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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회삿돈 빼돌린 혐의? “증거 인멸의 염려” 구속영장 발부, 주택 분양가 조작
사회 사회일반 2018.02.07 10:22:59이중근 부영 회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판사는 “주요 혐의 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이중근 부영 회장은 임대 주택 분양가를 조작해 1조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어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00억 원대 자금을 챙기거나 매제에게 2백억 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지급한 혐의 등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탈세·횡령·분양폭리' 이중근 부영회장 구속…"혐의 상당 소명"(속보)
사회 사회일반 2018.02.07 01:04:02‘탈세·횡령·분양폭리’ 이중근 부영회장 구속…“혐의 상당 소명” -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오는 3월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18.02.06 10:13:37효성·진흥기업은 오는 3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운동 9-13번지 일대에 서운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6개동, 전용면적 39~99㎡, 총 1,669가구 규모다. 이중 1,1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도보권에 청라-강서 BRT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이용시 김포공항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봉오대로 등을 통해 서울 강서권 및 상암동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운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다. 서운동은 인천 계양구 첨단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우선 연간 2만여 명의 고용창출과 2조 1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인 계양테크노밸리가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25-121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
올 상반기 분양 힐스테이트부터 AI서비스 적용
산업 IT 2018.02.06 09:49:57KT와 현대건설이 상반기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부터 순차적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적용한다. 양사는 6일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선보일 인공지능(AI) 아파트는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 ‘보이스홈’을 연동해 입주민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은 댁 내 설치된 AI 시스템과 KT의 기가지니 플랫폼을 통해 조명·난방·가스 등 빌트인 기기와 IoT(사물인터넷)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KT가 제공하는 교통·일정·음악·교육 서비스 등을 받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열면 보안 모드가 자동으로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지고 그동안 도착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알려준다. 인공지능 비서가 내일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해주고, 국내외 주요 뉴스를 TV를 통해 전해주기도 한다. 김정철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음성명령 한 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분양권 시장 보면 4월 강남 집값 보인다?
부동산 주택 2018.02.05 17:27:16올 1월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가 지난해 12월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조정대상지역인 서울에서 분양권 전매 거래에 붙는 양도소득세 비율이 50%로 강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즉 양도세율이 높아지면서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줄어들고 대신 공급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매매 값은 오른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분양권 시장의 모습이 청약조정지역 내 다주택자들의 양도세가 중과되는 오는 4월 이후 서울의 전반적인 주택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예고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서울시 등에 지난 1월(신고일 기준) 서울의 분양권 전매는 총 540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57건)보다 약 70.9%나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강남권의 거래 감소는 다른 지역보다 뚜렷하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41건에서 올 1월 3건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동안 서초구는 50건에서 5건, 송파구 71건에서 13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가격은 강세다. 특히 강남권에서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최고 13억9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지만 현재 최고 17억5,000만원까지 매물이 나와 있다. 한달 사이 매매 값이 4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면서 이 아파트 전용 59㎡의 일반분양가격이 약 10억원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분양권 웃돈만 7억원 가까이 된다는 해석이다. 개포동의 H공인 관계자는 “최근 단속 등의 여파로 이전보다 분위기는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매수세는 꾸준하고 매도자들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매물을 정리하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송파구 가락동의 ‘송파헬리오시티’도 전용 84㎡가 지난해 12월에 11억5,455만~12억6,975만원에 거래됐는데 최근 호가가 15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올 1월부터 조정대상지역의 분양권 양도세율이 일괄적으로 50%로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해석이 많다. 지난해까지 분양권 보유 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0%, 2년 이상일 경우 6~40%의 양도세율이 적용됐지만 올해부터 세 부담이 대폭 강화됐다. 이에 집주인들이 높은 양도세를 내지 않기 위해 매물을 걷어 들이면서 공급의 희소성이 부각돼 가격이 치솟는다는 해석이다. 이는 4월 이후 서울 주택시장의 ‘미리보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올 4월부터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세를 10%씩 중과할 예정이다. 즉 세금 부담이 높아진 다주택자의 매물이 시장에 풀려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정부의 의도와 달리 양도세 부담 탓에 매물이 줄고 공급 희소성이 부각돼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 중개업소 등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시장에 나올 매물은 다 나왔다는 말이 나오며 ‘공급 감소→가격 상승’의 예상이 많은 분위기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에서도 특히 강남권 집주인들이 양도세 중과가 무서워 지금 가진 집을 포기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매물이 늘어나고 호가가 떨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급 감소가 곧 매매 값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는 해석 역시 없지 않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급이 줄어들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튈 것이라고 예단하기에는 현재로서는 힘들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분양가 낮추는 나인원한남…결국 '부자들 위한' 로또?
부동산 분양 2018.02.05 17:24:38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고급아파트 ‘나인원한남’이 부자들을 위한 로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나인원한남의 분양보증신청을 거절한 명분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제시했지만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나인원한남의 분양 가격이 내려갈수록 결국 부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의 규제가 역설적으로 부자들의 배를 불린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UG가 나인원한남 분양보증심사에서 기준으로 삼은 것은 인근의 용산한남아이파크·한남리첸시아·현대하이페리온·한남힐스테이트 4개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과 비슷한 고급아파트인 한남더힐의 평균 거래가격을 합쳐 다시 평균을 낸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올라온 지난해 거래 사례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인근 아파트의 시세는 3.3㎡당 평균 4,600만원 수준으로 나인원 한남의 3.3㎡당 6,437만원의 70% 수준이다. HUG는 해당 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을 인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또는 평균 매매가격의 110%로 정해두고 있으며 한남동은 최근 1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 아파트들이 기준이 됐다. 기준이 되는 비교 대상 아파트와 관련해 대신 측과 HUG의 입장 차가 뚜렷해 보인다. 대신 측에서는 고급 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해 한남더힐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대신은 한남더힐 매매가가 3.3㎡당 6,410만원 수준이고 새 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해 분양가를 제시했다. 반면 HUG는 용산한남아이파크·한남리첸시아·현대하이페리온·한남힐스테이트 네 개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과 한남더힐의 평균 거래가를 분양보증 기준으로 세웠다. 아울러 HUG는 지난해 성수동 뚝섬에서 분양한 역대 최고가 아파트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3.3㎡당 4,750만원)를 넘지 않는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HUG의 의중이 반영된다면 나인원한남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후반에서 5,000만원 초반 수준까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또 다른 사회적 논란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 HUG의 바람대로 분양가격을 낮추더라도 나인원한남 같은 고급 주택의 경우 자금 여력이 있는 일부 부자들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지는 만큼 부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분양 후 고급아파트인 나인원한남의 시세가 인근 한남더힐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그 시세차익을 부자들이 고스란히 가져간다는 얘기다. HUG 측에서 제시한 기준(3.3㎡당 5,000만원 수준)으로 주력 평형대인 206㎡(170가구)와 244㎡(83가구)의 총분양가를 추정해보면 31억~37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한남더힐 208.48㎡는 35억~39억원선에서 거래됐으며 244㎡는 75억원이 넘는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를 감안하면 나인원한남을 분양받을 경우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될 수 있다.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고분양가를 통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자들만을 위한 로또라는 지적이 일면서 이래저래 HUG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강화도 온수리 신축 빌라 삼성타운 분양, 강화 전원주택으로 ‘주목’
사회 사회이슈 2018.02.05 16:35:00노후된 빌라들이 많았던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에 고급 신축 빌라가 들어선다. 아파트형 신축 빌라인 삼성타운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안성 맞춤인 정주 공간을 제공한다. 사람들이 전원주택이나 신축 빌라를 선택할 때 우선시하는 항목이 바로 난방비다. 삼성타운은 이 난방비를 확실히 잡았다. 두꺼운 외벽 설계와 여러 층의 단열재 사용, 시스템 창호를 통해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난방비를 해결했다. 게다가 주변의 많은 집들이 아직 등유로 난방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삼성타운은 강화군이 지원하는 도시가스 설비까지 갖춰져 있어서 한 겨울에도 월 10만 원 안팎의 난방비가 예상된다.여기에 더해 삼성타운은 학교(초, 중,고가 모두 인접한 스쿨존), 소방서, 마트 등 편의시설이 모두 도보 이용이 가능 할 만큼 가깝다. 그리고 다른 단지의 동일 평형에 비해 대지지분이 높아 넉넉한 주차장 공간을 제공한다. 건물 안전 설계가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정부의 최신 기준이 적용된 내진설계와 소음 차단, 방화 설계가 되어 있어 안전한 주거 생활이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삼성타운은 근처 노후된 빌라들에서는 볼 수 없는 최신식 주거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엘리베이터, 시스템 에어컨, 한샘 주방가구, 이중창, 도시가스, 실크벽지, 귀뚜라미 거꾸로 보일러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고급 주택단지다.‘삼성타운’은 총 3개 동으로 조성되며, 16세대의 2개 동은 주거용으로 분양평수 30평의 넉넉한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된다. 나머지 원룸 6세대와 투룸 4세대의 1개 동은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한편, 강화도 온수리 신축빌라 ‘삼성타운’ 분양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내부 구조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78-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3월부터 가능하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중대형 민간임대 가늠자…위례 입주 모집
부동산 분양 2018.02.04 17:08:21이번주에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민간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위례신도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6억원이 넘는 임대보증금과 월세를 내야 하는 중대형 민간임대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될지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첫 주 전국에 예정된 청약 접수 물량은 7곳, 2,613가구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없으며, 위례·인천·세종 등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우선 5일은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호반가든하임’ 입주자 모집이 실시된다. 위례신도시 A3-5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699가구, 전용면적 101~149㎡의 중대형 공급된다. 임대보증금은 101A형의 경우 기준층이 6억 2,000만원에 월세 25만원선이다. 건설사는 연 5% 이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 있다. 분양이 아닌 민간 임대 아파트인 만큼 신청 자격은 엄격하지 않다. 하남시 거주 1년 이상이면 세대당 1건씩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제로 선발된다. 호반 가든하임의 입주자 모집 성공여부에 따라 건설사들이 향후 인기 택지지구 아파트에서 민간임대 아파트 전환 가능성이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서 ‘부산 명지 제나우스’ 오피스텔 519실이 공급된다. 전용 24~38㎡다. 7일에는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산한우리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계열산 파크 트루엘’이 나온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이며, 전체 369가구 중 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또 광주시 북구 각화동에 들어서는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전용 72~84㎡)’ 888가구(일반분양은 152가구)도 나온다. 8일은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전용 84~95㎡)’ 528가구가 공급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국가균형발전 비전]LH,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반분양분 선매입해 활성화
부동산 정책·제도 2018.02.02 11:10:57정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분양분을 선매입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선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층 노후주거지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반분양분을 선매입하여 미분양 위험을 줄이고 매입한 주택은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반분양분은 최대 30%까지 LH가 선매입할 계획이며, 자율주택은 건축주와 LH간 협의해서 조정할 방침이다. 자율주택의 경우 최대 100%까지 LH가 매입할 수도 있다. 총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연 1.5% 저리로 대출 아울러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저금리(연 1.5%) 융자를 실시하여 사업비 조달이 어려운 저소득층·고령층도 낡은 거주지를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의 50%까지 저금리(연 1.5%)로 대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공적임대주택을 연 면적의 20% 이상 공급하면 융자한도를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역량 있는 중소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출 보증서 발급기준도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BB+’ 등급 이상만 참여가 가능했으나 앞으로 자율주택은 ‘CC’, 가로주택은 ‘CCC+’ 등급의 중소시공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차인의 주거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건설기간 동안 임차인의 이주를 지원(주택도시기금 융자 등)하고,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임차인이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분양폭리·횡령’ 이중근 15시간 조사 후 귀가…구속영장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18.02.02 01:26:50임대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 및 회삿돈 횡령 등 의혹을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2일 귀가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전 1시까지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나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들어간 공사비보다 높은 국토교통부 고시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매겨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당이득을 챙긴 데 관여한 혐의(임대주택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또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 자금을 챙기거나 매제에게 2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조카가 운영하는 하도급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려고 다른 협력업체에 고가에 입찰하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입찰방해)도 있다. 이 밖에도 검찰은 이 회장이 2004년 27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구속기소 됐을 때 실형을 피하려고 매제 명의로 된 자신의 부영 주식을 회사에 반환하기로 약정했지만, 2008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고 풀려나자 법원에 한 약속을 어기고 제3자에 판 것으로 파악하고 횡령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이틀에 걸친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임대아파트 폭리 분양 의혹에 관해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이 회장의 횡령·배임액이 1천억원대에 이르고, 주요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2월 설연휴에 분양시장 주춤…전국 12곳 6,052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18.02.01 11:32:582월 전국에서 6,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월의 분양 시장은 설 연휴가 끼면서 잠시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총 12개 단지, 6,05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538가구로 지난 1월 일반분양 물량(9,604가구)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일반분양은 1월 3,125가구에서 2,751가구로 소폭 줄고, 지방에서는 6,479가구에서 2,787가구로 2배 이상 물량이 줄어든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지역이 4개 단지 2,037가구(36.78%)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이 1곳, 626가구(11.3%), 전북 2곳 624가구(11.26%), 경북 1곳 615가구(11.1%), 세종 1곳 528가구(9.53%), 대구 1곳 527가구(9.51%), 전남 1곳 493가구(8.9%), 인천 1곳 88가구(1.58%) 순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강릉시·보령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부동산 주택 2018.01.31 18:37:20강원도 강릉시와 충남 보령시 2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1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곳 및 지방 19곳 등 총 2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원 강릉시, 충남 보령시 2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이유로 추가 지정되었으며, 경기 평택시는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이 감소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 HUG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 6,642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 7,330가구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http://www.khug.or.kr) 및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부실시공 건설사 선분양 제한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8.01.31 17:29:38앞으로 부실시공 문제를 일으킨 건설사에 대해서는 선분양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부실시공으로 벌점을 받은 건설사는 벌점과 공정률을 연계해 분양 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상반기 중에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후분양제 도입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우선 공공 부문에서 단계적으로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민간 부문은 택지 우선 공급과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통해 후분양을 유도하기로 했다. 분양형호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은 수분양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앞으로 분양형 호텔 등을 개별 분양하는 행태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형 호텔은 구분 소유 건물이다 보니 관리가 잘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품을 지금처럼 분양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허위매물이나 미끼상품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공인중개사법을 개정해 부동산 정보사이트 등에 허위매물이나 과장광고를 올리는 공인중개사에 대해 행정처분 등 제재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는 중개사가 허위매물을 올리더라도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 조항은 있지만 실질적인 규제는 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며 부동산간접투자상품인 리츠 공모 상장 활성화를 위해 상장 심사 기간 단축과 공모 면제 요건 축소 등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령자 주택을 매입·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매각대금을 분할지급하는 연금형 매입임대 시범사업을 오는 7월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 집중... 아티타야 치앙마이 호텔ㆍ콘도미니엄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1.31 14:47:11아티타야 골프 앤 리조트 치앙마이 조감도찬바람 생생 부는 바깥 날씨만큼이나 국내 부동산 시장도 바짝 얼어붙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지면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은 해외 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부동산 규제를 피해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파를 피해 태국 방콕으로 골프여행에 관심 가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골프여행의 관심이 많아지며,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아티타야 골프 앤 리조트 치앙마이’를 분양 중인 ㈜아티타야 사무실은 해외 호텔ㆍ콘도미니엄 분양에 관심 많은 이들의 문의전화가 밀려들고 있다. 아티타야 골프 앤 리조트 치앙마이는 치앙마이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연평균 25℃로 태국의 어느 골프장 보다 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콘도미니엄 창을 열면 365일 초록의 싱그러운 자연이 펼쳐지고, 문을 열면 잘 가꿔진 아름다운 페어웨이가 골퍼들을 유혹한다. 아티타야 치앙마이C.C는 산악지형에 코스가 설계되어 있어 워터해저드가 많지 않고 가벼운 업/다운을 제외하면 넓은 페어웨이 덕에 편안한 마음으로 티샷을 할 수 있다. 챔피언쉽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18홀 규모 7,350야드의 골드코스와 캐년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2018년 아리랑 코스 9홀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초보 플레이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지만 코스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어 치밀한 전략과 도전의지를 요구한다. 페어웨이에 카트진입이 가능해 빠른 진행은 물론 골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다.이미 태국 방콕에서 2개의 골프장 회원권 분양에 성공한 ㈜아티타야는 총 부지 8,616㎡, 28홀 골프장, 수영장, 스파,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 호텔ㆍ콘도미니엄, 총 객실수 116실 중 콘도미니엄 60실을 분양한다. 호텔ㆍ콘도미니엄은 총 3가지 타입으로 2인실로 구성된 24평형 스튜디오형과 룸 하나와 거실로 구성된 4인실 42평형, 룸 두 개와 거실로 구성된 42평형이 있다. 회원권은 호텔과 콘도미니엄으로 나뉘는데, 호텔은 10년 장기임대로 VIP회원 혜택을 받으며 골프와 관광, 휴양을 충분히 즐기다가 10년 만기 후 시설사용료를 공제한 보증금 100%를 환불받을 수 있어 노후 투자로는 안정적이다. 아티타야 호텔ㆍ콘도미니엄의 회원은 태국 3개 골프장(방콕 아티타야C.C, 방콕 프라임C.C, 치앙마이C.C)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무제한 그린피, 무료식사, 비자, 은행, 유학, 장기체류비자 등에 관련한 제반 편의 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처럼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를 제한하고 있는데 콘도미니엄의 경우엔 전체의 49%를 초과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 아티타야 치앙마이 콘도미니엄은 개별등기 분양으로 해외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으며, 담보대출까지 가능하다. 거기다 치앙마이는 수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앞으로 지가 상승이 기대되는데 그에 따른 시세차익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성수기 시즌에 객실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아티타야에 임대위탁하면 임대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은퇴 후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부담 없이 즐기는 골프여행을 위해 회원권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티타야 치앙마이가 좋은 답안이 되어줄 것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울경제TV] 중견 주택업체, 내달 3,292세대 분양… 서울 분양 ‘제로’
부동산 분양 2018.01.31 11:07:33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2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7개사 8개 사업장에서 이달(6,632세대)보다 3,340세대 감소한 3,292세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575세대) 대비 6,283세대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내달 중견 주택업체들은 서울에서 분양계획은 없고, 경기도에서 1,238세대, 인천에서 541세대 등 수도권에 1,779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절반이 넘는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다. 지방에선 대구(527세대), 전남 순천(490세대), 광주(383세대), 부산(88세대), 경북 포항(25세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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