Central)’을 선보인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4공구 M-1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근린상업시설로 구성된 이 주상복합단지는 지하2층~지상36층, 4개동(오피스텔 별도 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 29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8~30㎡ 180실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1~2층에 총 96개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신세계복합몰·롯데몰·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신세계복합몰과는 바로 인접해 있어 ‘송도 SK뷰 센트럴(SK VIEW Central)’ 내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인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직주근접 단지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지식정보산업단지·바이오단지·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하고 있으며 업무시설인 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 사옥, IFEZ (G-tower) 등과도 가깝다. 오피스텔의 경우 인천대 학생 및 대형 유통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는 청약조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가입 후 1년, 납입 횟수 12개월이면 1순위가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27일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에 분양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현대건설·대림산업 '고덕 아르테온'
부동산 건설업계 2017.10.17 15:17:45현대건설(000720)과 대림산업은 올해 공급되는 강남 4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 나오는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 3단지 재건축)’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3층~지상 최고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의 총 4,066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97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91%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반영해 3.3㎡당 2,400만~2,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 아르테온이 위치한 고덕지구는 향후 약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신도시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고덕 아르테온은 그 가운데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소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앞으로 2개소가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2025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천호대로를 통해 강동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일IC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한층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학교병원·고덕사회체육센터가 있으며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고덕지구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립어린이집·병설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한영외고, 한영중·고등학교, 배재중·고등학교, 상일여중·고등학교 등 강동구 내 전통 명문 학교들도 반경 1㎞ 내에 있다. 고덕 아르테온에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이 적용되고 외출 시 세대현관에서 조명·대기전력·가스 등을 한 번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인 USS(Ubiquitous Security System)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남측향 및 판상형 위주의 단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동 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개방감이 높다. 고덕 아르테온은 대지면적 17만4,000여㎡에 조경면적은 8만2,000여㎡, 녹지율은 약 47% 수준으로 입주민들이 공원과 같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명일근린공원과 고덕천을 사이에 둔 쾌적한 환경을 고려해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이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글램핑 라운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 승광타워 3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VIP를 모집 중이다. 입주는 2020년 2월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한진중공업 '해모로 프레스티지'
부동산 정책·제도 2017.10.17 15:14:58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 243번지 일대(휘경 1구역)에 들어설 ‘해모로 프레스티지’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0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휘경동에서 ‘해모로’ 브랜드의 명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해모로 프레스티지는 지하2층~지상 최대 20층, 5개동, 총 2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60가구다. 특히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위주로 배치해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의 높은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단지는 이문·휘경 뉴타운 중심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향후 1만3,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또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및 회기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진입도 쉬워 서울 강남권 등과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의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이문점, 홈플러스 면목점, 이경마트, 이경시장 등이 위치한다. 중랑천 수변공원, 배봉산 근린공원 등의 산책로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희대의료원 및 카톨릭대학병원, 삼육의료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초·중·고교 및 대학교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입주민의 쾌적함과 편리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된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고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경공원도 만들어진다. 스쿨버스 또는 학원 차량 전용 주차공간인 ‘스쿨 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등의 시설도 단지 내에 마련해 수준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면 설계 역시 거실 채광과 내부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모로 프레스티지’는 우수한 입지 등을 고려할 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면서 “최근 주택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둔 ‘해모로’가 고품격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해모로 프레스티지 또한 지역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일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150(용두동 23-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7.10.17 15:13:43한화건설은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라이프 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를 19일에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서며 지하5층~지상 최고 30층, 3개동, 총 296가구(아파트 185가구, 오피스텔 111실)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다. 단지는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1·2·9호선도 도보 거리에 있어 여의도·광화문·강남·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쉽다. 노들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진입 여건도 좋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의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내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고 내부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창호도 설치해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주민 시설도 단지에 들어선다. 지상1층에는 열린 휴게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3층에는 북카페·경로당·코인세탁실이 조성되고 3층 옥상부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테마정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리한 주거 생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스마트키만 보유하고 있으면 동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시스템이 적용된다. 전기·가스·수도 등의 원격검침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단지는 상업시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하1층~지상2층, 1만2,085㎡의 규모며,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여서 청약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단지 주변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여의도 오피스타운 수요까지 확보하고 있어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GS건설 '일산자이2차'
부동산 주택 2017.10.17 15:12:47일산의 미니신도시급 부촌으로 꼽히는 식사지구에 또다시 자이(Xi)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이 오는 11월 경기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수요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전 평형이 구성됐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 면적만 122만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이용이 가능하며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를 통한 자유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사지구 인근의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학군 역시 잘 갖춰져 있다. 식사지구 내 현재 초교 2곳, 중교 1곳이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은 모두 일반학교가 아닌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 등이다. 인근에 동국대학교병원·국립암센터 등의 의료시설이 있으며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스타필드고양·이케아고양점(10월19일 오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가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4베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스러운 조경설계도 눈에 띈다. 친환경 조경설계의 세계적 거장인 미국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아 숲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자이2차는 8·2부동산대책을 비켜갔다. 정부는 8월, 고양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한해 조정대상주택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일산자이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민간택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이며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도 청약통장을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정명기 GS건설 일산자이2차 분양 소장은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도 맨 앞자리에 들어서며 자이 브랜드와 중소형 세대로만 구성돼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자이2차는 현재 사전분양홍보관(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881번지)을 운영 중이며 11월 중에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가을분양 大戰]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부동산 분양 2017.10.17 15:12:34삼성물산이 서울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하4층~지상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약 98%에 이른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가점제 적용주택 확대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 지역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청약자격은 100% 가점제로 뽑는다. 일반분양 571가구 중 505가구가 100% 가점제 물량이다. 예비입주자 선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예비당첨자가 정해지게 된다. 이에 자신이 1순위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지, 가점은 충분한지 따져보고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Hi-래미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음성인식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은 IoT 홈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거실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대학가와 업무지구가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재울뉴타운 최초로 부분임대형 평면을 제공한다. 부분임대형이란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가구(세대)분리형 주택을 말한다.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아파트처럼 전월세를 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46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2015년 입주)의 경우 3.3㎡당 2,100만원대 중반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메리트도 높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계약자들의 초기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40% 이자후불제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한승완 삼성물산 분양 소장은 “가재울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삼성물산의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적용돼 차별화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에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10월31일~11월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