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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3,042가구 역내 최대규모..GTX 프리미엄까지
부동산 분양 2017.12.03 17:21:33경기도 운정신도시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프리미엄과 지역 랜드마크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이 12월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운정신도시 최고의 입지,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로 경기도 동탄 신도시~일산 킨텍스까지 예정돼 있던 GTX A노선의 운정신도시 연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GTX역이 들어설 장소 근처의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GTX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제2자유로 삽다리 IC가 약 700m 거리에 있고 자유로 장월IC, 경의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도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 중 최대 규모인 지하2층~지상 29층 30개 동, 3,04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47가구 △59㎡B 53가구 △84㎡A 1,462가구 △84㎡B 368가구 △84㎡C 375가구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C 100가구다.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공공분양), 전용 85㎡ 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내부는 전체 면적의 약 절반이 다채로운 조경시설로 채워진다. 주변의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과 연계되는 특화 가로도 조성된다. 단지 중심부의 순환로와 단지 외곽선을 순환하는 건강산책로도 조성돼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는 운정호수공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들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초등학교 예정부지도 단지에 접해 있다. 단지 동쪽에는 이마트 파주운정점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서쪽에는 대규모 상권이 조성될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각 건물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소음, 사생활 간섭의 최소화를 위해 최대 약 100m의 넓은 거리가 확보된다. 59㎡A, 84㎡A, 98㎡ 타입은 4베이 판상형 평면 구조가 적용되며 타워형 평면의 전용 109㎡B는 별도의 출입문이 마련돼 가구 분리가 가능한 부분 임대형 설계가 적용된다.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설계로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배치, 풍부한 수납공간이 도입되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 공기질 측정 센서 등 첨단 시스템도 갖춰진다. 주차장은 가구당 1.51대(총 4,610대) 규모가 확보되고 광폭 주차(폭 2.4~2.5m) 설계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7월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다우KID, ‘청계다우아트리체’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7.11.30 07:55:45다우케이아이디홀딩스가 오피스텔 ‘청계다우아트리체(ArtRICHE)’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55-71번지에 새로 들어서는 ‘청계다우아트리체’는 다우케이아이디가 지난 4월 강북구 ‘수유다우아트리체’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하는 고품격 오피스텔로, 지하 3층부터 지상 16층에 총 176실 규모다. 단지는 종로, 광화문 등 서울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동대문 패션 상권 및 한양대, 고려대 등과 가깝다. 왕십리, 청량리 등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들도 인접해있어 실입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단지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가 구축돼 모바일,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한 가전 제어를 할 수 있는 등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닥터클리너의 시스템 에어컨 등 클리닝 서비스로 맑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카 쉐어링 서비스도 구축돼 있어 편리하다. 한편, 청계다우아트리체 분양홍보관은 동대문구 용두동 36-2에 위치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1.29 16:32:44중흥건설이 12월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에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중흥건설은 12월 1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31-7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 지어지는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99㎡A 478가구 △99㎡B 114가구 △113㎡ 134가구 등 총 72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의 KTX 진주역과 진주IC, 문산 IC을 이용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와 농협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우체국, 파출소, 주민센터 등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인근에 문산중, 진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9월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주거복지로드맵]‘매년 공공주택 3만 가구 분양’..민간분양 택지도 8.5만 가구로 확대
부동산 정책·제도 2017.11.29 11:01:14정부가 매년 공공분양주택 3만호를 공급한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저렴한 민영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분양용 공공택지도 연 8만 5,000가구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 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간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100만 가구(공직임대 85만 가구, 공공분양 15만 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매년 공공분양주택 3만 가구 분양 민간분양 택지 공급 연 8만 5,000가구로 확대 우선 정부는 지난 2013~2017년 5년 간 연 평균 1만 7,000가구 수준이었던 공공분양주택 착공 물량을 2018~2022년 5년 간 연 평균 3만 가구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공급 비율을 현재 15%에서 25%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가 물량은 신혼희망타운과 연계해 수요가 많은 서울 주변 그린벨트 등에 집중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다자녀 가구 등의 수요를 감안해 지난 2014년 이후 중단된 전용면적 60~85㎡ 공공분양 공급도 허용하기로 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5%) 및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10%) 등 다인 가구 수요를 감안해 공급물량의 15%이내에서 60~85㎡ 공급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실수요자들에게 민영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공급도 확대한다. 지난 2016~2017년 연평균 전국 6만 8,000가구 수준이던 민간분양용 공공택지 공급을 향후 5년 간 전국 8만 5,000가구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 중 매년 6만 5,000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 연 13만 가구, 총 65만 가구 공급 생애단계별로 맞춤형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공사 등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2018~2022년 5년 간 연 13만 가구씩 총 65만 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과거 참여정부(연평균 7만 가구), 이명박 정부(9만 가구), 박근혜 정부(11만 가구)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건설형이 총 35만 가구, 매입형은 13만 가구, 임차형은 17만 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생애단계에 맞춰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향후 5년 간 청년들에게 13만 가구, 신혼부부에게 20만 가구, 어르신에게 5만 가구, 저소득층에게 27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테이 공공성 강화..공공지원 민감임대 20만 가구 공급 아울러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의 공공성을 강화해 민간이 소유하고 있으나 공공의 지원을 받아 초기임대료·입주자격 등에 있어 공공성을 확보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기간은 8년 이상이며, 임대료 인상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초기임대료는 시세 보다 낮고, 입주자격은 무주택자와 정책지원계층이다. 기존의 뉴스테이 리츠와 펀드를 통해 16만 5,000가구를 공급하고,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용해 1만 가구를 공급한다. 또 집주인 임대사업을 통해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규제 느는 내년보단 분위기 좋을때"...비수기 연말 '분양 큰장'
부동산 분양 2017.11.28 18:17:48추위 속에서도 연말 아파트 분양 시장이 예년과 달리 달아오르고 있다.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대선과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시장 대책 발표 및 청약 시스템 개편, 긴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미뤘던 아파트 분양 물량을 12월에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수 건설사들이 내년 새 주택담보대출 기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추가 규제에 따른 아파트 분양 시장 위축을 예상하고 가능한 연내 분양에 나서려는 점도 연말 분양 시장을 달구는 요인으로 꼽힌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2월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4만3,513가구로 조사됐다. 전통적인 성수기로 분류되는 봄·가을보다 비수기인 겨울의 분양 물량이 더 많은 셈이다. 봄·가을의 분양 물량은 대선을 앞두고 있던 4월에 1만402가구, 8·2부동산대책의 여파가 남아 있던 9월 1만8,757가구,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10월에는 7,385가구에 그쳤다. 올해 12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의 3만9,490가구보다 10% 늘어난 수준이다. 금융결제원의 청약 시스템 개편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20~24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제한되면서 이때 예정돼 있던 단지 중 상당수의 분양 일정이 연기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달 분양이 예정된 주요 단지로는 GTX 역세권으로 주목 받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12월1~22일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건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됐던 겨울철에 분양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각종 행사가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12월 마지막 주, 1월 첫째 주는 건설사들이 가급적 피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정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입지·브랜드·설계 등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당첨자 발표 날짜를 다르게 조정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중견 건설 업체 관계자는 “올해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일정 지연에 따른 각종 비용, 내년부터 적용될 규제를 감안하면 연내 분양이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처럼 분양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지만 주목 받았던 일부 단지들은 연내 분양이 물 건너갔거나 불확실하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아파트 단지는 올해 말 예정돼 있던 분양 일정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기존 상가 소유자들의 반발 등으로 사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탓이다. 서울 강남의 주요 입지에 1,690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주목 받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3,800만~4,000만원 초반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시행이 임박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분양가 책정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하남 감일 지구의 하남포웰시티 등 다른 단지들의 분양도 내년으로 미뤄 지난 2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영등포구 신길동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이 올해 마지막 분양 아파트 단지가 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전북 전주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서울 영등포구 당산아이파크퍼스티어, 롯데건설의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등은 연내 분양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10월 부산 미분양 전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
부동산 주택 2017.11.28 16:27:0410월 부산 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 부산 지역의 미분양 주택 수가 1,473가구로 전월(720가구) 대비 10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 주요 광역시와 도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5만 5,707가구로 전월(5만 4,420가구) 대비 2.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9,876가구로 전월 대비 4.2% 감소했으며, 서울은 56가구로 25.3% 줄었다. 지방은 4만 5,831가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9% 늘었다. 전월 대비 미분양 주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부산과 함께 충남이 1만 1,309가구로 19.4%, 경남이 1만 1,257가구로 1.0% 증가하는 등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 9,952가구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수도권은 2,701가구로 전월 대비 3.3% 줄었으며, 서울은 26가구를 기록해 7.1% 감소했다. 지방은 7,251가구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GS건설, 춘천 최초로 ‘자이’ 브랜드‘ 12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1.28 10:23:53GS건설이 춘천 최초로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12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춘천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 일원에 위치한 ‘춘천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총 96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는 △64㎡ 195가구 △74㎡ 218가구 △84㎡ 473가구 △101㎡ 76가구 △145㎡ 3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 가구 중 91%에 달한다. ‘춘천 파크자이’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우수한 교통 여건을 들 수 있다. 영서로, 경춘로, 춘천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깝다. 강원도청, 춘천시청, 춘천 도시 첨단정보산업단지, 춘천 후평산업단지 등이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직주 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의암호, 공지천을 비롯해 의암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충혼 근린공원 등이 인접한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도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춘천 MBC, KBS, 춘천 시립청소년도서관, 춘천아트센터, 강원 국악예술회관 등 풍부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향후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의암호 일대는 오는 2020년까지 시민복합공원, 문화엔터테인먼트, 레포츠체험, 체험학습 등 총 4개의 특성화된 공간으로 나뉜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의암호 일대를 문화·여가·관광이 아우러지는 춘천 최대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잇는 국내 최장 길이의 로프웨이인 삼악산 로프웨이가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삼성SDS가 1000억원을 들이는 춘천데이터센터도 같은 해 완공 예정이다. GS건설은 춘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단지 디자인 및 조경, 커뮤니티 시설부터 각 세대별 특화설계, 마감재 등까지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준용 GS건설 춘천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춘천파크자이는 춘천시 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새롭게 형성되는 신흥주거단지 내에 위치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형성된 상태”라며 “단지 내외를 아우르는 고급 설계 및 구성을 통해 지역의 기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87-3 더스위트캐슬 3층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강남개포8단지 분양 내년으로 연기
부동산 주택 2017.11.28 09:47:23올해 마지막 강남권 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강남구 개포 주공8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상가 소유자와의 갈등 등으로 사업승인이 지연되면서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 주공8단지 아파트 터에 신축하는 새 아파트의 분양 시점이 내년 1월 이후로 연기됐다. 당초 이 아파트 분양 일정은 올해 11월경으로 계획됐으나 기존 단지 상가의 입점 상인들이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며 사업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개포 주공8단지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로 지난 2015년 7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매각 입찰에 참여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내년 1월에는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허가 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 아파트를 허물고 용적률 230%(기부채납 시 250%), 건폐율 60%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996가구(임대 306가구 포함)를 신축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주요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디에이치’와 ‘자이’ 브랜드를 걸고 지역 내 최고급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3,800만∼4,000만원 초반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개포 주공2·3단지 등 지난해와 올해 분양한 재건축 일반분양분의 분양가 수준이다. 다만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자칫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어 가격 책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연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발표할 경우 강남구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수서까지 15분..'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1.27 17:18:36롯데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697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65㎡ 282가구 △84㎡ 376가구 △102㎡ 282가구로 총 9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직장인 수요층을 고려한 △23㎡ 451실과 희소성이 높은 △59㎡ 237실 △84㎡ 69실 총 757실로 구성된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는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SRT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지 내 오피스텔동 옆으로 백화점·쇼핑몰·영화관·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인근 중심상업업무지역 약 150만㎡는 특별계획구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로 지정돼 수도권 남부 경제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광역환승시설 및 환승지원시설(앵커시설)과 상업·업무지구·컨벤션·호텔 등 비즈니스 업무 지원 인프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물량 폭탄 맞은 동탄, 역세권 청약 성적표는
부동산 주택 2017.11.26 17:29:58입주 물량 증가 및 정부의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경기가 위축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최근 동탄신도시에서 분양된 일부 단지들의 경우 청약 접수 결과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미분양이 발생하는가 하면 입주를 앞둔 일부 단지들의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개통된 SRT(수서발 고속철도),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의 동탄역 근처 역세권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세권 단지들의 연말 청약 접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4곳 1,634가구다. 28일에는 동탄신도시 역세권인 C9블록의 ‘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 전용면적 82~84㎡ 110실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동탄역 파라곤 주상복합 아파트는 다음달 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9일에는 노량진 드림스퀘어 오피스텔 전용 24~26㎡ 598가구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청약 접수 단지는 적지만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들은 10여곳 이상이다. 주요 건설사들은 내년부터 더 강화될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를 피하기 위해 연내 분양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에 아파트 분양시장의 전통적 비수기로 분류됐던 연말에도 분양 시장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오는 29일에는 동탄신도시 C4블록의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주상복합 196가구, 오피스텔 95실)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일 수도권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된 단지는 서울 독산역 롯데캐슬(뉴스테이),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주상복합, 오피스텔), 안양 센트럴 헤센(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이다. 지방에서는 강릉 아이파크,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2차(주상복합) 등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대림산업, 서울 포레스트 분양 계약자 3,300억 채무보증
증권 2017.11.24 17:56:23대림산업(000210)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 계약자에 대한 3,30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대림산업 자기자본 대비 6.41%에 해당하는 규모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내 단지내상가 분양
사회 전국 2017.11.23 14:45:01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B-2블록에 위치한 ‘자연&롯데캐슬’와 B-4블록 소재 ‘자연&이편한세상’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는 지상 2층, 10개 점포다. 또 자연& 이편한세상 단지내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모두 14개 점포다. 이 아파느는 모두 내년 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 6,000여명, 3만2천여 가구로 조성된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경기도시공사 인터넷 토지분양 시스템 (http://buy.gico.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호반베르디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첫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1.23 11:01:39전남의 행정중심도시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오룡지구에서 첫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이하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을 12월 1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30블록 전용면적 106㎡ 364가구 △31블록 전용면적 106~118㎡ 359가구 △32블록 전용면적 84㎡ 66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 부지에 총 9,897가구, 약 2만5,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된다.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업무, 문화기능 등을 갖춘 남악지구의 기능을 뒷받침하게 되는 오룡지구는 주거와 교육 시설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구 남측으로는 영산호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근린공원과 남창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지구 내 학교 용지와 아카데미 빌리지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우수한 교육 여건도 기대된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에 인접해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 시 교육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전라남도청을 비롯한 전남지방검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해 공공기관의 이용이 쉽고, 오룡지구 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도 단지 인근으로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오룡지구와 연접한 남악지구와 목포 신시가지인 하당지구도 차량으로 가깝게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으로 남악 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광주, 순천, 여수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망모산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남창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 300여 개의 기업체와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는 “수변생태도시와 교육 중심으로 개발되는 오룡지구는 주거 여건이 우수해 지역 소비자들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오룡지구 첫 분양 단지이고,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기대돼 전화 문의도 매우 많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현대산업개발, 연말 용인·운정 등 전국 4곳 4,735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1.23 10:51:07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경기도 용인, 파주운정신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단지 4곳 4,735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분당생활권에 속하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조감도)를 시작으로 연말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53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측으로는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도 접해 있는 도심 속 ‘숲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이 있다. 12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최근 정부의 GTX A노선의 운정신도시~동탄 구간 사업 추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되면서 이 사업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단지 위치가 운정신도시 내 GTX역 신설이 유력한 장소 근처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예정부지, 대규모 상업시설 용지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평창올림픽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전용면적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단지 동쪽에 송정 해변이 있고 남쪽으로는 남대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도 인접해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5~119㎡, 총 664가구로 구성된다.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을 통해 청주 도심권의 접근이 수월하며 반경 1km 이내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KTX오송역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IC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서울경제TV][투데이포커스] 금리인상 임박, 44만가구 수분양자 발 동동
부동산 주택 2017.11.22 18:53:09[앵커] 분양 최대 호황기에 공급됐던 아파트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됩니다. 역대 최대 물량인 44만 가구에 달하는데요. 보통 대출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만큼 금리인상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던 금리도 인상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대출자들은 이자가 늘어나게 돼 금융부담이 커지게 되는데요. 경제산업부 정창신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정 기자, 지난 번 출연에서 내년 역대 최대인 44만 가구가 입주할 것이란 소식 전해줬잖아요. 보통 대출로 집을 사는 만큼 대출받은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는 소린데요. 이런 사람들은 금리에 민감할 텐데, 계속 지금과 같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까요. [기자] 우리 기준금리는 현재 1.25%로 17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준비한 기준금리 추이 표를 보면요. 2012년 7월 12일 3%였던 금리는 계속 인하돼 2015년 3월 12일 1.75%로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2016년 6월 9일 1.25%로 사상 최저 금리 시대가 됐습니다. 오는 30일 기준금리를 유지할지 올릴지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요. 전문가들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종전 50%에서 70%로 높였습니다. 예상을 웃돈 수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올린 점과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오른다는 건데요. 대출 낀 분양자들은 고민이 커지겠어요. [기자] 네. 2~3년 전에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됐고, 당시 정부에서도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는데요.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수장이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빚내 집사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정부 기조에 따라 건설사들도 무차별적으로 공급 물량을 늘렸던 건데요. 주말 모델하우스엔 수만명씩 관람객들이 몰렸고, 너도 나도 집사잔 분위기에 무주택자 뿐만 아니라 투기수요도 가세해 분양시장이 붐볐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담이 커진다는 게 와닿지 않았던 거죠.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를 해봤더니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출금리는 최대 3%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평균 이자비용을 계산해봤더니 308만원에서 476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입주가 임박해오면서 분양권을 내다 팔자니 거래는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내놓다 보니 거래절벽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앵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분양 호황기에 집을 안산 사람들은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도 드는데요. 아직 무주택인 세대들은 계속 집을 안사고 있는게 맞는 건가요. [기자] 국내 전체 가구 수에서 44.5%, 그러니까 절반가량은 무주택 세대입니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2016년 주택소유통계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전체 가구 수는 1,936만8,000가구입니다. 이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73만3,000가구(55.5%)였고, 나머지가 무주택 세대입니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2.3%로 전체 가구 수에 비해 주택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주택 세대라면 내년 상반기를 노려보는 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우선 내년엔 사상 최대 입주물량이 나온다는 얘긴 아까 했고요. 여기에 내년 1월부터 신DTI가 시행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이 1건 이상 있으면 추가 대출을 어렵게 하겠단 취지입니다. 다주택자들이 투기목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발붙일 수 없게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부동산시장에 투기수요가 빠지면 집값 하락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내년 4월부터는 다주택자는 양도세가 중과됩니다. 2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의 최대 50%를 세금으로 내야하고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차익의 최대 6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합니다. 이익의 절반 넘게 세금으로 내느니 그 전에 팔려는 집주인들이 늘어나 시장에 매물이 쏟아질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간 85만 가구에 달하는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임대주택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앵커]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집을 내놓으면 값싸게 살 수 있는 매물을 잡을 수도 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도 양도세 중과 방침을 내년 4월부터 시행하겠다고 한 건 그 전에 내다 팔라는 일종의 유예기간을 준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매물이 늘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달 말 쯤 발표되는 주거복지로드맵을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다주택자들을 임대사업자로 등록시키기 위해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 등을 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인센티브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하기보단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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